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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쇳덩이를 날게한 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헬퍼]2권
"커다란 쇳덩이를 날게한 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헬퍼]2권" 내용보기
1권에서 자신을 저승으로 데려가려던 사신을 한방에 기절시킨 광남이 세세와 만나서 꽤 똥폼잡고 있던 와중에, 사자는 다시 광남을 쫓아온다.               이제 2권, 다시 시작된 광남과 사신과의 한판승부! 저승에서 단 두개뿐인 천년명주를 옮기던차에 괜히 광남의 초령이 레이더에 잡혀, 되려 봉변당한 사신과 어딘지 죽음의 내막이 의뭉스럽지만 정작 제 자신은 아무
"커다란 쇳덩이를 날게한 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헬퍼]2권" 내용보기

1권에서 자신을 저승으로 데려가려던 사신을 한방에 기절시킨 광남이 세세와 만나서 꽤 똥폼잡고 있던 와중에, 사자는 다시 광남을 쫓아온다.

 

 

 

 

 

 

 

이제 2권, 다시 시작된 광남과 사신과의 한판승부! 저승에서 단 두개뿐인 천년명주를 옮기던차에 괜히 광남의 초령이 레이더에 잡혀, 되려 봉변당한 사신과 어딘지 죽음의 내막이 의뭉스럽지만 정작 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이승에서처럼 여전히 파워풀한 상상력의 광남, 승부는 어떻게 될까!?

 

 

 

 

 

이승에서 킬베로스파 두목이었던 장광남의 매력은 귀여운 허세;와 꼴깝; 인줄 알았더니만, 이녀석 외외로 생각보다 멋진놈이다. '약한이에게는 힘자랑 하지 않는다' 는 자신의 철학;이라던가, 1권에서의 얘기지만, '친구들끼리 싸우면 다음날 어떻게 얼굴볼래' 하며 싸움을 말리거나 하는 모습들을 보면 좋게말하면 사나이고 덜 좋게 말하자면 마초같은; 우정을 지닌 멋진놈 이랄까. (이토록 소년만화에 적합한 주제들이라니!) 그러고보니 문득 책날개에 그려진 그 작가 자신이 친구들과 나누는 끈끈한 우정이 이 <헬퍼>의 본 이야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궁금해진다.

 

 

 

 

역시 헬퍼를 얘기하면서 상상력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2권또한 1권에 이어 여전히 무한 상상력으로 그려져있다. 1권보다 더 뻗어나갔다랄까? 그 배경과 기술의 묘사는 익히 알고있던 형태의 정형성을 무너뜨리는데 한층 더 나아갔다. 1권 이승에서 광남의 장례식 행렬에 찬물을 끼얹은 이들의 차(car) 본네트 위에 꽃(줄기가 철로 되어있는) 을 꽂고, 2권에서 쇠배트를 한손에 동강내버리는 기술들의 창시자;가 바로 광남인데, 이 기술의 비법을 설명하는 부분이 기가 막히다.

 

(하늘위의 비행기를 가리키며)

"커다란 쇳덩이를 날게한 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123)

 

그런데, 문제는..

 

"역시 죽는 것 따위는 상상할 수도 없어..."

(154)

 

라고 했건만, 꼴까닥 죽어버린 것 이랄까.

 

 

 

책날개에서 보여졌듯 이승에서는 우정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저승에서는 광남이 변신이나 기술을 배워가는 것이 상상력을 원천으로 하고, 나아가 쉽게 표현할 수 없는 배경과 기술의 묘사들도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지듯, 거침없이 읽혀지는 이 만화에서 나는 우정과 상상력이란, 끝도 없이 얘기할 수 있는 주제를 발견했다. 물론 이것들을 인지하면서 볼 틈 없이 페이지를 넘기고 말았지만.

 

 

 

 

2권에서 등장한,

(죽음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한 문제의;)이승에서 장광남치 차고있던 팔찌.

단행본만이 할수있는 표현력 이랄까...

