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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그가 부른 장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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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임형주는 팝페라 가수고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 때 애국가를 부른 사람. 글쎄.. 보통 책 날개에 작가를 소개할 때는 사진과 함께 반을 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의 날개에는 작가의 소개가 사진과 더불어 꽉 차있다. 쪼금 반감이 생긴다. 엄친아처럼 생긴 남자, 한국대표인물 100인에 선정되고 앨범판매차트에서 1위도 많이 하고 음악활동도 하면서 사회봉사활동에도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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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임형주는 팝페라 가수고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 때 애국가를 부른 사람. 글쎄.. 보통 책 날개에 작가를 소개할 때는 사진과 함께 반을 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의 날개에는 작가의 소개가 사진과 더불어 꽉 차있다. 쪼금 반감이 생긴다. 엄친아처럼 생긴 남자, 한국대표인물 100인에 선정되고 앨범판매차트에서 1위도 많이 하고 음악활동도 하면서 사회봉사활동에도 참여하여 여러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에세이 집을 냈고 (Only One) 이번에 첫 역사에세이를 냈다.

 

프롤로그에는 임형주장옥정인 장희빈의 인연을 들려준다. 어릴 적부터 그녀에게 빠져들었고 장희빈 드라마를 열심히 봤고 인현왕후전을 보면서도 호기심과 선입견을 가지며 매력적인 요부 각인된 장옥정을 알았지만, 조선왕조실록숙종실록에서 이전과 다른 장옥정의 모습을 발견하여 악녀 장희빈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인간 장옥정을 느낄 수 있었고 그리고 드라마 동이의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고, 동아일보에 칼럼을 쓴 후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순정녀' 장희빈이 아름다웠다)

 

다시 쓰는 여인 사전에서는 임형주가 바라본 숙종, 장옥주, 인현황후의 배경과 얽힘에 대한 이야기를 때론 흥분하여 때론 담담히 말해준다. 천인의 신분을 벗어 던지고 궁녀에서 국모의 자리까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여인. 하룻밤의 사랑으로 승은을 얻지만 쫓겨나고 6년 만에 재입궁하여 아들 윤 (경종)을 낳아 조선의 국모로, 왕비로, 차기 왕이 될 세자의 어머니로 6년 세월을 보내지만 다시 왕비가 된 인현왕후로 희빈으로 강등되고 취선당에서 홀로 보낸 8년을 보낸다. 서인 인현왕후 남인 장옥정. 숙종이 서인과 남인의 세력을 조절하면서 기사환국과 갑술환국으로 희생양이 된 두 여인.

 

중인 아버지 장형과 노비 첩 어머니 윤씨 사이에서 출중한 외모로 태어난 옥정. 어머니의 신분을 이어받아 첩이 될 처지에 놓이자 큰아버지 장현과 동평군 이항의 도움으로 첩 중 최고의 자리인 왕의 첩이 되고자 궁으로 들어간다. 침방 나인이지만 (인조의 계비로 효종이 즉위하자 대비가 된 장렬왕후) 자의대비의 처소에서 지냈고 승은을 얻었지만 서인인 숙종의 어머니 명성왕후는 남인인 옥정을 내친다. 내명부의 일이라고 하지만 결국 당파싸움의 희생양이 된 그녀. 숙종은 명성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옥정을 다시 궁으로 불러들이고 신하들의 거센 반발에도 더욱 총애한다. 왕권의 강화를 위한 숙종의 환국과 서인 혹은 남인 세력의 집권. 이로 인한 장희빈과 인현왕후, 또 한 사람 (영조의 어머니) 최숙빈의 운명에 마음이 아팠다.

