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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도 불황도 내겐 중요하지 않아..
"성장도 불황도 내겐 중요하지 않아.." 내용보기
나는 경제학도가 아니다. 거시경제와 미시경제가 무엇인지 모르며, 그것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도의 문외한의 글이니 혹시 이 서평을 읽으시려거든 감안하시길 바란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내게 어려웠다. '스톡옵션' 이라는 경제용어를 이 책 한 권을 다 읽고 겨우 이해했다고나 할까? 이렇듯 배경지식이 없는 나였지만, 문장 하나하나는 읽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려운 경제용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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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제학도가 아니다. 거시경제와 미시경제가 무엇인지 모르며, 그것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도의 문외한의 글이니 혹시 이 서평을 읽으시려거든 감안하시길 바란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내게 어려웠다. '스톡옵션' 이라는 경제용어를 이 책 한 권을 다 읽고 겨우 이해했다고나 할까? 이렇듯 배경지식이 없는 나였지만, 문장 하나하나는 읽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려운 경제용어나 생소한 회사명, 인명을 제외하면 무척 읽기 쉬웠으리라. 옮긴이 이주형 님의 다른 번역서도 읽고 싶어진다. 이렇게 깔끔한 번역서를 읽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내겐 작은 행복이며, 옮긴이 이름 석 자를 알게 된 것 역시 내겐 빛이요 길이다. 나 역시 작은 소망을 품고 있기에.

 

이 책의 제목 - 크래쉬, 성장과 불황의 두 얼굴 - 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 깜냥에는 성장과 불황이 함께하거나 때로 교차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어느 시대 어느 국가도 성장만 지속적으로 할 수 없으며, 지속적인 불황 또한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러한 것이 비단 국가 뿐이랴. 기업, 단체, 학교, 개인 등 모두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사실, 이 책은 어느 특정 국가에 있어서 전체적인 경제의 성장과 불황을 논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최근 수 십년 간 미국을 중심으로 증권시장과 기업의 회계비리, 정부의 정책과 관련하여 지은이의 분석과 통찰, 폭로가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먼 나라 이야기같은 사실, 그리고 지은이의 생각, 생각들.

 

1990년대에는 누구도 이러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시장에 대한 신뢰는 철저했으므로, 규제완화는 언제나 천사의 편에 있다고 믿었다. 사람들은 시장이 모든 경제적 목적을 충족시키지 못함을 잊었다. 소비자가 유효기간 표지가 붙은 식료품을 원한다거나 아주 안전한 자동차를 원하는 경우, 순수 시장주의자는 각 산업이 자율적으로 공급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 시장은 항상 소비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아니다.

- 본문 151, 152쪽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은이는 시장의 자유방임을 비판하며 정부의 시장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1990년대 미국의 성장과 그 이후의 불황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성장 안에 잠재되어 있는 불황의 원인을 찾아낸다. 그 중 하나가 CEO에게 지급되었던 '지나치게 많은' 스톡옵션이다. 결국 이 피해는 여타 주주들, 특히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투자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 어찌 되었건 선의의 피해자가 많아지는 터에 자유시장을 부르짖으며 교묘하게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일부 부도덕한 기업 CEO, 임원, 회계사들의 손을 더 이상 들어줄 필요가 있겠는가. 모르고 있다면 몰라도 명명백백히 밝혀진 터에. 이 대목에서는 주식과 별로 관련이 없는 나조차도 마음 속으로 기립박수를 쳤다.

 

투기자들은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가지고 돈을 퍼부었다. ~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고 고층건물이 치솟아 올라갔지만, 지역경제의 필요를 감안하면 너무 지나쳤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단기자금은 다시 브라질 혹은 러시아 등 세계적 기적을 일으킬 다음번 국가를 향해 이동했다. 태국의 바트화는 폭락했고, 경제는 붕괴되었으며, 실업이 급증했다. 상처는 오래 남았다. 몇 해가 지난 지금에도 태국에서는 이자가 지급되지 않고 있는 대출금이 40퍼센트나 되고, 200만 가구가 전화서비스를 해지했다.

