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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칭아워를 읽고는 래셔를 주문해서 3권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다음 시리즈이자 이 시리즈의 완결판일 "탈토스'가 궁금해 출판사에 전화했더니 계약 파기로 당분간 국내서는 보기 어렵다더군요.
교보문고에 앤라이스의 원작들이 진열된걸 보았습니다.
-음...영어공부 좀 해둘걸...
래셔를 읽는 동안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유령의 정체가 밝혀지자 좀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정체가 더욱 신비롭긴 하지만,오랜세월 메이페어가를 감싸던 미스테리가 한꺼풀씩 벗겨지고, 유전자라든가 생명공학 같은 현대적인 화두와 종교적인고 주술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얽히면서 오히려 미스테리가 더욱 심오해 지는 것 같더군요. 근친상간이라면 보통은 부도덕하면서도 비극적인 생각을 하겠지만, 메이페어 마녀 시리즈에서는- 특히 래셔에서 더욱-거부할수 없는 유혹으로 표현합니다. 거듭되는 근친상간으로 혈통이 순수해지면서 욕망이 더욱 깊어만 가고 래셔로 인해 시작된 메이페어가의 죄는 더욱 무거워지고...... X파일이나 미스테리를 즐기는 분, 판타지소설이나 로맨스 소설을 즐기는 분들 모두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