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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읽다가 이제야 후기를 올려 보네요. 사실, 이제서야 다 읽은 겁니다. 하하. 가끔씩 사진 찍으려고 책을 보는 것 같 아요. 문장들이 하나빠짐없이 너무 좋아서, 사진에 담고 싶었 거든요. 또한 이 글을 쓰기 위해 찍는 것 같습니다. 제 사전에는 아는 단어가 몇 없어요. 그래서 글을 쓸 때, 같은 단어가 반복되고 제 생각을 잘 전달하지 못해요. 그런데 이 책 에는 그걸 잘 표현해냈네요. 단어들이 새롭고, 글의 흐름이 정 말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걸, 그리고 제 감정 을, 누군가가 간접적으로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시집 사는 건 처음이었어요. 이 책이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집이죠. 이 책을 구매한 후로, 시집을 간간이 구매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문장들을 예쁘게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 렇게 좋은 책을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리타 작가 님. 책 잘 보고 있어요 아쉬운 점 디자인입니다 커버를 벗기면 디자인이 별로예요 갈색 커버 퀄리티도 그냥 종이 같아요 나중엔 더 좋은 퀄리티로 만나보고 싶네요 책 속 디자인은 굉장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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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안리타
보내지 못한 편지를 씁니다. 다를 거라 믿고 싶었고, 확신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몰랐던 그 때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불면의 밤은 오래도록 나를 붙들고 있습니다. 공허한 밤이, 그렇게 흘러가는 하루가 길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닳고 닳았습니다. 숱한 밤이 지나가고, 걷고 또 걸으며 당신을 떠나보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작가님의 문장을 바탕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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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리뷰입니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책이여서 등하굣길에 이동하면서 보기 좋았어요. 문장 하나하나가 예뻐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 편지가 주내용인만큼 짝사랑을 하고 있던 제 마음에 콕콕 박히는 글들이 참 많았어요. 기억에 남는 문장 중에 하나를 꼽아보자면 '우리라는 말은 반대말을 더 눈부시게 한다'가 있겠네요! 나중에 내용이 잊힐 때 쯤에 꼭 다시 읽어볼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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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짤막한 토막글 모음집 느낌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아주 개인적인 감정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일기장을 훔쳐보는듯 했습니다. 제목처럼 누군가에게 보내려다 말고 구겨 던져놓은 것을 펼쳐본 것 같기도 합니다. 문고판 형식이라 가볍고 작아 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 같습니다. 몰래 혼자서 펼쳐보는 그런 책 ??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서 구매한 거라 만족도가 높아요. 독일어도 같이 편집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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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의심하는 순간이 더 사랑 같아서 죽은 것도 당신에게 가닿지 못한 문장이 우리가 걸었던 그 거리를 떠돌고 있다 사랑이 되지 못한 단어들이 실패한 채로 이곳엔 네가 되지 못한 나와 우리가 되지 못한 우리가 있다 부디 어떤 마음들은 나오지 말고 이곳에서만 영원히 살아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