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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초보자를 위한 미술 입문서라고 해야 할까. 미술 감상은 초보자에게 어려운 숙제이다. 그림이니 그냥 보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미술관은 초보자인 내게 높은 문턱이다. 이 책은 초보자인 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 주저하던 애니 판 마이클로키에게 두 명의 전문가가 그림에 접근하는 방법을 기초부터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4회에 걸쳐 120분 동안의 교육으로 미술에 대한 소견을 넓힐 수 있을지...... 제1장은 미술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원시시대 때부터~ 초현실주의, 팝아트라고 이야기하는 현대에까지 미술사에 대한 이야기. 14개의 작품으로 원시시대에서 현대가지 흐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제2장은 작품에서는 그림의 종류들과 기법 그리고 가격까지, 그림을 통해 작가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과 그 사회적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작가에 대해서작가의 내면세계, 천재성, 뮤즈등 그림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4장에서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그림에 다가 가야 하는지, 그림을 보는 방법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미술에 관심은 많지만 감상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한 사람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 미술사의 흐름의 연계성을 확인 할 수 있고, 그림을 감상하는 포인트를 배운다. 미술도 사회, 정치, 경제등을 배제할 수 없었던 표현 예술. 그런 것을 염두에 두면서 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싶어진다. 미술을 알고 싶은데, 문외한이라면 읽어봄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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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톡 초보자를 위한 미술감상 토크쇼-그림 14장으로 미술의 역사를 이해하다.
아주 가끔 미술전시회를 가본다.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이런 마음으로 그렸구나 싶어서 무척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혼자서 감상할 때는 거대한 벽이 느껴진다. 이해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별다른 감흥이 없을 때도 있다. 나만 그런가.
1만 8000년에 걸친 미술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없을까. 혼자서도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가서 재미있게 감상할 수는 없을까. 알고 나면 쉽고 재미가 있어지는 건데.... 그림에 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기나긴 미술의 역사를 그림 14장으로 알기 쉽고 간단하게 풀이하고 있다. 독일 방송에서 한 미술에 관한 토크쇼를 책으로 편집한 것이다. 그림을 소개한 고전미술담당 라이문트 뷘셰와 현대미술 담당 볼프강 플라츠는 꼭 알아야만 하는 내용을 최대한 쉽게 풀어 주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그림 14점만으로 1만 8000년에 이르는 미술의 역사를 충분히 이해시키고 단 5개의 화풍으로 미술작품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위대한 작품이 위대한 이유, 전시회에서 미술 감상방법이 들어 있다.
역사
데니스 듀턴의 <예술 본능> 에 의하면 남성원시인들은 여성 원시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프랑스 라스코 지방의 동굴 벽화를 보면 동물에 대한 탁월한 색감과 비례, 역동적인 움직임 등이 섬세하고 멋지게 나타나 있다. 들로 산으로 생존을 위해 사냥하고 채집했던 그들의 관찰력에 감성을 다한 결과다. 배우지도 않았을 텐데 그런 생동감을 표현하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인류문화가 지중해에서 먼저 싹이 튼 것은 따뜻하고 비옥한 지역적 특성 때문이었다. 정착생활을 하게 되면서 건축미술이 발전하게 되고 그리스의 벽화들의 탄생도 그렇게 시작 되었다.
<아킬레우스를 가르치는 켄타우로스족> 이 프레스코 벽화에는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뿐만 아니라 인체의 구도와 근육이 아주 세밀하다고 한다. 고대의 미술가들이 지금보다 더 뛰어 났던 걸까...
중세의 그림인 두초 디부오닌세냐 <성모의 장례식> 인물들의 손과 발의 자세가 부자연스럽고 널판 위의 시신이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 기세다. 왜 그렇게 그렸을까. 중세 기독교의 열풍으로 미술의 목적을 성서의 인물들 이야기 전파에 두었기에 다른 표현은 중요하게 보지 않은 것이다. 종교가 중요시 되면서 고딕 양식의 거대한 성당의 탄생도 이어진다.
르네상스 시대의 피에트로 페루지노가 그린 유화인 <성 베른하르트의 환상> 이 그림은 소실점을 사용해서 평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이 중앙 원근법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은 더 크게, 멀리 있는 사람은 더 작게 보이는 효과를 냈다. 르네상스는 무엇이든 새로 발견하고 실험하고 만들어 내던 시대였다. 인쇄술의 발달은 화가들의 그림을 더 싸게, 더 빠르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뮌헨의 아잠교회. 천사와 성인들을 금과 대리석 장식으로 그려냈다. 빼곡하게 들어있는 생동감 넘치는 인물묘사와 그 화려한 장식들은 바로크 시대 카톨릭 교회 양식의 특징이다.
