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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창업 아이디어의 경우....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간접적으로 관찰한 다음 발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꿈꾸는 경우가 많다. 그 다음,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시장 반응이 생각과 많이 다른 경우가 많다.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했지만, 고객을 설득시키질 못하거나 이미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버티고 있어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기사를 보면 5년 내에 폐업하는 경우가 72%나 된다고 한다. (기사링크) 이런 현실이 창업을 이야기하는 강사의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미 시장이 어느정도 포화되어 있기 때문이고, 창업가 자신의 아이디어에 너무 매몰되어 있다보니...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만나는 예비 창업자들에겐 아이디어를 조금 더 발전시켜서 자신만의 차별화 요소를 만들라고 조언해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다른 산업의 혁신요소를 벤치마킹하라고 조언한다. 그 아이디어는 예전에 읽은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링크)"란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활용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9블록을 4개 블록으로 약간 개조해서 새롭게 양식을 만들어 봤고... 나름대로 각 산업에서의 혁신 요소를 4개 블록의 각 유형에 적용시키면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조사했었다.
이렇게 사례를 조사하다보니... 대부분 미국 또는 유럽의 사례가 많았다. 성공사례가 서구권만 있는 것은 아닐텐데... 아무래도 내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루트와 능력이 한정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서구권의 혁신 아이디어들은 너무나 많은 매체를 통해 잘 알려져 있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벤치마킹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내가 소개하는 해외 사례를 예비창업가들이 벤치마킹 사례로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의를 하는 입장에선 너무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원했던 것은,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의 잘 알려지지 않은 성공사례를 조사해서 소개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어학능력과 노력의 부족으로 조사 자체를 못했다.
그러던 차에 일본의 비즈니스 혁신기업을 소개하는 이 책을 보게 되었고... 내가 원했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기업의 성공사례를 공부할 수 있을 듯 싶었다. 일단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었고, 책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배송된 봉투를 뜯어보니, 출판사 대표님의 손편지가 동봉되어 있었다.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왠지 정이 가기 시작했다. 물론, 출판사 대표님이 직접 쓴 손편지인지는 확인을 할 순 없지만... 그냥 믿고 있다. 어쨌든 책에 대한 기분 좋은 선입견이 생겨버렸다. 역시 마케팅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일본 혁신적인 기업을 소개하는 책이다. 일본의 장기 침체기에 생존하기 위해 혁신하는 기업들의 생생한 모습을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소개하는 기업의 업종도 매우 다양하다. 금융기관, 프로야구단, 연예기획사, 건설장비회사, IT 스타트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을 탄생 배경과 인터뷰 사례를 적절히 배합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결론은 한 마디로... 고객 가치 지향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목차기준으로 보면... "1장. 경쟁주의여, 이제 안녕!"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면서 성장하는 기업을 보여주고 있다. "2장. 함께 가라, 그게 성공이다"는 프로야구단의 지역친화 정책과 야구 팬을 중심에 둔 운영 전략을 이야기 하고 있다. "3장. 거침없이 질주하라"에서는 고객의 안전과 생산성을... "4장. 환경과 안전을 상품화하다"에서는 고객이 살아가는 친환경 공간과 고객안전을 우선하는 기술을... "5장. 예능의 사회적 역할로 승부하다"에서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재(개그맨)파견 사례를... "6장. 장인정신이 첨단기술과 만날때"에선 新舊(신구)기술의 융합과 크라우드 펀딩을... "7장. 대기업이 장악한 세상은 재미없잖아!"는 공유경제를... "8장. 플래포머의 시대가 왔다"에선 IT와 결합한 산업의 부흥을... "종장. 