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8%
  • 리뷰 총점8 2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쉼 없는 배움과 기다림의 승리자 - 공자
"쉼 없는 배움과 기다림의 승리자 - 공자" 내용보기
인내는 참는다는 자의식을 동반함으로써 고통이 따르지만 기다림은 참는다는 자의식 없이 견딤으로써 인격을 완성시킨다. 헐벗은 나무는 겨울을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봄을 기다림으로써 마침내 꽃을 피운다, 꽃은 인내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다. (294쪽)     논어를 이전에 두 번 읽었다. 하지만 자구만 봤지 그 의미를 완벽히 이해한 것은 아
"쉼 없는 배움과 기다림의 승리자 - 공자" 내용보기

  인내는 참는다는 자의식을 동반함으로써 고통이 따르지만 기다림은 참는다는 자의식 없이 견딤으로써 인격을 완성시킨다. 헐벗은 나무는 겨울을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봄을 기다림으로써 마침내 꽃을 피운다, 꽃은 인내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다. (294)

 

  논어를 이전에 두 번 읽었다. 하지만 자구만 봤지 그 의미를 완벽히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논어는 제자들이 공자의 말씀을 기록한 언행록이다. 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공자의 나이와 처한 시대적인 환경이나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다. 같은 말이라도 나이와 시대에 따라 그 말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논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자의 생애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었다. 공자의 생애를 기록한 책을 찾던 중 만난 책이 최인호의 장편소설인 소설 공자이다. 물론 이전에 공자에 관한 다큐나 중국의 역사극을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거기엔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하여 인간 공자에 접근한 작품이라기보다는 공자가 이룬 업적을 중심으로 왜곡한 작품들이 많았다. 즉 다큐나 드라마를 만든 사람의 주관적인 관점이 개입되어 공자가 가지고 있는 그 나름의 인간적인 순수성을 발견하기가 어려웠다.

 

소설 공자는 다른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전기처럼 공자의 출생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소설 공자는 공자가 천하를 주유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자신의 철학을 세상을 향해 펼치고 싶었던 공자는 자신을 받아줄 나라를 찾아 출국을 한다. 기원전 517년 소공 25년 노나라를 떠나 공자가 첫 번째로 간 나라는 제나라이다. 제나라를 선택한 것은 한때 노나라의 군주였던 소공이 제나라로 피신 중이었기 때문이다. 삼환씨의 세력이 너무 강대해지자 소공은 궁중 쿠테타를 통해 가장 세력이 큰 계씨를 제거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로 인해 소공은 간신히 목숨을 구해 제나라로 피신 중이었다. 둘째는 공자가 존경하는 안영이 제나라의 재상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사마천의 사기 중니제자열전에 의하면 공자가 존경하는 인물로는 주의 노자, 위의 거백옥, 제의 안평중, 초의 노래자등이다. 제나라의 제상으로 있던 안영이 바로 제의 안평중이다. 노나라의 경공은 공자를 등용하고 싶어 했으나 제나라의 제상인 안영의 반대에 부딪쳐 등용되지 못했다. 안영은 공자를 이상주의자로 판단하여 등용을 반대했다. 35세에 출국한 공자는 일 년 만에 귀국한다. 하지만 제나라로의 출국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 공자는 제나라에서 사양자에게 음악을 배우고 견문을 넓힌다. 이때의 출국과정은 스스로 경학을 다시 닦아 재정비 하는 초발심의 출가 행이었다.

 

  기원전 506년 공자는 남궁경숙과 주나라로 2번째 출국여행을 떠난다. 이때 공자의 나이는 불혹에 접어든 46세였다. 이때의 출국은 일차출국처럼 정치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노자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을 근간으로 해서 현실정치의 타파를 부르짖는 공자와 무위無爲사상을 기반으로 한 노자와의 만남은 서로간의 견해차를 확인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논어에는 노자의 제자들에 관한 얘기가 3번이나 등장하고 공자는 노자를 만나고 나서 그의 제자들에게 노자를 용과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극진히 존경했다. 하기야 세계적인 문호인 톨스토이도 자신의 자서전에서 자신의 사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노자의 도덕경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자신의 이상을 실현한 군주를 찾던 공자에게 드디어 기회가 온다. 일컬어 공자의 황금시대가 온 것이다. 기원전 50151세에 공자는 벼슬길에 나서게 된다. 노나라의 제 2의 도시 중도를 다스리는 직책인 중도재의 직책을 맞게 된다. 오늘날로 따지면 시장이나 도지사에 해당하는 벼슬이다. 공자가 자신의 정치철학인 인과 악으로써 다스린 중도는 일 년 만에 다른 고을이 본받을 정도로 질서가 잡힌 도시가 되었다. 이후 공자는 정치적, 외교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52세에는 사공(육경중의 하나로 국토를 다스리는 직책), 54세에는 사구(지금의 대법원장), 55세에는 대사구(지금의 국무총리)로 빠른 승급을 거치며 그의 정치적인 역량을 펼친다. 공자가 벼슬을 하고 있는 동안 노나라 사람들은 남녀를 구별할 줄 알게 되고, 길가에 떨어져있는 물건도 자기 것이 아니면 줍지 아니하게 되고, 남자는 충성과 신용을 숭상하게 되고, 여자는 정절과 순종을 숭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더 나아가 공자는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데로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삼환씨의 세력을 제거하고 노나라의 임금인 정공을 중심으로 한 정권의 회복과 군사력의 통일을 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호사다마인가? 공자의 정치적인 역량으로 노나라의 국력이 막강해지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제나라의 경공은 차츰 이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제나라의 대부 여서와 상의하여 미인계를 통해 노나라를 흔들 계략을 세운다. 거기에 삼환씨를 제거하려는 공자의 정치적인 의도에 위기감을 느낀 계환자의 견제등으로 인해 공자는 5년간의 정치적인 황금기를 스스로 마감하고 그 유명한 천하주유에 나서게 된다. 그동안 자신이 지켜왔던 인과 예가 제나라의 미인계에 의해 무너지는 것을 본곤 더 이상 노나라에 대한 정치적인 기대를 저버리고 세 번째 출국을 감행한다. 상가지구喪家之狗(상가집 개)라고 스스로를 표현한 고달픈 천하주유 이다.

