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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때도, 라는 말은 하지 말자. 10대가 아프다.
"우리 때도, 라는 말은 하지 말자. 10대가 아프다." 내용보기
어떤 책인가 싶어 스윽 훝어봤다,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충격적인 현실에 믿을 수가 없어, 책장은 자꾸만 넘어가고 선 채로 다 읽고 나니 어느새 두 시간이 흘러 있었다. 그리고 참으로 자세히도 조사했구나 싶었다. 나이가 들고, 학교에서 멀어지니 이제는 딴 세계 얘기같기만 했는데 이렇게나 속이 곪아있을지는 몰랐다.   요즘 아이들 왕따에 관한 책이 간간히 보여서 읽어보았
"우리 때도, 라는 말은 하지 말자. 10대가 아프다." 내용보기

어떤 책인가 싶어 스윽 훝어봤다,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충격적인 현실에 믿을 수가 없어, 책장은 자꾸만 넘어가고 선 채로 다 읽고 나니 어느새 두 시간이 흘러 있었다. 그리고 참으로 자세히도 조사했구나 싶었다. 나이가 들고, 학교에서 멀어지니 이제는 딴 세계 얘기같기만 했는데 이렇게나 속이 곪아있을지는 몰랐다.

 

요즘 아이들 왕따에 관한 책이 간간히 보여서 읽어보았는데, 내가 본 책은 대개 일본 저자가 쓴 책이었다. 우리보다 이지메 문제가 먼저 발견되고 더 심각한 곳이라, '어이구 이거 어쩌나'라고 안절부절하면서도 그래도 우리나란 그 정도는 아니겠지 하면서 보았다.

 

그런데 이번에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이야기를 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아직 여물지 못한 아이들이라 그 일이 얼마나 잔인한지를 몰랐다. 아이들이 장난으로 잠자리 날개를 떼듯이, 다른 아이의 자존감을 짓밟고 있었다. 조직폭력배나 사람을 이렇게 핍박할 수 있을까.

 

그러나, 문제의 해결도 쉽지 않다. 집은 잠을 자는 곳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같은 얼굴과 마주해야 된다. 도망칠 곳이 없다. 그리고 어설프게 부모나 선생님에게 구조신호를 보냈다, 오히려 더 데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그저 꾹 참고 넘길 뿐이다. 실제 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공포감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차라리,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 것이 쉽지…….

 

'우리 때도 왕따가 있었다, 다 그렇게 크는 거지.' 그렇게 쉽게 말할 문제가 아니었다. 나도 어렸을 때 왕따를 당해본 적이 있는데, 아직도 잘 잊히지가 않는다.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조직화되기 전이라 그저 한 학기의 문제였을 뿐인데도 그렇다. 만약, 내가 지금 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자리에 서게 된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눈 앞이 깜깜하다.

 

하지만, 아이이기 때문에 잔인한 만큼 왕따문제 자체가 아이의 문제일 뿐이기도 하다. 어른들이 제대로 아이의 구조요청을 이해하고, 아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다면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

 

부모와 자식, 혹은 선생님과 학생이 대화할 시간 자체가 적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연구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던 광고문구야 말로 아이들이 바라는 어른이 아닐까? 말하고 싶은데 말하지 못하는 문제를, 옆에서 가만히 이해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어른 말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들이 어른에게 바라는 것이 그것이 아닐까 하면 손을 놓을 수가 없다. 바쁘고 정신없는 사회라 얼굴보기도 힘들 만큼 바쁜 시대가 되었는데, 그런 사회의 상처를 이해하고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나마 살만한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a***a 2012.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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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대요, 십대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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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대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창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꽃을 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안타깝게 시들다 져 버리고 맙니다. 어른들이 만든 경쟁사회, 그러나 당사자인 어른 대에서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광적인 질주를 아이들이 고스란히 대물림하게 되고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한 어른들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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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대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창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꽃을 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안타깝게 시들다 져 버리고 맙니다. 어른들이 만든 경쟁사회, 그러나 당사자인 어른 대에서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광적인 질주를 아이들이 고스란히 대물림하게 되고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한 어른들의 기대에 맞춰 진행하는 아이들의 학창시절이 어느 때부터인지 고통 속에서 아이들을 몸부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심하게는 친구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조차도 허락되지 않은 아이들의 일상, 마치 기계처럼 매일 누군가의 각본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 같은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주소입니다. 공부를 해야 한다지만 정작 누구를 위한 공부인지.....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위한 계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제시하지만 아이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정작 본인들이 아닌 엄마나 아빠를 위한 공부, 심지어 음식을 먹는 것조차도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사실을 자주 잊는 것 같습니다.