멋진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비결"에서는 상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각 기업이 정의하는 고객이 물론 소비자일 수도 있고, 다른 기업, 다른 산업일 수도 있다. 핵심은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거래 당사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경영하라는 것이다. 이번에도, 책에 나온 사례 기업들의 혁신 전략과 메시지 등을 슬라이드로 정리했다. 나는 책을 읽어보고 맘에 들면 슬라이드로 정리하면서 복기(?)를 한다. 그렇게 해야 좀 더 머리에 오래 남기도 하고, 나중에 읽어보기 편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 책이다.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받아본 좋은 기억이 남기도 했고... 내가 잘 몰랐던 일본기업의 혁신 사례를 알게되었으며, 그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공통점도 이해하게 되었다. 역시, 고객은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할 단 하나의 목표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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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기를 멋지게 돌파하고 있는 이들의 지혜와 결단이 소개되어 있는 책. 왠일인지 도서를 받는 순간 표지가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였을까? ...... 지은이 후지요시 마사하루가 이토록 멋진 마을(원제 : 후쿠이 모델)을 썼던 작가였던 것! 전작을 간략히 소개하면 고령화 시대, 인구 감 소로 인해 지방도시들이 유령도시화 되는 시기에, 인구 증가와 기업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시 후쿠이 市가 어떻게 그런 변화를 만들었는지를 공유하는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다들 위기라 고 얘기하고 비관적이라고 무릎 꿇을 때 변화를 만들어낸 방식과 의지와 교육정책을 포함한 실질 적인 대책이 들어있어서 인상 깊었기에 이 책 <이토록 멋진 기업>도 기대를 갖고 읽었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장, 1998년 일본이 변했다 1장 경쟁주의여, 이제 안녕! 다이이치생명과 네츠토요타난코쿠 25 2장 함께 가라 그게 성공이다.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가쓰오부시 작전! 59 3장 거침없이 질주하라 고마쓰 건설현장의 파수꾼 93 4장 환경과 안전을 상용화하다. 세키스이하우스와 스바루가 찾아낸 새로운 가치 109 5장 예능의 사회적 열할로 승부하다 요시모토코교가 쏘아올린 슴미마스 개그맨 137 6장 장인정신이 첨단기술과 만날 때. 중소기업 미쓰후지의 통쾌한 변신 159 7장 대기업이 장악한 세상은 재미없잖아! 메르카리가 구현하는 소비자 주권의 세상 189 8장 플래포머의 시대가 왔다. 낡은 제조업에서 금맥을 캐낸 라쿠스루 219 종장 멋진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비결 세이부 신용금고의 경영 판단을 보라 239
저자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개요 1장부터 6장까지를 총괄하면 ...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 파는 접점이 점에서 공존이라는 긴 시간 축으로 바뀌었다는 데 있을 것이다. 그 열쇠가 대화라는 사실로 비추어볼 때, 우리의 가치 관이 출발점으로 회귀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 다음으로 메르카리와 라쿠스루의 등장은 과거 피라미드형 사회구조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했다. 더 이상 중앙집권적인 힘은 붎필요하다. 이제 시대의 키워드는 분산화이다. 스마트폰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개개의 임파워먼트(개인을 지원해 능력을 꽃피워가는 것)라는 말 에도 협력과 공존을 원하는 아날로그적 가치관이 담겨 있다. 피라미드의 상부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 라 디지털을 활용해 자율적인 개인과 개인이 횡적으로 협력한다. 그런 태도가 더 원시적인 인간사회 를 지향하는 듯해서 반 20세기적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렇게 시대가 바뀌는 과정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시대를 꿰뚫어보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 마법 지팡이처럼 한순간 아이디어가 번쩍 떠올라 성공한 게 아니다. 지혜를 얻은 일은, 시대를 관찰하는 눈과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돌아보는 뼈아픈 작업을 통해 가능했다. ―― 변화의 시기를 멋지게 돌파하고 있는 이들의 지혜와 결단을 소개한 이 책이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힌트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270쪽 후기 처음으로 돌아가 스스 로를 응시하라 중에서