 

  기원전 49656세의 나이에 공자는 노나라를 떠나 위나라로 찾아간다. 첫 번째 출국이후 21년만에 출국이다. 이번 출국은 13년 동안 열국을 주유하는 장기간의 외유였다. 위나라에서는 봉록을 받기는 했지만 벼슬길에 나가지는 못했다. 이때는 춘추시대라 전국토가 전쟁에 시달려 혼란했던 시기였다. 하여 공자는 때로는 간첩으로 오인받기도 하고, 감금을 당하기도 하고 전쟁터 한가운데서 목숨의 위험을 당하기도 한다. 그 오랜 기간의 주유동안 그 어느 곳에서도 공자의 사상을 받아들여 그를 등용하는 나라는 없었다. 춘추시대는 군웅할거하며 전쟁이 판을 치는 시대이고 병권이 주름잡던 시대였기 때문에 공자가 주장하는 왕권에 의한 통치보다 패도覇道에 의한 부국강병이 각광을 받던 시기였다. 공자는 자신을 등용해줄 군주를 그리도 찾아 헤맸지만 아무도 등용해주지 않았다. 공자의 이런 안타까움은 논어의 자로편에 보인다. 진실로 나를 써주는 사람이 있다면 일 년이면 그 나라를 바로 잡을 수가 있고, 3년이면 완전한 정치의 성과를 올릴 수가 있으련만 라며 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얼마나 공자가 자신의 정치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애닮아 했는지 그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공자는 열국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그 제자들은 정치일선에 나서게 된다. 공자의 제자인 염구가 노나라의 부름을 받고 정치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정치적 성공을 이룬 염구는 스승을 고국인 노나라도 다시 불러들인다. 노나라 애공 1년 기원전 484년 공자는 마침내 노나라로 돌아오게 된다. 이때 공자의 나이 68세였다. 56세의 나이에 주유열국을 시작했으니 1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온 공자는 벼슬에 뜻을 두지 아니하고 그저 학문에 정진하며 경서의 편저에 온힘을 기울였다. 후세에 육경이라고 불리는 . . , , , 춘추등 유가의 경전으로 후세에 중국뿐 아니라 동양문화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공자의 사상이 이때 완성된 것이다.

 

  오늘날 산동성 곡부에 있는 공자의 묘에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위대한 완성자. 최고의 성인. 문화를 전파하는 왕공자가 이처럼 불리게 된 것은 공자가 돌아온 후 죽을 때까지 6년 동안 펼쳐 보인 눈부신 가르침에서 비롯되었다. 세계사에 3대 성인으로 불린 공자. 하지만 다른 3대성인인 예수와 석가와 비교하면 그는 성인이 아니었다. 그저 한 시대를 힘겹게 살아간 인간이었고, 자신의 소신과 학문적 성과를 위해 온몸을 다 바친 철인哲人이었다.

 

  작가 최인호는 우연히 공자와 맹자를 읽다 이 책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한다. 25백년전 공자가 살던 춘추시대와 그로부터 백 년 후 맹자가 살던 전국시대가 오늘날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이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난세인 신춘추전국시대라는 것이다. 이 어려운 시대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저술했다고 한다.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가 무너지고 배금사상과 진리가 무시되는 세상, 그 시절의 타락과 광기가 오늘날과 닮았다고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이 세대에 공자의 삶에서 난세에 대처하는 삶을 지혜를 배웠으면 해서 저술했다고 한다.

 

작가는 소설 공자에서 3대성인으로 추앙받는 석가와 예수의 삶과 공자의 삶을 비교해서 보여준다. 또한 논어공자세가그리고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을 근거로 공자와 공자가 만난 사람들의 얘기를 재구성하여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너무 욕심이 과해서일까? 객관적이지 못한 그의 생각이 군데군데 너무 깊게 개입되어 조금은 거북스러웠다. 하지만 공자의 치적을 우선하여 구성한 다른 다큐나 책들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하여 공자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공자가 성인이 아니라 우리와 같이 고뇌하고 자신의 소신을 지켜가기 위해 힘들어 하며 올곧이 한 생을 살았던 한사람의 인간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러한 인간적인 면모로 다가온 공자는 그리 낯설지도 이질적이지도 않다. 마치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함마저 느껴진다.

