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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버지가 사오신<반지의 제왕> ... 어린나이에 참으로 재미없게 읽었었고 책은 책장 구석에 쳐박히게 된다. 나중에 나이 먹어 영화로 나온 <반지의 제왕>을 정말 재밋게 보면서 다시 소설에 흥미를 갖고 집에 있던 책을 다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여전히 소설은 재미가 없었으나, 영화에 매치시켜 가면서 읽었기에 나름 완독을 할수 있었던 소설 <반지의 제왕>
왠지 이 책도 그런 느낌이 될것같다.적어도 나에게는... 단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적이 없던 디즈니에서 영화화 중인 작품이라길래, 300%의 기대감을 안고 읽었던 책이었으나 나에게는 왠지 뭔가 부족한 느낌? 1권 매치드를 읽지 않아서 그런건가? 책을 읽는 내내 뭔가 가독성이 붙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카이가 사는 세상은 소사이어티에 의해 통제되고 지배되는 사회이다. 심지어 자신의 결혼상대 마저도 매칭파티를 통해 자신과 맞는 상대와 결혼하도록 지정해주는 사회. 하지만 자신의 결혼매칭상대로 지정된 젠더를 버리고 카이를 위해 소사이어티에서의 '시민'의 지위를 버리고 일탈자 카이를 찾아 떠나는 카시아. 카이를 찾아 떠나면서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일탈자들에게 한치의 자비도베풀지 않는 소사이어티의 무자비함을 보면서 진짜 현실과 소사이어티의 통제에 대한 부당함을 깨닫는 카시아.
우여곡절끝에 카이를 만난 카시아, 만나기 전에는 서로간에 만나야 한다는 생각하나뿐이었지만 자라온 환경이 너무나도 다른 이들은 생각하는 신념과 가치관이 달라 갈등하게 된다. 반역자들의 신념에 동조하는 카시아와 그리고 카시아를 믿어주는 듯 하지만 반역자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카이 그리고 젠더에 대한 질투,
과연 이들의 운명을 어떻게 될지... 영화를 통해 한방에 해결해보고 싶다. 영화도 왠지 3부작으로 나올듯한 느낌이 들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이 책이 조금은 더 재미있게 느껴질듯 하다. 정말 꾸역꾸역 읽어나간 소설이었다. 3권이 나오면 글쎄.....보게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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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크로스드>는 매치드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로 책 두께가 만만치 않지만 금방 책 속으로 빠져들어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1부를 읽지 않아도 연결의 막힘없이 쉽게 이야기 속에 빠질 수 있었다.
카이와 카시아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되는 구조로 짜여진 크로스드는 시스템이 개인의 삶 전체를 통제하는 세계에서 시스템이 정해준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한 카시아는 결국 소사이어티에 의해 그리 순탄한 삶을 살지는 못한다. 허락하지 않은 사랑을 택한 댓가로 소사이어티에 의해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끌려간 카이를 찾아 바깥 지방으로 향한 카시아는 마침내 그가 몇 개의 단서를 남기고 무사히 탈출했음을 알게 된다. 갖고 있는 지식과 물건을 이용해 카이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그녀는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과는 다른 삶, 즉 시스템에 보호받지 못한 여러 종류의 삶들을 만나게 된다.
카이가 원하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직 카시아뿐이었다. 카이와 카사이는 각자의 목적을 갖고 여정을 함께하면서 카시아는 카이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음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오직 카이를 찾기 위해 따뜻한 가족의 품과 소사이어티의 울타리를 벗어난 카시아는 경계 너머의 이른바 보호받지 못한 삶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소녀 인디, 동생 브램을 생각나게 하는 소년 엘리, 오래전부터 바깥 지방에서 살아온 농부 헌터 등과 함께하면서 카시아는 소사이어티 바깥의 다양한 삶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카이와 카시아는 결국 황량한 바깥 지방에서 재회하지만 그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소사이어티뿐만 아니라 봉기세력이라는 또다른 시련을 만나게 되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감춰져 있던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대단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어 이야기 속에서 빠져 나오기가 쉽지않다.