소감 하나 우선 1998년을 기점으로 세상에 큰 변화가 시작되었고 그것을 인정하니 이 책과 같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지금은 스티브 잡스의 아이들이 세계 여기저기서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구나.' 2015년 마쓰모토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받은 인상이었다. (238쪽)가 따라 왔고요. 끝으로 비전, 기술, 가치가 만들어낸 21세기형 멋진 기업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목차를 다시 보시면 최소한 7개의 기업이 제게 멋지게 보였습니다. (빨간색으로 강조했습니다) 저와 다른 독자의 관심사항이나 경험이 다를 터이니 제게 멋지게 보였던 점만 적더라도 양해바라 며 3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 가치 가치는 제조회사가 만드는 게 아니다. 고객이 사용할 때 비로소 제 의미를 얻는다. 기업의 성패는 이러한 변화를 얼마나 잘 읽어내느냐 에 따라 판가름난다. ICT나 드론 등 눈에 보이는 기술 너머에 안목 있는 리더십과 조직문화가 있는 셈이지요. 시케는 말한다. 완성품의 품질보다 속도를 중시하고, 자사 재료와 기술만으로 완성품을 만든 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며, 목표를 위해서는 노직을 바꾸고 외부인이나 다른 기업까지 받아들이는 문화가 필요한 시대다. 107쪽 3장 거침없이 질주하라 중에서
미테라는 외국 기업에서 자신이 겪은 일을 들려주며 사람들을 설 득했다. 많은 이익을 얻기 때문에 개발과 고객 지원이 가능해집니 다. 매출이 아니라 이익의 크기를 봅시다. 그 이익을 사람과 시간에 투자해 고객을 돕는다면 고객도 기뻐할 겁니다. 원가 기준이 아니라 가치 기준으로 가격을 정합시다. 173쪽 장인정신이 첨단기술과 만날 때 중에서
부연설명 : 기적에 대해 그럴 수 있었던 비결은 실만이 아니라 과거 아버지가 시장화하기 위 해 그토록 노력해온 독특한 짜기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축적해온 아 날로그 장인의 미묘한 기술을 다른 곳에서는 따라올 수 없었던 거죠. 한동안 지속된 사양화로 기술 전수가 끊기고, 기계를 만드는 기술자 조차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175쪽 ← 내용이 궁금하시면 이 책에서 찾아보셔야
2.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바로 관찰이었다. 그들은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 아가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공손하게 물었다. 그런 다음 불평이 발생 하는 점과 그 반대인 점을 하나하나 비교했다고 한다. 이 책의 다른 몇 가지 사례에서도 소개된 정성스런 구별 과정을 에어비앤비 역시 차근차근 거쳐나갔다. 201쪽 대기업이 장악한 세상을 재미없잖아 중에서
야마다는 습관이라는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어비앤비도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저항감이 있지만 막상 써보면 미묘한 재미를 알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습관이 들면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게다 가 이 습관은 출발점으로 회귀라는 느낌이 들어요. 옛날에는 이웃 간 에 간장 좀 빌려줘 라든지 저 집 아들이 영어를 잘하니 좀 가르쳐달 라고 하자 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그런 관계성이 점차 사라 지던 상황에서 인터넷을 통해 효율적인 매칭이 부활한 겁니다. 203쪽
3. 배포까지 일괄적으로 우편함 투입 광고나 신문 잡지 광고를 하고 싶은 지역을 인터넷 상의 지도로 클릭하면 해다이지역에서 제일 많이 읽히 는 신문은 무엇이고, 각 매체의 구독자 수는 몇 명인지 등 상세 데이 터가 나옵니다. 우편함 투입 광고가 가능한 집 숫자까지 인터넷 지도 로 한눈에 알 수 있으니 배포까지 일괄적으로 의뢰하게 됩니다. 236쪽 플래포머의 시대가 왔다 중에서
소감 둘 각각의 기업에서 어떻게 위기를 돌파했으며 비전, 기술, 가치를 어디서 찾았는지 는 독자 기호에 따라 읽어보시면서 감동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소감 둘은 제게 충격을 준 문장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나 자동차처럼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이면에 여러 가지 생각이 담긴 것을 해보고 싶다"고 그가 나에게 말한 적 있다. 지극히 단순해 사용학 편리한 서비스이되, 사람들의 삶을 바꿀 정도로 영 향을 주는 것, 야마다가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10쪽 사장이 되기 힘든 것은 자신이 할 일을 제대로 정의하지 못했고 세계관이 없기 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것을 하기 위해 도움을 받고 사람들을 모으고 필요한 지원을 챙기잖아요. 그것을 리딩하는 사람이 사장이라고 생각하면 리스크만 회피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거지 사장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4천원짜리 점심으로 고객입에서 "이 가격 에 이런 맛이!"라는 방언이 터져 나올 것입니다. 온돌방과 숙취해소가 저절로 되 는 아파트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 "무엇보다 일을 즐겨야 해." 181쪽 "일을 즐겨야 해"는 정말 아스라하고 진정 갈망하는 순간을 떠오르게 합니다. 순 전히 일에 미쳐서 날밤을 새우고 싶어졌습니다. 나이하고는 상관없이 겁없이 일 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토록 멋진 기업> 에 감사합니다. 추가 :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좋은 동네 만들기에 이어, <이토록 멋진 기업>에서는 기업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후지요시 마사하라라는 저자가 끈기있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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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은 일본의 경제급성장이 이루어지고 80년대 후반에 버플이 극에 달하였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나타난 거품경제. 비정상적인 가치 상승이 거품으로 사라지자 일본은 장기불황으로 이어졌다. 이 시기에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지혜들을 담은 책 #이토록멋진기업