 

  공자의 삶은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펼칠 군주를 기다렸다. 위수강가에서 곧은 낚시를 드리우며 자신을 써줄 군주를 기다렸던 강태공처럼. 천하를 주유하는 고달픈 삶을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등용해줄 군주를 기다렸다. 하지만 시대를 잘못만난 것인가. 그 기다림에는 응답이 없었다. 13년이 넘는 천하주유를 마치고 공자는 벼슬길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자신의 학문을 기록으로 남겼다. 오늘날 유가사상을 대표하는 저서들이 그때 공자의 손에 의해 정리가 되었다. 어쩌면 공자는 자신의 정치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때를 만나지 못한 걸 한탄하기 보다는 자신의 이상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라도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정치현실이 도래하기를 바랐다. 공자천주孔子穿珠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홉 구비의 구슬에 스스로 실을 끼우기 보다는 후세에 누군가가 아름다운 오색실을 꿰어 그 구슬이 세상 속에서 쓰이기를 바랐다. 그의 기다림은 한 제국에 와서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한 무제 와 동중서에 의해 한제국의 통치이데올로기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공자의 기다림은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정치적인 이념은 한제국과 송을 거치면서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동양철학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또한 공자는 죽을 때까지 배우고 또 배웠다. 학문을 게을리 해본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다. 초라한 사람이든 형색이 남루하든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배울게 있으면 배웠다. 이는 조금 안다고 해서 자신의 학문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이 시대의 수많은 변설자들이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마땅히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다는 노자의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아는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은 사람을 속이는 죄악이며 무서운 범죄행위라고 작가는 얘기한다. 그래서 일까. 논어의 첫 구절은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로 시작된다. 평생을 배움을 위해 온몸을 바친 공자의 생애를 증명하기 위한 듯.

 

 

 




h*****o 2013.03.18.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공자
"소설 공자" 내용보기
최인호 님의 <소설 공자>입니다.   최인호 작가님은 이번에 <소설 공자>와 함께  <소설 맹자>란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이 두 작품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유교의 기원인 공자에서부터 조광조, 율곡 이이, 퇴계 이황까지   2500년 유교의 역사를 소설로 형상화하였던 <유림(1~6)>에서의 공자와 맹자의 내용을 다시 살펴 출간한 작품입니다.   최인호 작가님은 평소
"소설 공자" 내용보기

최인호 님의 <소설 공자>입니다.

 

최인호 작가님은 이번에 <소설 공자>와 함께  <소설 맹자>란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이 두 작품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유교의 기원인 공자에서부터 조광조, 율곡 이이, 퇴계 이황까지

 

2500년 유교의 역사를 소설로 형상화하였던 <유림(1~6)>에서의 공자와 맹자의 내용을 다시 살펴 출간한 작품입니다.

 

최인호 작가님은 평소 특정 한 장르에 치우지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시는 분이신데요.

 

개인적으론 <잃어버린 왕국>, <해신>, <상도> 등 최인호 작가님의 역사소설을 좋았했던지라

 

<소설 공자>에서 최인호 작가님이 그려낸 공자의 모습은 어떨지 참 궁금했던 작품입니다.

 

일단 중고등학교 시절 윤리시간을 통해 아주 어설프게나 공자란 어떤 인물인지 배웠었고

 

대학시절엔 교양수업을 "논어"나 "사서오경"등 내용을 배운 기억이 있었기에 한 인간으로서의 공자의 모습으로 참으로 궁금했었는데요.

 

<소설 공자>를 통해서 공자란 인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공자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공자의 일생을 다루었다기 보다는(간혹 공자의 어렸을 때나 젊어서의 일화가 등장하긴 하지만)

 

공자가 생전에 행했던 네 번의 출국(주유열국, 주유천하)을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설 공자>가 유교의 역사를 다루었던 <유림>에서 공자의 내용을 다시 살폈기 때문에 공자가 생전에 펼쳤던 유교의 사상이나

 

학문적인 가르침이 주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소설 공자>은 소설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읽기 쉽게 씌여졌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공자의 가르침을 담은 "사서오경"의 같은 경우에는 훌륭한 내용과 가르침을 담고 있는 책이긴 하지만

 

경전이다보니 아무리 번역을 잘해놓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긴 했짐나 아무래도 읽기에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약간의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는데 <소설 공자>는 그런면에 있어서만큼은 강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소설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보니 공자의 가르침에 소홀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소설 공자>의 경우에는 읽는 재미와 내용까지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비록 이 작품이 공자의 유가 사상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당시 공자의 유가 사상과 쌍벽을 이루면

 

경쟁했던 노자의 사상도 상당히 자세히 그리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은 <소설 공자>만의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자가 노자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노자를 방문하고 공자와 노자의 사상을 비교,

 

그리고 당시 서로 간 상대방을 어떠한 견해로 바라보았는지의 상황도 다루고 있어서 내용을 떠나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다만 <소설 공자>가 아쉬운 부분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이 유가의 입장에서 씌여진 책이다보니

 

공자의 사상이나 가르침에서 만큼은 너무나 절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점인데요.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하나를 너무 절대적 진리처럼 바라보는 시선으로 인해 다른 사상들에 대해서 때로는 칭찬을 때로는 독설과도 같은 비판을 하는 등.