 

에필로그에는 임형주장옥정과 만난 꿈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아비의 진정한 사랑을 원한 아녀자이자 자식에 대한 무한한 모성애를 지닌 평범한 여인으로 수수하고 강직한 초승달이고 싶은 그녀와의 대화가 꿈결처럼 담겨있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윤형주의 노래 영원을 들으며 아파도 아파도 영원히 그대만을 사랑하리라’가 마치 장옥정이 숙종을 향해 불렀을 노래라는 느낌이 든다. 애잔하지만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 그런 노래.. 2008년 휴대폰 전용 컴필레이션 음반의 수록곡이나 휴대폰전용이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단순한 가사와 멜로디지만 장희빈과 숙종의 애달픈 사랑을 주제로 했기에 이 책의 이미지 앨범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드라마의 주인공 테마처럼 이 책의 장옥정 모습과 잘 어울린다.

 

왕권강화, 당파싸움, 희생양 그리고 여인들.. 조선역사와 장희빈에 대한 많은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나온 임형주표 장옥정. 엄친아가 낸 책이라 사실 곱지 않은 시선으로 봤지만 장희빈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알려준 그의 노고에 감사한다.



s******a 2012.03.25. 신고 공감 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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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
"[서평] 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 내용보기
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 작가 임형주 출판 공감의기쁨 발매 2011.11.15 평점 리뷰보기      [이 리뷰는 사심100% 로 쓴 리뷰이므로 테클반사 !]    -평점에 테클을 건다면 일단 임형주님의 팬으로서 떵침(?)을 상콤하게 날려줄수있는 패기를 가지고 써보겠어요 +_+a  형주님이 노래만 잘부르시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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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

작가
임형주
출판
공감의기쁨
발매
2011.11.1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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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사심100% 로 쓴 리뷰이므로 테클반사 !]

 

 -평점에 테클을 건다면 일단 임형주님의 팬으로서 떵침(?)을 상콤하게 날려줄수있는 패기를 가지고 써보겠어요 +_+a

 형주님이 노래만 잘부르시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면으로 재능이 많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책을,

아니 자서전 칼럼에 이어서 장희빈.. 장옥정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거의다 알듯한 인물을 책을 쓴다는건 엄청난 용기와 위 인물에 애정이 남달랐던것을 짐작할듯하다.

 

-솔직히 장희빈 이야기라면 드라마에서 김혜수언니의 슴가...가 가 아니라 표독스러운 역할 그리고 형주님이 ost곡을 부르신 동이까지 .. 사씨남정기였던가 어릴적 보던 고전까지 충분히 접하고도 남던 내용이라서 책에 크게 기대하는바는 크지 않았다..(형주님 죄송..ㅠㅠ죽을죄를..ㄷㄷ)

장희빈이라는 인물이 워낙에 악녀 요부의 이미지가 강해서 달리 무슨 이야기를 풀어 내실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들게 되었는데 이런.. 

'이녀석이 범인이야' 피식.. 하고 생각하고 읽던책에서 뜬근없이 주인공이 범인이고 뭐이런 엄청난반전을 지닌 스릴러장르도 아니고 이런 반전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시다니..역시 대단하시다는..

 

-장옥정이라면 뭐 구구절절 이야기안해도 알겠지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궁녀로 궁에들어와서 왕의 승은과 사랑덕택에 중전 밀어내고 중전되신 그리고 왕자를 낳아서 인생역전에 성공했다가 폐위되며 짧게 생을 마감하게 되는 뭐 3중 업그레이드 버전 버라이어티 여성사 이야기라고나 할까..

이 여성이 굉 - 장히 미인이였다 그리고 중전을 밀어내기 위해 못~된짓을 엄청나게 하셨다

장옥정의 저주인형에 바늘로 찌르는 장면은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데..(이건뭐 흑마법으로 악마라도 소환할기세..)

이런 장면들이 그니까 흥미돋을 위해 만든 픽션일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이다..

 

-역사라는게 원래 승자가 만든 각본이라고는 생각은했지만 이 여인에대해서는 그렇게 까지 깊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던지라 이 불쌍한 여인이 정치에 이용되어 후세까지 이미지가 악독한 여인으로 굳어졌다는 이야기에 조금은 미안한 맘이 들었다..(내 사과를 받아주오..음?!)