1998년을 경계로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하나같이 높은 전문성을 지닌 사람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다.
"잃어버린 10년" 이 기간동안 기업들은 살아남기위해서 어떻게 했을까?
생명보험업계에서도 변화가 필요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 1995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한 생산연령 인구 문제. 저출산과 고령화, 취미, 기호의 다양화가 일어다던 당시,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새로운 상품개발이 필요했다. 그래서 '경영품질경영'과 '생애설계' 전략을 개발했다. '고객 우선', '독자 능력', '사원 중시', '사회와 조화'
"함께 가라, 그게 성공이다" 이 문구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제목을 정했다. <이토록 멋진 기업>에는 다양한 직종의 기업들이 등장한 야구구단, 덤프트럭 회사, 변기회사, 자동차회사, 연예계는 물론 웨어러블 옷 회사 등등.
성공 사례들의 핵심은 변화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객과 소통했고, 유통에 변화를 이뤄냈으며, 소비자에게 유익이 되도록 했다. 또한 기업의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도 있었다. 거대한 기업의 변화도 물론 인상적이었지만 소규모 기업의 창업정신과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시장을 만드는 것은 시장을 알고 고객을 아는 기업이어야만 했다.
고객의 피드백이야말로 어떤 마케팅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신규 시장 개척하지 않아도 세계 각국에서 제휴 문의가 밀려오는 기술력. 소규모 회사로서 대기업과 경쟁하지 않고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일관된 스바루 자동차회사. 이 이야기들이야말로 기업들의 추구하는 진짜 가치가 아닐까. 성공하고 있다면 초심을 잃지 말아야하지 않을까. 일본은 한국의 경제보다 몇년 앞선다는 이야기가 있다. 높아지는 자살율과 낲아지는 출산율, 인구고령화와 경제력약화로 결혼율이 낮아지는 일본의 모습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일본의 경제를 살펴보면서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 특히 일본이 겪었던 위기의 시대의 경제대책과 현재까지 생존한 기업들의 철학은 한국기업들에게도 필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밀레니얼 시대사람으로 와닿은 문구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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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시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건물들의 그림들이 보이기 때문인지, 제목에서 주는 느낌과 연결지어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네요. 기업의 역사에서부터 혁신을 추구하기까지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기업들 역시 시대가 변하는 만큼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부분을 항상 껴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읽고 받아들이고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읽어 보면 좋을 책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자기 계발을 위해 다양한 책을 읽어봐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나라 일본의 사례를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자는 한국을 찾을 때마다 한국 사회의 변화 속도에 놀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관심있는 주제가 이 시대의 변화라고 하네요. 일본의 사회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가치관이 모르는 사이 변하기 시작해 이제까지 해오던 대로는 살 수 없다는 것. 저자는 전작인 이토록 멋진 마을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기업까지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마을과 다르게 기업의 환경은 정말 다르겠죠. 한 기업을 제대로 이어가는 것이 어떤 환경들을 갖추었고, 노력들을 해왔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11개 기업을 소개한다고 하죠. 일반적이지 않다는 기업들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다양한 영역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 것 이 책이 주는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으로 불리는 벤처기업 경영자들이 등장하는 책 내용들. 