3편의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이유도 그래서다. 과연 소사이어티가 정해준 편안하고 안락한 삶대신 사랑을 선택한 카사이와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속에서도 그녀를 만나길 소원하는 카이의 삶이 순탄하게 풀려나가 아름다운 삶을 살게되면 참 좋겠는데 그리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거대한 시스템에 의해 삶 전체가 통제를 받는다면 어떨까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갖게된다. 그리 재미있는 삶이 되지는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매치드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편 그래서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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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드 솟을 북 앨리 콘디 지음 송경아 옮김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잘 모르겠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매치드 첫번째 이야기를 읽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났다. 디즈니사에서 영화로 나온다고도 하고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출간도 되고 재미있기는 분명한데 왜 나만 이렇게 흥미를 못 이끌까 라는 생각만이 났다. 재미없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을 하니 계속해서 읽기가 싫어진다. 읽어 말어 하는 생각을 중간쯤에서 계속해서 읽어 나아갔다. 카시아와 잰더 그리고 카이의 사이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특이한 시스템으로 모든것이 정해져 있고 그 것으로 움직여야 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어디서든 사랑은 엉뚱한 곳으로 번지는 것이다. 그림자 같은 카이를 선택한 카시아는 전쟁터에서 총알받이로 끌려가지만 그 사람을 찾아서 떠나는 즐기는 여행은 아니지만 여행같은 스토리이다. 평탄한 아스팔트길 내버려 두고 진흙탕을 건너는 느낌으로 말이다. 정신없는 이야기로 약간 산만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읽을수록 점점 빠져드는것은 어쩔수 없었다. 재미없었다는 생각을 언제 했나 싶은 정도로 100페이지가 넘어가지 술술 넘기는 느낌이 들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는 것이 어떤것을 말하는 지 읽어봐야 할듯 하다. 미리 이야기하면 재미없지 않은가 하지만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충분히 남는다. 그리고 꼭 매치드를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읽어내면 나같이 스톱하고도 남을 테니말이다. 이제는 세번째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름 SF판타지를 즐겨본다고 생각을 했는데 항상 읽기전에느 심호흡을 보게된다. 남들이 들으면 좀 특이하다 싶은 정도록 기본적이 책의 지식을 알고서 어떻게 끝나는지까지 읽고서 읽는 타입이라서일까 배경 지식이 없이 읽으니 좀 힘들었다. 특히 SF판타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책이니 더욱더 그렇다. 첨에는 버벅이고 나중에느 긴장감 백배로 읽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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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소설 매치드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크로스드'.