 

-태어남에 있어서 이미 천민으로 낙인 찍혀져 나온 그 여인이 선택할수 있었던 길은 양반가의 첩이 되어 그생활에 안주할것인가 아니면 첩은 첩이나 주상전하의 첩이되어 후궁이 되거나 ..

장옥정은 후자의길을  선택해 후사가 없던 왕에게 왕자까지 안겨드려 급 신분상승을 누리고 후에 그녀의 가족들 모두 인생역전의 길을 걸었다..

그게 전부였을까? 그녀는 그냥 야망을 위해 왕을 이용하고 왕은 그냥 그녀에게 놀아난 어리석은 남자였을까?

책에서는 그 대답에 '아니오'라고 말한다.

솔직히 내 가족이 조선최고의 왕 다음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주위에서 가만히 있었을까?

온갖아첨하는 인간부터 내가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사람들은 색안경을 끼고 나를 쳐다볼것이고 또 비단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시대에도 그렇지 아니한가..권력이라는게 사람을 가지고 놀게되는것이지 사람이 나빠서가 아닌건 우리도 알고있지 않는가?

그녀는 그냥 정치색에 그리고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 희생된것이 아닐까?

 

-그냥 그녀는 한 남자를 사랑했고 후에 그녀의 아들, 자식을 희생되지 않게 하기위해 죽음을 받아들고

후세에 자신의 이미지따위야 미련없다는 듯이 떠날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왕은 지금으로 말하자면 '나쁜남자'타입이였고 참으로 계산에 능한 남자였을것이다

취해야 할것과 버려야 할것을 정확이 그리고 언제 버려야 할것을 알고있었으니 말이다.

중전의 힘이 되었던 동이..(아..드라마에 이입을 너무했어..)

최숙빈 그녀의 아들이 안전하게 권자에 오르게 하기위해 장희빈의 손발은 물론 그녀까지 희생되게 함은 누구의 생각이였을까?

그 였던것이다...그저 무지하고 여색에 취해 멍청한 왕이 아니라 그만큼 계산머리가 잘돌아가는 남자였던 것이다..

장희빈 그녀는 이제는 걸리적거리기만 한 여인이기에 그녀의 순정따윈 상큼한 사약으로 거두어 가버린 나쁜남자..ㅉㅉ...

 

-한번쯤은 장희빈을 독한 여인으로 보는건 잠시두고 순정녀였던 장희빈을 생각해 보는건 우리 주입식역사에 대한 배신이려나..?

 

 

 

- 책 속에는 요렇게 표지와 닮은 cd가 들어있구요 가사와함께 형주님 곡2곡이 함께합니다 +_+

일단 책과 함께한 cd만으로도 소장가치 GOOD !

 

 

 

- 띠지 뒷면인데 조금 오글거리네요.. 문구가 참..ㅎㅎㅎ

 

 

-형주님 사인도 함께 있답니다 서점으로 모두 ㄱㄱㄱㄱ !!

 

 

 

 

 

 

 

 

 

 

 

 원본- http://blog.naver.com/jujubdk/80155627390

 

 

 

j*****k 2012.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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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은 어떻게 악녀가 되었나
"장희빈은 어떻게 악녀가 되었나" 내용보기
임형주는 뭔가 남다른 구석이 있는 아티스트다. 정통 클래식을 공부하고서도 팝페라라는 새로운 분야로 과감히 전향한 것도 그렇고(그것도 어린 나이에!), 음악인임에도 불구하고 기부나 자선활동같이 사회적인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것도 그렇고,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거나 하루 15개씩 신문을 구독하면서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로 뽑힌 것도 그렇다. 맨처음 그가 '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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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는 뭔가 남다른 구석이 있는 아티스트다.
정통 클래식을 공부하고서도 팝페라라는 새로운 분야로 과감히 전향한 것도 그렇고(그것도 어린 나이에!), 음악인임에도 불구하고 기부나 자선활동같이 사회적인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것도 그렇고,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거나 하루 15개씩 신문을 구독하면서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로 뽑힌 것도 그렇다.