 

다소 일관적이지 못한 왔다갔다하는 시선은 <소설 공자>의 가장 큰 아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논어>나 <대학>, <중용>등 유가 사상의 경전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먼저 <소설 공자>를 읽어 보신다면 과연 어떠한 연유와 어떠한 상황에서 이런 가르침이 나오게 된 것인지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공자의 가르침을 한층 재미있게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소설 공자>를 읽어보시는 것도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f******n 2012.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공자
"소설 공자" 내용보기
소설 공자 공자를 인생의 스승이라고 한다. 아이의 숙제로 논어를 읽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찾다가 먼저 공자라는 사람을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먼저 공자를 읽었다, 삶, 명예, 돈, 여러 쾌락들중 공자는 오로지 하나의 것 배움만을 바라보며 나아간다. 배우고, 배우고, 끊임없이 배웠고 노자를 찾아가 배움을 구하고, 자신을 미치광이라 부르는 자에게도 찾아가서 배움을
"소설 공자" 내용보기

소설 공자

공자를 인생의 스승이라고 한다.

아이의 숙제로 논어를 읽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찾다가 먼저 공자라는 사람을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먼저 공자를 읽었다,

삶, 명예, 돈, 여러 쾌락들중 공자는 오로지 하나의 것 배움만을 바라보며 나아간다.

배우고, 배우고, 끊임없이 배웠고 노자를 찾아가 배움을 구하고, 자신을 미치광이라 부르는 자에게도 찾아가서 배움을 구했다 늘 학생들은 학원집 하면서 배움울 갈망하는 것이 아닌 그저 시계추마냥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이책을 읽는다면 뭘 느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소설에는 솔직히 읽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책에는 아이에게 무언가 말해줄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선택을 하면서 그것도 최인호 작가라길래 읽어봤다.

소설이라지만 공자의 삶을 따라가며 작가가 주석을 다는 식의 구성이다.

공자는 밑바닥 신분은 아니었지만 애매한 계급에서 성장해 사당 근처에서 제사놀이를 하며 성장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맹모삼천지교에서 나타나는 굥육방침속에서 성장하고서는 공자는 제자들을 거느리게 되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해줄 군주를 찾아 천하를 주유하게 된다. 관직을 맡아 상당한 성과를 보이기도 한다. 그를 비난하는 반대세력으로 큰 뜻을 펼치지는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경전을 편찬하고 세상을 떠난다.

많은 사람들의 편견과 의심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오늘날 핍박을 이겨내고 유교의 시조가 된 공자의 삶이 어찌한지를 알려고한다면 읽어보면 후회는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

논어를 읽기전에 왜 그가 그경전을 쓸수 있는 배경과 상황을 인식한다면 40이 되면 논어를 읽어보라는 뜻에 한발짝 가지 않을까한다

 

j********1 2012.07.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자 한 번 읽어 봤니?
"공자 한 번 읽어 봤니?" 내용보기
[ 소설 공자 ] ----- 최 인 호최인호 작가는 소설 [ 유림 ]을 2007년 6권의 장편소설을 완간했다그 후 몸살 앓듯이 공자와 맹자를 단독으로 써야 겠다는 열정으로 소설 공자를 쓰게 되었다[ 사기] [ 안자춘추 ]등 역사적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작가만의 필체로 픽션을 가미했다 지난 일년 넘게 사기와 열국지를 접하고 읽었기에 중국고전의 아버지 공자에 대해서 훨씬 재미있게 읽
"공자 한 번 읽어 봤니?" 내용보기
[ 소설 공자 ] ----- 최 인 호

최인호 작가는 소설 [ 유림 ]을 2007년 6권의 장편소설을 완간했다
그 후 몸살 앓듯이 공자와 맹자를 단독으로 써야 겠다는 열정으로 소설 공자를 쓰게 되었다
[ 사기] [ 안자춘추 ]등 역사적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작가만의 필체로 픽션을 가미했다

지난 일년 넘게 사기와 열국지를 접하고 읽었기에 중국고전의 아버지 공자에 대해서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순천향대학교 평생학습관에서 논어 강의를 들은지 4개월이 되었다 완강하려면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리리라 생각 든다 논어 강의를 들으며 공자에 개인적인 삶에 대해 다시 짚어 봐야 겠기에 읽기 시작했다
1년 전에도 이 책을 읽었었다
그때는 공자의 수 많은 제자들의 학비를 어찌 받았나? 주유 천하하면서 어떻게 경제 활동을 했는가? 도움이 될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고전은 읽으면 읽을 수록 또 읽고 싶은 것이라 생각이 든다 논어에 관련된 주석만 봐도 2천권이 넘는 다고 한다 .그 혼란했던 춘추시대의 이해가 깔려 있다면 논어를 받아들이기가 조금은 수월하리라 생각든다

공자는 춘추시대 노나라 곡부에서 태어났다(기원전 551년 노나라 양공22년)
나이 많은 아버지와 앳된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다
정상적인 결혼관계가 아니였다고 한다
어린나이에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서 공자를 키웠으니 어려서 부터 많은 고생을 했다
[사기]- 공자는 가난하고 천했다

p9 나는 15세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 30세에는 자립하였으며, 40세에는 미혹하지 않게 되었고 50세에는 천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60세에는 귀로 듣는 대로 모든 것을 순조로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70세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라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게 되었다
논어에서 공자의 성장을 말해 주고 있다

젊은 시절 노나라에서 하찮은 벼슬(승전리)을 잠시 했을 뿐 ,공자의 명망(대사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제자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 그 제자들과 자립한 30대로 접어들면서 더욱 원숙해져 이웃나라로 퍼지게 되었다

