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1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8%
  • 리뷰 총점8 19%
  • 리뷰 총점6 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9.0
  • 20대 8.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3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최저 출산율 속에 미래에 맞이할 수도 있는 이야기
"최저 출산율 속에 미래에 맞이할 수도 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한다.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미래 일자리에 대한 부담감, 높은 집값과 사교육비 부담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혼인을 늦게 하거나 아예 혼인을 하지 않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앞으로도 출산율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대로 간다면 국가 소멸을 걱정할 수준이라 한다.
"최저 출산율 속에 미래에 맞이할 수도 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한다.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미래 일자리에 대한 부담감, 높은 집값과 사교육비 부담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혼인을 늦게 하거나 아예 혼인을 하지 않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앞으로도 출산율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대로 간다면 국가 소멸을 걱정할 수준이라 한다.

 

 중학생 딸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있기에 책상에 갖다 놓았다가 읽게 된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에서는 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가 맞이할 수도 있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아이 낳기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가는 어느 미래,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들이 아무 소용이 없게되자 정부에서는 부모가 낳은 아이를 키우기 원치 않을 때 정부에서 그 아이를 키우는 대책을 세우게 된다. 국가의 아이들(nation's children)을 양육하는 NC센터가 세워졌고, 아이들은 13살이 되면 부모를 직접 면접하고 점수를 매겨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단 20살까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면 NC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홀로 사회에 나가야한다.

 주인공 제누는 NC센터에서 자란 성숙하고 생각이 깊은 17살 소년이다.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렀지만 아직 부모를 선택하지 못 했다. 여기서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페인트'는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소설에서는 제누와 한 방을 사용하며 13살이 되어 첫 페인트를 치르는 밝고 사랑스런 아키, 껄렁하지만 페인트를 통해 부모를 만났으나 다시 센터로 되돌아온 상처를 가진 노아, 그리고 NC센터에서 아이들을 보살피며 부모 면접을 돕는 센터장 박과 그와 함께 일하는 여성 가디언 최가 주요 등장인물로 나온다.

 

  소설의 흥미로운 점이라면 부모가 아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부모를 선택한다는 부분이다. NC센터의 아이들은 어린 나이가 아닌 어느정도 성숙해 자기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있는 13살부터 페인트를 통해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소망하는 부모상을 그리며 페인트를 치르는데, 아이를 진심으로 원한다기보다는 아이를 입양하면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페인트를 하러 오는 예비부모를 직접 면접하고 가차없이 낮은 점수를 매긴다.

 

 제누는 페인트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는) 젊은 예비 부모와 페인트를 한다. 가디언인 최는 13살 때부터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뤘고 성숙하고 생각이 깊은 제누이기에 정신없고 준비가 안 된 젊은 예비 부모를 당연히 거절할 줄 알았는데 제누는 다음 인터뷰를 잡아달라고 한다. 센터장 박과 가디언 최는 반대를 하지만 제누는 페인트 과정을 이어나간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불안정하고 불안한 존재들 아니에요? 그들도 부모 노릇이 처음이잖아요. 누군가에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건 그만큼 상대를 신뢰한다는 뜻 같아요. 많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기 약점을 감추고 치부를 드러내지 않죠. 그런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가 무너져요."

- 111 ~ 112쪽


 제누에게는 아이에게 선택받기 위해 자신의 치부는 감춘 체 멋지게 꾸미고 가장된 표현을 하는 예비 부모들보다는 정신없고 준비가 안 되었지만 솔직하고 진심이었던 젊은 부모에게 끌렸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편이다. 아마도 가부장적인 모습보다는 친근하고 때로는 작은 실수를 하는 아빠를 아이들이 신뢰를 하는 것 같다. 가끔 화를 내도 안 무서워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지금 아이들과의 관계가 좋긴하다. 

 

 우리가 부모를 선택한다는 것은 부모가 아기를 낳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든 자기 아기에 대해서 엄청난 천재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들보다는 잘났으면 좋겠다는 마음 정도는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 환상이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가고, 몸이 자랄수록 부모들의 바람은 더 소박해지겠지, 그저 다른 아이들만큼만 하기를, 그저 건강하기를, 그저 평범하기를...

