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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번역,단 하나의 치명적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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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쉽게 읽히도록 잘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다만 책 후반부터는 쉐퍼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무척 헷갈립니다. 아마도 '비약'이라고 번역해야 할 걸 '도약'이라고 번역해서 그런 것 같아요. 역자께서 번역 자체는 잘 하시는데 비해, 프란시스 쉐퍼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못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쉐퍼는 계속해서 '합리성을 포기하고서라도 합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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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쉽게 읽히도록 잘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책 후반부터는 쉐퍼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무척 헷갈립니다. 아마도 '비약'이라고 번역해야 할 걸 '도약'이라고 번역해서 그런 것 같아요. 역자께서 번역 자체는 잘 하시는데 비해, 프란시스 쉐퍼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못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쉐퍼는 계속해서 '합리성을 포기하고서라도 합리주의를 고수하는 현대인(한국어 3판 55쪽)'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논리적 비약을 계속 하고 있는 사상가들과 예술가들에 대해 책 후반부 전체에 걸쳐 말하고 있는데 그걸 '도약'이라는 긍정적 뉘앙스로 번역을 해 놓으시니 읽으면서 너무 힘듭니다. 

이번 4판에서조차 그게 해결이 안 되었더군요. 편집자에게 꼭 전달이 되길 바랍니다. 

f*****2 2020.07.23. 신고 공감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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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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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신앙은 감정에 호소를 하며 간헐적으로나마 지성에 호소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앙이란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깨달을 수 있는 그 무엇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경험으로써의 종교를 폄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경험만이 전부라고 말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것일 뿐.      그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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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신앙은 감정에 호소를 하며 간헐적으로나마 지성에 호소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앙이란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깨달을 수 있는 그 무엇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경험으로써의 종교를 폄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경험만이 전부라고 말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것일 뿐.

 

   그런 가운데 20세기의 위대한 기독교 지성인의 책을 본다는 것은 앞선 시대의 사람이 바라본 미래의 예견이라고 해야 할까. 모더니즘의 시대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이었을까싶다. 그가 펼쳐주는 역사와 철학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혹은 옆에서 바라보는 신앙과의 관계들은 생각할 점들을 우리에게 시사해 준다.

 

   7장이라는 각장의 구별은 아퀴나스로부터 시작하여, 성경으로 돌아오게끔 안내해주는 지도와 같다. 인도양을 찾다가 실수로 발견하였던 신대륙과 비견되는 것, 이성을 믿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서임을 다시금 알려준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저자의 문장에 동의하게 되는 바이다.

 

우리는 성경을 기초로 하여, 비록 완전한 지식은 아니지만

참되고 통일된 지식을 소유한다. 49p.

 

   어떠한 사조를 따른다고 하여도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경이 아닐까. 지금 이 곳에서의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상층부와 하층부를 연결하여 주는 것이 성경일 테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서구사회에서는 약물에 대한 중독 현상이 심각했다. 지금은 우리 사회에도 암암리에 퍼져있는 약물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짐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한 통찰은 더욱 더 놀랍게 다가온다.

 

오늘날 사람들이 약물을 취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도피나 반항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절망에 있다. 103p.

 

   약물에 취하게 되는 이유가 하나님이 없다는 소위 현대 사상에 의해 물들어진 혹은 교육받은 현대인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나의 삶이 전부이며, 죽음 이후란 없다고 생각할수록 절망에 빠지게 되는 아이러니. 그래서 위와 같은 저자의 표현에 동의하게 되는 바이다. 반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열심히 살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아무것도 아닌 양 살 수는 없다. 102p.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암암리에 가르치고 있는 현대의 사조와 달리 우리는 사랑받는 존재이기에, 가장 완벽하게 지음 받은 존재이기에, 대충 살 수 없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이 시대가 이 사회가 세상이 만들어서 주는 이성에서는 도피해야 하겠지만,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성서에서의 이성으로는 달려가야 하겠다.

 

   특별히, 본서의 도입부 1장을 잘 읽어본다면 우리 사회의 모든 학문내지 현상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사상에 영향을 받는 것임을 알게 되리라 본다. 우리의 신앙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조들을 알고 싶다면, 본서를 추천하는 바이다.