승전리: 제사에 쓰이는 가축을 돌보는 말단 벼슬
대사구: 죄를 다스리고 형벌을 집행하는 벼슬

공자가 대사구로 있던 노나라는 안정적인 부강한 나라로 가고 있으나 제나라의 영향으로 노나라는 더욱 혼탁해진다 가혹하고 피폐한 정치에 자신의 정치이념을 실현할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

제나라로 출국 한다.. 그렇게 공자와 제자들은 주유 천하가 또 시작되었다

인과 예과 무너진 혼란한 춘추시대에 공자의 정명주의
사상은 모든 제국에게 외면 되었다
제나라 명재상 안연에게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념으로 몽상가로 보였다 ...심지어 조롱꺼리나 비웃음 거리가 되기도 했다 (노자나 초나라 사람을 만날땐 더욱 심했다) 굶는 것은 기본 자객을 만나 신변의 죽음의 위험을 여러 번 당하기도 하고 상가집 개처럼 초라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인과 예를 가르쳤던 공자 였다
그런 가운데 예악을 중시하며 악기를 오래 연주할 때도 많았는 데 그때 마다 불만을 품은 제자들도 많았다
여러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제자들과 논한 얘기들이 참으로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다
성격 급한 무사출신의 자로는 공자에게 직접 대놓고 따지기까지 한다

자로- "군자도 곤경에 빠질 때가 있습니까?" 하며 노골적으로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공자는 정면으로 덤벼들고 따지는 자로를 깊게 신임했다

소설 공자는 제자들과의 대화가 많았다
각 제자마다의 소양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볼 수 있다
특히 단명한 안연의 사랑은 더욱 애닮았다
제자 염유에 대한 호통은 아주 엄했다 후에 공자는 염유를 제자에서 제외시켰다

56세~ 부터 시작해 13년의 주유열국을 마치고 68세에 고향 노나라에 돌아온다
혹독한 여정의 결과로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현실적 정치에는 접목시킬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낀다

73세에 숨을 거두기 까지 6년간 학문에만 정진했다
공문십철- 공자의 10명 십대제자
덕행-안연,민자건, 염백우, 중궁
언어- 재아, 자공
정사- 염유, 계로
문학 - 자유, 자하
덕행,언어, 정사, 문학을 공문사과라고 부른다
대부분 제자들을 학문의 길을 버리고 정치로 나간다

끝까지 공자 곁에 남아 있던 제자들은 안연 민자건,자하등 서너 사람에 불과했다
이중 안연은 단명했고 공자의 뒤를 좆아 학문에 정진했던 제자는 민자건과 자하뿐이다

공자사상을 제자 자하와 증삼이 후세에 전하는데 일등공신 역활을 했다 증삼은 후에 증자라고도 불렸다

인류에 교과서가 될 경저를 많이 남겼다
시 서 역 예 악 춘추 논어 효경등,, 9가지의 경전을 남겼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고향 노나라와 이웃 제나라에서 유학자가 그치지 않았다 (제자백가)
사후 백여 년 후에 맹자로 이어지며 공자의 사상은 맹자와 더블어 공맹사상으로 이어졌다

p382 공자천주
문자 그대로 공자가 구슬을 꿰다 라는 고사성어는 공자가 과연 우리들 가슴의 빈 구멍을 무엇으로 메우고 무엇으로 꿰려고 하였는지를 그 생애와 학문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정치하는 방법; 임금이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부모에게 효도해라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에게 시키지 마라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2천5백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당연한 것을 잊고 산다

역대 대통령이 다 입건이 되며 권력층들의 추한 비리들은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
각종 법들은 너무나 살기 힘들게 바뀌어가며 죄를 짓을 수 밖에 없는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법치주의가 다인가 ?
덕으로 하는 정치는 무엇인지 아는가?

너네들 논어 한 번 읽어 봤니?
묻고 싶다 머리 큰 도둑눔들아 ~~

공자의 정명정치철학이 이 난세에 다시 펼쳐 지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h*****b 2018.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공자
"소설 공자" 내용보기
공자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보진 못했었는데 그동안 들어왔던 격언들 외에도 공자의 삶에 대해 들어가 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었어요. 최인호 작가님이 투병중에서도 펴냈다니 그 열정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나는것 같아요. 공자가 제나라로 가는도중에 다양한 일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중 자신이 세가지 실책을 저질러서 오늘에야 뒤늦게 깨달았다고 하는 구오자 세
"소설 공자" 내용보기

공자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보진 못했었는데 그동안 들어왔던 격언들 외에도 공자의 삶에 대해 들어가 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었어요. 최인호 작가님이 투병중에서도 펴냈다니 그 열정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나는것 같아요. 공자가 제나라로 가는도중에 다양한 일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중 자신이 세가지 실책을 저질러서 오늘에야 뒤늦게 깨달았다고 하는 구오자

세가지 실책으로 나무는 고요히 있고자 하여도 바람은 멈추지 않고 자식은 부모님을 부양하려고 하나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가버리면 돌아오질 않는 세월. 공자는 효도와 우애는 인을 이룩하는 근본이다라고 이야기하며 공자의 말을 들은 제자중 13명이 부모를 부양하러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해요.

그동안 지나쳐서 들었던 많은 말들을 이렇게 일화를 통해서 만나보니 깊이있게 마음에 더 와닿는것 같아요.