 

 

섭식증후군이란 말이 십대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말인지...... 거친언어, 폭력, 불안장애, 꿈도 의욕도 없는 삶이라니....  누군가에게 인정도 받기 힘들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다. 십대 아이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중 한 부분이라고 소개한다.  이들의 말을 어느 한 사람만이라도 듣고 위로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마음으 더욱 무겁게 짓누릅니다. 이따금씩 뉴스에서 만나게 되는 사건소식이 십대가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었고, 그것도 학교 같은 반 아이들에게 시달리다 견디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소식이었습니다. 재미삼아 친구를 건드리고 자주 반복되는 학교 폭력, 저도 중학생 아들을 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의 학교 입학을 많이 주저하며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내 아이가 안전하리라는 보장을 못하기 때문에, 정말 학교에 입학을 시키고 아무 일 없이 안전하게 아이가 학교에 다닐 수 있을지 누가 장담할 수 있겠어요? 학교는 사회로부터 보호받는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했던 제가 잘못 생각했었던 것인지, 귀신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무섭다던 옜 어른들의 말씀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내 아이의 역량을 알면서도 부모의 욕심이라는 것이 아이들을 너무 공부하라고 강조한 것은 아닌지, 저 역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네요. 아이가 현재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며, 어떤 친구와 사귀고 있는지 등등 지금까지 아이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 내용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습니다.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아이가 즐겁게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 부족한 지식을 충족할 수 있는 학습장소, 또래의 비슷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과 뛰고 뒹굴며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에 있을까요? 아이들이 더 이상 학습하는 로봇이 아니며, 남들과 조금 다른 것 때문에 따돌림 당하거나 소외당하지 않는 세상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아이들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희망이 있는 미래를 향해 다가설 수 있는 정말 살맛나는 공간이 바로 가정이며 학교 교실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아이들 학교 문제가 비단 어느 개인의 책임이겠습니까? 어른들이 먼저 학교와 가정의 현 모습을 인정하고 따뜻하게 아이들을 포용하고 보호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 10대가 아프다는 올해 초 경향신문에 연재되어 학부모와 독자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특별기획보도를 모아서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현 한국 시회의 교육현실과 10대들의 실상을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10대들이 있을만한 곳이면 현장에 찾아가서 그들의 현주소와 실태를 직접 들었다고 합니다. 십대를 잘 파악하고 그들의 고민을 같이 해결하려는 노력도 현장취재의 결과물이기에 가능한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방황하는 십대들을 편안하게 해줄 그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이 무척 기대됩니다. 진정한 해법을 조속히 찾을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l*****1 2012.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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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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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이야기중의 하나가 우리나라에 북한군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대한민국에 중2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대 아이들을 둔 저로서는 결코 우습지만은 않은 가슴아픈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뉴스에서 10대를 훈계하던 30대 가장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뒤로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고 그 과정을 6살 난 아들이 모두 보고 있었 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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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이야기중의 하나가 우리나라에 북한군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대한민국에 중2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대 아이들을 둔 저로서는 결코 우습지만은 않은 가슴아픈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뉴스에서 10대를 훈계하던 30대 가장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뒤로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고 그 과정을 6살 난 아들이 모두 보고 있었

다는 이야기를 보고는 가슴이 너무 떨렸습니다.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왕따와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 사고를 일으킨 10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문 아이들 뒤에 문제 부모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할 지 또 10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희는 구독하지 않아 보지는 못했지만 올해초 경향신문에서 연재되었던 이야기

라고 하는데 설문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학원가와 피시방, 뒷골목까지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들은 이야기로 저도 잘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이야기에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라는 내용에 나오는 일들은 이제 중1이 된 아이에게

제가 하고 있는 행동들도 있어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반성을 해봅니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아우성을 치는 아이들의 외침을 자랄때 다 하는 행동이라고 ,

부모세대도 다 그렇게 하고 컸다고 외면을 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말을 들어가며 급변하는 시대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자기 주관을 가진

아이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엄마인 저부터 노력을 하려 합니다.