YES마니아 : 로얄 d****o 2019.06.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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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통일성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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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쉐퍼가 저자라는 점만으로도 분명 읽어야할 책 목록 상위에 자리잡을 만한 책이다. 아버님 친구 분의 추천으로 20대 초반에 쉐퍼의 전집을 꾸역꾸역 읽고 나서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 경험은 내게 가히 놀라운 사건이었다.각각의 책들이 상당히 어려운 주제들을 탄탄한 논리와 쉐퍼의 의견을 더해 만들어진 것을 생각하면 웬만한 의지로 접근하기 어려웠으리라. 그로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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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쉐퍼가 저자라는 점만으로도 분명 읽어야할 책 목록 상위에 자리잡을 만한 책이다. 아버님 친구 분의 추천으로 20대 초반에 쉐퍼의 전집을 꾸역꾸역 읽고 나서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 경험은 내게 가히 놀라운 사건이었다.


각각의 책들이 상당히 어려운 주제들을 탄탄한 논리와 쉐퍼의 의견을 더해 만들어진 것을 생각하면 웬만한 의지로 접근하기 어려웠으리라. 그로부터 시작된 기나긴 독서의 여정에 20년만에 생명의말씀사의 노력으로 쉐퍼의 책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이 얼마나 반가운가를 뒤로하고, 책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20년 전의 기억들을 떠 올리며 과연 내가 쉐퍼가 말하는 바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부터 염려되었다. 읽고나니 쉐퍼의 전집이 어떠한 철학적인 인식하에 세상에 나왔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한 책이었다. 오히려 이 책을 먼저 읽고 쉐퍼의 전집을 읽었더라면 조금 더 이해가 쉽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되려 생겨났다.


어느 세대의 기독교인이든지 자신의 시대에 맞는 말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문제는 그 시대가 직면한 변화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다. ... 이러한 사상의 움직임을 바로 이해하게 될 때 얻는 유익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6~7, 서문)


200페이지도 되지 않은 책 분량으로 토마스 아퀴나스 이후의 철학자들의 사상들을 이토록 간결하고 쉽게 풀어내는 것은 쉐퍼의 독특한 능력이다. 또한 어려운 내용들을 간결한 표현과 도식화하여 이해를 돋우는 것, 내 앞에서 이야기하는 듯하게 내용들이 연계되는 듯한 느낌은 정말 강연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하지만, 단순히 철학 사상들의 개관, 흐름, 설명 이해를 돋우고자 하는 책이 아님을 첫 채프터에서부터 바로 알 수 있다. 우리가 보통 철학개론, 세계관과 관련된 책들의 접근법과는 근원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쉐퍼는 단순히 역사적으로 중요한 철학 사상을 몇 개 골라 설명하는 수준이 아니다. 쉐퍼가 하고 싶은 주장을 설명하기 위해 관련된 사상들을 언급하고 깊이 있게 지적해 주기 위함이다. 그 지적을 위해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철학 사상들이 언급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퀴나스의 견해에 의하면 인간의 의지는 타락하였으나 지성은 타락하지 않았다. ... 인간의 지성이 자율적인 것이 되었다. 인간은 이제 이 한 영역에서만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이었다.(p.23, 제1장 자연과 은총)


쉐퍼는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보는 토마스 아퀴나스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상층부, 하층부의 개념화가 이야기의 시작이 된다. 쉐퍼만의 독특한 이분법적 개념(이원론과는 조금 다르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당연하다고 느낄 수 있을만한 이분법적 개념이다)이 등장한다.


이 이분법적 개념은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실로 듣도보도 못했던 개념이지만, 이 책을 관통하여 쉐퍼의 논리의 모티브가 되고, 나도 모르게 이 논리에 사로잡혀 쉐퍼의 이끔에 내어 맡기게 된다. 상층부와 하층부의 개념 정립은 이 책을 관통하여 연결되므로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인본주의 철학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사고하기 시작함에 따라 자연은 하나님에게서 벗어났다. 그리하여 르네상스가 절정에 달할 즈음에는 자연이 은총을 몽땅 삼켜 버리고 말았다. (p.26, 제1장 자연과 은총)


르네상스 시대를 기점으로 하층부에 관심을 두기 시작함과 동시에 부정적인 측면이 발생되고, 그 곳으로부터 무엇인가 어긋나기 시작하여 현대인의 사상에까지 영향을 주게되는데, 바로 그 시작은 이성이 자유롭게 되면서이다.


물론 그러나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에게 집중한 종교 개혁시대에는 이 단절이 회복되었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이 상층부와 하층부에 관하여 성경을 통해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 즉 하늘에 속한 것에 대한 참된 진리를 계시로 말씀하시고, 자연, 즉 우주와 인간에 관한 참된 사실도 계시로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개혁 시대의 사람들은 지식의 참된 통일을 이룩하였다. 그들에게는 르네상스에서 다루던 자연과 은총의 문제는 없었다. 그들은 참된 통일성을 갖고 있었다. (p.51, 제2장 자연과 은총의 통일)

 

쉐퍼에 따르면 지식과 삶에 대한 통일된 해답을 바라던 희망을 포기하는 절망선이 헤겔을 기준으로 등장한다. 현대인은 상층부와 하층부의 통일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절망 가운데 살아가게 된다.