책에서는 공자외에도 안자에 관련한 이야기도 들어볼수 있어요.

안자는 춘추시대 제나라 경공때의 명제상으로 경공은 공자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안자는 이를 제지 했다고 해요. 자신의 군주인 소공에게 바른 정치를 하도록 보필하지 않고 오로지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유가의 스승으로 머물러 있음에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요.

공자는 세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스승이 있다고 생각할만큼 배움에 있어서는 열려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아요. 노자와 공자의 위대한 만남에 대해서도 들을수 있어요.

노자와 공자의 만남은 서로에 대해 생각만 확인하고 양극의 길을 걸어가게 된걸 알수가 있어요.

공자는 세상밖으로 더욱 나가게 되고 노자는 더욱더 세상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요.

공자와 관련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울때에 공자의 삶을 통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하며 대처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것 같아요. 많은 가르침과 교훈을 통해서 한층 성숙한 생각을 가질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 었어요.

l*******7 2012.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공자
"소설 공자" 내용보기
이 책은 공자의 삶에 있어서의 에피소드 등을 다루는 책이다...책 속에서 공자의 현명함과 예에 대한 가르침은 우리 현대인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인것 같다..내 아이를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이책을 읽어보고 자녀들에게 추천해 보면 어떨까 한다...또 예와 기본 도리가 바로 선다면 지금 사회문제로 청소년 범죄등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한번 듣고 흘려버리는 것
"소설 공자" 내용보기

이 책은 공자의 삶에 있어서의 에피소드 등을 다루는 책이다...책 속에서 공자의 현명함과 예에 대한 가르침은 우리 현대인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인것 같다..내 아이를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이책을 읽어보고 자녀들에게 추천해 보면 어떨까 한다...또 예와 기본 도리가 바로 선다면 지금 사회문제로 청소년 범죄등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한번 듣고 흘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예와 기본 도리를 강조한 공자의 삶이 있는 이 책을 우리 삶의 바이블이 아닌가 싶다...

a*****g 2012.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열림원]소설공자
"[열림원]소설공자" 내용보기
소설...공자...라는 제목을 보고는 많은 생각을 했었다. 어떤 책일지에 대해 ... 직접 책을 접하고는 생각했던것과는 조금 달랐지만 이거 읽고 나면 더위에 짜증난 마음은 조금쯤 다스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포스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암투병으로 힘드신 상태에서도 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셨던 것 같다. 유림이라는 시리즈에서 인물편을 따로 써보고 싶은 마음만 가진채 투병
"[열림원]소설공자" 내용보기

소설...공자...라는 제목을 보고는 많은 생각을 했었다.

어떤 책일지에 대해 ... 직접 책을 접하고는 생각했던것과는 조금 달랐지만

이거 읽고 나면 더위에 짜증난 마음은 조금쯤 다스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포스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암투병으로 힘드신 상태에서도 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셨던 것 같다. 유림이라는 시리즈에서

인물편을 따로 써보고 싶은 마음만 가진채 투병하시다 계기가 되어 공자와 맹자편이 나오게 되었단다. 현실과도 너무나 닮아 있는 먼 옛이야기...현실 정치에도 관심이 없는지라 현실과의 상관관계를

자세하게 비교해보며 책을 읽진 못했지만 2편에서 공자와 노자를 다루며 공자의 현실정치에의 참여에 관한 부분을 다루는 편에서 잠깐...지금의 정치판의 모습과 다를바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치에 문외한인 나조차도 느끼는 바이니 이 책을 접하는 다른 분들도 소설 공자에서 성현의 말씀뿐 아니라 지금의 현실 모습도 비추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소싯적에 노자의 사상을...한참 잘못 이해하고는...그저...무위에 맘을 두고 방황한 적도...있었는데...--;; 소설 공자를 통해 노자의 배경과 도덕경의 집필계기등을 알게된 것도 나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 소설이라지만 공자의 행적과 사상에 각주를 다는 형식이라 공자의 사상은 쉽게 이해되면서도 크게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책의 두께에 비해 진도도 잘 나간 편이었다.

 

배움에 물불을 가리지 않았던 공자,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등...정말 죽을 때까지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웠던 공자...7세 아들과 간간이 교육 문제로 언쟁을 시작하게 된 요즈음...다시한번 엄마부터 정비하고자 했던 나의 마음을 꼭꼭 채워준...소설 공자이다.

 

그리고 사견을 달자면...배움에 뜻을 둔 공자의 모습이 현실에서의 누군가와 닮은 듯한 생각이 들었다는...정말 사견이지만...지금 그분의 책도 읽고 있는데 소설 공자도 그 책도 몇번 더 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m******s 2012.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공자
"소설 공자" 내용보기
태산을 순례하고 돌아가는 길에 어떤 여인을 만난 이야기이다. 여인이 우는 이유를 제자가 물어보니 시아버지는 호환을 당하고 작년에는 남편이 당하고 이번에는 아들까지 호랑이가 잡아먹혀 흙무덤을 떠나지 못하고 내신세가 처량하고 슬퍼서 운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공자가 이토록 호랑이가 무서운데도 다른곳으로 떠나지 않는 이유를 물으니 비록 이곳은 호랑이가 사
"소설 공자" 내용보기

태산을 순례하고 돌아가는 길에 어떤 여인을 만난 이야기이다.