- 본문 157쪽

 

궁극적으로, 지은이가 짚은 문제점은 성장과 불황에 있어 불균형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부, 기업, 개인은 경제의 세 축이다. 이 중 어느 하나만 삐걱거려도 전체 경제는 위태로와질 것이다. 한 때 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시장 개입을 최소화한 덕에 스톡옵션과 불량회계라는 암초들이 이곳 저곳에서 수없이 생겨났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위 본문에서 보듯이 개발도상국 혹은 개미투자자들, 말하자면 약자들이 아니었는가. 지나친 규제도, 지나친 방임도 안 될 말이다. 국가, 정부라는 이름의 중재자가 있는 한은 지나친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같이 환상에 빠진 경우가 문제이긴 하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였으나, 숲을 본 것인지 나무를 본 것인지 모르겠다. 너무나 많은 주가조작 사례들, 기업의 회계부정 사례들, 거품경제의 사례들이 있어서일까? 원대한 숲에 나무가 너무 빼곡하게 심어져 있어 그 안에서 길을 잃은 기분이다. 물론, 경제에 단련되지 못한 나의 체질에도 원인이 있을 터이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이 책에 도전해 보리라. 경제와 경영에 대해 어느 정도 식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여긴다. 수십 번을 읽어도 알 듯 모를 듯한 용어 하나를 네이버에서 발췌하여 옮기며 이 글을 마친다.

 

* 스톡옵션 :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YES마니아 : 로얄 h*****s 2012.07.29.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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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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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로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게 된 책 크래쉬. 성장과 불황의 두 얼굴, 경제 위기의 진실 음모의 시작이라는 표지의 문구를 보고 무얼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었다. 단지 궁금해서라기엔 책의 내용이 쉽지가 않았다. 그간 쭉쭉 읽히는 책만을 읽어서인지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1990년대의 미국 증권시장의 성장과 몰락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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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로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게 된 책

크래쉬.

성장과 불황의 두 얼굴, 경제 위기의 진실 음모의 시작이라는 표지의 문구를 보고 무얼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었다.

단지 궁금해서라기엔 책의 내용이 쉽지가 않았다.

그간 쭉쭉 읽히는 책만을 읽어서인지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1990년대의 미국 증권시장의 성장과 몰락을 역사적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는데

일단 흐름을 몰라서인지 용어자체도 어려운 것이 많아서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중간중간 경제적인 이야기지만 삶의 교훈도 얻을 수 있었고

정직이 최선이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스톡옵션은 일반근로자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이었다.

전체 근로자의  2퍼센트에 해당하는 300만 명만 스톡옵션을 받았고 그들에게 돌아간 몫도 전체 스톡옵션의 10%에 불과했으니

결국은 다 고위 임원들의 몫이었다.

CEO들은 근로자가 해고되거나 이익이 줄어들고 주가가 떨어져도 급여를 삭감당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일반 직원들은 얼마나 가슴을 후려쳤을까.

 

장부를 날조하면 심판의 날이 오게 되어 있다는 저자의 말에도 상당히 수긍이 갔다.

영원한 비밀이란 없지 않은가.

미국의 성장과 몰락 뒤에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고 각자의 이익만을 쫓아간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디에나 부정과 비리는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본인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을 고통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면

당장의 이익이 무슨 소용있겠는가.

 

 

 

s*******5 2012.07.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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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불황과 호황의 두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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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라는 말을 처음 접해 보았다. 경제관련 서적이다. 경제또한 아는 만큼 눈에 들어오고 눈에 들어오는 만큼 보여지기 마련이다. 경제위기의 진실, 그리고 음모의 시작이라고 되어 있다. 경제의 위기나 주가조작과 같은 일들이 과연 일어나고 있을까? 거기에 비하면 나는 상당히 경제에 대해서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편인데 말이다. 성장과 불황의 두얼굴을 통해서 저자의 시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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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라는 말을 처음 접해 보았다.

경제관련 서적이다. 경제또한 아는 만큼 눈에 들어오고 눈에 들어오는 만큼 보여지기 마련이다.