- 183 ~ 184쪽

 

 소설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아이들에게 몇 점짜리 부모인가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건강하게만 잘 자라주기를 바랬는데, 중학생이 된 딸에게 큰 기대를 하며 공부하라고 너무 스트레스를 주는 건 아닌지...  어차피 자신들이 선택한 색깔로 칠하는 미래인데, 소설 속 부모 면접을 조력하는 가디언처럼 아이들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

 

 소설은 제누가 젊은 예비 부모와 페인트를 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과 함께 센터장인 박과 가디언 최의 숨겨진 사연이 서서히 밝혀지며 흥미를 더한다. 소설에서는 홀로그램과 헬퍼 로봇 등 미래에 만날 수 있는 첨단 기술들을 엿볼 수 있는데 책을 읽을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페인트>는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과연 제누는 젊은 부모를 선택해서 꿈꾸던 가족의 모습을 이룰 수 있을까? 아이들이 직접 부모를 선택한다는 소설 속 이야기를 통해 좋은 부모란, 나아가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독서였다. 청소년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다. 부디 다가올 미래에는 소설처럼 NC센터에서 페인트를 통해 아이가 부모를 선택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s****6 2023.03.12. 신고 공감 27 댓글 28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글쎄요
"글쎄요" 내용보기
이야기의 소재가 참신해서일까요?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이면서 여기저기에서 소개가 많이 된 책. 저 역시 겨울방학에 중학생인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구매했습니다. 현실과는 달리 아이가 부모를 면접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는 설정에, 꽤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글쎄요, 호평 일색인 리뷰들과는 달리 저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설정은 신선한데, 이야기의 주축이 되는 부모면접과 아
"글쎄요" 내용보기
이야기의 소재가 참신해서일까요?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이면서 여기저기에서 소개가 많이 된 책. 저 역시 겨울방학에 중학생인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구매했습니다.
현실과는 달리 아이가 부모를 면접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는 설정에, 꽤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글쎄요, 호평 일색인 리뷰들과는 달리 저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설정은 신선한데, 이야기의 주축이 되는 부모면접과 아이의 심리 부분이 그리 공감되지 않았습니다. 최첨단센터의 묘사보다 아이와 부모 간의 여러 케이스를 보여주어 생각해보게 해주는 편은 어땠을까 합니다.
주인공의 시선에서 단조롭게 흘러가는 밋밋한 구성, 알고보면 특별히 새로운 이야기도 아닌 내용이 아싑다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n*****5 2020.01.09. 신고 공감 1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다시 피는 꽃, 제누 - 『페인트』
"다시 피는 꽃, 제누 - 『페인트』" 내용보기
다시 피는 꽃, 제누‘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긴장되는 책이다. 얼마 전 다시 읽어 보았던 완득이가 그랬듯이 이 책 또한 책장이 술술 넘겨지는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는,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역시 창비다운 책이다.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길 때면 대체로 등장인물에 대한 역할 분석이나 작가가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무
"다시 피는 꽃, 제누 - 『페인트』" 내용보기

다시 피는 꽃, 제누



창비 청소년문학상수상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긴장되는 책이다. 얼마 전 다시 읽어 보았던 완득이가 그랬듯이 이 책 또한 책장이 술술 넘겨지는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는,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역시 창비다운 책이다.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길 때면 대체로 등장인물에 대한 역할 분석이나 작가가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약간 예외였다. 제법 오랜 시간 동안 카메라의 초점이 주인공이 아닌 독자인 에게로 고정되어 있었다. 책을 덮고 현실 속의 와 내면의 를 끄집어내느라 곤욕을 치렀다. 등장인물의 다시 보기나 작가와 마주하기는 우선순위가 밀려난 셈이다.

 

'부모로서의 나는 과연 내 아이에게 몇 점짜리일까?'

'내 아이는 나에게 100점 만점에 15점은 줄 수 있을까?'

'자녀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내 아이는 나를 여전히 엄마로 선택할까?'