여인이 우는 이유를 제자가 물어보니

시아버지는 호환을 당하고 작년에는 남편이 당하고 이번에는 아들까지 호랑이가 잡아먹혀

흙무덤을 떠나지 못하고 내신세가 처량하고 슬퍼서 운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공자가

이토록 호랑이가 무서운데도 다른곳으로 떠나지 않는 이유를 물으니

비록 이곳은 호랑이가 사람을 해치나 못난 벼슬아치들이 백성들을 함부로 노역을 시키거나

재물을 빼앗는 일이 없어 감히 떠나지 못한다고 말하였다.

공자가 제자들에게 말하길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 가정맹어호 란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듯 소설 공자에서는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을

소설화 시켜 쉽게 풀었다고 보면될거같다..

아직 첫번짹 출국뿐이 읽지 못하였으나 요즘 경제도 어렵고 대권 때문에 정치계가 어수선한데

정치하시는 분들이 좀 읽어서 우리 서민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t*********5 201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朝聞道면 夕死可矣라... 신선하게 다가온 [소설 공자] 후기...^^*★
"★朝聞道면 夕死可矣라... 신선하게 다가온 [소설 공자] 후기...^^*★" 내용보기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1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않아도 성내지 아니하니 군자가 아닌가!   나는 <論語>의 <學而>편에 나오는 위세구절을 처음 접했을때 그냥 감복하고 말았다^^* 아니 <세계4대성인>이시며 동양에서는 최고의 聖人으로 추앙받고 계시는 공자님의 언행을 모아 제자들이 지어낸 <論語>라는 책의
"★朝聞道면 夕死可矣라... 신선하게 다가온 [소설 공자] 후기...^^*★" 내용보기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1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않아도 성내지 아니하니 군자가 아닌가!
 
나는 <論語>의 <學而>편에 나오는 위세구절을 처음 접했을때 그냥 감복하고 말았다^^*
아니 <세계4대성인>이시며 동양에서는 최고의 聖人으로 추앙받고 계시는 공자님의 언행을 모아 제자들이 지어낸 <論語>라는 책의 첫머리가 이렇게 쉬운 단어들로 쉽게 다가올 줄이야...
그런데, 나중엔 <論語>의 전문장을 관통하는 일맥상통하는 줄기가 초입에 나온 위세구절이 대변했던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였고 그런면에서 공자님을 새로이 보게 되었다...
 
석학이신 양주동박사님께서도 <論語>의 <學而>편의 평범함에 놀라웠다고 하셨다...
그분께서 일제식민지시대에 영어를 공부하실때의 에피소드도 생각이 난다^^*
<3인칭>의 의미를 몰라 여기저기 물어보았는데 어떤분이
<너와 내가 아닌 이세상 우수마말을 모두 일컫는게 3인칭이라는 의미야!>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이렇게 새로운 것을 알게됐을때의 통쾌함을 수필로 표현하셨고 이를 중학교 국어시간에 배웠는데 문득 그수필이 생각나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아무튼 <論語>를 접하게된 후대의 전인류에게 이렇게도 쉽고 간편한 단어들로만으로 진리를 전파하셨던 공자님의 일생은 그럼 어떠하셨는지 궁금하던차에 이책 <소설 공자>를 읽게되었다^^*

최인호작가님...
그분께서는 7,000매에 달하는<유림>의 텍스트로 이루어진 숲을 샅샅이 살펴서 유가의 종조인 공자의 이야기만을 따로 추려  <소설 공자>를 펴내셨다니
우선 이분께서 암과 투병중이심에도 이렇게 책을 펴내셨다는데 놀라웠고 또 그소설이 가공인물도 아니고 평범한 인물도 아닌 <세계4대성인>중 한분이신 동양의 성자 <공자>시라는데 더욱 놀라웠다^^* 
 
침샘암...
현재 작가 최인호작가님께서는 <침샘암>으로 투병중이시다...
<별들의 고향>, <깊고 푸른밤>, <적도의 곷> 등 숱한 화제작들을 발표하시며 한국문단에 센세이션을 일으키셨던 최인호작가님...
<나는 지금도 스님이 되고싶다>는 책도 펴내셔서 독자들을 깜짝놀라게하기도 하셨지만, 어떤면에서는 구도의 길을 걷고싶어하셨던 최인호작가님...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실 연세에 암과 투병중이시라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었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더욱 관심을 갖고 읽게되었다...  
 
朝聞道면 夕死可矣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나는 고교 국어시간에 공자의 이말씀을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 道라는게 저렇게 중요한거구나...
그래서 공자님께서는 저렇게까지 얘기하셨구나...
그걸 느끼고 진정한 道가 무엇인지 道를 깨닫고 깨우쳐나가야할 길이
어떤 길인지 골똘히 생각하기도 하였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함이 진정한 앎이다...
 
이는 아는 것도 없으면서 허세나 부리고 의시대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말이다...
 
<너자신을 알라!!>고 소크라테스께서는 말씀하셨다지만, 위의 말씀을 하신 공자님의 생각이 어떤면에서는 더욱 가슴깊이 다가온다^^*
 
물론 소크라테스도 훌륭하신 철학자이시지만, 동양인들에겐 공자님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건 어쩔 수 없는가보다^^*
 
그런데, 항간에는 공자님의 사상이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것으로 간주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어떤 면에서는 가치관혼란과 혼돈의 이시대에 공자님의 사상이 오히려 더욱 각광을 받는게 아닌가 판단되어진다^^*
 
왜냐하면 진리는 결코 어렵거나 추상적인 단어들로만 나열되는게 아닌 것이시기에...
 