경제위기의 진실, 그리고 음모의 시작이라고 되어 있다. 경제의 위기나 주가조작과 같은 일들이 과연 일어나고 있을까? 거기에 비하면 나는 상당히 경제에 대해서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편인데 말이다. 성장과 불황의 두얼굴을 통해서 저자의 시사하는바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새로운 기업문화가 미국을 강타한 후 실리콘밸리는 스톡옵션이라는 유행을 선도하면서 주가 가 시장의 모든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놓았다. 미국의 화황과 불황 경제의 흐름속에서 경제기후의 맥을 짚고 경제에 대해서 문외한이던 나에게 조금이나나 증시의 흐름과 그 흐름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속임수를 발견하게 되었다. 호황과 불황, 속임수와 위기의 불씨. 등 모르면 영원히 관심도 없었고 묻힐 뻔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경제의 양면성에 대해서 조금은 눈을 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보편적인 바램들이 언론과 증시의 노름에 희생양이 되고 곧 정상화 될 것 같지만 또 끊임없이 반복되는 경제의 흐름에 어떻게 발맞추어서 바라보고 분석하고 나의 것으로 받아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흐름을 파악하고 묻힐뻔한 이야기들을 대충이라도 나의 수준으로 바라보고 알게 된 것에 감사한다.

경제가 거대한 흐름속에서도 속임수와 허위포장으로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황당하면서도 결국 피해자는 다수의 대중이라는 것 그리고 경제는 작은 부분으로 큰 그림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래 경제에 대해서 희망은 끈은 놓지 않되 경제에 대한 스스로의 자각과 분석 그리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호황과 불황이라는 두얼굴의 경제를 액면 그대로 바라보지는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g******8 2012.07.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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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조장하는 문화가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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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니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저자가 무려 8년 전인 2004년에 내놓은 책으로, 1990년대 미국의 닷컴 열풍을 비롯한 호황과 2000년대 들어서 거품이 붕괴되고 엔론이나 월드컴 등 대형 기업들의 회계 스캔들로 인해 거대기업이 파산했던 사건들의 전말을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당시 일반 대중들은 시장에 열광하면서 너무 낙관적 사고를 했으며, 기업들은 너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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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니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저자가 무려 8년 전인 2004년에 내놓은 책으로, 1990년대 미국의 닷컴 열풍을 비롯한 호황과 2000년대 들어서 거품이 붕괴되고 엔론이나 월드컴 등 대형 기업들의 회계 스캔들로 인해 거대기업이 파산했던 사건들의 전말을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당시 일반 대중들은 시장에 열광하면서 너무 낙관적 사고를 했으며, 기업들은 너무 많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렇듯 미국이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장에 의해 지배되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이 한번 왜곡되기 시작하면 부에 대한 유혹과 부패가 계속 발달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서술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많은 부분들이 여러 서적들이나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긴 했지만 정말 그 당시 진실이 어땠는지 그 규모나 정도에 놀랄 뿐이다.

 

 

이 책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1970년대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금융기법들과 기업의 회계시스템 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LBO 차입매수나 적대적 M&A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을 운영하는 CEO가 주주가치라는 미명하에 대규모 부채자금을 조달해 주식을 사들이고 주가를 끌어올리는 행위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 그리고 운이 좋아 성공하면 크게 벌었고 실패하면 다시 시도한다는 LBO 추진자들의 논리가 고스란히 반영된 스톡옵션에 대한 역사가 흥미로웠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성과에 관계없이 대가를 보장한다는 기막힌 스톡옵션 논리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평범한 성과를 거두어 놓고 엄청난 재산을 챙긴 CEO들의 사례들도 이 책에서는 수없이 들고 있다. 단적인 예로 1997년 무렵 은퇴연금 패키지 등 여러 보상을 제외하고도 CEO의 평균급여는 공장근로자의 326배에 달했다는 것이다.