인간은 더욱 더 상층부와 하층부의 관계가 단절되고 분리되기 시작하고 오늘날 인간성을 상실한 현대인이 되어버리고 늘 절망하고, 좌절하고, 무언가로부터 소외되었다고 느끼며 살아가게 되었다.


본래의 이성은 상층부와 하층부의 관계를 이해하는 온전한 이성의 법칙이었으나 인간은 성경으로 이를 규정하지 않고 여기서 도피하여 자율성을 주장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결국은 실패였다.

쉐퍼가 설명하듯 역사적으로 그 하층부에서 상층부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는 계속 있어왔으나, 온전한 도약은 불가하고 늘 좌절하였다. 그 좌절의 결과들은 단지 문화, 예술, 문학, 철학 부문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었다. 신학에서도 신신학의 형태로 등장하게 되었다고 쉐퍼는 설명한다.


상층부와 하층부의 관계는 현대에 이르러 결국 상층부는 비합리적, 하층부는 합리적이라는 이분법에 도달하게 되었고, 신앙의 영역은 비합리적, 비논리적인 것이 되었다. 결국은 합리성에 의해 하나님은 인간처럼 죽은 것이 되었다.


오늘날 우리에게 시급한 일은 현대 사상의 전모를 이해하는 일이다. 즉 이원론과 이분법 그리고 도약의 의미를 잘 파악해야 한다. ... 그러므로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만일 복음주의적 기독교인들이 이분법에 말려들어 예수님과의 만남을 성경의 내용과 분리 시키기 시작한다면, 자신들과 다음 세대를 현대 사조의 소용돌이 속에 내던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현대 사조는 거의 한 덩어리가 되어서 우리를 포위하고 있다. (p.145., 제6장 신비주의)


이는 결국 하층부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의 부정적 측면들이 발전되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 결과이지만, 자유를 얻은 이성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 도약하려 하지만 계속 실패하고 있다.


여기까지 쉐퍼의 설명을 이해하며 따라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종국에서는 이러한 의문이 든다. 쉐퍼의 설명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왜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하는지, 이러한 설명이 현대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떠한 시사점을 주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하지만, 역시 쉐퍼는 이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해 긴 여정으로 설명해 왔고, 결론에 이른다.


불신자들이 자기 나름의 언어로 말하는 것을 우리는 단지 복음적인 언어로 말하는 입장에 빠지는 결과에 지나지 않음을 기독교인들은 명심해야 한다. 현대인과 대면하려면 이분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과 역사와 우주에 대하여 참된 진리를 가르치는 성경을 가지고 대면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종교 개혁 당시 우리의 선조들이 너무나 자 파악했던 진리이다. (p.152, 제7장 이성과 신앙)


쉐퍼는 역사의 흐름을 현대인과 함께 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사상의 조류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를 알고, 급속히 변하는 역사적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시대와 장소의 언어와 사고방식을 고려하여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음을 알려 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으로 독자의 느낌을 마무리해야 할까. 현대인으로 살아가는 나의 삶, 나의 언어, 나의 생각이 어떻게 형성되어졌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무심코 했던 생각들, 내가 편하게 사용했던 언어들, 나의 생각회로를 거쳐 나온 판단의 결과물들이 그토록 쉐퍼가 설명하려 했던 현대인의 이분법적 사상의 결과물이 아니었을까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해결책을 찾아 도약을 시도했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시간을 관통하여 늘 진리로 존재했던 성경을 뒤로 하고 말이다. 


9******e 2019.06.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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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퍼! 오, 라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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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 / 저, 프랜시스 쉐퍼   쉐퍼!오, 라브리!!   얇고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도 쉽지도 않다.도리어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진다.   그러나,왜 그리도 많은 기독지성인들과 지도자들이 쉐퍼와 라브리를 자주 인용했는지를 알게 함과 동시에 이 작은 책이 그토록 영향력이 있는가는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를 이끄는 영적흐름을 관통하고 진단하는 명쾌한 해설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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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 / , 프랜시스 쉐퍼

 

쉐퍼!

, 라브리!!

 

얇고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도 쉽지도 않다.