30년 전쟁과 프랑스 혁명을 겪으면서 고전주의가 등장한다.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는 그리스 로마 시대를 동경하던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낭만주의. 빌헬름 폰 코벨이 그린 <아이들을 만나는 농부> 작품전체에 우울한 구석이라고는 없다. 농촌 생활의 고단함과 지저분함, 가난 따위는 보이지 않는 기분 좋은 낭만이 가득하다.
사실주의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이 그림은 소박한 전원풍경이 아니다. 당시의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비참한 고통과 노고를 나타냈다. 허리통증이 있는 이삭 줍는 아낙들, 그 뒤로 말위에서 명령을 하는 귀족 남자. 서민과 귀족의 불평등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고 한다.
인상주의 클로드 모네의 <인상: 일출>
표현주의 메리히 헤켈의 <붉은 집>
추상주의 바실리 칸딘스키의 <파랑색으로>
입체주의 파블로 피카소의 <도리 마르의 초상>
초현실주의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반역>
팝 아트 앤디 워홀의 <캠벨수프 캔 I>
작품
이 부분에서는 그림의 종류를 분류하는 법에서부터 색 채우기, 붓 사용법, 바탕 칠하기 같은 기본적인 회화기법과, 작품의 가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이야기 한다.
예술가 예술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미술에 있어서 예술가들에게 천재성이 필요할까, 아니면 노력으로도 충분할까. 그들의 내면세계는 .... 페테르 파울 루벤스는 어떻게 40년 동안 그림을 3000점이나 그릴 수 있었던 걸까...이 파트에서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감상자 미술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는 감상자이다. 그림을 보고 머리로 판단하고 가슴으로 반응할 수 있는 수준, 함께 이야기하고 가까이 갈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자기만의 시각이 필요할 텐데.... 책에서 권하는 것처럼 특정 작가의 그림만 모아 보거나, 같은 주제를 다룬 그림들을 모아 보거나, 위치를 바꿔가며 보거나....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거대한 벽으로만 느껴지던 그림들에 이젠 좀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미술언어를 자꾸 이해하려는 자세가 왕도가 아닐까. 그림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첫 걸음을 디뎠으니 이젠 미술 감상이 점점 쉬워질 것 같기도 하다. 언젠가는 단순한 선, 단순한 색들이 지닌 언어를 이해하는 그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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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나 박물관은 고급문화다. 아무리 미술관에 어린아이 장난 같은 추상화나 키치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한들, 사람들 '미술관'이라는 단어에 연상해 떠올리는 이미지나 느낌은 달라지지 않는다. 아마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미술관 혹은 박물관은 여전히 고급문화의 자리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놀이터 같은 곳은 절대 될 수 없을 거란 얘기다. 시간과 공간이 정제한 인류 문화의 응집체들이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이상 어쩔 수 없다. 당연한 것 아닌가. 미술이든 뭐든, 세월이라는 숙명의 적을 이겨낸 끝판왕들이 버전별로 시대별로 버티고 있는 장소인데.
이 도도한 고급문화를 오랜 친구처럼 편안히 대해보려고 얼마나 노력했던가. 아는만큼 보인다, 보이는 만큼 느낀다는 걸 알면서도 이 '알아가기'는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미술관에나 박물관을 부지런히 드나들어도, 아무 준비없이 드나들기만 한다면 어느 단계 이상은 이해하고 느끼기가 쉽지 않다. 특히 미술의 경우, 어딜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해 그냥 전시된 그림 사이를 걸어 산책 하는 것 밖에 하지 못하고 돌아오기 쉽다. (뭐, 이건 내 얘기 ^^) 그림은 종류도 워낙 많고 르네상스니 인상주의니 하는 것들은 무척이나 헷갈리는 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피카소처럼 시대를 가로지른 화가들이 아니면 이름 외우기도 쉽지 않은 것이 서양 미술.