 

 

한편 장기적 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주식을 압도적인 비율로 편입해야 한다든지, 시장 지수에 투자하고 추세를 따라야 한다는 막가파식의 주식 투자 붐이 일면서 기업 역시 숫자를 다루는 부서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즉, 한때 복잡한 숫자를 다루는 단순한 관리자에 불과했던 CFO가 최전방 경영자로 부상했고, 분기별 이익 수치를 창출하는 핵심인물로 변했다는 것이다. 회계규칙이 엄청나게 늘어나 여러 가지 규정들을 조합해 원하는 이익 숫자를 조작할 수 있었으며, 파생금융상품을 다루게 됨으로 인해 기업의 재무자료는 예측에 크게 의존하고 되고 실질적으로 날조되게 되었다고 한다. 기업의 운영자들은 장기적이고 영속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일을 하지 않고 오직 분기별 예상실적에 맞추기에 급급했다는데, 그게 바로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감시의 의무를 지닌 이사회는 무능력했고, 외부 감사를 맡은 회계사나 변호사도 결국 한통속이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회계법인은 여전히 감사업무를 취급했지만 그것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었고, 회계장부를 조사하는 업무는 고객과 친밀감을 쌓아 컨설팅업무를 따내기 위한 미끼로 전락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또한 그 당시 가장 각광받던 인터넷 기업들의 닷컴 열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엉성한 회계 관리와 함께 이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인터넷 업체들이 그렇게 주식 시장에서 뜬 이유가 모두 벤처 케피탈리스트나 IPO를 주관하는 대형 금융회사들이 판돈을 나눠먹기 위한 것이었다고 꼬집고 있다. 그리고 회계부정을 저질러 파산한 엔론의 이야기를 매우 상세히 다루고 있다. 엔론 내부 사람들의 부정이 극에 달했다는 것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소개된바 있지만 이 책에서는 더욱 신랄히 비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1990년대에는 탐욕을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가 만연했다는 것이다. 미국 주식회사의 오랜 전통이라 칭하고 있는 사적 이윤의 추구, 점증하는 책임회피, 진실을 은폐하려는 풍조가 확산된 배경에는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리라는 사람들의 환상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환상이 사람들의 가치관을 파괴시켰고, 윤리의식을 약화시켰다는 것이다. 그 당시 미디어에서는 부자가 되려는 욕망을 정당화시켰고, 월스트리트의 금융 분석가들은 최고의 대우를 받았으며, 기업의 CEO를 무소불위의 롤 모델로 만든 것이 다 그런 문화의 힘이었다는 것이다. 그 문화가 부정행위를 조장하고 거품의 형성과 붕괴를 낳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딱히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않고 있지만, 인간의 탐욕을 조장하는 문화를 배척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d****o 2012.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을 보고 항로를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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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지나가는 배의 불빛이 아니라 별을 보고 항로를 결정하라.-오마 브래들리"    이 문구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볼 때면 계속 뇌리에 떠오르는 글이 될 것이다. "천재들의 머니게임"이란 책을 혹시 아는지? 아니면 "When Genius failed"라는 원제를 아는지? 이 제목을 안다면 금융관련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 쪽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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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지나가는 배의 불빛이 아니라 별을 보고 항로를 결정하라.-오마 브래들리"

 