도리어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왜 그리도 많은 기독지성인들과 지도자들이 쉐퍼와 라브리를 자주 인용했는지를 알게 함과 동시에 이 작은 책이 그토록 영향력이 있는가는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를 이끄는 영적흐름을 관통하고 진단하는 명쾌한 해설서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장 사건으로 인해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데, 3장 사건이라고 함은 단순히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해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따 먹음으로 인간이 저주를 받았다는 차원을 넘어 창2:17절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지식에 관한 나무로(the tree of the knowledge, 영어번역본, 강조된 것이 지식’)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지식대로 살라는 사탄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사탄에게 장악된 사건이었던 것이다.

 

지식에 눈이 밝아진 인간은 그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지식, 세상의 지식을 먹고 순종하고 살아가는 존재로 전락해 버렸고, 지식의 흐름이 르네상스 이후에 이성이 말씀의 자리를 대신하며 본격적으로 신학의 시녀역할을 했던 철학이 도리어 신학의 자리를 찬탈하고 주인 행세까지 하게 된다.

 

쉐퍼는 이러한 영적 세계의 흐름을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눠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상층부)을 잃어버린 인간 세계인 자연 세계(하층부)가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를 예술과 철학의 흐름을 관찰하고 도리어 진보할 줄 알았던 세계는 점차 노골적인 절망과 타락의 모호세계로 전락하고 있음을 진단케 해 준다.

 

이렇게 모호하고 퇴보한 세계 속에서 결국 영적문제로 고통 당하는 인간에 대한 해답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아무리 타락했다 하더라도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갖고 있다는 인간됨’(mannishness)을 말하며 처음 인간에게 주신 성경의 말씀, ‘언어로 표현된 명제적 말씀’(verbalized propositional communication), 곧 복음 회복의 필연성과 교회는 그 시대와 장소의 언어와 사고 방식을 고려하여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복음을 전할 책임의 당연성을 주장한다.

 

과연, 쉐퍼의 이러한 진단과 해답은 옳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든 행위는 죄이고 그들이 만든 사상과 사회는 모든 것은 부패한 허구일진대, 그럴듯하게 포장된 인간 세계의 흐름을 간파하고 참 진리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그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표현, 방식으로 전하자는 그는 이 시대의 선지자요 전도자의 말씀으로 인정하기에 충분하다.

 

이 시대에 허무맹랑한 지식의 탈을 쓴 불신자들과 영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사수해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서적임이 틀림없다.

 

#이성에서의도피 #프랜시스쉐퍼 #생명의말씀사 #서평 #리뷰

n*******1 2019.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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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도피_프란시스 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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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시작한 라브리(L'Abri Fellowship) 공동체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 프란시스 쉐퍼(Francis A. Schaeffer, 1912-1984)로부터 라브리 공동체가 시작되고, 한국에서는 1970년 1쇄 이후 2019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신앙서적을  왜 이제 알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명화에 대한 관심이 성경 내용을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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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시작한 라브리(L'Abri Fellowship) 공동체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책의 저자 프란시스 쉐퍼(Francis A. Schaeffer, 1912-1984)로부터 라브리 공동체가 시작되고, 한국에서는 1970 1 이후 2019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신앙서적을  이제 알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개인적으로는 명화에 대한 관심이 성경 내용을 명화로 표현한 성화들을 찾아보거나, 책을 좋아하지 않을 없는 마음에 내용이 알차게 느껴졌다. 그래서 책에 나온 명화들을 컬러로 찾아보느라 내용과 더불어 명화의 이미지가 기억에 남는 책이기도 하다또한  프란시스(저자) 예술과 철학은 물론 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이르는 영역들에서 복음을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 기회를 삼아 다시 한번 정독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이성에서의 도피( Escape From Reason), 책의 겉표지부터 눈에 띄었다. 소망( Hope)으로 불리는 왓츠의 작품, 비록 거의 끊어진 비파 줄에 눈은 가려진 소리에 의지하고 있을 그녀,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 걸까? 그녀의 발바닥은 더러워져 있다. 얼마나 오래 걸었을까? 발바닥에 상처도 있는 같다. 작품은 왓츠를 통해 그려진 100년이 훌쩍  지났지만, 지난 2004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취임 당시 작품을 통해 연설함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많이 얼려지기도 했다고 한다. 제목을 모르고 언뜻 보면 절망 같다. 하지만 왓츠가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소망이었다. 그래서 명화를 때마다 긍휼하심 confession 생각난다. 책에서도 표지를 선택했을 이유가 책을 읽고 나니 믿음을 지켜야 크리스천의 본분本分, 소망이 있어야겠다는 마음에 위로가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책에서 언급한 화보의 목록들과 더불어 성경 말씀을 통한 재해석이 이거 옳다. 맞장구치며 무릎을 치게 한다. 특이 책은 저자의 언급대로,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1225-1274 자연과 은총에 대한 논의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이 우리의 이성으로부터 격리되는 과정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있다


