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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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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내향적인 사람인가요, 외향적인 사람인가요? 저는 지금껏 제가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굳게 믿어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내향성과 외향성을 가르는 기준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두려워하는지' 였습니다. 가장 설레고 좋아하는 일 중 하나가 많은 청중들 앞에서 발표하는 일이었기에 제가 내향적인 사람일리가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콰이어트 (Quiet)>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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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내향적인 사람인가요, 외향적인 사람인가요? 저는 지금껏 제가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굳게 믿어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내향성과 외향성을 가르는 기준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두려워하는지' 였습니다. 가장 설레고 좋아하는 일 중 하나가 많은 청중들 앞에서 발표하는 일이었기에 제가 내향적인 사람일리가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콰이어트 (Quiet)> 에 수록된 내향성 테스트를 해보고 난 후에 제가 실은 내향성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향성-외향성 자가 진단


1. 나는 단체 활동보다는 일대일 대화가 좋다. 

2. 나는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게 좋을 때가 많다. 

3. 나는 혼자 있는 게 좋다. 

4. 나는 동년배들보다 부나 명예나 지위에 덜 신경 쓰는 것 같다. 

5. 나는 잡담은 싫어하지만 내게 중요한 문제를 깊이 논의하는 것은 좋아한다.

6. 사람들이 나더러 '잘 들어준다' 고 말한다. 

7. 나는 위험을 무릅쓰는 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8. 나는 방해받지 않고 깊이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즐긴다.

9. 나는 생일에 친한 친구 한두 명이나 가족과 소박하게 지내는 게 좋다. 

10. 사람들이 나더러 '상냥하다'거나 '온화하다' 고 한다.

11. 나는 일이 끝날 때까지는 사람들에게 내 작업을 보여주거나 그것을 논의하고 싶지 않다.

12. 나는 갈등을 싫어한다.

13. 나는 스스로 최선을 다해 일한다.

14. 나는 먼저 생각하고 말하는 편이다.

15. 나는 밖에 나가 돌아다니고 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라도 기운이 빠진다. 

16. 나는 전화를 받지 않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게 내버려둘 때가 많다.

17. 꼭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일정이 꽉 찬 주말보다는 전혀 할 일이 없는 주말을 선택하겠다.

18. 나는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19. 나는 쉽게 집중할 수 있다. 

20. 수업을 들을 때는 토론식 세미나보다는 강의가 좋다. 




20개 문항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이 많을수록 내향적인 사람에 가깝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무려 18개 항목에 체크를 했습니다. 내향적인 사람 중에서도 아주 내향적인 사람이라는 뜻이죠. 그런데도 왜 저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를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믿어왔던 것일까요? 


충격적인 결과를 보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내향적인 성향을 지녔다는 증거는 여기저기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향적인 사람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그 증거들을 재빨리 감춰왔고, 이런 행동들이 계속되면서 스스로를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오해했던 것이죠. 


앞서 제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근거로 스스로를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잘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나면 얼굴이 새빨간을 넘어 시뻘게 질 정도였고,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할 때면 눈물이 날 정도로 목소리가 심하게 떨렸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정말 보기 싫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들 대부분이 그러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제 할 말을 하고 싶었죠.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발표 잘 하는 법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훈련했습니다. 발표법에 대해 다룬 책들도 여러 권 읽어보고, 발표 잘 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며 그 모습을 자주 따라하기도 했었습니다. 발표를 하게 될 경우에는 발표 대본을 작성한 다음 달달 외우고, 시뮬레이션을 수십 번 실행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발표를 할 때 얼굴의 홍조와 목소리의 떨림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외향적인 사람들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발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까지도 발표를 할 때 긴장감 때문에 티나지 않을만큼 다리가 달달 떨립니다. 


이제는 확실하게 인정합니다. 제가 외향적인 척 하는 내향적인 사람이라는 걸요. <콰이어트>의 저자 수전 케인은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실제로는 내향적이면서 외향적인 척을 하고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외향성을 최고의 성격으로, 내향성은 극복해야 할 성격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어떻게든 자신의 성격을 감추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에 자신의 내향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열등한 인간이라고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까요. 


저 역시도 비슷한 이유에서 외향적인 사람이 되기를 갈망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저도 내향성을 극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지금처럼 자기 PR이 중요한 시대에는 외향적인 사람이 되어야만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믿기도 했고요. 