 이 문구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볼 때면 계속 뇌리에 떠오르는 글이 될 것이다. "천재들의 머니게임"이란 책을 혹시 아는지? 아니면 "When Genius failed"라는 원제를 아는지? 이 제목을 안다면 금융관련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 쪽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일수도 있고, 아니면 이쪽분야를 전공하고 있을 수도 있다. 위에 언급한 책은 LTCM(Longterm Capital Management)회사의 시작과 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헷지펀드와 관련되서 러시아쪽 국채를 투기성으로 투자했다가 정책적변화에 의해 무너져내려버린 헷지펀드계의 거물들이 시스템트레이드, 즉 퀀트를 활용한 기법으로 중무장했다가 파산해버린 실화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썼던 로저 로웬스타인이라는 저널리스트의 책이다. 이 책이 원래는 2004년 엔론이 파산한 이후에 나왔던 책인데 우리나라는 올해 2012년에 발간되었다. 상당히 늦게 발간되었지만, 그래도 현재 서브모기지 프라임 사태이후 금융시장을 다시한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분명 지금도 가치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금융위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주식시장의 호황과 IT기업들이 왜 실리콘밸리에서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결국 3D업종에 불과했던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에게 스톡옵션이라는 먹잇감을 쥐어주면서 IPO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손에 쥐게되면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벤처IT붐을 일으키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IMF이후 혼자 아니면 둘이서 일으킬 수 있는 사업이 벤처IT였다. 2장에서는 대리인문제라는 용어로 재무관리쪽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gency Problem"이란 CEO와 주주와의 관계를 말한다. 우리나라처럼 재벌이 CEO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 월급쟁이CEO를 말한다. 월급쟁이CEO는 자신의 임기간동안 최대한의 스톡옵션과 연봉을 받아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사업을 구조조정한다거나, 아니면 Risk를 선호하는 투자를 실행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임기가 지난 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월급쟁이CEO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게 주요 골자이다. 이 문제에 미국에서도 2000년대 초에 무분별하게 일어났다. 월드컴사태도 그렇고 엔론사태도 같은 문제이다. 3장에서는 숫자게임으로 회사내부의 CFO산하 재무관리부서들의 자금관리의 실태, 그리고 회계보고서상의 문제점과 관점의 차이로 분식회계와는 다른 이익조정이라는 말로 언급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익조정은 영문으로 Earning Management라고도 사용되고, 여기서 조작인 Manipulation을 하게되면 분식회계에 들어서게 된다. 이러한 이익조정을 통해 주가를 계속 띄우고, 이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을 집어내어야 할 애널리스트와 투자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 편승해서 문제를 계속 키우게 된다. 이 내용을 담고 있다. 4장에서는 이러한 문제상황에서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서는 아무런 힘을 못쓰게된 이유와 고삐 풀린 시장주의가 되어버린 주식시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5장에서는 역시나 거품이 끼게되면 언젠가는 터지게 되고, 터지게되면서 연쇄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이 부분의 내용을 담고 있다. IT기업의 몰락의 내용이다. 그리고 6장과 7장은 그 유명한 엔론사태, 왜 엔론사태가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들이 자금을 어떻게 이용하고 주식시장의 주가를 어떻게 조작했는지, 결국 근무한지 얼마안된 애널리스트가 엔론경영진에게 질문한 것이 붕괴의 시초였다. "엔론의 실질적인 매출은 무엇으로 일어나는 것인지요?"라고 물었을 때 경영진은 "너무나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말해줄 수 없습니다."라는 답변은, 기업의 주주들에게 정보 공개를 안하겠다는 내용과도 같고,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서곡이었다. 8장에서는 다시 SEC의 권한이 막강해지고, 사베인-옥슬리법이 탄생하게 된 내용에 대해 담고 있다. 메뚜기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황폐한 주식시장만이 남아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불과 2004년에 발간되었지만, 지난 2008년사이의 주식시장을 보면 무시할 수 없는 사이클이라 할 수 있겠다. 예전에는 이러한 경제 사이클은 20년정도의 텀을 두었지만, 현 상황을 보면 4년주기도 안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호황이 오면 불황은 바로 머리 끝에 와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최근 우리나라도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업다각화의 실패의 주원인 기업인 "웅진 홀딩스"의 몰락을 신문지 상으로 보고 있다. 쌍용모터스와 쌍용건설의 몰락도 먼저 일어났던 일이고, 이러한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피해를 보는 주체는 역시나 주주일 것이다. 그 주주들 중에는 이렇게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애널리스트와 투자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투자결정을 하게된다. 위에서 언급되었던 기업들은 포춘에서 앞으로 지속성장할 기업 10위안에 항상 들었던 기업들이었다. 하지만 결국 무너지는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저 로웬스타인의 책에 대해서는 열렬한 팬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최근에 엔론사태가 상당히 관심이 많이가서 "탐욕의 실체"란 책과 "엔론스캔들"이란 책을 보고 있던 와중 여기에서도 언급되어 있어 상당히 재미있게 다른 시각에 볼 수 있었다. 개인으로서는 이렇게 기업의 성공과 더불어 몰락도 상당히 연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드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일들이 경제계에 일어난다면 주식시장은 크래쉬한 상황에 이끌리게 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필히 읽어보았으면 하는 강추하는 책이다. 원래 금융쪽 전공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런 분야의 책은 골라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이 책과 더불어 "천재들의 머니게임"이란 책도 읽어보길 바란다.