굉장히 복잡한 듯 보이는 서양미술사를 유유히 가로질러 콧대 높은 서양미술 작품들과 친구맺어주는 기특한 책이 있다면 좋을텐데~ 하는 내 하소연이 독일까지 들린 모양이다. 독일의 방송국의 인기 진행자와 두 명의 전문가가 힘을 합쳐 미술 강의 방송을 만들었다. 이 방송 프로그램은 책이 되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단 14점의 작품으로 (서양) 미술사 만 4천년을 보여주겠다는 둥, 미술 감상의 ABC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내용이라는 둥 하는 책 소개에는 귀 기울이지 않아도 좋다. 그냥 주욱 한번 읽어보면 이 책이 미술 감상에 입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데에 주저없이 동감할 것이다. 더 상세한 미술사를 이해하기 위한 첫 돌다리로 삼아도 좋을 책이고 미술시장과 현대 미술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이해하고 싶을 때 참고해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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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의 수업을 위해 고민하다가 미술에 대한 문외한이라도 알 수 있는 쉬운 책이 없을까 찾아봤다. 두드림이 느껴지는 '톡톡톡'이란 제목과 목차에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되어 있는 구성이 맘에 들어 선택한 뒤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했다. 중학생이라도 미술에 괸심이 있는 아이들이 아니고서야 미술사의 흐름이나 주변의 이야기에는 무관심인게 보통이다. 독서회라는 특별한 모임인데도 아이들에게 크게 흥미를 끄는 분야가 아니라 재미없었다는 원성부터 듣고 시작한 수업 하지만 목차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함께 읽어 가며 미리 알고 있던 배경지식까지 넣어 설명을 해주자 아이들은 샘 알고나니 재미있네요~ 그래, 바로 그게 답이 아닐까~ 알아야 재미있는 것 그런데도 미리 알기를 귀찮아 하는 울아이들 좀 더 편하게 스토리로 엮어 가는 중학생이나 초등 저학년의 미술사 이야기 책을 찾아봐야 겠다. 특히 본인 스스로 문제의 답을 찾아 정리하면서 좀 더 이해하기 쉬웠다는 독서감상글에 다음에 어떤 책으로 미술 수업을 해볼까 고민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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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미술감상 토크쇼라는 제목이 와닿았습니다. 역시 초보자를 위한 미술감상방법을 미술사와 미술작품자체, 예술가와 감상자의 입장에서 조곤조곤 설명해주기에 광범위하게 펼쳐져있고, 오래전부터 있어온 미술 분야에 어려움없이 다가가게 해주는 책입니다. 고대미술에서 중세, 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표현주의, 추상주의, 입체주의, 팝아트까지 14가지의 작품만으로도 충분히 미술계의 커다란 사조들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편안했고, 미술작품의 가격이 매겨지는 방식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미술작품으로 재테크를 하라던데, 언젠가 하게된다면 아마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작품의 감정방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또 하나, 예술가의 내면을 읽어내어 작품을 바라는 보게 하는 것도 미술감상을 즐겁게 해준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FLATZ의 행위예술과 '히틀러-어느개의 삶'이라는 작품을 보며 예술가는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 얼마나 모순적으로 살고 있는지 인식시켜주더라구요. 그것이 처음에 불편하긴 하지만, 결국 인정하게 된다는 것은 예술가들이 세상을 정확하게 보고 있으며, 그냥 직설적인 말로 내뱉는 것이 아니라 미술을 통해 마음으로 읽게 만들어 더욱 호소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에서 감상자가 작품을 해석할 때 필요한 요소들을 안경이라고 지칭하며 자연을 보는 안경, 옷차림을 보는 안경, 여행 길라잡이 안경, 누드를 보는 안경, 환자를 진찰하는 안경, 실수를 검사하는 안경 등등을 소개하며 그 안경을 쓰고 작품을 감상토록 해주어서 미술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볼수 있었고, 감상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책속에서...
"명작이 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얼마나 잘 그렸냐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을' 그렸냐는 것입니다. 비슷한 주제라도 유독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시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집니다. ... 중략 ... 명작을 만드는 데에는 또다른 요인이 있습니다. 그림 자체에 사연과 역사가 깃들어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테러를 당하는가 하면 도난도 당하고 그림에 이러한 이야기들이 많이 엮여있을수록 인기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또는 그림이 탄생하던 순간에 이미 화제작이었고 그 후로도 명성을 유지하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그 예로는 티치아노의 <성모의 승천>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베네치아 프라리 예배당에서 아직도 수많은 관람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림자체도 아름답지만, 1518년에 건축된 제단에 걸려있는 모습을 보면 그 아름다움이 몇 배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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