"더이상은 자신의 내향성을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드러내자!" 는 것이 <콰이어트>의 핵심 메세지입니다. 사회적 편견과 달리, 내향성은 극복해야 할 성격이 아니라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수전 케인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면서 내향성이 훌륭한 성격이라는 것을 증명해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내향적인 사람이 지닌 좋은 자질 중에 하나가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창의성은 고독과 함께 자라자는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창의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빌게이츠, 스티브 워즈니악 등 세계적으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낸 사람은 모두 내향적이었다고도 합니다. 


25년 간 억눌려 있던 저의 진짜 성격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본래의 모습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사람을 흉내내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요. 제 자신에게도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고, 이제는 당당하게 생긴대로 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내향성을 감추고 싶어했던 분들, <콰이어트>를 읽고 우리의 내향성을 당당하게 자랑하며 살자구요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18.09.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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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이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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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이 책은 외향성과 내향성에 관해 다룬다. 여/남, 빈자/부자, 서양/동양, 이성/본능 이런 이분법이 대개 현실의 다양함을 설명해주지 못하기에 위험하긴 해도, 베버가 제시한 이념형이 그러하듯 나름의 훌륭한 분석 틀을 제공한다. 그런 점에서 인간을 외향성과 내향성으로 나누는 시도도 어떤 지점에서는 한계가 있지만, 통찰을 제시해주는 지점이 있다.# 2나는 둘째다. 엄마가 기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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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책은 외향성과 내향성에 관해 다룬다. 여/남, 빈자/부자, 서양/동양, 이성/본능 이런 이분법이 대개 현실의 다양함을 설명해주지 못하기에 위험하긴 해도, 베버가 제시한 이념형이 그러하듯 나름의 훌륭한 분석 틀을 제공한다. 그런 점에서 인간을 외향성과 내향성으로 나누는 시도도 어떤 지점에서는 한계가 있지만, 통찰을 제시해주는 지점이 있다.


# 2

나는 둘째다. 엄마가 기억하는, 그리고 아직도 인식하는 드미트리는 내성적인 사람이다. 인정한다. 친구 많지 않았고, 친구와 영화 보러 간다거나 옷 사러 가는 행위를 거의 하지 않았다. 발표, 끔찍하게도 싫어했다. 그보다는 혼자 조용히 책 읽는 게 좋았다. 이런 특성이 『콰이어트』에서 내향성으로 드는 전형적인 예다.


# 3

문제는 인간은 사회적ㆍ정치적 동물인 바, 집단 안에서는 내향성보다는 외향성이 더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점이다. 거, 당연하지 않나. 다른 집단이랑 싸우러 가기 전, 대중 앞에서 어버버 하면서 얼굴 붉히며 말을 제대로 못 잇는 사람을 훌륭한 인물로 인정하겠냐. 


# 4

특히나 지금 세계는 외향성이 그 어떤 시대보다도 높은 점수를 얻는 때다. 우선, 외향성에서 가장 앞선 나라인 미국이 세계 패권을 잡고 있다. 이 책에서도 다루는 내용인데, 미국은 토론과 발표를 교육에서 중요한 장치로 다루는데 아시아권은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 지식이 한방향으로 흘러가는 수업이 주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권 학생들이 미국에 와서 적응하는 데 애를 먹는다. 물론 언어 문제도 있긴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아시아권 학생이 대학 때까지는 그럭저럭 훌륭한 성취도를 거두더라도 졸업한 뒤로 기업과 같은 조직에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대학 때는 그나마 시험이라도 있지, 기업에서는 일 성취도야 다 고만고만하고 이를 포장하는 능력이 더 중요 - 직장인으로서, 이 대목을 읽는 데 씁쓸했다. 자본주의 선진국 미국이라고 다를 건 없구나. - 한데 이때 내향성보다는 외향성이 더 필요해서다. 


# 5

『콰이어트』는 이러한 외향성 편애 경향이야말로 어쩌면 조직이 실패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대개 CEO든 조직의 수장은 이러한 외향성이 극도로 발달한 사람이기 마련인데, 이러한 사람은 과도한 자기 확신이나 조급한 의사 결정 등으로 잘못된 의사 결정을 내릴 확률이 높다.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은 오히려 내향성이 강했던 사람이라고 저자는 지적하다. 이 대목을 조금 더 비약하자면, 왜 민주주의가 끊임 없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는 외향성/내향성으로도 설명 가능하다. 보통 대중 정치인은 외향성이 강한데, 이런 사람은 아래 본문에서도 인용하듯, 외향적이라고 해서 현명하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해력이나 판단력, 공감 능력이평균 이하일지도 모른다.


