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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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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주 독특한 책입니다. 만화와 같이 한 컷 한 컷으로 한 페이지 당 한 컷에서 9컷까지 그림과 말풍선으로 이루어진 구성이기는 하지만, 파스텔톤으로 된 각 한 컷 한 컷이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그림으로 일반 만화 컷과는 확연히 다른 예술 작품집 같은 책입니다. 만화와 같은 구성으로 쉽고 재미난 이야기처럼 마리 퀴리의 삶의 스토리가 이어지다보니 책을 받자마자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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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주 독특한 책입니다. 만화와 같이 한 컷 한 컷으로 한 페이지 당 한 컷에서 9컷까지 그림과 말풍선으로 이루어진 구성이기는 하지만, 파스텔톤으로 된 각 한 컷 한 컷이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그림으로 일반 만화 컷과는 확연히 다른 예술 작품집 같은 책입니다.

 

만화와 같은 구성으로 쉽고 재미난 이야기처럼 마리 퀴리의 삶의 스토리가 이어지다보니 책을 받자마자 읽어 내려가기 시작해서 순식간에 읽어 버렸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이자 2번의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라는 업적과 승승장구의 영광에 묻혀 간과되고 있는 마리 퀴리의 삶이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 집니다.


마리 퀴리가 노벨상을 받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당초 마리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수상 후보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안 피에르가 노벨상 지명위원회에 호소문을 보낸 뒤에야 수상의 기회가 주어졌고, 1903년 마리는 방사능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베크렐, 피에르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뿐 남편 피에르 퀴리가 노벨상 수상 후 소르본대학 교수에 위촉되었으나, 1906년 4월 19일 아침에 대학으로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로 급사하였습니다. 당시 비가 와서 앞이 잘 안 보였는데, 술이 덜 깬 마부가 마차 바퀴로 그를 깔고 지나가서 현장에서 즉사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리 퀴리가 남긴 '내 사람 피에르 퀴리'에 따르면 피에르 퀴리는 자상한 남편인 동시에 자연과 과학의 꿈을 사랑하며 연구에 정진했던 성실하고 독창적인 과학자였다고 전하며, 남편을 잃은 후 마리 퀴리가 쓴 일기장에는 "당신 없는 삶은 잔인하고,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번민이자, 바닥없는 고뇌이며, 끝없는 비탄입니다."라고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39살에 미망인이 된 마리 퀴리는 상실감에 힘들어 하다가, 함께 실험작업을 했던 연하의 과학자 폴 랑쥬뱅의 따뜻한 위로 속에 몸을 추스르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유부남이었고 그의 부인은 언론 등을 통해서 가정을 파괴한 사람으로 격렬하게 마리 퀴리를 비난합니다.

 

이런 추문 속에서도 꾸준하게 연구를 계속한 마리 퀴리는 1910년에는 라듐 화합물에서 순수 라듐 금속을 분리하는 데 성공해서 결국 노벨 화학상을 수상합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마리는 X선이 몸속에 박힌 총알과 유탄 그리고 부러진 뼈의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X선 치료 부대를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퀴리 부부가 연구를 시작할 때만 해도 방사능의 위험성은 알려지지 않았기에 라듐이 유명세를 떨치는 동안 마리는 방사능 때문에 점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퀴리 부부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 당시에 이미 시상식에 참가할 수 없을 만큼 건강이 악화되어 있었지만 부부는 이를 과로 탓으로만 여겼다고 합니다.

 

전쟁이 끝난 후 라듐 연구소가 세워지자 그곳의 연구원들 역시 혈액 질환과 암으로 속속 쓰러졌고, 방사능이 원인이라는 증거가 제시됐지만 소장인 마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연구진에게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의무화된 후에도 마리 자신은 검사를 받지 않았다. 결국 방사능에 과다 노출된 마리는 만성피로와 백내장에 시달리다 1934년 67세의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인공 방사능 동위원소를 발견해 1935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마리의 딸 이렌과 사위 프레데렉 졸리오 역시 이 직업병을 피해 가지 못하고 백혈병으로 사망합니다.

 

퀴리부인을 이렇게 그래픽 노블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어렸을 때 전설처럼 들었던 퀴리부인의 생애와 업적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읽고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남편을 잃고 슬퍼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이 정말 절절히 가슴 아프게 잘 그려져 있었습니다.

