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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생인 나의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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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읽다가 이제야 후기를 올려 보네요. 사실, 이제서야 다 읽은 겁니다. 하하. 가끔씩 사진 찍으려고 책을 보는 것 같 아요. 문장들이 하나빠짐없이 너무 좋아서, 사진에 담고 싶었 거든요. 또한 이 글을 쓰기 위해 찍는 것 같습니다. 제 사전에는 아는 단어가 몇 없어요. 그래서 글을 쓸 때, 같은 단어가 반복되고 제 생각을 잘 전달하지 못해요. 그런데 이 책 에는 그걸 잘 표현해
"08년생인 나의 느낀점" 내용보기
몇 개월 읽다가 이제야 후기를 올려 보네요. 사실, 이제서야 다 읽은 겁니다. 하하. 가끔씩 사진 찍으려고 책을 보는 것 같 아요. 문장들이 하나빠짐없이 너무 좋아서, 사진에 담고 싶었 거든요. 또한 이 글을 쓰기 위해 찍는 것 같습니다.

제 사전에는 아는 단어가 몇 없어요. 그래서 글을 쓸 때, 같은 단어가 반복되고 제 생각을 잘 전달하지 못해요. 그런데 이 책 에는 그걸 잘 표현해냈네요. 단어들이 새롭고, 글의 흐름이 정 말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걸, 그리고 제 감정 을, 누군가가 간접적으로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시집 사는 건 처음이었어요. 이 책이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집이죠. 이 책을 구매한 후로, 시집을 간간이 구매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문장들을 예쁘게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 렇게 좋은 책을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리타 작가 님. 책 잘 보고 있어요

아쉬운 점
디자인입니다 커버를 벗기면 디자인이 별로예요 갈색 커버 퀄리티도 그냥 종이 같아요 나중엔 더 좋은 퀄리티로 만나보고 싶네요 책 속 디자인은 굉장히 좋아요





s**********n 2022.02.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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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못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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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안리타     보내지 못한 편지를 씁니다. 다를 거라 믿고 싶었고, 확신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불안이 되어 이별로 가는 길인줄도 모르고 말이에요. 분명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을거예요. 마음의 무늬가 달랐고,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이 달랐고, 나의 사랑이, 당신의 사랑이 되지 못했던 것뿐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 사랑이 될 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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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안리타

 


 

보내지 못한 편지를 씁니다.

다를 거라 믿고 싶었고, 확신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불안이 되어 이별로 가는 길인줄도 모르고 말이에요.
분명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을거예요.
마음의 무늬가 달랐고,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이 달랐고,
나의 사랑이, 당신의 사랑이 되지 못했던 것뿐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 사랑이 될 줄 알았으나
결핍과 결핍이 만나 서로를 채워줄 줄 알았으나
사랑을 모르는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잃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눈물이 달라서 우리는 몰래 울어야 했습니다.
우리의 눈물은 서로에게 가닿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몰랐던 그 때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나는 몰랐던 날들을 잊었고 자주, 오래오래 아팠습니다.
얼마나 부서져야 그날이 올까요.

불면의 밤은 오래도록 나를 붙들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을 씁니다.
당신이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공허한 밤이, 그렇게 흘러가는 하루가 길었습니다.
외로운 밤이, 그렇게 흘러가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공허하고 외로운, 그래서 쓸쓸하고 슬픈 밤.

그렇게 하루하루가 닳고 닳았습니다.
그런 시간은 나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밤이, 꺼지지 않는 별빛처럼 빛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 새벽이 참 행복했었는데 말이죠.

숱한 밤이 지나가고, 걷고 또 걸으며 당신을 떠나보냅니다.
이렇게 당신을 지나간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프고, 슬프고, 이상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나의 바다, 나의 밤, 나의 외로움, 나의 공허,
이 모든 나의 당신.
당신은 어디에도 있고, 당신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작가님의 문장을 바탕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당신은 다를 거라 믿고 싶었던 거야.
사랑은 그러니까
당신만이 좋은 사람이라 믿고 싶었던 거지.


단지 믿고 싶었던 거고
확신하고 싶었던 거야.
내 마음이, 계속 그리 지시하는 거야.


그래,
그때부터
우리는 이미
이별이 시작되었지.
p.33

 

 


 

 


 

 

 

너도 나도 최선을 다해 마음을 다했을 것이다.
각자가 지닌 모양대로 마음대로 마음을 전했을 것이다.

서로가 가진 마음의 무늬가 달라 맞지 않았을 뿐
마음의 방식이 서로에게 적용이 되지 않았을 뿐.

마음을 나눈 사이란 어쩌면 상대가 지닌 마음의 생태와 
모양까지도 그려해야 하는 일이다.

나의 사랑 하나로 너의 사랑이 될 수는 없더라. p.35

 


 

 


 

 


 

 

 

어리석은 밤.
서로의 마음을 감추느라 한참을 떠들고
집에 돌아오는 길. 이렇게 잡음만 쌓인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 사랑이 될 줄 알았는데,
상처와 상처가 만나 또 다른 상처가 되어간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숱한 밤을 떠들고 밤새 열병을 앓을 것이다.