근데 너무 러블리 한것 아닌가!? 다른 그림은 이런(?!)데

아무튼 부록으로 만들면 참 탐나겠다는..(수지가 안맞으려나ㅋ)

n******e 2012.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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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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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 2권을 보면서, 그야말로 푹 빠져들었다. 특히 웬만한 독자는 앞일을 예측할 수 있을 법한 전형적인 전개가 나오는 듯하다가, 한참 진행되다가 그야말로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연출은 정말 인상적이다. 이번 2권에서는 저승에서 천년명주라는 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천년명주에 대한 이야기는 <헬퍼>의 독특한 매력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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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 2권을 보면서, 그야말로 푹 빠져들었다. 특히 웬만한 독자는 앞일을 예측할 수 있을 법한 전형적인 전개가 나오는 듯하다가, 한참 진행되다가 그야말로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연출은 정말 인상적이다. 이번 2권에서는 저승에서 천년명주라는 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천년명주에 대한 이야기는 <헬퍼>의 독특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주인공 광남을 비롯해 개성적인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며, 이야기도 재미있다. 특히 흑백대비 효과를 마음껏 활용한 강렬한 흑백연출은 정말 인상적이며, 스토리 내에서 적절하게 활용되어,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이야기가 더욱 집중하며 공감하게 만들어준다. <헬퍼>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정말 기대된다.

d****3 2017.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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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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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는 네이버의 신화같은 만화다. 쿠베라, 신의탑, 덴마 같은 스토리 탄탄하고 재밌는 만화들이 많지만 헬퍼는 머랄까 신과함께와 신의탑 을 엮어놓은 듯한 느낌에 덴마같은 치밀함까지 있는 네이버의 완전체다. 천년명주를 마신 광남이의 이야기와 1번 다 본후 다시 볼 때 비로서 보이기 시작하는 헬퍼의 복선은 치밀하다 못해 감탄을 자아낸다. 그림이 그려져있을뿐 그 어떤 소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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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는 네이버의 신화같은 만화다.


쿠베라, 신의탑, 덴마 같은 스토리 탄탄하고

재밌는 만화들이 많지만


헬퍼는 머랄까

신과함께와 신의탑 을 엮어놓은 듯한 느낌에

덴마같은 치밀함까지 있는 네이버의 완전체다.


천년명주를 마신 광남이의 이야기와

1번 다 본후 다시 볼 때 비로서

보이기 시작하는 헬퍼의 복선은


치밀하다 못해

감탄을 자아낸다.


그림이 그려져있을뿐 그 어떤 소설보다

잘짜여진 예술이 바로 헬퍼라고 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17.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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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켈베로스의 장광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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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신과함께>를 그린 주호민 작가님께서 '헬퍼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라고 트윗을 남긴걸 보고 알게 된 작품이다. 다만, 그림체가 워낙 독특하고 컨셉도 '저승'을 다루었을 뿐 역시 못지 않은 내용이라 처음 두 회 정도? 를 보다가 도저히 '내 취향이 아냐'하고는 접게 된 작품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2권 출간 소식과 함께 "단행본으로 보면 더 좋다"라는 추천(?)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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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신과함께>를 그린 주호민 작가님께서 '헬퍼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라고 트윗을 남긴걸 보고 알게 된 작품이다. 다만, 그림체가 워낙 독특하고 컨셉도 '저승'을 다루었을 뿐 역시 못지 않은 내용이라 처음 두 회 정도? 를 보다가 도저히 '내 취향이 아냐'하고는 접게 된 작품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2권 출간 소식과 함께 "단행본으로 보면 더 좋다"라는 추천(?)에 힘입어 국제도서전에서 용감하게 1권을 쟁취해왔다. 1권 완독 후 손을 달달 떨면서 빨리! 빨리 2권! 하고 책을 찾았던 것은 뭐 당연한 수순이었다. 


