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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지구의 이상 자연 현상으로 세상의 모든 생물들이 수정으로 변해버린다. 악어의 눈이 루비가 되고, 새의 날개가 다이아몬드로 변하며, 사람들은 크리스털에 뒤덮여 가사 상태에 빠진다.
J.G. 발라드의 지구멸망 3부작의 완결.
SF의 경계선에 걸쳐저있어 과연 이 책을 SF로 말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요즘 기준으로 작품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기도 힘들긴 하지만, 약간의 지루함을 참으며 어린 시절 읽던 고전 SF를 다시 읽는 듯한 추억놀이에 적당한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