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 수화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시끌벅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조용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책 제목은 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책 제목이 왜 시끌벅적 유쾌하게인지 알게 해주고 아이들이 수화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책을 통해 장애나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 사회의 아픈 이야기를 아이에게 많이 읽어주려고 해요. 어릴 적부터 가끔씩 그런 책을 읽어주었더니 아이는 편견을 갖지 않고 자기와 같다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는 폴란드 소수민족인 라투아니아인인 라사 잔쵸스카이테의 그림책으로 폴란드 어린이 그림책 대회에서 <야스노비체>상을 받았어요. 리투아니아 청각장애인 청소년 협회와 특별한 관계를 맺어온 작가가 협회에 속한 여섯 아이들, 인드레, 드미트리저스, 라사, 데이만테, 아르놀다스, 바이바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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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레는 몇 년 전 청각장애인 캠프를 갔다가 수어를 배우고 나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수어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줬죠.
드리트리저스는 청각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조금 독특한 언어 수어가 있으니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가 있어요. 동네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놀았어요. 우리들은 표정과 몸짓으로 쉽게 대화를 할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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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사의 엄마는 청각 장애인이에요. 라사의 엄마 목소리는 비장애인 엄마들의 목소리와 달라요. 그래서 놀림을 당했어요. 하지만 라사의 엄마는 언제나 라사를 격려해 주는, 가장 좋은 친구예요. 라사 엄마는 언어만 다를 뿐 다른 엄마들과 똑같아요. 라사가 어른이 되었을 때 친구들은 이렇게 말했대요. "너의 엄마는 정말 멋지셔".
데이만테는 언제나 예술과 옷에 관심이 많았어요. 의상 디자인을 공부하고 꿈을 이루려고 노력해요. 들을 수 없는 건 문제가 아니에요.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새로운 걸 보고 경험하려고 해요. 온 세상이 밖에 있는데 왜 집에 있어야 하죠?
아르놀다스는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무뚝뚝하다고 실감 나게 이야기할 줄 모른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러나 목소리의 높고 낮음, 잠깐의 숨 고르 기고 많은 느낌을 표현한다는 걸 이제는 알아요. 하지만 역시 수어로 하면, 모든 소리가 훨씬 더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자동차와 경주하는 소 이야기는 수어로 하면 정말 배꼽 빠지게 재미있대요. 그러나 수어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왜 웃는지 모를 거래요. 그냥 말로 자동차와 경주하는 소 이야기를 하면 별로 재미가 없으니까요.
바이바 세상에는 선택할 수 있는 게 아주 많아요. 우리는 하나를 선택하기만 하면 돼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어요. 청각장애인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청각장애인들에게 눈 맞춤은 아주 중요하대요. 수어는 나라마다 다르고, 청각장애인들은 소리의 진동을 느끼고 여기에 맞춰 춤을 출수 있대요. 수어를 통해 세상을 배워나가고 청각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수어가 있기에 하나도 어려울 게 없다는 친구들의 마음이 그림책을 통해 전달되는 것 같아요. 들을 수 없는 건 결코 문제가 아니에요. 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고 수어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가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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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
항상 '수화'라는 표현을 써서 책 속에 '수어'라는 표현이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어요.
그런데 둘째가 책을 다 읽고 나더니
"엄마 수어도 언어야. 책을 읽으니까 수어를 하면서 이야기가 다 되더라. 조용한 언어야. 수어가 참 좋아." 라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낱말을 검색하니 '수화'의 같은 말이 '수어'로 나오네요. 둘은 같은 말 입니다.
항상 수화라는 표현을 해서 검색을 해서 단어의 뜻을 다시 한 번 알아봤답니다.
작년에 학교에서 열리는 발표회에서 아이들이 수어로 노래를 했어요.
어찌나 예쁘던지. 그때 찍은 사진은 그대로 남아 있네요.
수어는 참 예쁘고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그림과 함께 어우러진 수어의 모습이
아주 귀여워요.
한울림스페셜 <장애공감그림책 - 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는 들을 수 없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답니다.
물론 많은 아이들 또한 그렇게 느낄 거예요.
왜곡과 편견에 쌓인 어른들과는 다르니까요.
들을 수는 없지만 평범하게 수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여섯 아이들의 이야기들은 마치 옆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 선명하고 친근합니다.
그저 다른 언어를 쓰는 사림일 뿐이며 수어로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제목처럼 유쾌했어요.
이 중에 한 아이는 엄마가 청각장애인이에요.
엄마와의 대화에서 수어가 꼭 필요하죠.
축구를 하는 여러 친구들 중에 한 아이는 청각장애인입니다.
함께 축구를 하지만 듣지 못하는 건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사실 들을 수 없는 건 문제가 아니에요. 나에겐 더할 나위 없는 두 손과 머리가 있으니까요!"
조금은 어렵고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마음이 오히려 수어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던 것은 아닌지...
수많은 언어 중에 하나인 수어.
오늘 책을 읽으며 청각장애인과 수어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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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사무실 동료가 자녀들과 수화대회를 준비하면서 퇴근해서는 수화배우러 바쁘게 준비하던게 기억이 났다. 일하느라 아이 키우느라 그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에 대단하면서도 굳이 수화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었다. 근데 어쩌면 수화는, 수어는 소통이자 배려인듯 하다.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어이지만 수어는 말을 표현하는 또다른 수단이자 방법으로 마주해서 바라본다면 또 다른 소통의 표현이 되니 말이다. 이 그림책은 어둡거나 우울하거나 슬픈 분위기는 하나도 없이 즐겁고 밝게 책 제목대로 유쾌했다. 비정상인이라고 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을 다루기는 했지만 말이다. 안드레, 드미트리저스, 라사, 데이만테, 아르놀다스, 바이바, 그리고 리투아니아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보면서 청각장애인의 생각과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알 수 있었다.