좀더 나아가 학교와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와 지지를 보내줄 수 있는 사회적

체계가 이루어지기도 바래봅니다.

a****8 2012.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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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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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다 ... 10대가 아프다... 10대가 아프다... 아! 제목을 보자마자 제 가슴이 아픔니다. 십대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정신없이 변화하는 사회와 느리게 변하는 기성세대들의 인식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일탈만을 생각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립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질문을 던졌을때 그들의 마음을 읽고 부모로써 어떠한 조언이라도 해줄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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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다 ...

10대가 아프다...

10대가 아프다...

아! 제목을 보자마자 제 가슴이 아픔니다.
십대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정신없이 변화하는 사회와 느리게 변하는 기성세대들의 인식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일탈만을 생각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립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질문을 던졌을때 그들의 마음을 읽고 부모로써 어떠한 조언이라도 해줄수 있고
그들의 외침을 들을수 있는 역량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향신문 틀별취재 팀이 10대 이야기를 다룬 탐사보도기획시리즈가

책으로 탄생한 '10 대가 이프다' 를 우리아이들을 위해 나를 위해 선택하게된 이유입니다.

1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2 학교 폭력과 왕따

3 어른들으 몰라요

4 우리는 행복해지고 싶다

소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우리 아이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 있습니다.

학교을 감옥처럼 생각하고 공부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삐뚤어진 학교폭력이나 일탈로 이어지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

하지만 그아이들을 우리는 손까락질 하고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남앞에 보여주기 싫은 상처처럼 덮고 감추기만을

한듯합니다. 그럴 수록 아이들은 깊은 아품의 상처로 신음하고 곪아가고있었던 것입니다.

그 원인은 바로 우리 어른들이 만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맞벌이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에게 시간을들여 잘 돌봐주지 못하고

어떤행동을 했을때 좋고 나쁨을 잘 가르 치지 못하고

아이들의 일탈을 부추기고 방치한 원인이 바로 어른들일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들도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누군가 손내밀어 주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품에 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시간과 의지가 있습니다.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고 사랑해줄수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의 세상이 우리아이들의 미래가 행복하고 즐겁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10대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과 선생님과 친구들과 가족들모두

우리아이들의 이야기를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s*****0 2012.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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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아픔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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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히 인터넷 뉴스를 통해 경향신문의 특집기사를 흥미있고 관심있게 읽게되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어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16살 아들과 하루하루 총성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나는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집과 학교 그리고 학원...아이들은 행복해야할 가정에서마저 내몰리며 감시와 통제로 이루어진 감옥에서 상처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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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히 인터넷 뉴스를 통해 경향신문의 특집기사를 흥미있고 관심있게 읽게되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어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16살 아들과 하루하루 총성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나는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집과 학교 그리고 학원...아이들은 행복해야할 가정에서마저 내몰리며 감시와 통제로 이루어진 감옥에서 상처받고 속으로 삼키며 좌절하고 방황하며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알고 있을까? 아니 알면서도 모른척 한건 아닌가?

종종 들려오는 10대들의 자살 소식에 놀라기도 잠깐. 다시 아이들을 사지로 몰아치고 있는게

어른들이고 사회현실이다. 그 누구하나 아파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려 하지 않았고

너희들의 자신을 위한거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사회에서는 잘난 인재들만을 요구하며 줄세우기를 하고 있고 학교는 입시체제 속에 경쟁하며

성적올리기에 힘쓰고 따뜻하게 품어주어야할 가정마저 아이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와 고민, 고통을 어루만져주지 못했다. 이런 속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보다 친구들을 택했고 그들만의 언어로 소통하고 그 속에서 비뚤어지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왕따와 학교폭력이라는 이름으로 절규하고 있다. 아들 학교에서는 종종 학교 폭력으로 인해 경찰이 학교를 오가며 자치위원회의 열리고 강제전학이나 출석정지가 생기는 소식이 들린다.