# 6

그렇다고 이 책이 무작정 내향성이 외향성보다 우월한 가치라고 이야기하진 않는다. 외향성 못지 않게 내향성이 가진 장점이 있으니, 둘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설명. 그리고 기질적으로 내향적인 사람도 지속적인 훈련에 따라 외향성을 기를 수 있다.


# 7

물론, 외향성과 내향성은 상대적이다. 드미트리는 전반적으로 내향적이지만 내향적인 사람들끼리 있는 집단에서는 상대적으로 외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외향성 내향성은 당연하게도, 시대정신에 따라 변한다. 수전 케인과 이번 생에서 말해볼 기회는 없지만, 만약 만난다면 드미트리의 경험을 말하면 흥미로워할 듯하다. 드미는 부산에서 남중ㆍ남고를 나왔고, 토론식 수업을 한다곤 해도 그건 무늬일 뿐 거의 안 이뤄졌다. 대부분 외워라, 시험에 나온다, 였고 이런 분위기에서 토론이나 발표를 할 능력을 전혀 기르지 못했다. 그 시절 서울에서는 다른 수업 분위기였는지, 대학에 와서 만난 서울 친구들에게 토론이나 발표 실력에서 완전히 발렸다. 나중에 들어보니, 서울 친구들은 공교육도 공교육이지만 사교육에서 토론과 발표에 많이 노출됐단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미국식 교육이 대한민국에서 지방과 서울에서 어떠한 속도로 번져가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학생들의 외향성/내향성의 발달 정도는 어떤지를 증언할 수 있는 사례가 아닐까. 그래서, 민주주의는 중요하다. 뭔 생뚱 맞은 결론이겠냐고 하겠으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떤 교육으로 어떤 인간을 키울지는 결국 민주주의에 달렸으니까. 흠, 그런데 이런 의사 결정 역시 외향성이 우세한 사람이 지휘할 테니, 역시 인류세 노답, 인 건가. 그나마 대안이라면, 『콰이어트』 같은 책을 누군가가 쓰고, 많은 독자가 읽어서 끊임없이 반성하는 수밖에.


 ---


인격의 문화에서 이상적인 자아는 진지하고, 자제력 있고, 명예로운 사람이었다. (중략) 하지만 '성격의 문화'를 수용한 뒤로, 미국인들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46쪽)


조용한 사람과 시끄러운 사람이 대체로 비슷한 숫자의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을 떠올린다면, 시끄럽고 더 강한 사람이 늘 이기는 상황을 걱정해야 마땅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묵살되고 나쁜 아이디어가 채택될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룹 역학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조용한 사람보다 시끄러운 사람이 더 똑똑하다고 인식한다. 학교 성적이나 SAT 점수, 지능 테스트 점수를 보면 그것이 틀렸다는 점이 드러나는데도 말이다. (91쪽)


너무 사교적이라 혼자 지내지 못하는 십대는 재능을 개발하지 못한다. (137쪽)


자유의지는 우리를 상당히 멀리 데리고 갈 수는 있어도 유전적 한계를 넘어서까지 무한대로 멀리 데려가주지는 못한다. 빌 게이츠가 아무리 사교기술을 갈고 닦는다고 해도 빌 클린턴이 될 수는 없고, 빌 클린턴이 혼자 컴퓨터를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빌 게이츠가 될 수는 없다. (187쪽)


요지는 우리가 '열광'을 과대평가하고 보상 민감성의 위험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행동과 반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262쪽)


동양의 관계 중시하기가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전통이기는 하지만, 개인의 자유와 자기표현과 개인의 운명을 존중하는 서양의 전통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다. 핵심은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우월하다는 점이 아니라, 문화적 가치관에 심오한 차이가 있어 각 문화마다 선호하는 성격 유형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서양에서 우리는 외향적 이성을 지지하지만,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적어도 지난 수십년간 서양화가 되기 전까지는) 침묵이 금이었다. (291쪽)