내면의 나에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만약 누군가가 내게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는지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아니요. 답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질문의 소용돌이 속에서 반성과 성찰의 맑은 우물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옛날, 자식에 대한 희생과 헌신이 당연시되던 부모의 세대에서 보면 지금의 나는 15점을 받기에도 부족한 부모임이 틀림없다. 그렇다고 해서 자녀에 대한 희생과 헌신으로 일평생을 보낸 부모에게 마냥 최고의 점수를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감사해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이 같을 수 없듯이 자녀가 부모에게 갖는 감사한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도 같지 않다.

이 책에서 미리 부모 인터뷰를 연습하고,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온 부모에게는 주인공이 15점을 준 반면, 전혀 부모로서의 준비가 안 된 하나에게는 85점을 준 것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페인트라는 책의 제목만 본다면, 이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상하기는 어렵다. ‘페인트Parent’s Interview를 줄여서 쓴 말이다. 등장인물과 이 책의 독자만이 공유할 수 있는 은어이다. Pa + int를 결합하였으니 그리 유추하기 어려운 단어도 아니지만, 알고 보면 무릎을 칠 만큼 내용을 잘 대변한 제목이구나 싶다.

부모를 면접해서 선택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부모에 대한 자신만의 그림이 있을 것이다. 아키가 그랬던 것처럼. 그림은 자신만의 색채로 자유롭게 그릴 수도 있고, 지울 수도 있다. 이 책의 아이들에게는 그런 권한이 있다. 하지만 작가는 그 권한에 대해 마냥 지지하지는 않는 듯하다. 세상에는 15점보다 못한 부모 밑에서 거부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아이도 있으며, 그러한 부모 밑에서도 책 속의 등장인물인 센터장과 같은, 누구보다 마음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출산율 저하와 부모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는 이 책의 주제는 어떻게 보면 지금도 우리가 겪고 있는 흔한 주제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이 아닌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SF급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또 다른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권한다.

 

끝으로 부모를 선택하지 않고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선택한 제누 301을 응원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m 2019.05.24. 신고 공감 7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부모가 된다는 것
"부모가 된다는 것" 내용보기
매체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건이 잊혀질만하면 터지곤 한다. 얼마전에 세상을 분노에 빠뜨리게 했던 캐리어에서 숨진 아이, 부모의 학대에서 겨우 도망쳐 빠져나온 아이. 알려지지 않은 아동학대는 또 얼마나 많을까..생물학적으로 부모가 되기는 쉽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고 온전한 인격체로 만드는 것은 온우주가 도와주어도 쉽지 않다 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 그것은 또 하나의 생명
"부모가 된다는 것" 내용보기
매체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건이 잊혀질만하면 터지곤 한다. 얼마전에 세상을 분노에 빠뜨리게 했던 캐리어에서 숨진 아이, 부모의 학대에서 겨우 도망쳐 빠져나온 아이. 알려지지 않은 아동학대는 또 얼마나 많을까..
생물학적으로 부모가 되기는 쉽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고 온전한 인격체로 만드는 것은 온우주가 도와주어도 쉽지 않다 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 그것은 또 하나의 생명체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가질 수 있는 사람만 선택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YES마니아 : 로얄 b******6 2020.06.22.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책리뷰)'페인트 by 이희영 -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가 되고 싶으신가요?'
"(책리뷰)'페인트 by 이희영 -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가 되고 싶으신가요?'" 내용보기
(책리뷰)* 페인트 by 이희영, 800, 창비* 평점 : ★★★★★* 완독한 날 : 2020.02.06 순전히 명진군때문이었다, 이 책을 구입한 것은.학년이 올라갈수록 어찌나 책을 읽지 않는지 속상하고 그냥 지켜보는 것도 지쳐 점점 잔소리를 하게 될 즈음,집에 읽을만한 책이 없는 건가? 고민이 되었다.아무래도 소설류보다는 자기계발이나 산문집쪽 구입이 많다보니 아이가 읽을만한 책이 거의
"(책리뷰)'페인트 by 이희영 -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가 되고 싶으신가요?'" 내용보기

 

(책리뷰)

* 페인트 by 이희영, 800, 창비

* 평점 : ★★★★★

* 완독한 날 : 2020.02.06

 

순전히 명진군때문이었다, 이 책을 구입한 것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찌나 책을 읽지 않는지 속상하고 그냥 지켜보는 것도 지쳐 점점 잔소리를 하게 될 즈음,

집에 읽을만한 책이 없는 건가? 고민이 되었다.