이러한 일들이 생기는 저 밑바닥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기에 앞서 그리고 처벌만이 능사가 아닌...진정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아이들을 이해하고 대화하려 애써야 하지 않을까. 아프다고 그래서 힘들다고 외치는 10대을 향해 어른들이 먼저 '미안하다' 어루만져주고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품어줄 때 아이들은 행복해하고 그들만의 꿈을 향해 세상에 한발짝 나아가리라 믿는다.

y***0 2012.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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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따로 행동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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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를 전공한 분에게 자녀 교육에 대해 듣는 이야기 중 으뜸은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는 말씀이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와야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들도 자기 자녀에게 학생에겐 공부가 전부이고 명문대를 나와야 사람답게 산다고 말한다. 생각 따로 행동 따로인 셈이다. 공부도 재능이라서 모두 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남에게 이야기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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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를 전공한 분에게 자녀 교육에 대해 듣는 이야기 중 으뜸은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는 말씀이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와야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들도 자기 자녀에게 학생에겐 공부가 전부이고 명문대를 나와야 사람답게 산다고 말한다. 생각 따로 행동 따로인 셈이다. 공부도 재능이라서 모두 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남에게 이야기 하듯이 내 자녀에게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이 책을 읽으면 '학교폭력이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아이 말 중에 선생님들은 좋은 양복 입으면서 자기들더러 교복만 입으라고 하는데 매우 불만을 터뜨렸다.(27쪽) 우리는 이 말을 납득할 수 없다. 그게 어떻게 같아?

 

공부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알겠는데 정작 공부를 악착같이 하는 것도 아니다. 나를 위해 공부하는 게 아니라 남을 이기려고 하는 공부이기 때문이다.(63쪽)  부모 생각은 다르다. 내가 명문대 못 나와서 이 꼴로 살아서 알려주는 건데 왜 모를까 싶다. 실상 부모는 애써 외면하고 있다. 공부는 자기 삶을 위해 하는 것이라는 평범한 사실을! 

 

부모는 자녀가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공포감에 죽으려하는 아이에게 싸워서 이기라는 말은 무의미하다.(69쪽)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남의 시선과 평가에 기대서 사는 삶은 나약하다.(82쪽)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엄마의 욕심과 아빠의 무관심이 한몫 했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행동 양상 : 담임 길들이기를 통해 교실의 주도권을 잡는다. 죄책감은 전혀 느끼지 않는다. 짜릿한 손맛 때문에 폭력을 끊을 수 없다. 돈이 필요할 때마다 삥 뜯는다. 얼마나 살벌한 교실인가! 이런 형편에 학교는 학생들보고 경쟁하라고 1등부터 꼴등까지 성적을 게시한다. 얼마나 잔인한가! 마치 전쟁터와 다름 없다.

 

이 책은 학교폭력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지를 심각하게 알려준다.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얼마나 힘들게 고생하고 있는지, 부모가 얼마나 착각 속에 빠져 있는지 이 책을 읽으면 깨닫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10대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c*****8 2013.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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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필요한 아픈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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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뉴스에서 10대들의 자살 소식이 연달아 나온 적이 있다. 집단 따돌림이 원인이기도 했고, 부모의 학업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기도 했다.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을 문제의 해결책이라며 택한 아이들의 나약함을 탓하는 시선도 있었고, 또래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간 소위 문제아들을 질책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모두가 남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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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뉴스에서 10대들의 자살 소식이 연달아 나온 적이 있다. 집단 따돌림이 원인이기도 했고, 부모의 학업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기도 했다.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을 문제의 해결책이라며 택한 아이들의 나약함을 탓하는 시선도 있었고, 또래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간 소위 문제아들을 질책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모두가 남의 탓을 하기에 바빴다. 정작 우리 자신도 그 문제에 원인을 제공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은 아무도 하지 않는 듯했다. 오늘날 10대가 아픈 건 개인이나 소수 병리적인 입장에 처한 이들만이 원인이 아님에도 그랬다.