매치드 시리즈는 작가 앨리 콘디가 통제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자유의지를 갖고 자아를 찾아가는 소녀 카시아를 통해 삶이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질때만이 가치있는 것이란걸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 초 그 첫번째 이야기 '매치드'가 소개됐었고, 나 역시 아주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다. 두꺼운 책이지만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 젊은 청춘들의 뜨거운 로맨스, 통제받는 사회를 과감히 깨고 나와 위험하고, 불안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간다는 교훈적인 내용이 맞물려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줬다. 굳이 분류해보자면 남성보다는 여성취향의 소설이라고도 할수있다. 그 뒷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드디어 2부격인 '크로스드'가 출간된 것이다. 여기서 1부 '매치드' 와 2부 '크로스드'의 표지를 한번 보자. 비슷한 분위기면서도 묘한 대조를 이룬다. 1부에서는 공에 갇혀있는 소녀를 묘사했는데 이 공은 미래사회 사람들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통제하는 소사이어티를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안타까운 모습이 2부에서는 과감하게 바꼈다. 공 안에서 순응하는게 아니라 나를 통제하고 억압하는 사회 시스템을 내 힘으로 깨고 나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소사이어티가 맺어준 카시아의 짝 잰더는 모든것이 완벽한 청년이다. 잰더와 결혼하면 소사이어티 안에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배우자와 안정된 생활을 누릴수 있었다. 하지만 카시아는 다듬어지지 않은 카이를 선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으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찾아올 고난과 역경을 충분히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어쩌면 여성작가 앨리 콘디가 자신이 꿈꿔온 이상적인 여성상을 카시아를 통해 표현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카시아처럼 남들이 정해주는 획일적인 삶을 포기하고, 자기 의지대로 사는 삶을 꿈꿔왔을지도 모르겠다. 전작 '매치드'가 411페이지의 방대한 두께를 자랑하더니 이번 '크로스드'는 451페이지 짜리 소설이다. 서로 떨어졌지만 서로를 찾아가려는 카이와 카시아의 이야기가 각각 교차하면서 펼쳐진다. 월트 디즈니에서는 재빨리 영화화를 결정하고 매치드 시리즈를 영화로 만들고 있다. 그만큼 이 소설이 매력적인 아이디어로 꽉차있다는 뜻일게다. 마지막 3편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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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 보다 더 강렬한 로맨틱 판타지라는 타이틀에 급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한 "매치드" "매치드"를 읽을 때 나는 영화 '이퀼리브리엄'이 떠올랐답니다. 감정을 통제한다는 설정이 왠지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일까요? 이러한 느낌을 뛰로 한채 책을 읽어나갔고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최근에 발행된 두번째 이야기 <크로스드>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전편의 표지는 심플한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유리공 안에 있는 모습이고 두번째 <크로스드>의 표지는 블루 반팔 상의와 블랙 하의를 입은 소녀가 유리공을 깨어버리는 모습인 것 만으로도 대충 스토리를 짐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가 표현한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배워가는 소녀의 모습을 표지로 잘 표현하고 있죠. 그래서 3권의 표지 또한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크로스드>를 읽으며 "매치드"보다 좀 더 몰입하는 내 모습을 보았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만큼의 흡입력 있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또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예요. 두명의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과 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한명의 여자 주인공... 그런데 여자 주인공이 가녀린 여자주인공이 아니라죠? ㅋㅋ "매치드" 때는 여주인공 '카시아'의 시점으로 바라봤지만 <크로스드>에서는 여주인공 '카시아'와 남주인공중 한명인 '카이'의 시점이 교차하며 서술이 되고 있는데, 그게 더 작품에 몰입이 되는거 같네요. 결국 소사이어티에 대항하는 봉기 세력에 소속된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떠할런지... 또한 '카시아'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젠더'의 비밀을 알게된 후는 어떠할지...? 완결인 3부 "리치드"가 빨리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참, 작품속에 간간히 나오는 아름 다운 시를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올 여름 휴가지에서 읽을 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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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르소설에서 자유가 통제된 사회에 반항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SF,판타지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아마도 이것은 기존의 소설들이 주로 어린 아이를 목표로 한 작품이었던 데 반해서,청소년이 읽을 만한 소설이 없다는 것도 한 이유일 수 있고,최근 일고 있는 원작소설 영화화에 따른 수요 증가도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해리포터> 시리즈 성공 이후 여러 작품들이 출간되고 있는데,이번에 읽은 <크로스드>는 현재 헐리웃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인 작품 <매치드>의 속편이다. 