수어는 인드레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버스 유리 창문을 사이에 두고 친구와 사이좋게 대화를 할 수 있게 청각장애인의 엄마를 둔 리사는 친구들의 엄마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엄마때문에 놀림을 받았지만 결국에는 모두들 멋진엄마라는걸 알 수 있었다.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아르놀다스는 자동차와 경주하는 소 이야기로 배꼽빠질 정도로 웃긴다. 특별함이 없는 평범하지만 독특함이라는 또 다른 무기로 수어가 보이기 시작했다. 정상인이 수어를 배우고 정상인과 비정상인이 말이 아닌 수어로 대화를 이루어나가는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가 기대가 된다. 들을 수 없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그건 더 이상의 문제가 아니다. 부족함이 아니라 조금 불편할 뿐인 듯 하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먼저 알고 있었다. 자신만의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채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멋져보이는건 나만 느끼는건 아닐것이다. 장애라는 단어가 부끄러울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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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 / 에라사 잔쵸스카이테 / 라미파 역 / 한울림스페셜 / 2019.04.15 장애공감 그림책 13 / 원제 : Znaki Ciszy (2019년)
책을 읽기 전
한울림스페셜의 장애공감 시리즈지요. 관심을 가지고 꼬옥 챙겨 보는 그림책 시리즈이지요. 수화로 시끄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가요? 와~ 기대되네요.
줄거리
라사
우리 엄마는 청각장애인이에요.
엄마는 다른 엄마들처럼 창문에서 나를 부르곤 했어요.
우리 엄마 목소리는 비장애인 엄마들과 달라요. 그래서 가끔은 놀림을 받았죠.
하지만 우리 엄마는 정말 멋져요. 엄마는 언제나 나를 격려해 주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예요. 우리 엄마는 다른 엄마들과 똑같아요. 언어가 다를 뿐이죠. 엄마는 손으로 대화를 나누니까요. 어른이 되었을 때, 친구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너희 엄마는 정말 멋지셔."
책을 읽고
모두 여섯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버스에 올라탄 다음에도 친구와 대화를 이어 가는 인드레, 친구들을 모아 축구를 즐기는 드미트리저스, 청각장애인 엄마를 둔 라사, 의상 디자이너를 꿈꾸는 데이만테, 소와 자동차의 경주를 실감나게 이야기하는 아르놀다스, 선택을 즐기는 바이바의 이야기가 있어요.
저는 엄마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라사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오네요. 태교부터 아이의 성장 동안 아이에게 기울이는 정성과 사랑은 어느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네요. 생김새가 다르다고 마음이 다른 것은 아니니까요. 그저 우리의 편견이가 편협한 생각일 뿐이지요.
수어는 손과 표정으로 의미를 표현하는 수화 언어로 수화 언어를 줄임말 이지요. 수어를 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다고 해요.
-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
한울림출판사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장애에 대해 알 수 있게 '장애공감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어요. 장애공감 그림책, 푸르메 그림책, 장애공감 어린이, 장애공감 1318, 장애공감 2080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출간 중이지요. 그중에 제가 보고 있는 < #수화로시끌벅적유쾌하게 >는 장애공감 그림책 시리즈이지요.
- 함께 읽는 < #수화로시끌벅적유쾌하게 > -
제가 봉사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버스' 활동 시간이었어요. < #수화로시끌벅적유쾌하게 >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해 드렸지요. 수화에 대해 아이들의 다양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보니 그 의미가 더 깊어지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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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청각장애 아이 5명의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으로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지만 그속에서 참된 삶의 의미를 배우고 고통보다는 즐거움을 슬픔보다는 기쁨을 절망보다는 유쾌함을 선사해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태어날때부터 몸이 불편한 친구도 있고 사고로 인하여 몸이 불편해진 친구도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된다면 자신들의 선택에 의해서 몸이 좋지 않은 책임까지 떠안아야 한다는 불편한 진실이 되어버리게 되어 너무나 가혹한 처사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안아주고 몸이 불편한 것은 그냥 단순한 불편함일뿐 죄가 된다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먼저 다가섰을 때 우리 사회가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위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올바른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있답니다.
몸이 불편한것은 무슨 죄를 지었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일종은 사회적약자나 보호받아야 할 사람으로서 인식이 되고 그 사람들만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져야 하는 것처럼 이야기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불편할 뿐 몸이 아프지 않은 사람들과 언제든지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오히려 특정한 부분에서는 다른이들보다 월등한 능력을 뽐내면서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멋진 활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의 경우에는 몸이 아픈 사람들을 이용하여 온갖 나쁜 행동을 하거나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좋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배려하고 함께 협동하고 공존해가며 사회 공동체의 의식으로서 생활해 나가고 있습니다. 즉, 배려와 사랑으로 서로를 한번만 더 생각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이 사소한 일에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고 유쾌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가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기 자신도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일이 생겨서 몸이 불편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언제든지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결코 타인을 상처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중한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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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 라사 잔쵸스카이테 지음 라미파 옮김 한울림 스페셜
들을수 없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자유롭고 유쾌한 청강장애 아이들의 이야기 나에게 청각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청각장애는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일 뿐이에요 들을수은 없지만 나에게 더할나위없는 두손과 머리가 있죠. 수어로 하면 모든 소리가 훨씬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수어는 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예요~ 청각장애인 캠프레 갔다가 처음으로 수어를 알게된다. 버스에 올라탄 다음에도 정류장에 있는 친구랑 이야기 할수 있는 장점 여러가지 이야기가 책에 담아져 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