그들이 1998년을 경계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지혜를 보여줬는지 우리는 저자의 노력으로 책으로 만나보게 되는 효과가 있답니다. 다윈의 유명한 말. 살아 남는 종은 강한 종도 아니고 현명한 종도 아니고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고 하죠. 그 말의 의미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변화에도 맞는 말일 것이에요. 아무리 어려워도 누구나 공감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공존 경영을 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봤을 때 사람들이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책 안에서 배워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 속에서 읽기 편하게 중요한 부분은 파란색과 밑줄 표기가 되어 있어요. 기업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읽다 보면 무슨 얘기인가 하고 흐름을 놓치고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럴 때 이 부분을 체크하면서 읽어 보면 이야기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효과가 있답니다. 처음에 소개된 다이이치 생명에서는 상대적 가치에 불과한 양적 확대를 위한 상대적 경쟁이 기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 어려운 것 같기도 하지만 의미를 이해해가면서 읽어 보게 된답니다. 가격 경쟁은 기업에서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무모한 경쟁이 악순환을 낳아 업계 자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 어떤 사업을 하던 간에 의미 심장하게 알아두어야 할 몫인 것 같네요. 닥치는 대로 팔아도 성장하던 시대가 있었고, 무한경쟁과 피라미드식 의사소통 구조로 기업을 운영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더 먼저 알고 있는 시대나 마찬가지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탐욕을 먼저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과거의 소비 방식을 고수하지 않는만큼 기업들이 과거 속 경영 방식을 고수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미 알고 있는 시대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의 역량도 바뀌고 기업이 공존과 공영을 해야 하는 시대니만큼 배워야 하는 것은 끝도 없다는 것 같아요. 이 시대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정말 많이 변모하고 있지요. 고객이나 소비자들과 수평적 관계를 가지고 다양한 가치를 내세우는 기업들이 더 돋보이는 시대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오래된 장인정신에 IT기술을 덧댄 기업들 신세대의 가치관으로 무장한 멋진 기업들의 이야기를 읽어 보면서 변화해야 하는 이유를 더더욱 배우고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남들보다 먼저 가치를 추구하고 경영의 중심을 바꾼 이들 기존의 판을 뒤집어야 한다는 것을 과감하게 시도한 기업들의 이야기들. 그들의 경영과 소신을 책 속에서 배워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말 깨달아야 하는 것 같아요. 한 순간에 몰락해버릴 수 있는 것이 경영이기 때문에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무엇을 주목해야 할지 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보면서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깨닫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고객과 관계 형성을 해서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도요타 연예기획사 이야기도 등장하기 때문에 요즘 연예 기획쪽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책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들을 배워보는 기업들의 이야기. 자연 친화적인 것과 미래 사회에 발맞춘 자세들을 읽어보면서 한국 사회에서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읽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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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언제나 필요하다. 혁신을 통해 인류는 앞으로 나아간다고, 진보한다고 본다. 혁신이 항상 과거의 것을 부정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아니다. 혁신은 과거의 바탕 위에서 현재를 분석함으로써 미래를 그려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혁신이 완전히 독자적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기존의 바탕위에 전혀 다른 영역이 융합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혁명이라 불렀던 모든 것이 그렇게 만들어졌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다. 조금 다르게 보고, 다르게 이해하고, 다르게 붙여봄으로써 창조적인 것들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류는 진보했고 살아남았으리라.