저자들은 경향신문의 기자들로, 2011년 10월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특별취재팀을 꾸려 이 문제를 기획 취재했다. 지면을 뜨겁게 달구었던 취재의 결과물이 이번에는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그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는 소릴 게다. 오로지 좋은 성적을 거두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을 강요하는 지금의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10대들의 삶이 힘들 것임은 어느 정도 짐작 가능한 바였다. 무언가 복잡한 듯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학교 그리고 학원의 단순하기 짝이 없는 생활을 그들은 대학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반복해야만 했다.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다음에야 이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이는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사람도 마찬가지다.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하니 결국에는 시름시름 앓는다. 때리는 사람도 맞는 사람도 모두 아픈 이상한 상황이 그 결과 연출된다. 일반적으로 가해자에게 모든 굴레를 씌우고는 한다. 하지만 그들 역시 내 스트레스가 극심하니 남을 바라볼 여유를 잃은 희생자였다. 그런데도 사회는 말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니다. 그들은 아팠고, 환자였다.

그런데 이 문제의 해결책은 의외로 멀리 있지 않았다. 과거 같았으면 물론 지금처럼 학원에 주렁주렁 치이지도 않았겠지만, 가정 내에 형제가 많았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그들은 가정에서 형제와 부대끼면서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문제가 해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직접적으로 소리 내어 말하지 않더라도 평소 많은 것을 공유해온 이들은 이를 쉽게 눈치 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대부분이 외동아들, 외동딸이다. 부모는 맞벌이로 집을 비울 때가 많고, 혹 둘 중 하나가 가사를 전담하는 경우에도 유명 강사가 있는 학원 정보는 곧잘 알아도 아이의 마음 속 고민은 이해치 못한다. 부모가 되기 위해선 부모 자신도 성숙해야 되는데 그 점이 부족한 것이다. 단지 나이가 들었으므로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자신이 지난날 경험한 것과 유사한 혹은 더 극심한 경쟁 속에서 아이가 자신처럼 잘 살아남아주길 바라는 것만으로는 아이에게 어떠한 위안도 줄 수 없다.

아이들은 솔직히 부모가 제게 말을 좀더 걸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모 입장에서는 충분히 내 아이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항변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말이 혹 아이를 비방하고 공부를 강요하는 형태는 아니었을지 싶다. 제 자식이니 물론 관심을 가지고 있을 터이고 누구보다 제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할 텐데, 자신조차도 경쟁에 치이다 보니 아이를 진심으로 대할 여유를 잃은 것은 아닐지 말이다. 많은 부모가 또한 자녀에 대해 지나친 우려를 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10대들이 사용하는 대다수의 단어를 부모는 이해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제 자녀의 언어가 문제아들이나 사용하는 문제 많은 용어라고 정의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도 했다. 부모의 마음속에 이미 그리 결론이 나 있으므로 자녀는 제 부모에게 아무 말도 털어놓지 않았다. 말이 통하지 않으므로 그들은 마음을 닫아 버렸다.