장광남의 켈베로스 같은 조직이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린 시절의 정력과 치기를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면 정말 부끄러울, 그 찰나의 객기가 아닌 각자 나름의 정의구현에 쏟을 수 있는 자기들만의 단체. 물론 장광남 같은 걸출한 리더가 존재해야 하고, 그 리더의 부재가 단체의 존속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책을 보는 내내 소재의 참신함, 팝아트 같은 느낌으로 독특하고도 묘한 매력이 철철 넘치는 그림체,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등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모두 다 차치하면서 까지 온통 내 신경은 '켈베로스'의 존재에만 꽂혀 있었다. 어떻게 보면, 그 어떤 요소보다 가장 만화같고 비현실적인 성격이라고 여겼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네이버 웹툰에서는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신과함께: 저승편>을 재밌게 봤다면, '저승'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제시하는 <헬퍼>도 꼭 한번 보면서 두 이야기를 차근차근 곱씹어보면 좋을 것 같다. '스토리텔링'의 힘은 원천 소재 하나만을 두고, 작가의 역량에 따라 얼마나 무궁무진해질 수 있는지를 가장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이지 싶기 때문이다. 

2권을 진작 다 봤지만 굳이 웹툰으로 추가 분량을 정주행 하지 않은 것은, 역시 들었던 바 대로 책으로 보는게 진짜 매력적인 작품이란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저승사자까지 때려잡는 이 멋진 남자, 진짜 남자, 상남자 정광남의 행보는 무척 궁금하지만… 앞으로 3권 그리고 그 이후 나머지의 모든 내용들이 책으로 나올 때까지 좀 차분하게 기다려 볼 참이다. 오랜만에 소장가치 120% 완전 대박 '물건'을 만나서 아주 뿌듯하다! 

h*****2 2012.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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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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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 HELPER도 아니고 HELLPER? 무슨 뜻이지? '지옥에서 구하다'라.... 음...그런 뜻이군....(응?) 그림체로 봐도 그렇고 제목을 봐도 그렇고 99% 사후세계 이야기겠다,라고 예상했는데 딱 맞아들더라. 그래서 시시했냐고? ..그게 말이지. 스쿠터일 줄 알았는데 이니셜 D였어. 후덜덜덜.  표지 센스 대박이지? 1, 2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잖아. 3권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 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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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 

HELPER도 아니고 HELLPER? 

무슨 뜻이지? 

'지옥에서 구하다'라.... 음...그런 뜻이군....(응?) 


그림체로 봐도 그렇고 제목을 봐도 그렇고 99% 사후세계 이야기겠다,라고 예상했는데 딱 맞아들더라. 

그래서 시시했냐고? 

.

.

그게 말이지. 스쿠터일 줄 알았는데 이니셜 D였어. 후덜덜덜. 



표지 센스 대박이지? 

1, 2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잖아. 3권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 반 걱정 반. 


그러니까 이 만화는 이런 이야기야. 

주인공 장광남이 죽어서 지옥행 티켓을 받았어. 근데 이 녀석이 그다지 평범하고 얌전한 놈이 못 되다 보니 지옥으로 인도해 줄 주정뱅이 사자를 한방에 때려눕히고 엄청엄청 귀한 술까지 훔쳐서 달아난 거지. 

거기서 자기보다 훨씬 먼저 죽은 세세라는 여자애를 만나. 얘가 뭐하는 앤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 여튼 둘은 꽤 잘 어울리는 파트너가 되지.

술 빼면 인생에 낙이 없는 저승사자 '주사'는 광남이한테 당하고 술까지 뺏기니 분노가 정수리를 뚫고 나올 기세야. 그래서 광남이 찾아서 속 풀릴 때까지 두들겨 줄 생각이었는데 어라? 광남이가 생각만큼 만만하지가 않은 거지. 


그럼 광남이가 살던 이승은 지금 어떠냐 하면 말이지...

광남이가 인물은 인물이었나봐. 광남이 장례식은 영화 <대부>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만큼 거창(?)하더라고. 추모 행렬이 길을 막을 정도였으니...

그리고 광남이가 이끌던 '킬베로스' 단원들의 회상 속을 들여다 보니 광남이는 살아있을 때도 보통 인물은 아니었어. 쇠배트를 손날로 찢어낸다든가 뭐 그런 재주가 있더라고. 그러면서 태연하게 그게 '상상력' 덕분이래. 