“가치는 제조회사가 만드는 게 아니다. 고객이 사용할 때 비로소 제 의미를 얻는다. 기업의 성패는 이러한 변화를 얼마나 잘 읽어내느냐에 따라 판가름난다.... 완성품의 품질보다 속도를 중시하고, 자사 재료와 기술만으로 완성품을 만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며, 목표를 위해서는 조직을 바꾸고 외부인이나 다른 기업까지 받아들이는 문화가 필요한 시대다.” - P. 107.
<이토록 멋진 기업 ? 초시대, 11개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대혁신!>은 우리나라에 IMF의 고통이 몰아쳤던 것과 같이 경제적으로 무너져갔던 1998년의 일본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현재까지 굳건히 살아남은 11개 일본 기업의 변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저자의 <이토록 멋진 마을>에 이어 기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저자는 11개 기업들의 CEO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가, 지역주민들과 고객들과 함께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즉, 단순히 수익이 목적이 아닌 주민과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을 통해 극단으로 치달은 자본주의를 극복한 포스트자본주의를 찾았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멀지 않은 미래에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으로 불리는 벤처기업 경영자들이 등장합니다. 회사 규모는 전혀 다릅니다만, 1998년을 경계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지혜를 짜냈는지 알고 싶어 취재를 했습니다.” - P. 7.
“이렇듯 ‘최악’과 마주했던 사람들이 세상에 부응하는 어떤 가치를 발견하느냐가 이 책의 주제이다. 지난 20년을 돌아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은 ‘동시다발’로 세상에 나타나, 지류가 큰 강으로 합류하는 것처럼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큰 흐름을 표현하는 데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진 이 단어가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바로 포스트자본주의이다.” - P. 24.
“고객의 불평과 비판은 진화의 질료다. 고객과 합심하지 않으면 진화할 수 없다.... 고객 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찾아내지 않으면 최첨단 기술은 의미가 없다.” - P. 104.
자본주의가 깊어갈수록 점점 더 사람은 소외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돈으로만, 숫자로만 계산되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우리는 경험으로, 느낌으로 이미 결과를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더욱 괴물이 아닌 인간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힘들수록 소외될수록 인간은 더 뭉쳐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인간이 운영하는 기업도 마찬가지가 아닐는지.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 기업도 기계가 다니는 곳이 아닌 사람이 다니는 곳이니까.
“사업모델을 바꾼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는 건 아니다. 다만 그것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뚫어지게 보듯, 자기 존재 의의가 무엇인지를 새로 질문하는 일이다.” - P.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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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오랜시간 고수해오다 변한다는 건 참 힘들다. 작은 습관 하나도 바꾸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물며 한 기업이, 또는 큰 회사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고 큰 결심을 한 것이다. <이토록 멋진 기업>은 오랫동안 유지했던 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변화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일본의 '다이이치생명'은 일본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광고에 등장하는 이름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 다이이치생명이 지난 2014년 업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전과 다른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변화의 시대에 다이이치생명은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했을까? 우선 사장은 '일본경영품질상' 수상을 목표로 잡고 고객 우선, 독자 능력, 사원 중시, 사회와 조화 등의 이념을 바탕으로 경영의 품질을 올리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생애고객화' 전략을 내놓았고 성공하기 어렵다는 예상을 깨고 좋은 평가와 함께 변화를 할 수 있었다. 모두가 경제적인 성장을 할 때 오히려 사원을 교육하고 품질과 서비스에 중점을 둔 경영이 통한 것이다. 일본 오사카 지역에 개그맨들이 만든 극단이 '요시모토'는 외국 관광객까지도 구경을 가는 유명한 극단이다. 일본 도쿄가 아닌 오사카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인기는 아주 많으며 인기 개그맨들을 많이 배출해 낸 극단으로 유명하다. 그런 요시모토 극단이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게 된다. '스미마스 개그맨'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가고시마 지역의 수요를 활용하고 시에서는 지역 극단 운영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하고 지역과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통신판매로 이어졌다. 그리고 인터넷 영상으로 지역을 소개하기에 젊은층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했다. 