 

k******g 2019.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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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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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라는 나라가 제2차 세계대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폴라드인에게도 '한'이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았다. 한국인들이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역사와 한, 감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폴란드라는 나라인 것 같은데 그 폴란드를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마리 퀴리', '퀴리부인'이다. 마리 퀴리는 폴란드인이었지만 폴란드에 살지 못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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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라는 나라가 제2차 세계대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폴라드인에게도 '한'이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았다. 한국인들이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역사와 한, 감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폴란드라는 나라인 것 같은데 그 폴란드를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마리 퀴리', '퀴리부인'이다. 마리 퀴리는 폴란드인이었지만 폴란드에 살지 못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언니와 함께 파리에서 살며 공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엔 여자들이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도 흔한 일도 아니었지만 과학을 공부하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었다.  





 

 


 

 

마리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연구를 할 수 곳도 마땅하지 않았지만 공부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던 중 피에르를 만나게 되고 피에르 역시 물리학을 연구하는 과학자였다. 마리와 퀴리 두 사람은 온통 과학 연구에만 집중하던 사람들로 둘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함께 연구를 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된다. 결혼을 하고도 둘은 여전히 연구에 몰두하고 딸 이렌느가 태어난다. 피에르는 라듐을 발견하고 마리의 연구를 도와 폴로늄을 발견하고 노벨상까지 받게 된다. 어느날 피에르를 마차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뒤 소르본대학은 피에르의 교수자리를 마리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피에르가 떠난 뒤 마리는 사람들을 만나기 싫어하고 점점 더 피에르를 그리워했다.

 

 

<마리 퀴리>는 만화로 되어 있다. 마리 퀴리의 이야기와 그림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마리 퀴리는 과학적인 업적은 대단하지만 마리의 일생은 밝고 활기차지 못했던 것 같다. 마리가 살았던 시대도 폴란드인으로 폴란드어를 사용하지 못하고 고국을 떠나야 했던 당시의 우울함이 마리의 일생에서 보여진다.    

 

  

s********3 2019.05.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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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2관왕에 빛나는 과학자 - 마리 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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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체 밀라니(Alice Milani)’의 ‘마리 퀴리(Marie Curie)’는 방사능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마리아 스크워도프스카 퀴리’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다.마리 퀴리는 퀴리 부인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그의 남편 역시 학자로서 활동했기에 둘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는 알아도 그녀의 남편은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그녀의 학자로서의 높은 성과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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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체 밀라니(Alice Milani)’의 ‘마리 퀴리(Marie Curie)’는 방사능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마리아 스크워도프스카 퀴리’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다.

마리 퀴리는 퀴리 부인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그의 남편 역시 학자로서 활동했기에 둘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는 알아도 그녀의 남편은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그녀의 학자로서의 높은 성과는 대단하다. 심지어 여성의 활동이 많지 않은 것을 넘어 학계 활동 자체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던 시대에 남긴 것이라 더 그렇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일종의 전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위한 소위 위인전과는 달리 과장된 찬양 등과는 거리가 멀다. 그보다 인간으로서의 그녀의 삶과 업적을 비교적 담담하게 담은 것에 가깝다. 그를 위해 여러 자서전이나 회고록 등을 참고하기도 했는데, 그게 짧은 이야기 안에서도 깊이를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의 만화다 보니 기본적으로 담긴 내용 자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그녀의 삶 전체를 진득하니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그녀가 프랑스에 오게된 과정이나, 그 후 학자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고 과학사에 남을 업적을 이뤄내는 등의 주요 사건들은 모두 잘 담아냈다. 그래서 전기로서는 조금 부족하기도 하나 그녀에 대해 살펴보는데는 꽤 도움이 된다. 특히 그녀가 했던 실험에 대해 남은 내용은 위인전에서는 볼 수 없던 것이라 흥미롭기도 했다.

만화로서는 꽤 독특한 편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스타일을 많이 보아온 한국 사람에겐 더 그렇다. 그래서 만화라기보다는 회화에 더 가까워 보이는데, 다행히 나름의 매력은 느껴진다. 다만, 그래서 그런지 장면마다 인물상이 조금씩 달라보이기도 한다. 표정 묘사도 아쉬워서 당황스러운 것인지, 화가 난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단호한 것인지 좀 알아보기 어렵다.

짧은 분량에 여러 이야기를 담은만큼 생략도 많이 됐다. 심지어 부족한 설명을 채우기 위한 지문을 넣은 것도 아니라서 내용이 그렇게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이런 점들은 만화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만화지만 아이들보다는 어른에게 더 맞아 보인다. 마리 퀴리의 진짜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이, 자서전이나 회고록 등과 함께 보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r****a 2019.05.2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