이름처럼 狂男이긴 했나 봐. 큭큭.





장광남, 가만히 보다 보니 생각보다 훨씬 웃기는 놈이야, 기지? 
뭐, 그래봐야 어차피 죽었지만. 그것도 쓰레기 수거차에 부딪혀서 장렬하게. 

근데 이게 사고가 아니라는데? 누군가 고의로 한 짓이라는데?
오호... 그럼 앞으로 이 사건의 비밀이 밝혀지겠군. 

우야든동 제일 재미있는 장면은 광남이와 주사의 한판 대결 장면이었어. 
원래 불 구경이라 싸움 구경이 제일 재미있다잖아. 


정말 화려한 변신액션이 짜자잔! 
말로 백날 설명하면 뭐해. 백문이 불여일견이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광남이는 보통 놈이 아니라 미치광이라서 아무도 못 막겠더라고. 
죽은 영(靈) 주제에 저승사자랑 한 판 붙는 것도 미친 짓인데 ,



이러고 있더라니까? 

진짜 이길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 


그래도 광남이는 참 세상 재미있게 사는 놈이야. 비록 죽었지만.(...)

나는 저렇게 살 수 없지만 뭐... 대리만족이라는 게 있잖아. 한 마디 한 장면 빵빵 터지는 게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그렇다고 또 마냥 웃기기만 한 놈은 아니라니까. 

자기 주관도 확실하고, 근성도 있고, 배려심도 있고. 

아, 이거 쓰다 보니 완전 멋진 녀석이네? 


어때? 이 녀석 좀 궁금하지 않아? 

사실 난 이 녀석 창조주가 더 궁금하네. 작가 말이야.

어떻게 이런 놈을 주인공으로 해서 이런 만화를 그릴 생각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어질 정도야. 


응? 그런 것까지 다 알면 만화 재미없어진다고? 

큭큭큭. 역시는 역시 역시군. 

그래. 그건 완결의 그날까지 잠시 묻어두자고. 


광남이가 앞으로 또 무슨 사고를 칠지나 심장 근육 붙잡고 기다려봐야겠어. 

그럼 오늘은 이만. 다음에 또 보자구. 바이바이~

o*****2 2012.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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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산 사람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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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림체에, 죽음을 소재로 한 내용에, 소년만화스러움까지 모두 갖춘 <헬퍼>. 1권보고 나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 2권을 펼친나는 솔직히 1권보다는 2권에서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어떻게 책 내용 한 권 내내 사신과의 전투만 다룰 수 있지? 아무리 중요한 부분이라해도, 책 한 권 내내 이걸 다룬다는 건 적잖은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신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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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림체에, 죽음을 소재로 한 내용에, 소년만화스러움까지 모두 갖춘 <헬퍼>.

1권보고 나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 2권을 펼친나는 솔직히 1권보다는 2권에서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어떻게 책 내용 한 권 내내 사신과의 전투만 다룰 수 있지? 아무리 중요한 부분이라해도, 책 한 권 내내 이걸 다룬다는 건 적잖은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신과의 전투를 통해 광남이가 가진 먼치킨스러운 면을 잔뜩 보여줬다고 할까. 변형이니 대변형이니, 온갖걸로 사신과 맞서 싸우는 모습이 가히 앞으로의 일을 기대하게 했다. 이 녀석 어디까지 성장할 셈이냐! 정말 소년만화스럽다. 아. 좋다, 좋아. 광남이가 어디까지 강해질지 기대가 된다.

게다가 그 깨알같은 개그. 천년명주라는 술을 광남이가 토해내자 그것을 또 마시는 사신..... 설마설마했는데 마셨다!! 게다가 사신들이 잉여 암력을 저장해두는 법구라는 것을 그만 잊고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다. 이런 사신이 어디있어! 어딘가 헐렁하다. 그래서 색다른 재미가 있다.

이야기는 주로 저승에서 이뤄지지만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이승의 이야기를 조금씩 들려주는 데, 끝 부분의 광남이의 여자친구 부분에서 확연한 죽음을 실감했다.