아무래도 소설류보다는 자기계발이나 산문집쪽 구입이 많다보니 아이가 읽을만한 책이 거의 없겠구나, 로 생각이 미치게 되었고, 뭐라도 구입을 해야 했다.

그래야 내가 필요한 책들만 정성드려 구입하는 나의 행동에 대한 미안함이 줄어들 것 같았다.

마침 눈에 들어온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는 문구.

믿고 볼 수 있는 '창비청소년문학' 수상작품이기에 썩 끌리지 않은 제목이어도 고민없이 장바구니에 담았고, 책장에 반년의 시간을 조용히 꽂혀 있었던 『페인트』.

2020년의 두번째 독서모임 지정도서로 정했다.

책표지가 무척이나 아이들스러운, 두께도 적당하여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또한 어려움없이 휙휙 넘어가는,

그러나 결코 가볍게 지나갈 내용은 아닌.

읽으면서 많은 페이지에서 손길이 머물렀다.

표시한 문장들도 빽빽했다.

 

아이를 잘 낳지 않고, 낳아도 키우지 않으려는 사회다.

정부는 여러 효율성을 고려해 NC센터를 만들어 아이들을 맡아 키웠다.

센터는 어느정도 성장한 아이를 사람들과 연결해주는 일, NC출신이라는 꼬리표로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입양자와 아이들을 아무도 모르게 가족으로 묶어 주는 일이 바로 NC센터의 일이다.

17살의 제누는 NC의 아이다.

19살전까지 면접보러 온 부모를 골라 새 가정으로 들어가야 NC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지울 수 있는데, 제누는 부모면접에서 까다롭다.

제누는 어떤 부모를 선택을 할까?

만일 나에게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면, 어떠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너희는 바깥세상 아이들과 달리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아이들이야."(p.22)

- 아무리 상대가 어른이라고 해도 두려워하거나 눈치 볼 필요 없었다. 싫으면 언제나 노, 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우리들의 권리이자 의무였다.(p.37)

- "... 아이는 절대 실험 대상도 연구 대상도 아닌데,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자신에게 맞추려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하잖아요. 여자아이 중에서 프릴 달린 원피스에 반짝이는 에나멜 구두를 싫어하는 아이도 있지 않겠어요?..." (p.107)

- 우리가 원하는 진짜 어른은 자신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다고 믿고, 자신들이 모르는 걸 우리가 알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p.112)

- 부모는 낳아 주었다는 이유로 모든 선택권을 갖는다. (p.149)

- 어쩌면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이 아닌 부모 꿈의 대리인으로 살아가는지도 몰랐다. 아니, 자신이 대리인이라는 것조차 모르고 있을 수도…… (p.159)

- 모른다는 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모르기 때문에 배울 수 있고, 모르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으니까. 삶이란 결국 몰랐던 것을 끊임없이 깨달아 가는 과정이고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긴 여행 아닐까? (p.196)

 

- 사람들은 NC 출신과 자신들을 구분 지으면서 특권 의식을 느꼈다. 낳아 준 부모 밑에서 자란 이들에게 NC 출신은 자신과 결코 같을 수 없었다. (p.31)

- 사람들은 꽤나 근본을 중시했다. 원산지를 따져가며 농수산물을 사 먹듯 인간도 누구에게서 생산되었는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내가 누구에게서 비롯되었는지 모른다는 것이 그렇게 큰 문제일까? 나는 그냥 나다. (p.44)

-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해 쉽게 말하고 또 쉽게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상대가 전부라고 믿는 오류를 범한다. 그런 사람 중에서 진짜 상대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기 마음조차 모르는 인간들인데. (p.61)

- 참 이상하다. 솔직한 건 나쁜 것이 아닌데 누군가 솔직히 말해도 돼? 하고 물으면 긴장부터 한다.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건 솔직함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럴싸하게 포장한 거짓인지도. (p.103)

 

"우리와 프리 포스터 사이에는 가장 중요한 게 없잖아."

