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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꿈을 어떤 방법으로 이뤄야 할까?
"어떤 꿈을 어떤 방법으로 이뤄야 할까?" 내용보기
난 역시 마이너 취향인가보다.1등은 못 될 것 같으니 내 가치관으로 선택한 마냥 합리화하는 건지,1등은 역시 피곤해보여서인지는 몰라도.이 책은시대를 잘못 타고나 1등에 가려져 알려지지 못한 사람도 있고,권력 때문에 1등이 되지 못한 사람,동료의 배신으로 함께 1등의 자리에 서지 못한 사람,아직껏 가려지지 못한 1등과 2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안타
"어떤 꿈을 어떤 방법으로 이뤄야 할까?" 내용보기

난 역시 마이너 취향인가보다.

1등은 못 될 것 같으니 내 가치관으로 선택한 마냥 합리화하는 건지,

1등은 역시 피곤해보여서인지는 몰라도.


이 책은

시대를 잘못 타고나 1등에 가려져 알려지지 못한 사람도 있고,

권력 때문에 1등이 되지 못한 사람,

동료의 배신으로 함께 1등의 자리에 서지 못한 사람,

아직껏 가려지지 못한 1등과 2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사연은,

재능은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음악을 직업으로 삼을 수 없었던 파니 멘델스존 이야기였다.

동생인 펠릭스 멘델스존(그렇다. 우리가 아는 그 멘델스존)은 음악가로 인정받으며 살아갔지만,

파니는 아버지의 반대로 음악을 취미로만 하게 되었다.


그래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400곡이 넘는 곡을 쓰던 도중,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자유로운 음악활동을 시작하려고 했다.

해서 현악 사중주곡을 작곡한 악보와 출판 계획서를 제일 먼저 동생에게 보여주었는데,

동생조차 가정에 충실하는 게 좋겠다고 했단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작품집을 출간했는데, 음악회를 앞둔 예행연습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너무 안타깝다.



 

또 나이팅게일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은 간호사, 메리 제인 시콜도 안타깝다.

나이팅게일이 유명해진 것도 크림전쟁 때였는데,

당시 영국에서는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바꿔줄 간호사가 필요했단다.

마침 나이팅게일은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가진 백인 간호사여서 그에 꼭 맞는 인물이었던 것.


반면 메리는 영국의 식민지인 자메이카 출신, 그것도 백인과 흑인의 혼혈인 물라토라서 간호를 시킬 수 없다고 거절당했다.

군인을 죽일지언정 인종차별을 뛰어넘어 도움 받기는 싫었던 것이다.

결국 사비를 털어 최전방에 허름한 치료소를 세우고 약초 등을 활용해 간호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난 뒤 나이팅게일은 역사 속의 위인으로 기록된 반면,

전재산을 털어 간호했던 메리는 혹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하니 너무 속상하다.




그런가하면 리제 마이트너는 오토 한, 프리츠 슈트라스만과 함께 방사능 연구를 했는데,

노벨 화학상은 오토 한만 받게 된 것도 억울하다.

오토 한이 나머지 두 연구자는 작은 도움을 준 보조자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후 미국이 제안한 맨해튼 프로젝트도 동참하지 않으며 전쟁을 거부했다니 이 사람이 정말 위인이다.




또 전화기를 최초로 발명한 것은 벨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저 특허 순서 때문만이 아니라는 게 새로웠다.

엘리사 그레이는 전화기를 상품화 하고 싶었지만 관계자들의 반응이 냉담하자 더는 신경을 안 쓴 것이다.

반면 벨은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일하고 연구하면서 얻어낸 결과가 전화기였으니,

엘리사는 그 가치를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특허권이 단순히 '발명을 한 사람의 권리'를 인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가치의 발견'을 보호해주는 제도인지 모른다는 설명이 너무 와닿는다.




한편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 손기정 선수만 알았지, 동메달 남승룡 선수는 몰랐다.

안그래도 일본의 선수로 출전해야 하는데, 일본은 3명의 출전 선수 중에 2명을 일본인으로 하고 싶어 여러 수를 썼다.

두 선수가 머리를 맞대어 어찌 어찌 3명 중 2명의 조선인이 출전은 했는데,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따서 남승룡 선수는 비운의 선수라는 타이틀만 따라다녔다.

그런데도 남승룡 선수가 정말 부러웠던 건 금메달이 아니라 월계수였다며,

자신은 일장기를 가릴 월계수가 없어 그게 부러웠단다.




형에게 가려졌던 영국 왕 조지 6세도 나온다.

이 내용은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도 다뤄졌던 만큼 역시 시대에 따라 재조명 또는 재평가 되는 법이다.


최초, 최고, 최대는 항상 깨어지기 마련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오래 남는 것 같다.

무엇이 더 가치있는지 항상 고민하며 살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 숫자와 기록에 매달리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담아둔 이런 책이 있어 좋다.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은 책이다.


s******2 201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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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위인들에 대한 새로운 얘기도 알게되서 재밌고 몰랐던 인물들도 알게되서 재밌고~ 마지막엔 감동까지....... 추천합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내용보기

재밌어요.

위인들에 대한 새로운 얘기도 알게되서 재밌고

몰랐던 인물들도 알게되서 재밌고~

마지막엔 감동까지.......

추천합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m******1 2012.07.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