"죽음은 늘.... 산 사람의 몫이다."

정말 죽음이란 그런 게 아닐까. 어디까지나 산 사람에 의해서 기억되어야 그것도 죽음으로 인정받는 게 아닐까.

죽은 이후의 일, 즉 사후 따위는 믿지 않지만(혼이 있다거나), 모순적이게도 이렇게 사후의 일을 다룬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는 가끔 자신에게 묻고 싶어진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죽음에 열광하는가, 라고. 아니, 열광하진 않더라도 이렇게 크나큰 관심을 가지는가, 하고.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그런 소리를 할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그 말은 맞다. 살아있으니까 죽는 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죽음이라는 게 무엇인지 모르니까 궁금해 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탐닉하는 게 아닐까.

그러고 보면 사람의 상상력이란 참 대단해서,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잘도 그려낸다. 그런 점이 무척이나 신기하고 또 사람마다 죽음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다른지도 알 수 있어서 재밌다. 그런 의미에서 웹툰 <헬퍼>가 그리는 죽음은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하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는 이런 심각한 분위기 이전에 소년만화스러움을 강조하고 있고, 그러면서 재미가 부각되고 있지만 분명 그 속에서 다루고자 하는 어떤 메세지는 강렬한 무엇인가가 아닐까 한다.

여하튼 <헬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독특한 그림체나 표현력이 아닐까. 어쩐지 계속 지켜보고 싶어지는 웹툰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표지도 무척이나 강렬해서 늘어놓으면 꽤 멋있을 듯하고. 3권은 언제쯤 나올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j*****9 2012.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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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루함에서 구해주는 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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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역시군.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재밌다고 하는 덴 이유가 있는 거다. 재미가 있으니까 재미있다고 하는 거겠지. 처음 웹툰에서 봤을 때는 '아, 그림체 특이하네.', '어, 소재 좀 재밌어보여.', '근데... 좀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네.' 하고 말았었는데 책으로 접한 헬퍼는 죄송합니다. 제가 제 취향을 잘 몰랐습니다.   헬퍼 '지옥에서 구하다'. 제목이 진짜 신의 한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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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역시군.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재밌다고 하는 덴 이유가 있는 거다. 재미가 있으니까 재미있다고 하는 거겠지. 처음 웹툰에서 봤을 때는 '아, 그림체 특이하네.', '어, 소재 좀 재밌어보여.', '근데... 좀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네.' 하고 말았었는데 책으로 접한 헬퍼는 죄송합니다. 제가 제 취향을 잘 몰랐습니다.

 

헬퍼 '지옥에서 구하다'. 제목이 진짜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2권까지 읽었을 때는 그냥 전체적인 내용을 아우르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웹툰에서 헬퍼의 정의가 나오면서 점점 흥미진진. 아, 빨리 3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웹툰이 책으로 나올 때 제일 기대되는 건 얼마나 느낌이 다를까! 하는 점이라. 스크롤을 내려가면서 죽 보는 웹툰과는 달리 책은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보니까 페이지를 어떻게 나누냐에 따라서도 느낌이 상당히 달라지고, 책에선 못 하지만 웹툰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있듯(브금 넣기), 책에서도 웹툰은 못하는 걸 넣을 수 있으니까(155쪽의 광남이 티켓의 질감같은 거) !

 

2권의 표지를 장식한 사자는 동양지부 제 2팀의 주사. 표지에서는 법구를 멋지게 들고 있고, 노란 띠지의 대사가 '난, 너한테… 이길 생각이다!!.' 라서 흡사 주사가 광남이한테 선전포고를 하는 느낌이지만... 주사님 안녕, 잘가요. 본격적인 주사 vs 광남이의 싸움. 액션씬이 그야말로 호쾌하단 느낌. 시원시원하게 싸워서 보는 사람도 시원시원. 중간중간 광남이의 과거나 개그를 끼워넣는데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보기에 불편하거나 그런 느낌이 없다. 오히려 액션씬만 나오면 지루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고 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 좋았다.