(...) "사랑."

사랑이라는 한마디에 아키의 까만 눈동자가 흔드렸다.

(...) "그럼, 우리를 낳은 부모님은 사랑이 있었어?"

이번에 눈동자가 흔들린 사람은 아키가 아니라 나였다.

(...) "형, 나는 사랑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해."

(p.34~36)

위의 제누와 아키의 대화를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둘의 대화는 어느 누구 틀리지가 않다.

제누의 말도 맞고 아키의 말도 맞다.

우리는 저 맞는 말을 온전히 이해하고 부모가 되는 것일까.

시간이 지나면 어른이 되고 엄마, 아빠가 되는 것에 당연하게 여겼다.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었으나 어른같지 않는 어른이 되었고 엄마, 아빠가 되었으나 한없이 서투르고 부족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그 어떤 교육보다 절실히 필요한 말이 아닐까.


(p.76,77) "아이는 부모의 필요에 의해 태어난 존재들 같아요."

"이게 다 너를 위해서야, 하면서 사랑을 가장한 억압과 통제 같은 거요?"

"저보고 어떤 부모를 선택하겠냐, 묻는다면 저는 자기감정에 솔직한 부모라고 답하겠어요.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사람은 싫어요.(...)"

(p.109) "......대부분 예행연습 없이 부모가 되잖아요."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러울 필요 있나요."

이것 역시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모든 어른의 가슴속에는 자라지 못한 아이가 살고 있다고 했다.

(p.174) "네가 할 수 없는 걸 그분들에게 강요하지 마. 나랑 아옹다옹하는 것처럼 그분들과도 마음 안 맞는 일이 분명히 생길 거야. 그분들에게서 좋은 면만 찾지 마. 너도 좋은 면만 보여 주려고 하지 말고. 그러지 않으면 그게 너와 그분들 모두를 힘들게 할 테니까."


부모가 자식을 선택할 수 있다면 과연 지금 나의 아이와 가족으로 묶어질 수 있었을까,

자식이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과연 지금의 내 아이가 나를 부모로 선택했었을까,

아니었겠지. 쉽게 선택할 수 없었을테고, 어쩌면 지금의 가족구성원으로 맺어지지 못했을테지.

엄마역할을 완벽히 해내는 엄마가 아닌 나를 아무런 연결끈이 없이 부모를 선택한다고 했을때 아이들은 나를 당연히 선택하지 않겠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랑이 커져가는데, 어찌 처음 모습만 보고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을까.

사람은 상대방으로 인해 변화될 수 있는 존재들인데.

내 아이들이 아닌 다른 아이들과 가족구성원이 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슬프고 마음이 아파온다.

 

부모가 보기에 아이의 부족함이 많이 보이듯 아이들이 보기에 부모의 부족함이 많이 보일 것이다.

아이에게서 부족한 부분을 찾기보다 잘하는 것들을 칭찬해주고 사랑을 주면 아이역시 부모에게 사랑으로 보답을 해줄 것이다. 이것이 서로에게 노력하는 모습인 것이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함으로 덮을 수 없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부모와 자식'의 관계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책이다.

 

누군가를 알아 간다는 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일이었다. 어쩌면 그거야말로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가장 필요한 것인지도 몰랐다.

(p.146)

200페이지의 두껍지 않은 이 책은 많은 걸 생각하게 해준다.

아무 준비없이 부모가 된 어른들을 질책하는 게 아니라 잘하고 있는 거라고 격려해준다.

'재능은 얼마나 잘하는가에 달려 있는 게 아닌 것 같았다. 절대 멈추지 않는 것,", "싸우고 다투고 매일같이 상처를 입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켜나가는 것을 재능이라고 말해준다.

아, 난 재능이 있는 거였다.

부족한 어른이어도 사랑스런 아이들과 복작복작하며 세상을 배워가는 능력이 있는 거였다.

모든 것이 -모든 관계에서도- 내 입맛에 항상 맞을 순 없다.