사랑할 줄 모르는 자들이 만나
사랑을 꿈꾸다가 사랑을 잃고,
또 아프다고 말하는 밤.

결핍과 결핍이 만나 결핍을 확인하는,
그것을 사랑이라 불러야 할까?  P. 39

 

 


 

서로의 눈물과 눈물은 결코 만날 수 없어서,
단지 우리는 보이지 않게 울었겠지.
서로 섞일 수 없는 눈물을 지닌 탓에
자꾸만 몰래 울어야 했겠지.
p.41

 


 

이별 후에 이별이 있고 이별만 있어
매일매일 다짐해도 몇 번을 더 이별해야 할까.
그러니까 이별은 몇 번 만에 성사될 수 있을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우리를 모르는 처음으로 돌아가는 일뿐인데,
여기 남아 계속되는 마음은

당신을 잊기 위해
나는 또 한번 죽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이제 어떤 방식으로 부서져야 하나. P. 43

 


 

 

잠이 오지 않는다.
당신을 쓴다. 당신을 지운다.
당신의 얼굴을 떠올린다.
떠오르지 않는다. p.65

 


 

 

 

당신을 오래오래 떠올렸다.

그렇게 흘러가는 공허가 많고 많았다.
그렇게 흘러가는 하루가 닳고 닳았다.  P. 117

 


 

우리의 마음은
결코 꺼지지 않는 별빛이어서
세상이 잠든 새벽에도 밤새 빛났다. P. 140

 

먼 당신의 아주 작은 일부가
이곳을 스치고 있구나,
당신의 마음이 조용히 지나가는구나, 생각할 때면

조금은 아프고, 슬프고, 이상했다.

진짜
아프고
슬프고
이상했다. P. 141

 


 

 

네가 있는데, 네가 없어서
걷고 걸었다.
내가 떠나고 내가 돌아오는
긴 긴 새벽마다.  P. 143

 


 

 


 

이 밤, 이 공허를, 이 침묵을
당신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아.
당신은 어디에도 있고, 당신은 어디에도 없어서. p.151

 

 

YES마니아 : 골드 y*******2 2024.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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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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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리뷰입니다.손바닥 크기의 작은 책이여서 등하굣길에 이동하면서 보기 좋았어요.문장 하나하나가 예뻐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사랑 편지가 주내용인만큼 짝사랑을 하고 있던 제 마음에 콕콕 박히는 글들이 참 많았어요.기억에 남는 문장 중에 하나를 꼽아보자면 '우리라는 말은 반대말을 더 눈부시게 한다'가 있겠네요!나중에 내용이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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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리뷰입니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책이여서 등하굣길에 이동하면서 보기 좋았어요.
문장 하나하나가 예뻐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 편지가 주내용인만큼 짝사랑을 하고 있던 제 마음에 콕콕 박히는 글들이 참 많았어요.
기억에 남는 문장 중에 하나를 꼽아보자면 '우리라는 말은 반대말을 더 눈부시게 한다'가 있겠네요!
나중에 내용이 잊힐 때 쯤에 꼭 다시 읽어볼 책입니다.
s******5 2022.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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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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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짤막한 토막글 모음집 느낌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아주 개인적인 감정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일기장을 훔쳐보는듯 했습니다. 제목처럼 누군가에게 보내려다 말고 구겨 던져놓은 것을 펼쳐본 것 같기도 합니다. 문고판 형식이라 가볍고 작아 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 같습니다. 몰래 혼자서 펼쳐보는 그런 책 ??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서 구매한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내용보기

아주 짤막한 토막글 모음집 느낌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아주 개인적인 감정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일기장을 훔쳐보는듯 했습니다.

제목처럼 누군가에게 보내려다 말고 구겨 던져놓은 것을

펼쳐본 것 같기도 합니다.

문고판 형식이라 가볍고 작아 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 같습니다.

몰래 혼자서 펼쳐보는 그런 책 ??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서 구매한 거라 만족도가 높아요.

독일어도 같이 편집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0 2023.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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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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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의심하는 순간이 더 사랑 같아서 죽은 것도 당신에게 가닿지 못한 문장이 우리가 걸었던 그 거리를 떠돌고 있다 사랑이 되지 못한 단어들이 실패한 채로 이곳엔 네가 되지 못한 나와 우리가 되지 못한 우리가 있다 부디 어떤 마음들은 나오지 말고 이곳에서만 영원히 살아가기를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내용보기
사랑은 의심하는 순간이 더 사랑 같아서 죽은 것도 당신에게 가닿지 못한 문장이 우리가 걸었던 그 거리를 떠돌고 있다 사랑이 되지 못한 단어들이 실패한 채로 이곳엔 네가 되지 못한 나와 우리가 되지 못한 우리가 있다 부디 어떤 마음들은 나오지 말고 이곳에서만 영원히 살아가기를
r*****5 2024.03.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