자유특성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특정한 성격 특성(이를테면 내향성)을 타고나거마 문화적으로 함양되지만, "개인에게 핵심이 되는 프로젝트"를 위해 거기에서 벗어난 행동을 할 수 있다. (319쪽)


자유특성계약이란 우리가 일정 시간은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기로 하되, 나머지 시간에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337쪽)


수많은 학교가 외향적인 아이들에게 맞게 구성되어 있다. (중략) 우리는 대규모 집단으로 배우는 것이 신성불가침의 영역이 전혀 아니라는 점을, 우리가 학생들을 이런 식으로 배치하는 이유가 그것이 최고의 학습법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쉽게 잊는다. (388쪽)


외향적인 아이들은 이런 취미 저런 취미로 옮겨다니기 쉽지만, 내향적인 아이는 한번 시작하면 꾸준히 계속되는 일이 많다. 이것은 자라면서 큰 이점이 되는데, 진정한 자긍심이 능력에서 오는 것이지 반대로 자긍심에서 능력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97쪽)


사랑은 필수이지만, 사교성은 선택이다. (중략) 관계는 누구에게나 행복을 가져다주지만 양보다는 질을 우선하라. (405쪽)

YES마니아 : 플래티넘 l****i 2018.02.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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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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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책속에서 인간은 두부류로 나뉜다.내향성과 외향성물론 정확하게 구분지을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다. 책에서처럼 내향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 사회적 요구, 역할, 핵심목표 등에 따라 외향적 행동을 하기도 하므로..책을 읽기전까지서양인들은 선천적으로 외향성 기질을 타고 나는 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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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책속에서 인간은 두부류로 나뉜다.

내향성과 외향성

물론 정확하게 구분지을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다.

책에서처럼 내향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 사회적 요구, 역할, 핵심목표 등에 따라 외향적 행동을 하기도 하므로..

책을 읽기전까지

서양인들은 선천적으로 외향성 기질을 타고 나는 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고 놀라기도 했다.

서양인들중에도 내향성인 사람들은 많으며

인격사회에서 성격사회로 넘어가면서부터 외향성이 중시되고

현재까지, 하버드대학원에서도 외향성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능력으로 생각되어질만큼 외향성은 만들어지고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불과 며칠전까지만해도 "도대체 나는 왜이럴까?" 하며 자책하고 속상했던 사건이 있었는데,놀랍게도 책속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들이 그것도 미국에 존재하고 있었다.

최근사건때문에 "이구 못났다"로 결론 지을 뻔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속상함에서 탈출~하기로 했다.  

나와 남편, 그리고 두 자녀

나는 내향성, 아들은 내향성, 딸은 외향성

남편은 글쎄...내향성도 외향성도 아닌 외계인ㅜㅜ 

지금생각하니 외향성인 딸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내성적인 엄마때문에 초등저학년때 친구들과 맘껏 놀지도 못했던것 같다.

아이들이 어리니 엄마들도 함께 모여야했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앉아있는게 힘들었고

그런 분위기도 피곤해서 나중에는 못가게 한 적이 더 많았다.

주말에 책 다 읽었다고 덮으니 표지를 보며 둘째딸이 묻는다.

  • 딸-시끄러운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힘? 콰이어트가 뭐야?(반말)
  • 나-응 내향성,외향성인 사람들 중 내성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쓴 책(단답)
  • 딸-엄마는 내향성이야 외향성이야?(또반말)
  • 나-내향성(단답)
  • 딸-하하하 엄마가 내향성이라고? 깔깔깔(반말과 비웃음)
  • 나-아니냐?(@.@)

중1 딸의 비웃음에 다시 생각해본다.

어쩌면 과거의 나는 부던히도 노력했는지 모르겠다. 아니 지금까지도...

하지만 오늘부터 나는 많이 애쓰지 않기로 한다.

