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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개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짐을 느낄 것이다. 단순히 애완용으로서가 아니라 사람과의 유대나 믿음을 철저히 바탕으로 해야하는 맹인견으로 살아가는 해피와 그 해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책이다. 시각장애라는 육체의 상처를 가진 주인공과 여러 환경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따뜻함을 나누어줌으로써 스스로 행복해하는 해피.... 해피에게서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
또한 맹인견에 대한 지식도 얻었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벗어버리는 법 또한 배울 수 있었다.
나는 동물 중에서도 개를 특히 좋아하는데 사람의 충실하고 다정한 벗으로서의 모습때문이었다. 그런데 해피를 읽으면서 개의 또다른 모습에 더욱더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들도 타인에 대해 늘 도움을 주고자 하고 굳이 같은 인간 아니라도 모든 생명체들에 대해 사랑을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라면 세상은 보다 아름다운 곳이 될 수 있을텐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의 눈물도 흘리고 또 늘 행복했다. [인상깊은구절] 사랑하면 사랑받는 법. 해피가 가는 길을 나도 가겠어. 나도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믿고 용기를 내야지.--p167 ...전 맹인견을 받을 자격이 없어요. ...꽤 포기가 빠르시군요. ...포기하는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맹인으로 살아갈 수가 없어요 . 눈이 안보이게 된 그날부터 포기해야만 하는 일의 연속이었으니까요. ...카오리씨만큼은 아니지만 이일도 포기의 연속이예요. 열마리 중에서 맹인견이 되는건 3~4마리 뿐이니까요. ---p 79 |
| 낯썰고 평범하지 못할 것 같으면서 아주 평범한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다룬 해피! 이름에 걸맞지 않게 많은 숨겨진 역경과 고난이 곳곳이 들어있어 읽는 이들에게 슬프고 기쁜 마음을 선사하는 만화입니다. 특히, 동물애호가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내용의 만화이지요. 개와 고양이들의 아름다운 그림과 그들의 심성을 아주 인간적으로 다룬 내용으로 우리에게 다시금 인간의 심성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해피! 1권은 맹인견으로 살아갈 해피의 탄생과 더불어 사고로 인하여 눈이 먼 카오리의 소개, 그리고 해피는 인간과의 우정을 쌓기 위해서 한 가정에 부양되어 주인 여자아이의 인생에 끼어들게 되어 여자아이의 힘든일을 풀어주게 되는 반면, 카오리는 자신과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고 아주 우연한 기회로 개에 대한 아주 나쁜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들은 서로를 만나기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이루어지지만 서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체 자신들의 일상에 빠져있다. 처음 해피와 만난 카오리는 달갑지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이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해피라는 이름에 걸맞게 카오리와 노부로의 아주 짧은 인연이 있었다. 그들에게 그것은 잊쳐지지 않는 기억!! 제 2권의 독자리뷰를 기대하시라....@@@ |
| 참 부끄러운 얘기지만, 나는 이 만화를 종종 만화방에서 빌려읽으면서 울곤했다. 게다가 휴대용 휴지를 열장넘게 써가면서 말이다. 나는 해피가 어떤 도덕책이나 동화책보다 이 책이 더 근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장애의 80%이상이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이라고 라고 한다. 해피의 카오리도 스키를 타다 사고로 실명을 한다. 그 이후 카오리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그녀는 지팡이에 의지해 길을 걷고, 물건의 위치나, 방향을 다 기억하면서 적응을 한다. 하지만 남자친구 마저 떠났을 때 그녀는 다시 절망한다. 그때 희망의 빛인 해피를 만나 그녀는 용기를 얻는다. 그녀가 받은 사랑을 다시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주며 힘차게 살아간다. 만화 해피는 작은 불편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서로 도우면서 그 불편쯤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려준다. |
| 래브라도, 세파트, 진돗개, 삽살개, 포인트, 세인트버나드, 시베리안 허스키.... 몸집이 커다란 개들을 좋아하는 나로선 책표지를 보자마자 집어든 책이다. 사고로 눈이 먼 카오리와 그녀의 맹인견 해피와의 이야기로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물론이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개에 대한 생각을 바꿀수 있을 만한 책이기도 하다. 해피라는 이름처럼 누구에게나 행복을 안겨다주는 개인 해피가 사람이 카오리보다 더 주인공으로 보여지는 이 책에서 개의 성실성과 봉사성, 그리고 주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고양이는 인간과 고용인의 관계라면 개는 인간의 친구이자 가족이며 봉사자라는 말을 듣는다. 주인을 정하면 오직 그에게만 충성하는 개의 특성상 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로 여겨져온 개로서 단지 애완용이 아닌 인간처럼 생각하며 일하는 해피를 만날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의식이 변화해가는 현대사회에서 가끔씩 만날수 있는 맹인견에 대한 이해를 한결 깊게 해준다. |
| 이책을 읽으면 일본만화의 소재의 다양함을 실감하게 한다.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맹인견이야기 "해피"나 또는 청각장애인을 소재로 한 만화 "당신의 손이 속삭일때" 같은 만화는 우리 만화계에서는 아직은 보기 힘든 소재이다. 장애인에 대한 소재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지만 만화라는 장르를 통해본다면 그 소재의 무거움은 다소 덜어진다. 거기에다가 귀여운 개가 등장한다면 더 친밀감이 있다. 만화 해피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맹인견과 22세에 스키사고로 인해 실명한 카오리라는 여성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처음에는 지팡이로 의지해서 걷던 길을 맹인견에 의지해 걷는 일에 공포를 느끼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해피를 보고 카오리도 해피를 신뢰하게 된다. 그 이후로 카오리와 해피가 함께 걸어가며 겪는 일상생활속의 에피소드들은, 시각장애인이 겪는 불편함과 세상의 편견등을 은연중에 독자들도 느끼고 공감하게 한다. 그리고 이 만화는 시각장애인은 다만 볼수 없을 뿐 우리와 다를바없는 똑같은 인간이란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때문에,카오리가 느끼는 사랑의 마음이나 우정에 대해서도 더 크게 공감하고 감동하게 된다. 물론 그녀가 이 사회속에 훌륭하게 적응해나가는 데는 항상 그녀의 파트너인 해피가 함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