전편에서 헤어졌던 카시아,카이가 재회하여 함께 하는 상황 속에서 펼치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사이어티에 반항한 카이가 전쟁터로 끌려가지만 탈출에 성공하고 여러 동료들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이 작품은 크게 두 주인공이 소사이어티의 추격을 피해 협곡을 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들의 의지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는 것이 이 작품의 큰 의미라고 볼 수 있다. 비록 그 협곡을 넘게 되는 과정에서 약간은 느슨해진 전개가 작품을 읽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이 작품이 1부와 3부를 연결해주는 그저 그런 연결고리의 역할만을 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작품 마지막에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마지막 작품인 <리치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데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쉬운 내용 때문인지 술술 읽히는 내용이었고,굳이 1부를 읽지 않아도 어느 정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판타지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작품이라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무언가가 인간의 삶을 통제해도 인간의 사랑만큼은 통제할 수 없다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그나마 전편보다는 다양한 등장인물과 소사이어티와의 대결을 다루고 있어서 약간의 지루함에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올 11월에 마지막 작품인 <리치드> 원서가 출판되는데,빨리 국내에도 마지막 책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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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미래세계를 그린 책이 부쩍 많이 나왔지만 공통적으로 그린 미래세계는 대부분 핵폭발이 일어난 후 새로운 세계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일명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고 그들간의 투쟁을 그린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던 반면 이 책 매치드 시리즈는 미래세계이긴 하지만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사람들의 취미도 직업도 질병도 통제하는 세상 ..그곳에는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도 모든걸 서로 매치해봐서 서로에게 적합한 사람을 점지해주는 매칭파티로 연결해주고 그런것들이 그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물론 어떤 세계든 그곳을 싫어하는 반란의 무리는 있기 마련인데 이책의 주인공 카시아와 카이가 서로에게 매칭된 상대를 거부하고 사랑을 위해 모든걸 버리고 목숨을 걸고 소사이어티를 탈출한다.이른바 미래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랄까?
전편 매치드에서 카시아에게 매칭된 완벽한상대였던 젠더를 마다하고 일탈자였던 카이를 선택..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끌려간 카이를 찾아 바깥지방으로 떠난 카시아는 수용소에서 노동을 하고 여기저기 끌려다니지만 카이를 찾겠다는 일념은 변함이 없다.그리고 마침내 카이를 만났던 사람을 만나 그가 떠난 곳인 카빙대협곡을 향해 가지만 그곳에도 이미 소사이어티의 흔적이 곳곳에 보이고 위험한 상황속에서 마침내 그 둘은 만나게 된다.각자가 데려온 일행과 함께! 그리고 그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도니 반역자와 인도자의 이야기.. 반역자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카시아는 그들의 인도자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카이는 반역자들 무리를 만나고 싶어하지않는다.서로 만나는게 일념이었던 카이와 카시아는 만나고 나서의 행보가 달라질 위기에 처하고 이제 앞으로 그들은 어떻게 돨까?
서로 떨어졌을땐 그저 만나고 싶다는 일념만이 존재했지만 조우하고 나서 서로의 뜻이 달라 고민하는 주인공들..예전의 어두운 기억으로 인해 반역자들을 믿지못하고 그들이 세상을 바꿀수 없을거라 의심하는 카이는 순수한 마음으로 소사이어티를 전복하고자 하는 반역자들의 이념에 매혹당해 있는 카시아에게 반대하진않지만 마음속으로 동조하지도 않고 결국엔 서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그리고 완벽해보이는 젠더에 대한 질투의 마음도 있어 완전하게 카시아를 믿지못하고 고민하는카이..2편에선 의심하고 고민하는 상황이 내용의 주를 이룬다 1편에선 소사이어티가 매치한 상대를 거부하기까지의 고민과 갈등이 주를 이루고 마침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가는 용기를 보여줬다면 2편 크로스드에선 그렇게 그리워하던 상대를 만났지만 서로가 가진 이상과 신념의 갈등으로 서로 고민하고 또다시 헤어질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그려놓았다.과연 3편에선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젠더가 가진 비밀이 있다는 복선으로 호기심을 더해놓았다.