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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타이너와 같은 저자들이, 지금은 인기가 덜해진 , 그러나 영원할 러시아 대 문호 둘을 이렇게 한권으로 집약해서 비교해 주지 않았다면 읽고서도 자기점검할 기회를 얻기 어려웠을 것이다. 단편 이반일리치의 죽음과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나란히 읽고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어렴풋이 미약하나마 비교할 수 있겠으나, 이들 작가들에게 이런 단편만이 있는 것이 아니잖는가.. 두 대가들의 두터운 고전 책을 읽기전에 이 책을 읽으가며 한권씩 다시, 혹은 힘내 도전해 보는 것이 숙제가 될 차례다. |
| 단순히 두 작가 중 누가 더 뛰어난지 순위를 매기는 책이 아니다. 조지 스타이너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각각 '서사시(호메로스)'와 '비극(셰익스피어)'이라는 명확한 구조적 틀에 집어넣고 해부한다. 전지전능한 작가가 세계를 통제하는 톨스토이의 방식과 대비하여, 도스토옙스키가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등에서 인물들에게 완전한 자유를 부여하고 서로의 논리가 치열하게 충돌하도록 내버려 두는 '다성악적' 구조를 어떻게 완성했는지 논리적으로 입증한다. 막연한 문학적 찬사가 아니라, 소설의 뼈대가 어떻게 다르게 설계되었는지 그 DNA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문학 이론서다. |
| 이동진 평론가가 어디선가 소개 비슷하게 보인 책이었는데 '안나 카레리나'와 '전쟁과 평화', '까라마조프 형제들'과 '죄와벌'은 최근에 다시 읽은 참에 흥미가 생겨서 구입했습니다. 이런 비평을 읽을 땐 저자의 학식, 지식의 방대함과 그깊이에 대한 신뢰도 중요하겠지만 그의 어법이나 문체 스타일도 쉽지않은 평론을 읽어가는데 중요한 요소겠죠. 그런 점에서 처음 만난 조지 스타이너의 이 책은 그 명망만큼 준엄하면서도 흥미롭습니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을 제외한)글을 좋아하는데 이제 이 분 책도 믿고 구입하려구요. |
| 까르마조프가의 형제들이나 카레니나 같은 고전 책을 완독하기 위해 조미료같은 책을 구입히고 싶었는데 마침 이 책이 이북으로도 그리고 출판한 몇 권 안되는 책이라 구입했다 관련 강의는 생각보다 명성에 비해 책보다 나은 강의가 잘 없기도 하니 얼른 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