이런 변화를 시도할 때만 하더라도 적자를 예상했지만 오히려 반대로 흑자를 내는 사업이 되어 변화는 시도해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지 예상만으로는 그 결과를 알 수 없다. <이토록 멋진 기업>들을 다이이치생명이나 요시모토 극단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변화를 통해 더 발전한 모습을 읽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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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기업>이라는 제목이 어쩐지 좀 간지러웠다. 아니 기업이라는 것이 원래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인 것인데 그렇게 표현할 것 까지야. 하지만 이 책 소개를 읽어보고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는 급변해가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것이 기업이든 사람이든 "살아남는 법"에 대한 이야기라닌 솔깃했다. 요즘 좀 살기가 힘든가보다 내가. ㅎㅎ 저자 후지요시 마사하루는 전작 <이토록 멋진 마을>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이 책 <이토록 멋진 기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했다. 10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기업환경에서 꾸준히 살아남고 사랑받는 기업의 비밀들을 "비즈니스 대혁신"으로 규정하고 11개 기업을 분석했다. 그가 소개한 기업들은 일반적이지가 않다. 특히 처음 소개된 다이이치 생명은 정말 특이하다. 보통은 업계 1위를 목표로 열심히 뛰자고 격려하는데, 업계 1위같은건 그만두라고 했다. 왜 창업자는 1위를 목표로 삼지 말라고 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상대적 가치에 불과한 양적 확대를 위한 상대적 경쟁은 기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절대가치인 최우량을 목표로 하라"는 것은 종착점이 없는 가혹한 여행과 같지만 경영에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했다. 쓸데없는 경쟁은 지금도 다양한 산업에 남아 있다. 가격경쟁도 마찬가지다. 물건 가격이 싸지면 언뜻 소비자에게 이익인 듯 보이지만 어디에선가 문제가 생긴다. 농수산업자가 그 전형이다. 터무니없이 값을 깎아대는 바람에 시장 전체가 주저앉았다. 무모한 경쟁은 악순환을 낳아 업계 전체를 침몰시킨다. 가끔 업계를 진흙탕을 만들어버리는 미꾸라지 같은 기업이 생겨날 때가 있다. 신기하게도 그들은 눈총은 받지만 "잘 나가는 것 처럼" 보인다. 그래서 함께 욕하다가 슬쩍 그쪽에 가서 붙는 기업도 생기고, 내부 구성원들 조차도 "그들처럼 해야 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들의 방법이 창의적인 것이라면 따라야할 것이지만,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면 절대 따라가면 안 된다. 무모한 경쟁, 그것은 서로를 파괴할 뿐이다. 어려울수록 같이 가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업도 있었다.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지금은 사라진 구단이지만, 스포츠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로열티 수익을 포기했을 때, 그들은 진정한 팬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지역 대형 백화점이 응원세일을 시작했고 현수막과 전단 등에 호크스 캐릭터가 넘쳐나기 시작했단다. 어떻게 보면 가만히 앉아서 벌 수 있었던 돈이었는데, 그것을 포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크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던거다. 중소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을의 입장이다보니 대기업에게 좌지우지 될 밖에 없고, 주도적일 수 없었다. 아버지의 장인정신과 아들의 IT 기술이 만날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 수시로 변신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좋은 예를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을 발전시켰지만 근간을 살펴보면 "선한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업의 무한이익을 위해 체질개선을 한 기업은 하나도 없었다. 함께 같이 잘 살기 위해, 업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항상 변화해왔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다윈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게 아니다. 현명한 종이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제 자신부터 그런 삶을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그 속에서 누구나 공감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말입니다. 취재를 하는 동안 미래를 열어젖히는 힘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났습니다. 키워드는 '공존공영'입니다. 공존공영을 위한 위대한 일본기업 이야기, <이토록 멋진 기업>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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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과 시대 변화 속에서 그 누구보다 쉽게 희생되는 지방 사람들이 지혜를 짜내 산업을 일으켜서 도시보다 먼저 미래를 열고 있는 사례들을 담은 전작 "이토록 멋진 마을"에 이어 이 책을 펴냈다고 하는데, 꽤나 신선한 시각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 일본에서 일어난 사회적 변화에 대한 해석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일본에서는 1998년을 기점으로 사회가 크게 변했다고 한다. 자살자가 급증했고 사회적 분위기는 더 이상 남을 신뢰할 수 없다는 쪽으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지 않아 중소 영세기업의 부도가 급증했는데, 이 때문에 기업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신 내부 조달로 옮겨갔다고 한다. 