나는 나이니까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b*******9 2020.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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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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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외향성의 시대다. 학교 교육 현장, 직장 환경은 점점 더 '집단 프로젝트', '협동', '토론'을 강조한다. 혼자보다 여럿이서 공부하고 일하는 게 더 효율적이고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통념은 점점 더 일반화되어 거의 진리가 되어버린 듯하다. 나조차도 이 책을 읽기 전엔 그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딜 가나 외향적인 사람들이 상황에 더 쉽게 적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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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외향성의 시대다. 학교 교육 현장, 직장 환경은 점점 더 '집단 프로젝트', '협동', '토론'을 강조한다. 혼자보다 여럿이서 공부하고 일하는 게 더 효율적이고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통념은 점점 더 일반화되어 거의 진리가 되어버린 듯하다. 나조차도 이 책을 읽기 전엔 그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딜 가나 외향적인 사람들이 상황에 더 쉽게 적응하고, 주변인들에게 환영받는 것처럼 보인다. 한국에서도 물론 그렇지만 이 책에 나온 미국의 사례들을 보고 있자면 숨이 턱턱 막힌다. 그토록 외향성을 찬양하는 사회라니 여기가 미국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는 미국이 생각보다도 훨씬 더 외향성을 중시하는 사회라는 것이다.

 

나도 한 내향성 하는 사람으로 난 내 이런 내향성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항상 외향성을 부러워해왔다. 내 내향성은 언젠가는 고쳐야 하는 결점이자 커다란 짐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내향성이 결코 결점만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내향성에 쉽게 따라오는 깊이 있는 사색, 진중함, 몰입 능력 등은 커다란 장점이고 매력이라고 말한다. 막상 생각해보니 나도 사람을 사귐에 있어 흔히 내향성이라고 명칭 되는 그런 성격적 특성을 매력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이다.

 

외향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대신 스스로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중요한 상황적 필요에 따라서 외향성을 가미하는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성격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대하는 능력이 좋아지는 것은 사회성이 개발된 것이지 본래 성격이 바뀐 것은 아니다. 딱 그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이 가진 기질을 바꾸지 않되 필요에 따라 외향적으로 행동해야 할 순간(핵심 프로젝트)에는 외향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성격을 벗어난 행동이 너무 오래 지속돼서는 안 되고 회복 환경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자유특성)

 

r**********2 2019.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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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좋지만 ebook으로 볼 때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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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리더기 크레마 사운드업으로 보는 경우,본문을 제외한 각 챕터별 소제목이나 제목 글씨가 과도하게 흐려서 가까이서 들여다 봐야 할 정도입니다.그냥 명도를 동일하게 하거나 글씨체를 바꾸는 방식이 좋을듯해요.식별이 거의 불가능하고 가독성이 딸리는 글자명도로 너무 불편해요.이건 제 개인이 기기에서 글자체 가장 진함으로 설정하고 난리를 쳐도 안변해서 아예 프로그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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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제외한 각 챕터별 소제목이나 제목 글씨가 과도하게 흐려서
가까이서 들여다 봐야 할 정도입니다.

그냥 명도를 동일하게 하거나 글씨체를 바꾸는 방식이 좋을듯해요.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고 가독성이 딸리는 글자명도로 너무 불편해요.

이건 제 개인이 기기에서 글자체 가장 진함으로 설정하고 난리를 쳐도 안변해서 아예 프로그램이나 해당책의 파일을 좀 수정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첨부한 사진에도 본문은 잘보이지만 소제목은 흐릿하게 보이실겁니다. 사진이라 그나마 선명하구요 실제 육안상으로는 더 희멀건하게 보여요.



c*******k 2021.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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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이젠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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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이라 숨고 뒤에서고 그리고 항상 주변엣니 한숨쉬는 시대를 살았던나 그러나 콰이어트를 읽고 그리고 나를 찾으면서 조금씩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디. 이젠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닮은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성향에 맞게 기다리고 공감하면서 여유를 찾고 있네요. 이젠 다양한 성향이 인정되는 분위기로 바뀌길 바라고 기다려 봅니다. 참 고마운 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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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이라 숨고 뒤에서고 그리고 항상 주변엣니 한숨쉬는 시대를 살았던나 그러나 콰이어트를 읽고 그리고 나를 찾으면서 조금씩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디. 이젠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닮은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성향에 맞게 기다리고 공감하면서 여유를 찾고 있네요. 이젠 다양한 성향이 인정되는 분위기로 바뀌길 바라고 기다려 봅니다. 참 고마운 책이네요. 저어도 저한테는..
g******2 202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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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성은 우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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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세계는 외향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기 좋은 시대다. 외향성은 성격좋음. 사교적인.적극적인. 닮고싶은 등등 긍정적인 언어로 도배된다. 반면 내향성은 소극적인. 투명인간스러운.닮고싶지않은..등등의 부정적인 언어로 대체된다. 외향적인 성격이 유리한 학교 교육. 부모들조차 아이들이 외향적인 아이로 자라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내향성의 장점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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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세계는 외향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기 좋은 시대다. 외향성은 성격좋음. 사교적인.적극적인. 닮고싶은 등등 긍정적인 언어로 도배된다. 반면 내향성은 소극적인. 투명인간스러운.닮고싶지않은..등등의 부정적인 언어로 대체된다. 외향적인 성격이 유리한 학교 교육. 부모들조차 아이들이 외향적인 아이로 자라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내향성의 장점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b******6 2020.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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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것만 좋은 것은 아니다. 살면서 외향적인 사람이 활발하고 무엇이든 잘 할 것같은 느낌을 받은 적은 없으십니까?저도 이책을 읽기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내성적이라 더 외향적인 분들이 부러웠던 적도 많지요.이책은 내성적인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풀어씁니다. 그리고 그러한 특징이 더 좋은 점도 있다고 소리높여 얘기합니다. 사업가중에는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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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것만 좋은 것은 아니다.

