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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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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에서 이사야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간략, 명료하게 정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긴 글이 아니지만 성경에 얼마나 저자가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패전 전후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이사야와 그의 시대적 사명을 설명하고 적용하는 가운데 신앙과 양심에 따른 야나이하라 다다오의 삶의 행적이 이해되었다. 당시 일본의 제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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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에서 이사야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간략, 명료하게 정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긴 글이 아니지만 성경에 얼마나 저자가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패전 전후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이사야와 그의 시대적 사명을 설명하고 적용하는 가운데 신앙과 양심에 따른 야나이하라 다다오의 삶의 행적이 이해되었다. 당시 일본의 제국주의 전쟁과 탐욕에 맞서서 기독교인으로서 역사적 의식과 사명을 실행한 사상적, 신앙적 원천이 성경연구에 있었다. 역사적 책임의식과 성경의 사상의 전파와 실천적 삶은 전후 일본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이 비록 기독교인과 교회의 수가 적지만, 그리스도인들의 영향력은 결코 미미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글을 단순하고 평이하며 쉽게 전개한다. 그러면서도 예레미야서의 배경과 구조,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 예레미야서를 여러번 읽은 나로서도 전혀 새로운 내용과 배경을 알게 된 것이 여럿 있다. 특별히 고향 아나돗과 예레미야의 집안 배경과 요시야 왕의 신명기 종교개혁 사건과의 관계는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개인적이고 공적으로 겪은 고통과 절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특별히 야나이하라 다다오가 예레미야에게서 개인적으로 큰 영감을 받은 것 같다.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 전쟁 체제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예레미야 처럼 하나님의 메시지를 주장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고통과 절망의 시간을 의미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의 사역과 삶과 메시지가 어느 정도로 큰 힘과 도전을 주었을지 읽는 내내 이해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루터는 교회사에서 바울 사도 이후 가장 위대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울이 교회 시대를 열었듯이 루터는 중세를 끝내고 근대를 여는 개혁의 근원 열쇠를 발견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비텐베르그 대학의 광고판에 95개 논제를 걸고 교황의 파문 문서를 불태우고, 보름스 회의에서 교황청과 황제와 제후들 앞에서 복음진리를 부정하라는 명령을 거부했다. 한 대학 교수에 불과한 존재가 신앙과 양심에 따라 진리를 시인할 때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지 본다. 보름스 회의에서 루터가 한 이 말은 세상 권력보다 큰 능력이 무엇인지를 증거한다. "나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매여 있습니다. 나는 취소할 수 없습니다. 또 취소할 생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양심에 어긋나는 일은 안전하지도 않고, 또 정직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기 서 있습니다. 달리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소서. 아멘."

17세기 영국 왕당파와 의회파의 대립, 의회파 내의 복잡한 이해관계에서 독립파였던 크롬웰의 정치적, 종교적, 사상적 이해를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 특히 장로파와 독립파의 차이와 갈등의 이해를 가졌다. 장로교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본을 따르고 핵심 교리를 부인하는 자를 사형하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가졌다. 이에 반해 독립파는 교리의 강제적 통일을 반대하고 종교적 관용과 건전한 시민에게 교리나 예배 형식의 문제로 개인의 자유 제한에 동의하지 않았다. 대도시 상인, 제조업자가 장로파의 중심세력으로 의회의 다수당을 차지, 상업적 이유로 정치적 안정과 질서, 권위를 중시하는 반면에 독립파는 중소지주와 자작농으로 새 시대에 맞는 순수하고 진보적 요구의 선을 추구했다.
크롬웰은 국가의 법률을 '하나님의 공의로운 율법에 합치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크롬웰의 생애는 기도와 성경의 삶이었다. 크롬웰이 위대한 이유는 자신이 가진 권력과 전쟁에서 보인 지략과 용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무가치함을 뼛속 깊이 자각하고 '한 마리의 가련한 구더기'로 여겼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의지하고 살았던 그의 신앙이야말로 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크롬웰은 청교도 신앙에 입각한 독재적 정치가로 알려져 있고, 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그러나 그는 상대적이고 편의의 문제로서 정치적 자유를 지양했다. 자유주의자의 기회주의적 사고를 배격했다. 종교적 자유, 즉 양심의 자유를 절대적 가치로 여겼고 선은 선, 악은 악이라는 단호한 정신을 주장하는 정치가였다. 호국경이라는 독재적 형태를 취함으로써 민주적 정치 질서를 부정했다는 비판은 당시의 객관적 정세를 외면한 주장이다. 실리적 공리주의가 민주주의의 대세를 이루었지만, 크롬웰은 나라의 법률을 하나님의 율법에 맞추고 나라의 정치를 하나님 나라의 정치를 따라 정화하는 것이 그의 정치적 이상이었다. 크롬웰은 성경의 가치를 현실 정치에서 실행한 전무후무한 정치가였다.
b********t 2020.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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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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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변혁을 갈망하면 나아갈 비전과 전략이, 현재가 편안하면 외면하고픈 요청이 될, 회화적 문체의 선동서라는 평가를 받는 도서이다. 종교적인 의례와 의무와 제도, 집단성과 가부장적 서열로 빼곡하게 채워진 한국교회에서 자유롭고 진실한 개인이 되는게 정말로 가능한지 재삼 생각을 해보게 하는 도서이다. 일본의 저명한 목사인 우치무라 간조 제자인 저자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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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변혁을 갈망하면 나아갈 비전과 전략이, 현재가 편안하면 외면하고픈 요청이 될, 회화적 문체의 선동서라는 평가를 받는 도서이다. 종교적인 의례와 의무와 제도, 집단성과 가부장적 서열로 빼곡하게 채워진 한국교회에서 자유롭고 진실한 개인이 되는게 정말로 가능한지 재삼 생각을 해보게 하는 도서이다. 일본의 저명한 목사인 우치무라 간조 제자인 저자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오직 그리스도의 신앙의 힘으로 건전하고 활발한 혁신이 이루어진 혼자서도 서는 강한 개인이 고투하면 그럴 수 있다면서, 성경-교회사를 가로지르는 개혁적 인물 7명을 생생히 들이밀고 있다. 무교회주의라는 길도 있다면서, 공동체로 모이되 독립된 개인으로 살아갈 때, 사회 정의와 세계 평화의 비전까지 얻을 수 있다고 논증하고 있기도 한다. 

k*****9 201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