결국 인건비를 줄일 수 밖에 없어서 노동자의 삶이 크게 흔들렸는데, 1998년 이후 실질 임금이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미래에 대한 경제적 불안이 젊은 세대에 확산되어 결혼하지 않는 이유나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돈이 없다, 돈이 든다라는 답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에 대한 불신이 정점에 달한 것도 한 몫 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회적 격변은 또한 생산연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더욱 심해졌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맥주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으나 저출산 고령화와 취미, 기호의 다양화로 수제 맥주 등 틈새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사업적 관점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제일 처음 소개하는 기업은 다이이치 생명보험회사인데, 익숙했던 확대일로 노선을 버리고 고객에게 새로 다가가 맞춤형 인생 설계를 하는 것으로 회사의 방향을 선회했다고 한다. 또한 프리컴페티티브라는 개념을 들어 협조와 경쟁을 구분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물류업계에서 트럭운전사 확보가 곤란한 상황이 오자 시장 점유율 1, 2위 업체가 공동 배송 형태로 협력한 경우를 사례로 들고 있다. 이어서 일본 프로야구 구단의 특별한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누구나 믿어 의심치 않는 상식을 늘 숫자로 무너뜨린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이를테면 다른 구단의 도루 성공률이 모두 높은데 왜 우리는 안 하는가를 숫자로 제시하며 평가제도까지 고쳤다고 한다. 성공률이 일정 이상 되면 도루 실패도 성공으로 간주했고, 용돈까지 줘가며 도루를 부추겨 도루를 잘하는 구단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팀 로고와 캐릭터 등 브랜드 자산을 무료로 공개하였는데, 이에 화답해 지역 상권에서 해당 구단을 응원하는 세일을 시작했으며, 승리하면 맥주 한잔 무료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도시 전체가 그 구단을 응원하게 되었고, 경기에 이기는 날이면 팬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와 그 지역이 윤택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인쇄업처럼 수급 균형이 나빠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업계는 인기가 없으니 경쟁하지 않아도 되며, 누구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클 것이란 생각으로 낡은 산업에 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드는 일에 뛰어든 업체도 인상적이었다. 그런 산업마다 플랫폼을 만들어 고객과 상품 공급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스마트폰을 사용해 중소 운송업자 트럭의 비가동시간과 수화물주 기업의 수요를 효율적으로 매칭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 중이라 한다. 그 밖에도 불도저 제조회사 고마쓰가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콘스트럭션 서비스를 하는 사례나 엘론 머스크의 오른팔 자리 포기하고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개발로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한 드라이브 모드 이야기도 신선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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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토록 멋진 기업 : 초시대. 11개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대혁신! 후지요시 마사하루 저/김범수 역 | 황소자리 | 2019년 05월
"이토록 멋진 기업" 제목이 독특하다 싶었다. 아하, "이토록 멋진 마을"이라는 전작으로 유명한 저자였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래서 번역 제목 역시 그 흐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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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급변한다는 말이 오히려 느리다 싶을 만큼 빨리 변화하는 요즘 세상이다. 따라가기도 숨이 차는 건 개인이나 기업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렇게 따라만 가다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것이 요즘 세태다.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것.... 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가. 어쨌든, 이제까지 해오던 대로는 먹고 살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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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제목처럼 11개의 일본 기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 우리에겐 낯선 기업이름들이 많다. 하지만, 그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우리와 닮은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각각의 기업들이 그들의 절벽 앞에서 취한 행동들에 경이를 표한다. 한 개인이 아닌 기업이기에, 정말 과감한 용기와 결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과정들이었다.
지금 자신의 주변을 살펴보라. 변화가 느껴진다면... '변화의 제물'이 되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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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