그러고 나니 남은 건 친구뿐이었다. 유일하게 존재하는 관계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건 소속을 통해 제 정체성을 깨닫는 입장에선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따돌림을 당한 이는 죽음을 택했다. 따돌리는 입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치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들 역시 따돌림에 참여하지 않으면 자신이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두려웠다. 본디 그들이 폭력적이라서가 아니라 약한 제 모습을 감추기 위해 그들은 폭력이라는 가면을 쓰고야 말았다. 고로 맞는 아이가 고통스러워할 때 때리는 아이 역시 아프다. 스스로 아프다는 걸 알지 못하더라도 그들의 내면은 병들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 현상을 해결함에 있어서도 우리 사회는 다른 문제를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쉬운 방식을 택하려 들고 있다. 학내에 경찰을 배치하고 형법의 적용 연령을 대폭 낮추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이다.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처벌을 강화하면 그게 무서워 아이들이 가해 행위에 참여치 않으리라는 판단에서인 듯한데, 이미 병들어 있는 아이들의 마음은 대체 누가 어루만져 주란 소린지에 대해선 알 길이 없다. 혹 가해 행위에 참여했다 범법자로 낙인찍히게 된다면? 아마도 그런 아이들은 영원히 범죄의 그늘에서 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제도도 물론 중요는 하다. 그렇지만 오로지 제도만을 갖고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때로는 치밀한 법보다 엉성하지만 따스한 가슴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더 효과적이다. 저자들은 그래서 청소년 문제에 있어 무엇보다도 부모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입시 지옥으로 제 아이를 몰아붙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아이가 지금 이 순간 쌓아올린 성(城) 안으로 들어가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모든 것을 성취 위주로 평가하는 사회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 드러난 학교폭력 문제의 건수를 줄이는 데에만 급급하다면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를 언급할 교사는 없다. 그저 쉬쉬한다고 하여 있는 문제가 없는 게 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아이 하나하나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학교 시스템에도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다.

10대 시절 나도 참 많이 아팠다. 문제가 있었지만 어디에 말할 수가 없었고, 용기 내어 말을 건네도 그건 없었던 걸로 하자는 식의 무의미한 답변만을 들었다.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어른이 되면 조금은 나아질 거라 믿으며 모든 문제의 해결을 유예해왔는데, 3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나는 아프다. 지금 아픈 10대들이 어른이 된다 하여 저절로 그 아픔이 해결되진 않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 모두는 앓고 있으면서 하나같이 건강한 척 연기하며 지내는 것일 수도 있다. 왜 그래야 하는가. 조금 더 솔직해지자. 당신은 안 아픈가? 난 정말 아프다. 아파서 돌아가실 거 같다!  

q*****2 2012.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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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경향 - 10대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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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다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ㅣ 위즈덤경향   10대가 아프다.. 그래 정말 10대가 아프구나.. 그런데 10대를 둔 엄마도 아프다.. 10대인 우리아이가먼저 책을 읽고서는...... 그래 10대 아프지 한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느낌이었다.. 그 순간 아이는 해맑게 아니야 엄마~~!!! 하면 나를 안심 시켰다.. 하지만 책속의 아이들은..책속의 10대들은 정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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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다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ㅣ 위즈덤경향

 

10대가 아프다.. 그래 정말 10대가 아프구나..

그런데 10대를 둔 엄마도 아프다..

10대인 우리아이가먼저 책을 읽고서는......

그래 10대 아프지 한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느낌이었다..

그 순간 아이는 해맑게 아니야 엄마~~!!!

하면 나를 안심 시켰다..

하지만 책속의 아이들은..책속의 10대들은 정말 아플거라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아이는 책속의 아이들과도 다르다고...

엄마도 다르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좀 우울한 방향으로 너무 책을 쓴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TV나 뉴스에 나오는 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게

 아이와 엄마인 나의 생각이 일치했다.

 

책 표지에서처럼 결론은 부모

"어른들이 달라져야 하이들이 바뀐다"는 것에는 생각이 비슷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충격적이었다.

10대 아이들도

부모들도.....

가슴이 아프다..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비록 내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니었지마 ㄴ

혹시 내가 모르는 우리아이 친구의 이야기. 학교의 이야기 일지도 모르니까..

10대가 아프다는

10대도 읽어야 겠고 선생님, 부모님 등 

 우리 모두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10대를  이해 할 수 있게 되었고

나도 부모니까 반성도 필요하고

또 그들의 생활을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기전에

따뜻하게 보듬고 감싸줄 수 있는 여우를 가져야 할 듯 싶다.

 

아이들은 큰것을 많은 것을 원하기 보다는

격려한마디에 마음에 편해졌어요~~이런 사소한 것을 원하는데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도 좌절하고

사소한 것에서도 마음이 편해진다는데..

과연 우리는 이런 10대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학교가  감옥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노래를 부르는 초등생들까지..