 

살면서 외향적인 사람이 활발하고 무엇이든 잘 할 것같은 느낌을 받은 적은 없으십니까?

저도 이책을 읽기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내성적이라 더 외향적인 분들이 부러웠던 적도 많지요.

이책은 내성적인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풀어씁니다.

 

그리고 그러한 특징이 더 좋은 점도 있다고 소리높여 얘기합니다.

 

사업가중에는 오히려 내성적인 분들도 많으시다지요?

성격이 정말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성격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성공을 향해 가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 책을 읽어서 여러가지 성격, 특히 내성적인 성격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m***6 2019.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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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내향성과 외향성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인간의 삶을 다루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향성은 흔히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사회적으로 내향적인', 즉 쑥쓰러워하고 부끄러워하며 친구가 적고 말이 적은 '사회적으로 내성적인' 성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향성/외향성은, 자극을 받아들이는 정도라고 말해야 한다. 누군가는 동일한 자극에 매우 둔감하게 반응하고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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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내향성과 외향성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인간의 삶을 다루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향성은 흔히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사회적으로 내향적인', 즉 쑥쓰러워하고 부끄러워하며 친구가 적고 말이 적은 '사회적으로 내성적인' 성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향성/외향성은, 자극을 받아들이는 정도라고 말해야 한다. 누군가는 동일한 자극에 매우 둔감하게 반응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범하며, 공부하거나 운전할 때엔 음악을 틀어놓아야 한다), 누군가는 자극에 매우 민감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미리 자세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시작해야만 하며, 계획에서 틀어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시에는 침묵 중에 해야 하는 사람).


어느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었겠지, 라고 짐작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았었죠. 수전 케인이 제시한 '자극을 받아들이는 정도'라는 기준은 매우 심플하고 여러가지 차이에 쉽게 적용되어 사람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남편과 저는 자극에 대한 반응이 매우 다릅니다. 상대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간간이 나오는 차이에 쉽지 않았는데, 그 근원을 알고나니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습니다. 상대에게 강요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 그냥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고요 ㅋㅋㅋ


읽어온 어떤 책들 중 가장 감명깊었습니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w******s 2019.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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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과 외향성. 이 성질들은 서로 대립되고 반대되며, 심지어는 내향성은 안 좋은 것, 외향성은 좋은 것이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마저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상식적으로 봐도 두 성질은 모두 장단점이 있을 것인데, 이를 간과하고 하나만이 좋다고 판단을 내릴 수는 없는 것이다. 콰이어트! 이 책에는 조용한 것들에 대한 찬사와 사색이 담겨 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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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과 외향성. 이 성질들은 서로 대립되고 반대되며, 심지어는 내향성은 안 좋은 것, 외향성은 좋은 것이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마저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상식적으로 봐도 두 성질은 모두 장단점이 있을 것인데, 이를 간과하고 하나만이 좋다고 판단을 내릴 수는 없는 것이다. 콰이어트! 이 책에는 조용한 것들에 대한 찬사와 사색이 담겨 있다. 물론, 부족한 면이 있긴 하고 너무 내향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컴플렉스를 정당화할 위험이 있긴 하나, 우리 모두 내면의 내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a 2019.05.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