k*******e 2012.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크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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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해 문외한이 나에게도 IMF를 겪고, 최근 몇 년 동안은 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어렴풋하게나마 보여 지고 느껴진다. 나스닥이니 코스닥이니 하는 것들도 먼 남의 이야기일 뿐이라 크게 관심도 두지 않고 살지만, 최근에는 정말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도 한참 이상한 것 같다.   <크래쉬>란 주가의 하락 폭이 가장 큰 국면을 일컫는 말이다. 즉, 거의 모든 종목의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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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해 문외한이 나에게도 IMF를 겪고, 최근 몇 년 동안은 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어렴풋하게나마 보여 지고 느껴진다. 나스닥이니 코스닥이니 하는 것들도 먼 남의 이야기일 뿐이라 크게 관심도 두지 않고 살지만, 최근에는 정말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도 한참 이상한 것 같다.

 

<크래쉬>란 주가의 하락 폭이 가장 큰 국면을 일컫는 말이다. 즉, 거의 모든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공황장세에 해당한다.(네이버 지식)

 

이 책 <크래쉬>는 20세기 말, 금융거품이 어떻게 터져버리는지에 대해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거대한 기업들이 어떤 방법으로 주가를 올리고, 그것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경제적인 힘을 거머쥐는지 실감나게 알려준다. 그 횡포(횡포라고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정말)에 쓰러지는 것은 힘 없는 나라와, 힘 없는 서민들이다.

 

‘왼 쪽에서 본 세계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등의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세상은 지금 ‘세계화’라는 무섭고 거대한 이름아래 미쳐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굳이 세계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자기 나라 안에서만도 그러한 횡포는 빈번히, 교묘하게, 꾸준히 자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부인할 수 있을까?

 

드라마나 영화, 소설책 등에서 다루어지는 정치와 경제에 관련된 많은 것들만 보아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얼마나 철저하게 ‘돈’과 관련되어 흘러가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특히 주의 깊게 읽은 부분은 ‘ IT거품’ 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가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의 주가에 관한 분석들은, 충분히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었다.

 

경제서적이라 해서 지레 겁먹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 보기를 바란다.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 원리와, 기묘한 법칙들과 술수 등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걸 이해하고 나면,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달라지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참 씁쓸하다.

거대기업들의 촘촘한 전략과 어마어마한 투자금액들을 과연 어느 누가 대적해 낼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나는, 과연 무엇을 해 볼 수 있을 것인가? 

p********k 201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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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자본주의의 진짜 위기에 대한 경고 [크래쉬]가 말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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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진짜 위기에 대한 경고 [크래쉬]가 말하는 것은?경제위기의 진실은 무엇인가? 그것에 숨겨있는 음모를 밝혀내고 자본주의의 위기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우리 시대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미국의 윌스트리트와 경제적 위기상황에 대해 정확한 분석과 다양한 증거들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고민할 것을 말하고 있다.우리 시대에 "주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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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진짜 위기에 대한 경고 [크래쉬]가 말하는 것은?



경제위기의 진실은 무엇인가? 그것에 숨겨있는 음모를 밝혀내고 자본주의의 위기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우리 시대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미국의 윌스트리트와 경제적 위기상황에 대해 정확한 분석과 다양한 증거들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고민할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 시대에 "주주가치"라는 용어가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이후이다. 로널드레이건 대통령이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당시에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정신이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상황이었다. 이러한 통찰은 독자인 나도 새롭게 발견한 생각이다. 사실 주식의 가치가 이렇게 각광받은 적은 불과 수십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기업이 아닌 주식에 대해 사람들이 투자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기업이 얼마나 제대로 된 회사인지를 보기 전에 주식이 지금 얼마인가에 더 관심을 가지는 우리의 모습에 대한 시초인 것이다.