맨처음 그가 '샐리가든'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했을 때, 그의 노래와 음색과 창법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가 진부하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딱떨어지는 수식어는 없었다. 고운 선율을 타고 흐르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현실이 아닌, 전혀 다른 세상으로 빠져든 기분이 들곤 했다. 그는 노래 한곡으로 판타지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아티스트였다. 특히나 그의 노래에는 애절함이나 그리움 같은 동양적인 감성이 잘 살아 있다. 임형주만의 오리엔탈적인 코드는 수많은 사극 OST들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라는 책 역시 임형주 특유의 감수성에서 출발한 책이 아니었을까 싶다. 임형주가 재해석하는 장희빈이라니 궁금하기도 했고, 음반까지 받을 수 있어서 선뜻 주문을 했다. 직접 받아본 책은 얼핏 소설처럼 보였다. 뭐랄까, 조금은 신비하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표지. '영원'이라는 곡이 담긴 책속 씨디를 틀어놓고 몇 페이지를 훑어갔다.




본격적인 얘기로 들어가기에 앞서, '다시 쓰는 여인 사전'이라는 페이지에서 장희빈의 일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장희빈이라는 인물이 요부나 악녀 같은 이미지로 굳어지고 후대에 그런 편견과 오해를 떠안게된 정치적인 배경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아직 책을 다 읽진 않았지만, 숙종실록 같은 객관적인 사료들을 근거로 당시 상황을 쉽게 설명하고 그 이면에 감춰져 있던 정치적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다는 점에서, 도입부부터 흥미롭게 읽히는 책이다. 조선시대 역사에까지 새삼 관심이 생겨 다른 책들도 찾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사실 별 기대없이 샀는데, 이만하면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역사서로 손색이 없지 않을까 싶다.

 

b****y 2011.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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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장 옥 정 그녀를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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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던 장희빈의 모습이 아니다. 그저 지아비를 한없이 사랑했던 몸이 약한 아들을 사랑했던 한 여자의 기구한 운명을 쓰고 있다.  장희빈을 생각하면 조선 역사상의 둘도없는 요부요 악녀인데 책을 읽고나면 그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된다. 허영에 꽉 찬 보름달이 아닌 수수한 초승달이고 싶었다던 희빈 장씨~~~ 눈을 감고 그 모습을 생각하니 그녀의 스치듯 살다간 그녀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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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던 장희빈의 모습이 아니다. 그저 지아비를 한없이 사랑했던 몸이 약한 아들을 사랑했던 한 여자의 기구한 운명을 쓰고 있다.  장희빈을 생각하면 조선 역사상의 둘도없는 요부요 악녀인데 책을 읽고나면 그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된다. 허영에 꽉 찬 보름달이 아닌 수수한 초승달이고 싶었다던 희빈 장씨~~~ 눈을 감고 그 모습을 생각하니 그녀의 스치듯 살다간 그녀의 인생이 보이는 듯 하다. 

 

희빈 장씨

그녀는 어머니처럼 살고자했던것도 아니요

인형왕후를 몰아내고 왕비가 되고자했던것도 아니다

그저 한 지아비를 섬기고자 했음이요

몸이 약한 아들을 위해 치성을 드렸을뿐이며

그 아들이 명대로 살기만을 바랬을 뿐이다.

 

자신이 떠나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아비가 살 수 있기를 바랬을 뿐이요

자신이 떠나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아 어진 임금이 되기만을 바랬을 뿐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 어떤것도 영원할 수 없었다.

잠시나마 세상을 다 가진듯한 삶을 살았지만

역사속에 악녀이자 요부가 된 채 떠날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 . . .

너무도 가련한 또 가련한 여인이다.

 

그동안 내가 알고있던 희빈 장씨 장. 옥. 정이 아니다.

우리가 너무도 뻔하게 알고있는 인현왕후를 몰아내고 자신이 중전이 된것도

중전을 죽이고자 사당을 세운것도

아들이 아들노릇을 못하게 만든것도

사약을 안받으려 발악을 한 것도 아니다.

