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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철학에는 배경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고, 심지어 베냐민이나 카시러의 이름은 들어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오직 제목과 표지 그림이 멋져 산 책이었네요. 철학자들의 이론에 대해 배경지식이 없다보니 책을 읽다가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여차저차 다 읽었습니다. 사람 사는 방식은 저마다 각양각색이고, 생각하는 방향도 각양각색이네요. 이들의 인생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여 한 눈 팔지 않고 쭉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유한성과 나의 삶으로 무엇을 드러낼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울림 있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