이러한 관심의 변화는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

기업의 성장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스톡옵션이 정말 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람들을 이한 보너스인가를 말한다. 투자자가 투자에 대한 보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 스톡옵션을 통해 너무나 많은 보너스를 받는 사람들을 보면 새로운 불로소득이며 그러한 불로소득때문에 기업의 위험을 감시해야할 사람들이 오히려 감시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시작은 신자유주의자들의 성장론에 의해 규제완화를 당연시하는 배경에서 더 증가되었다. 규제완화가 가져온 대표적인 것은 국세청의 손발을 묶게됨으로서 기업이 더 자요롭게 문제를 키워온 배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파생상품을 만들어내었고 이러한 파생상품의 판매처인 윌스트리트와 결탁하게 됨으로써 경제의 위기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회계처리의 복잡성으로 인해 장부는 숫자게임을 통한 실적가공 노트가 되어버렸고 SPV(자산유동화회사)를 통해 부채를 청산한 것처럼 보이게 해줆으로서 위기를 키웠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표적인 문제를 만들었던 기업이 엔론이다.

엔론은 처음 천연가스를 판매하는 회사로 출발한다. 규제완화라는 호기를 통해 엔론은 가스은행이라는 모델을 만들고 자신의 부채는 SPV를 통해 분식회계처리함으로서 우량회사로 거듭난다. 그래서 새로 얻어진 신용과 누구나 끊임없이 가스를 사용하게 된다는 미래상환능력을 바탕으로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많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러한 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을 인수하면서 이러한 순환을 통해 회사의 덩치를 키워낸다. 이러한 순환고리는 이익이 실제 발생하지 않는 적자의 회사였지만 점점 더 성장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통해 공룡회사로 커가게 된다. 결국 이러한 고리는 911테러로 인해 주식시장의 붕괴를 통해 마감하게 되지만 많은 투자자들의 주머니를 깡통으로 만들게 된다.

이제는 새로운 법으로 인해 엔론이 위기는 감소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법이 아니라 업계의 문화라고 말한다. 이미 주식은 거품이 있으며 붕괴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다. 은행은 허위대출을 시도하고 애널리스트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 이러한 문화에서는 얼마든지 다시 이 위기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윌스트리트의 야수성을 누가 개혁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저자는 우리에게 물음을 던진다.


이책을 통해 경제에 대한 생각을 반드시 그럴 것이다라고 하는 생각에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사실 너무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가 절대적이다라고 하는 것도 사실 실질적인 자본주의의 역사가 채 100년이 안된 미성숙한 역사라는 것을 생각하면 문제가 있는 생각이라는 것이다. 과연 우리가 우리의 100년후를 예측할 수 있을까? 아니 우리의 10년이라도 제대로 예측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을 던져볼 때 우리의 자만을 믿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우리의 경제문제를 너무나도 전문가라고 하는 경제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있지는 않는가? 왜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그들에게 다 맡기고 그들이 지시하는대로 따라야 하는가를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풀어야 하는 것이다. 경제의 문제도 그러하다.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것은 이러한 자신을 찾는 것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주식을 하라면 주식을 하고 예금을 하라면 예금을 하고 집을 사라면 집을 사는 비주체저인 모습이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경제행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황을 정확히 바라보고 그 상황을 제대로 바로 잡기 위해 상황의 근본에 대한 성찰을 해봐야 한다. 이책은 이러한 성찰의 기본이해를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g*****n 201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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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로웬스타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사실 발간은 2004년정도에되어 번역이 올해 된것인데 책이 출판된 순서로 따지면 "버핏"이라는 책이 좀더 늦게 미국에 발간되었지만 우리나라에는 크래쉬보다 먼저 번역이 되어 들어오게 되었다. 어떤 책을 보게되면 그 책의 서문을 보고 책을 구매하는 경우와 그 책의 글쓴이에 이름만 보고 구매해도 손해볼것이 없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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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로웬스타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사실 발간은 2004년정도에되어 번역이 올해 된것인데 책이 출판된 순서로 따지면 "버핏"이라는 책이 좀더 늦게 미국에 발간되었지만 우리나라에는 크래쉬보다 먼저 번역이 되어 들어오게 되었다. 어떤 책을 보게되면 그 책의 서문을 보고 책을 구매하는 경우와 그 책의 글쓴이에 이름만 보고 구매해도 손해볼것이 없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후자의 쪽에 속한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어떠한 산업에 관해 다룬 것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로저 르웬스타인은 금융 저널리스트이기 전에 가치투자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통의 가치투자자들은 거시적인 부분은 애써 외면하려고 노력한다. 간단히 말하면 경제는 예상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웬스타인은 경제에 관한 통찰력도 이책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바로 산업 전체에 거품이 어떻게 생기고 그와 관련된 주위의 영역에 관한 설명에 관해서이다.