싸우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속에서 우리의 울타리는 더 단단해질터이니 더 열심히 싸우고 더 열심히 사랑하고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이해해달라 솔직히 요구하는 부모가 되고싶다.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고 모든 것을 갖춘 부모가 아님을 인정하고 나의 소유물이 아님을 늘 의식하고 나와 다른 생각일수도 있음을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는, 제누가 말하는 그런 솔직한 부모가 되고 싶다.

청소년도서이지만 부모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s******n 2020.02.20.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페인트
"페인트" 내용보기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자식이면서 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가족이란 서로 이해하고 또 각자를 존중하면서함께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아이를 위한다며 진정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이해해주고 응원하고 있는지?나를 위해 아이의 삶에 방향을 정해놓고 짜여진 틀에 맞추려고 한 건 아닌지?많은 반성과 앞으로의 교육방향에 대해서생각하게 되었
"페인트" 내용보기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자식이면서 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가족이란 서로 이해하고 또 각자를 존중하면서
함께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위한다며 진정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이해해주고 응원하고 있는지?
나를 위해 아이의 삶에 방향을 정해놓고
짜여진 틀에 맞추려고 한 건 아닌지?
많은 반성과 앞으로의 교육방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대의 아이들의 생각과
정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응원하려합니다!
한 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되리라
생각하며 적극 추천합니다^^
k*****2 2019.04.24.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부모를 면접한다는 신선한 소재
"부모를 면접한다는 신선한 소재 " 내용보기
혈연은 천륜이다 오랜 시간동안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명제일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는 어느미래사회에는 혈연으로 묶임 가족의 틀이 바뀔 수 도 있다는 참 신빙성있는 참신한 발상으로 그려진 이야기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청소년들이 무겁지 않게 읽어내려가기 좋을것 같다 어른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며 가족에 대해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기 좋을 것 같
"부모를 면접한다는 신선한 소재 " 내용보기
혈연은 천륜이다 오랜 시간동안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명제일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는 어느미래사회에는 혈연으로 묶임 가족의 틀이 바뀔 수 도 있다는 참 신빙성있는 참신한 발상으로 그려진 이야기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청소년들이 무겁지 않게 읽어내려가기 좋을것 같다 어른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며 가족에 대해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기 좋을 것 같다 소재의 신선함 새로운 각도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소설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5 2019.11.28.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우리는 어떤 부모이며, 어떤 자식인가...
"우리는 어떤 부모이며, 어떤 자식인가..." 내용보기
인간의 DNA에는 말을 배우는 부분이 들어 있지만, 글을 배우는 부분은 없다고 합니다. 글을 읽고 책을 읽는 뇌는 인간에게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인데, 수천 년만에 인간은 이것을 자연스러운 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디어의 발달은 책 읽는 뇌를 다른 모습으로 바꿔버릴 거라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우리는 어떤 부모이며, 어떤 자식인가..." 내용보기

인간의 DNA에는 말을 배우는 부분이 들어 있지만, 글을 배우는 부분은 없다고 합니다. 글을 읽고 책을 읽는 뇌는 인간에게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인데, 수천 년만에 인간은 이것을 자연스러운 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디어의 발달은 책 읽는 뇌를 다른 모습으로 바꿔버릴 거라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남이 만들어놓은 샌드박스 안에서 보는 미디어가 아니라, 내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책이란 세상을 우리는 결코 놓지 않으리란 희망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지금의 현실에서 한발치 벗어나 다른 곳에서 나와 세상을 마주합니다. 이 책 <페인트>는 우리를 멀지 않은 가까운 미래로 데려갑니다. 그곳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아이를 낳아도 부모가 키우지 않아도 되는 사회입니다. 부모가 키우지 않는 아이들은 NC 센터라는 곳에서 자랍니다. 아이를 돌보는 퍼스트 센터에서, 조금 자란 후 기본적인 교육을 받는 세컨드 센터, 그리고 청소년 시기를 보내며 인격을 형성하고 새로운 양부모를 만나는 라스트 센터로 옮기면서, 아이들은 세상과 마주할 준비를 합니다.

라스트 센터의 아이들은 부모를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를 가지려는 양부모가 자신의 범죄 경력과 경제 능력, 심리까지 확인받은 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NC 아이들은 부모 면접을 통해서 부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재미있는데, 이 부모 면접 Parent's Interview의 약자가 바로 <페인트>입니다.