오히려 공자님말씀처럼 원칙을 이야기하시고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그말씀이 더욱 폐부깊숙이 다가오는게 사실이다^^*
 
그런면에서 이책 <소설 공자>는 공자님의 생애를 알기쉬운 필체로 전개하여 공자님을 더욱더 잘 이해하게 하였다^^*
 
소설의 형식을 띰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공자님의 생각과 의도를 더욱 이해하기쉽게 하였고 장자, 노자 등 다른 분들의 이야기라든지 史記 등의 저술들도 언급하셔서 이해의 폭을 좀더 넓혀주시기도 하였다^^* 
 
장자의 <호접몽> 즉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날라다니는 이야기를 인용한 페이지에선 신선함을 느끼게도 하였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와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노자의 명저 <도덕경>의 애독자였다는 이야기도 새롭게 다가왔다^^*
 
따라서, 이책은 <論語>를 읽어보신 분이건 아직 안읽어보신 분이건간에 한번쯤은 가벼운 마음으로 탐독하신다면 공자님의 사상과 이념 글고 그분이 진정 생각하시고 주장하셨던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으로서 일독을 권한다^^*
 
지금도 생각나네...
어려서부터 읽었던 <論語>에서 들려주셨던
공자님의 그주옥같은 말씀들이...
 
타인이 자신을 알아주지않음을 서러워말고
자신이 타인을 알아주지않음을 아쉽게 생각하라! 
 
세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정치라는 것은 바르게 하는 것이다...

 

k****3 201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공자
"소설 공자" 내용보기
소설 공자작가최인호출판열림원발매2012.06.12리뷰보기 본래 소설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데 '공자'라길래, 그것도 최인호 작가라길래 한 번 읽어봤다. 알고보니 작가가 신문에 연재했던 소설<유림>에서 '공자' 파트를 추려 펴낸 책이다. 연재될 당시엔 유교하면 진절머리 내던 때라 그냥 휙 넘겨버렸는데 읽게되니 무슨 연인가싶다.  소설이라지만 흔히 떠올리는 그런 형식은 아니고 공
"소설 공자" 내용보기

소설 공자

작가
최인호
출판
열림원
발매
2012.06.12

리뷰보기

 본래 소설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데 '공자'라길래, 그것도 최인호 작가라길래 한 번 읽어봤다. 알고보니 작가가 신문에 연재했던 소설

<유림>에서 '공자' 파트를 추려 펴낸 책이다. 연재될 당시엔 유교하면 진절머리 내던 때라 그냥 휙 넘겨버렸는데 읽게되니 무슨 연인가

싶다. 

 소설이라지만 흔히 떠올리는 그런 형식은 아니고 공자의 삶을 따라가며 작가가 주석을 다는 식의 구성이다. 공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정작 그의 삶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삶을 따라가며 그가 펼친 가르침을 차근차근 되밟아보게 된다. 

 공자는 '야합'(정확한 뜻은 전해지지 않는다)을 통해 노년에 접어든 아버지와 오늘날의 기준으로 미성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다.

 완전 밑바닥 신분은 아니었지만 귀한 신분도 아닌 어정쩡한 계급에서 성장해 사당 근처에서 제사놀이를 하며 성장한다. 유교의 원조 격인

인물의 탄생이 완벽하기는커녕 약간 비도덕적이기까지 하다니 아이러니하다. 공자가 조선의 유교사회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조선의 유교주의는 스스로의 모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걸까. 예의를 극도로 숭상한 이면에는 어릴 적부터 형성된 습관 외에도 신분적

컴플렉스가 작용하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미 젊은 시절부터 예로 이름을 떨치던 공자는 제자들을 거느리게 되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해줄 군주를 찾아 천하를 주유하게 된다.

 그리 높지 않은 관직을 맡아 상당한 성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를 견제하는 내외부의 적에게 당해 큰 뜻을 펼치지는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경전을 편찬하고 세상을 떠난다. 

 혹자는 그를 세계 4대성인(이딴 건 어떤 기준으로 누가 뽑는 건지 모르겠다)으로 모시기도 하지만 분명 그는 인간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행적에서도 더이상 선명할 수 없을 정도로 투명하게 드러난다. 실없는 농담을 했다가 제자가 정색을 하자 변명하기도 하고 전과

달라진 행동에 대해 비난을 받기도 한다. 우선 이 책에서 내가 공자에게 느낀 가장 큰 감정은 연민이었다. 죽어서는 만대의 스승이 되었고

세상에서 손꼽히는 사람이 되었건만 생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노자를 위시한 도가는 공자가 지나치게 세상일에 신경을 쓴다고 비웃었고

반면에 제나라의 명재상 안영은 공자가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한다며 크게 쓰지 않았다. 제자보다 못하다는 세상의 비웃음을 이겨내야 했고

편견과 의심에 시달리기도 했다. 핍박을 이겨내고 유교의 시조가 된 공자의 삶이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되겠다.

 수많은 고전과, 고전인지도 몰랐던 생의 지혜 등을 접하는 재미는 보너스다.


l******7 201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