이 책은 증권시장의 역사가 미국의 역사와도 한 평행선을 같이 해오고 있다고 말하고있다. 처음의 붕괴는 1929년이 가장 유명한데 이것은 당시 이념간의 대립으로 전쟁이 잦은시기에 미국이 유럽에 대규모의 공장을 지었지만 전쟁후에 더 이상의 유럽이 군수물자에 대한 구매 수요가 없자 그것이 미국에 영향을 미쳐서 미국시장이 폭락한다 이어서 법이 없던 주식시장에 공룡들에게도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주식과 관련된 비리가 터지면서 미국은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우리나라의 증권거래소"감시 감독업무를 맡고있음")를 만든다.

하지만 그 이후로 증권시장은 신용(Credit)의 붕괴로 50년대까지 암흑기를 걷게 된다. 그리고 50년대 이후의 경제는 신용카드라는 획기적인 미래에 돈을 땡겨서 지금 쓸수있는 방법들과 배트남 전쟁으로 70년까지 미국의 경제는 유래없는 호황을 얻는다. 하지만 70년대 이후 일본의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품질에 환율 절상( ex)1개의 물건 1000원에 팔다가 2000원에 파니 미국은 비싸게 물건을 사는것이고 일본은 내 통장에 1000원이 들어오다 2000원이 들어오니 상대적으로 이득인것이다)을 으로 저가의 물건이 미국에 공급이되자 미국 증권시장에 다시한번 충격이 가해진다.

책에서는 80년대 이후에 증권시장이 성장이 어떻게 가속화가 되었는지 설명이 되어져 있다. 이렇게 증권시장은 산업 내부만 봐서는 알수없는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니 투자시에 한 회사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관심을 가져볼 필요성은 있을것이다.

참고 차트 : http://stockcharts.com/freecharts/historical/djia1900.html

b*****8 201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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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모르기 때문인지, Crash라는 책의 제목이 선뜻 이해는 잘 안되지만, 책을 다 읽어본 후의 이 책의 부제 "성장과 불황의 두 얼굴"은 조금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미국의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의 닷컴 열풍과 더불어 탐욕을 앞세운 사람들의 광기가 이성을 방해해서, 군중행동을 일으키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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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모르기 때문인지, Crash라는 책의 제목이 선뜻 이해는 잘 안되지만, 책을 다 읽어본 후의 이 책의 부제 "성장과 불황의 두 얼굴"은 조금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미국의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의 닷컴 열풍과 더불어 탐욕을 앞세운 사람들의 광기가 이성을 방해해서, 군중행동을 일으키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과 심리를 잘 나타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의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회사의 광풍과 몰락은 사람들의 광기에 어린 투기역사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해주었고, 이로써 경제심리학에 더욱 재미있는 연구소재를 더해주었을 것 같다.

 

사람들은 모두 이성적으로 행동한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행동하리라 생각하지만, 개인의 무절제한 탐욕은 그 시대의 법과 제도, 관습등에 기초한 결과가 최종행동으로 발현되는것 같다.

 

이 책에서 약 30page 분량에 해당하는 엔론의 흥망성쇠는 말로만 많이 들어왔던 미국의 엔론사가 어째서 무너졌는지, 기업경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작은 교훈을 알려주면, 귀찮은 Sarbanes Oxley법을 왜 따라야 하는지 조금 이해가 된다.

 

우리나라 경제사의 교훈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도 파산 및 도산원인을 이 처럼 자세하게 분석한 선구자가 있다면, 후세 사람들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k*****1 201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