 

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좌절을 경험 할 수 밖에 없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절대적으로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부모의 존재라고 하니

그렇다면 아이와 부모의 소통이 많이 필요할 듯 싶다.

너만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다..

다 그래~~ 가 아니라..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주면서

서로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

 

책속 일부 -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아이들과 친해지려는 노럭이다.

그렇게 위해 부모가 우선 포기해야 할 것은

"복종의 대화 "방식이다. 복종의 대화에서 "논의의 대화" 로

 바꾸려는 노력을 통해 자녀를 알아가야 할 것이다.

 

그때가 되어서야 자녀는 부모가 가르치고 싶어하는 것을 기꺼이 배우고 실천하려 한다.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자녀의 말을 가슴으로 듣고자 하는 부모가 더욱 많아져야 할 것이다.

 

 

h******8 2012.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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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다]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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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아프다. 이 말을 들으니 10대 두 소녀를 키우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이 아이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우리는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일까요? 책을 보며 일부 문제 학생들의 문제라고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제 아이는 없어도 문제 부모는 있으니까요.   아, 힘들어...그만두고 싶어. 위로의 말 한마디 받고 싶어 말하는 사람한테 다른 사람들은 '내가 네 나이 때 이미 겪어
"[10대가 아프다]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내용보기

10대가 아프다. 이 말을 들으니 10대 두 소녀를 키우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이 아이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우리는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일까요? 책을 보며 일부 문제 학생들의 문제라고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제 아이는 없어도 문제 부모는 있으니까요.

 

아, 힘들어...그만두고 싶어. 위로의 말 한마디 받고 싶어 말하는 사람한테 다른 사람들은 '내가 네 나이 때 이미 겪어봤어. 아무것도 아니야. 더 커봐. 지금보다 더 힘든 일이 생길거야. 네가 지금 겪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이렇게밖에 말 안 하잖아. - 본문 74쪽 

 

이런 말을 저희 학창시절에도 어른들께 들었습니다. 이 말을 하시는 어른들이 왜 이렇게 밉던지. 어느새 저는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시절을 보냈고 누구보다 그 시기의 아픔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지나고 나니 그 시절보다 더 힘든 일들이 우리 앞에 다가옵니다. 돌아보니 그 때의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아이들에게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자신도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우리는 그들에게 따스함이 아닌 질책으로 일관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줄을 세워 놓고 그 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문제아'라는 낙인을 찍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해서든 그 줄에 맞춰서려하며 맨 앞에 서고 싶어합니다. 비록 그 줄에 서 있다하더라도 앞에 서 있지 않은 아이들은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합니다.

 

2011년 10월 한 중학생이 대한민국 교육의 잘못을 적은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하였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특별취재팀이 만난 10대들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습니다. 취재를 통해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우리들의 아이들이 얼마나 아파하고 있는지 새삼 알게 됩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되어 큰 아이가 눈물을 보였습니다. 스스로 공부에 대한 중압감과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환경들 때문에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눈물을 보이는 그 아이를 나약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라는 현실적인 문제앞에 서니 선택이라는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말은 아이들에게 그리 와닿지 않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와 경쟁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적인 틀 안에서 아이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중학교때와는 또다른 서열이 형성되고 더 심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많은 형태로 우리들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간혹 조금은 과격한 형태로 전하고 있지만 그것은 그 아이들이 여러번 이야기하였지만 우리들이 듣지 못하였기에 그런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요?

 

제가 있는 곳에 간혹 학기 중에 봉사를 하러 오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학교에 가서 수업 받을 시간에 그 친구들은 봉사를 하러 옵니다. 교내외에서 문제(?)를 일으켜 사회봉사를 하러 온 것입니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어떤 문제를 일으켜 이 곳에 왔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영락없는 10대의 소중한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자신들도 낯설고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봉사를 왔기에 그런 상황들을 어색해 합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과 몇마디 나누어보면 순수한 친구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책을 보며 아이들을 바꾸려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바뀌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아이들이 집에 들어가지 않고 거리를 헤매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다는 것에 마음 아파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아이만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n******e 2012.07.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