 

주인공은 광남이지만 광남이가 지옥에 있기 때문에 지옥의 모습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광남이가 없는 현세에 대한 얘기가 진행될 것 같은 마지막도 여운이 남고 좋았다. '죽음은 늘 산 사람의 몫이다.'란 구절과 함께 광남이를 그리워하는 재화와 세세의 손에 이끌려 도망치는 광남이의 모습이 대비 되면서 뭔가 찡. 과거와 현재, 지옥과 현세의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도 좋고.

 

어쨌든 여러모로 한 번 읽었을 때보다는 두 번 읽었을 때 소소한 걸 더 잘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티켓의 흰 줄의 갯수라던가, 세세가 한 대사나 행동의 실제 의미라던가.

 

헬퍼, Vㅔ리 재밌다:D!

x******x 2012.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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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2] 사후세계에 대한 상상력의 끝을 보여주는 만화
"[헬퍼2] 사후세계에 대한 상상력의 끝을 보여주는 만화" 내용보기
한 때 죽음을 무척 두려워했던 적이 있었다. 왠지 죽으면 지금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다 잊고 땅속에 묻혀 깜깜한데서 누워있는 내 모습이 상상되어 소름이 돋곤 했다. 하지만 이건 나의 생각일 뿐... 아무도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사후세계는 수많은 종교,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져왔고,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에 사후세계에 대해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작품 중 하
"[헬퍼2] 사후세계에 대한 상상력의 끝을 보여주는 만화" 내용보기

한 때 죽음을 무척 두려워했던 적이 있었다. 왠지 죽으면 지금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다 잊고 땅속에 묻혀 깜깜한데서 누워있는 내 모습이 상상되어 소름이 돋곤 했다. 하지만 이건 나의 생각일 뿐... 아무도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사후세계는 수많은 종교,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져왔고,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에 사후세계에 대해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작품 중 하나는 바로 웹툰 '신과 함께'. 지금 정말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드는 만화였다. 정말 자극적인 내용 하나 없이 착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화였다. 그리고 여기 나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사후세계를 그려낸 만화가 하나 더 있다.

 

헬퍼- 딱 들었을 때 '도움을 주는 자' 같은데, 스펠링은 HELLPER다. 무슨 뜻일까... HELL은 죽은 뒤의 지옥이란 뜻일텐데... 그리고 만화 중간 중간 선문답 같은 글귀가 나오는데... 예를 들면 '역시는 역시군' 나같이 감 떨어지는 독자는 뭔말이야 싶다. 혹시나 싶어 작가의 후기 혹은 인터뷰라도 있을까 뒤져보았는데, 역시나 떨어지는 검색 실력 때문인지 찾지를 못 했다.

 

이렇게 부분부분 이해 못 하면서 읽어내려갔지만,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독특한 그림체와 내용이었지만, 배경도 흥미로웠고, 의외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리, 선함 등을 다루고 있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겉보기에는 양아치 그룹이지만 실제 건실하게 삶을 살던 조직의 두목 장광남이 오토바이 사고로 죽으면서 시작된다. 나쁜 짓도 많이 했지만, 지킬 것은 지킬 줄 알던 그. 하지만 사후세계는 결국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어져있고 장광남은 지옥으로 가게 된다. 이때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 팔목에는 까만색 팔찌가 채워지는데, 웃기는 건 까만색 팔찌를 10개인가 모으게 되면 하얀 팔찌를 얻게 된다. 즉, 천국에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말 상상도 못했다) 그 와중에 장광남은 의도치 않게 자신을 데릴러 온 저승사자가 가지고 있던 사후세계의 명주를 탈탈 털어 마시게 되고 저승사자들과의 싸움을 벌이게 된다. 여기까지가 2권의 이야기였다.

 

간단하면서도 워낙 독특해서 짧게 설명이 안되는 작품이다. 솔직히 이런 내용의, 이런 그림체는 전적으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의외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정말 만화다운 상상력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이 끌어내는 여러가지 이야기 중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건 과연 장광남이 왜 죽었을까이다. 이 외에도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풀어질지... 내가 감히 생각도 못한 사후세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e*******t 2012.07.12.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