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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페이지는 거의 대학이 발표한 기출문제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해제는 이게 고등학생들이 읽으면서 공부해야 할 책이란 걸 감안하면 너무 성의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학생들이 이 책의 논제 해제를 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인가? 이 책을 만든 출판사의 편집자는 그렇게 생각하는가? 이 책의 저자들이 과연 논제를 이해는 하고 글을 썼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그리고 영어 제시문이 있는 대학들의 영어 제시문은 해석을 실어주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책 페이지 대부분을 대학 홈페이지나 검색하면 나오는 문제들로 채우고, 해제는 뭘 어떻게 써야하고, 출제자의 의도는 어떤 쪽인지를 적어도 써줘야 공부하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건 뭐.... 그러고도 책 값은 우라지게 비싸다.
진짜 처음으로 책에 대해서 이렇게 악평을 한다. 좀 제대로 만드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