 

승자의 기록일 수 밖에 없다던 저자의 말처럼

희빈 장씨는 결국 당쟁의 희생양이었다.

 

j*****y 2011.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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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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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김쌤이 지난학기 기말고사 채점 후 하신 말씀.채점 하면서보면 공부를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에요,애매하게 공부하지 마세요. 이도저도 아니네요. 써놓은걸 보면 한거는 알겠는데저기 있어야 할 내용이 여기있고 여기있는게 저기있네요. 공부를 했다라고 말하기는 힘든거 알죠?어차피 할거면 확실하게 외우도록 하세요.이 말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왜이리 뭔가 가슴에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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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

김쌤이 지난학기 기말고사 채점 후 하신 말씀.

채점 하면서보면 공부를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에요,

애매하게 공부하지 마세요. 이도저도 아니네요. 써놓은걸 보면 한거는 알겠는데

저기 있어야 할 내용이 여기있고 여기있는게 저기있네요. 공부를 했다라고 말하기는 힘든거 알죠?

어차피 할거면 확실하게 외우도록 하세요.


이 말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왜이리 뭔가 가슴에 콱콱콱 박히는듯한 기분이었는지..

오래되긴했지만 분명 정규교육과정중에 배운 내용들이었고 익숙한 어휘들인데 새로웠다....흠.....

그래서 읽다가 스트레스 받았다


책은 흥미로웠다. 악녀의 대명사급인 장희빈을 악녀보다는 지고지순한 한 남자를 너무 사랑한,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릴 수 있던 어머니라는 존재로 살펴본다는 점이

표지하고 소개를 보면서는 최근 해품달의 영향인지 달달한 로맨스같은 분위기와 소설같은 느낌일줄

알았었는데 여러가지 사료등에 언급된 사항등을 조목조목 언급하면서 

특히 앞부분에선 장희빈이 요부가 아닌 철저한 숙종의 희생양(?)이었다는데 설명하는데

뭐랄까 공부하는듯한 기분이었다.


확실히 읽다보니 다른 왕들은 여자에 빠지면 결국 실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장희빈이 먼저 죽었고 숙종은 살만큼 살았던걸 보면 숙종이 승리했던게 맞는듯하다.

개인적으로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보다는 살아남은 자의 기록이 아닌가 싶다.

제일 오래 산 사람은 인현왕후는 아니지만 인형왕후의 지지세력이 제일 오래 살아남았기에

아름답고 제일 좋은 모습으로 기록된 사람은 인현왕후니까....


그리고 잘 몰랐었는데 그런 출신성분에도 불구하고 중전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니

물론 당시 상황이 유리했던 점도 있지만 그게 가능할만큼의 여인이었으니 또 기회도 잡았겠지라는 생각.


기대하던 바하고 많이 달라서 재미있지는 않았는데 흥미롭게 읽었다.

아, 그렇군 오?그렇네! 우와, 그랬었어! 이런식으로 읽었다

s*****1 2012.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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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을 닮은 그녀, 장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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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장희빈' 이라고 하면 악녀, 요부의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왠지 모를 미안함과 숙연함이 느껴졌다. 그녀가 처했던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였던 에필로그. 저자가 꿈 속에서 나누었던 장희빈, 아니 장옥과의 대화는 이 책을 압축해 놓은 듯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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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장희빈' 이라고 하면 악녀, 요부의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왠지 모를 미안함과 숙연함이 느껴졌다.
그녀가 처했던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였던 에필로그.
저자가 꿈 속에서 나누었던 장희빈, 아니 장옥과의 대화는 이 책을 압축해 놓은 듯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표지가 깔끔하고 이쁘다는 느낌이었는데
에필로그를 보고서야 왜 표지에 서글픈 초생달이 그려져 있는지 알게 되었다.
 
탐욕스럽고 허영심 많은 보름달이 아닌 수수하고 강직한 초승달이 되고 싶었던 그녀.
 
이 책을 통해 '장희빈'이 아닌 '장옥정'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p*********9 201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