부모를 고른다는 참신한 발상이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를 고를 수 없지요. 부모는 그저 랜덤입니다. 태어나보니 우리 부모님이지요. 부모님이 어떤 사람이든 우리는 결정권이 없습니다. 경제적 능력과 성격, 그리고 그 외의 부수적인 습관에 대해서, 자식은 그 어떠한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와 자식은 맞을 리 없고, 그래서 방황하는 사춘기를 보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어떤 자식인지 미리 알았다면 부모님은 우리를 '선택'했을까요? 어딘가 모자라고 잘못된 습관이 있으며, 여전히 미숙한 우리를 부모는 선택했을까요? 우리는 서로를 선택하지 않았지만, 이에 책임을 지고 사랑하며 보살피고, 그 의무를 다하며 살아갑니다. '의무'란 말이 너무 딱딱하지만, 그것이 의무이기에 서로 마딱뜨리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해 봅니다.

작가는 <페인트>를 통해서, 완벽한 부모도 자식도 없으며, 가족이란 백지상태의 서로가 서로를 그려나가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페인트를 진행한다고 좋은 부모를 만나게 되는 것도 아니고, NC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아이들이 되는 걸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자기들이 버린 아이를 찾으러 오는 부모들도 있는 걸 보면, 과연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무엇인지 자문하게 만듭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었지만, 부모로서 여전히 미숙한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여전히 철없는 10대의 방황하는 모습이 저에게 있고, 발레를 두려워하는 소녀의 모습이 아내에게 있을 것이며, 그런 두려움과 설렘으로 자식을 바라보며 노력하지만 여전히 미숙한 부모이기에 미안해집니다.

좋은 부모란 무엇일까, 좋은 관계란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읽은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p******s 2019.07.20.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고아가 된 아이들의 부모찾기
"고아가 된 아이들의 부모찾기" 내용보기
어찌보면 지금도 입양이라는 제도가 있다.국가가 관리한다는 것만 다른게아닐까?무엇이 더 나은것인가?아이가직접 자신의 부모를선택한다.사회에나가면 그 꼬리표가 지워진다.차별받지않도록....그러나...그것을 마다한다면?미래 가족제도사랑입양출산율등 여러가지생각을 하게끔 하는책단순하지않은책아이들보다어른이 읽어야하는 책인 것 같다.
"고아가 된 아이들의 부모찾기" 내용보기
어찌보면 지금도 입양이라는 제도가 있다.
국가가 관리한다는 것만 다른게아닐까?
무엇이 더 나은것인가?
아이가직접 자신의 부모를선택한다.
사회에나가면 그 꼬리표가 지워진다.
차별받지않도록....
그러나...그것을 마다한다면?
미래 가족제도
사랑
입양
출산율
등 여러가지생각을 하게끔 하는책
단순하지않은책
아이들보다
어른이 읽어야하는 책인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9.11.04.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페인트
"페인트" 내용보기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부모 면접이라는 주제를 쓴 '페인트' 라는 책제 1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인 만큼 가치있는 책이다.제누는 열일곱 살이고, NC출신이다NC에서는 열아홉살 까지 NC아이들을 돌봐주고, 엶아홉살 이후로 NC아이들은 부모를 만나거나 NC꼬리표를 달고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제누는 부모면접을 하게 되는데, 부모면접을 하고 나서 그부
"페인트" 내용보기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
부모 면접이라는 주제를 쓴 '페인트' 라는 책
제 1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인 만큼 가치있는 책이다.
제누는 열일곱 살이고, NC출신이다
NC에서는 열아홉살 까지 NC아이들을 돌봐주고, 엶아홉살 이후로 NC아이들은 부모를 만나거나 NC꼬리표를 달고
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
제누는 부모면접을 하게 되는데, 부모면접을 하고 나서 그
부모에 대한 점수를 매긴다.
부모면접을 하는 것이 색다른 주제로 나에게 다가와 이 책의 매력을 느끼며 이 책은 읽게 되었다.
페인트 라는 책의 매력을 느끼며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강추합니다!

d*******4 2020.08.29.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