소사이어티속으로 돌아가게된 카시아와 반역자들 무리속에 남겨진 카이의 운명은 어찌될지..3편을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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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미 청소년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통제된 사회에서 틴에이저들의 반항 혹은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다룬 픽션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시리즈가 바로 <헝거게임>과 <매치드> 시리즈이다. 이 두 시리지는 대중의 인기를 휩쓸고 있다는 점과 그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화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존 현대문명에서 십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는 차원을 넘어 통제된 미래 사회를 그리는 이유는 그 안에서 청소년들의 희망과 열정을 더 소중하게 그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치드]의 속편인 [크로스드]의 첫 시작은 소사이어티에 반하는 행동을 한 카시아가 노동 수용소에 갇힌 것으로 시작된다. 매칭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소꿉친구 젠더가 카시아를 찾아 오고, 그들은 친구와 연인 그 어느 것도 아닌 상태의 스스로를 보게 된다. 소사이어티에 반역한 카이는 끔찍한 전쟁터로 끌려 가지만 다행히 탈출을 하는 데 성공하고 이 둘의 이야기는 교차되면서 이 소설이 진행된다. 소사이어티 에어쉽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카시아는 한 소년의 도움으로 수용소 친구 인디와 함께 탈출을 한다. 그리고 카시아와 카이는 서로가 재회하는 그 순간을 위해서 각자의 방식대로 소사이어티의 간섭과 방해로부터 도망을 친다.
1권 매치드와 3권 리치드를 잇는 이 크로스드는 말 그대로 황량하고 웅장한 협곡을 넘는 두 소년 소녀의 모험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여러 가지 고비를 넘기면서 스스로가 소사이어티의 정해진 룰에 따라 살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게 된다. 이렇게 이 소설은 청소년들을 위한 픽션이지만 그 설정에서 현대사회의 거대한 억압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주의 사회라고 하지만 여전히 개인의 자유 의지를 억압하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런 소설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자체가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리치드]를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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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3부작의 제목은 무척 인상적이다. '매치드', '크로스드', '리치드'. 이렇게 뭔가 시작에서부터 완성되는 느낌이 나는 제목들이다. '크로스드'는 그 중에서 두번째 책이다. 소녀 카시아는 소년 카이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 여정이 마치 반지 원정대의 여정을 연상하게 한다. 매치드를 읽지 않고 읽으면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배경을 다 이해하고나면 그때부터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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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스토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시아라는 모든 것이 보장된 소녀가 잰더라는 완벽한 반려자를 버리고 카이라는 일탈자를 만나기위해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다는 내용은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져있는 듯 하면서도 책에서 손을 놓기 어렵게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매치드의 3부작 중 2번째 작품이라는 설명이 있듯이 완벽하게 마무리 되어지는 작품은 아닙니다. 카시아가 일탈자 카이와 함께 인도자를 만날지는 3부인 마지막 편에 가서야 그 내용이 밝혀질 듯 합니다. 그러나 영화화한다는 부연 설명이 있듯이 이 작품은 상당히 흡인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는 내내 카시아가 겪게되는 다양한 상황으로 손에 땀이 젖기도 하고 가슴이 쿵쾅 뛰기도 하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니 말입니다. 좁게는 남녀간의 사랑일 수도 있지만 더 넓게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보장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소사이어티에 의해서 보호되는 사람과 일탈자로 구분되어 지는 사람 모두 사회의 구성원 이지만 한 쪽은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또 다른 쪽은 전쟁터의 총알받이나 더럽고 하기 싫은 일을 도맡아하는 사람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가 사는 사회곳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사회의 지도층이나 기득권층은 자신들이 소유한 것들을 빼앗기지 않으려 하위 계층을 억압하고 통제하려들고 힘 없고 가난한 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조그만 것들도 다 빼앗기고 지배당하고 있기에 이러한 소설은 우리에게 작은 일탈의 즐거움을 주며 대리 만족을 주기도 합니다. 결국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라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삶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수의 가진 자가 절대 다수의 못 가진 자를 억압하는 사회가 아닌 열심히 살아가는 만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사회를 꿈꾸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