p. 166 교회는 시대와 장소의 언어와 사고방식을 고려하여 알아들을 있는 말로 복음을 전할 책임 있다

교회가 해야 가운데 사명, 복음을 전하는 일에 조금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울처럼, 주님 오실 그날까지 믿는 자들로 하여금 지켜야 사명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열매 맺기를 소망해 본다

j*****8 2019.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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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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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 프랜시스 쉐퍼, 김영재 옮김, 생명의말씀사, 2019[1970].   글_박이삭   들어가는 말저자인 프란시스 쉐퍼는 유서깊은 루터교 가정에서 신앙을 배웠을 뿐 아니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반틸과 메이천의 지도 아래 수학한 보수적인 신학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장로교 목회자로서 목회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자다. 또한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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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프랜시스 쉐퍼, 김영재 옮김, 생명의말씀사, 2019[1970].

 

_박이삭

 

들어가는 말

저자인 프란시스 쉐퍼는 유서깊은 루터교 가정에서 신앙을 배웠을 뿐 아니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반틸과 메이천의 지도 아래 수학한 보수적인 신학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장로교 목회자로서 목회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자다. 또한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스웨덴,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미국, 그리고 심지어 한국에도 있는, 철학 세미나와 영성 훈련을 위해 세워진 라브리 공동체(L’Abri Fellowship)를 설립한 인물이기도 하다.

표지의 그림이 보여주는 것처럼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현대인의 딜레마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사상의 움직임을 이해하려고 시도한다. 쉐퍼는 이 책에서 현대 사상의 흐름을 분석하는데, 특별히 현대인들이 오늘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경위를 살핀다.

 

몸말

쉐퍼는 그 단초를 아퀴나스에게서 찾는다. 그는 자연과 은총이라는 주제를 처음으로 논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중요한데, 이 때까지는 인간의 사고방식이 비잔틴적이었다. 은총, 즉 상층부에 속한 것들은 중요하고 거룩하기에 감히 범접할 수 없었으며, 그림을 그리더라도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못했다. 그저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마련이었다.

그러나 그 이후 인간의 의지는 타락하였으나, 지성은 타락하지 않았다는 아퀴나스의 주장은 인간의 자율성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자율 개념/사상은 신학과 철학, 예술의 영역에 있어서 오랜 세월동안 깊이 뿌리내렸다. 자연, 곧 하층부가 자율을 얻게 됨에 따라, 은총, 곧 상층부는 잠식되기 시작했다. 자연은 점차 완전한 자율을 갖게 되었고, 인본주의 철학자들은 더욱 자유롭게 사고하기 시작했으며, 이로써 자연은 이제 하나님에게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르네상스의 절정에 이르러 자연은 은총을 몽땅 삼켜버리게 된다. 자연의 자율화는 결국 파괴적이 되었다. 쉐퍼는 이 사실을 예술 작품들의 변천 과정을 추적함으로 실증한다. 이러한 예증의 과정에서 쉐퍼의 탁월한 감각이 드러난다. 미술 작품 하나, 조각상 하나에서도 어떤 가치관과 사고방식, 사상을 읽어낼 수 있다는 담겨있다는 점을 배운다.

 

또 아퀴나스와는 반대로 오직 하나님만이 자율적이라고 주장했던 종교개혁자들의 견해가 소개되는데, 이는 궁극적인 권위라는 측면에서, 또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참된 주장이었다. 따라서 종교개혁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에 관하여 말씀하신 계시를 기록된 성경의 계시와 연결시킴으로써 그리스도 자신의 교훈을 따른다.” 이는 현대 신학자들과 판이하게 구분되는 지점이다. 여기서 쉐퍼는 종교개혁자들의 성경중심적인 사상을 토대로 할 때, 인간의 기원과 존재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종교 개혁 사상은 인간이 중요한 존재임을 알게 하며, 또 한편 인간이 하나님께 반역했다는 것도 알게 한다. 영혼(상층부)을 중시하고 육체(하층부)를 경시하는 플라톤 사상과도 다르고, 인간의 육체와 자율적 정신을 중시하고 은총은 경시하며, 모든 보편자와 절대적 기준을 배격하는 인본주의자들의 견해와도 다른 인간에 대한 전인적 관점은 현대인의 딜레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3장에서는 초기 근대 과학, 현대 과학의 흐름을 살피며, 도덕에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났음을 보여주고, 4장에서는 키에르케고르의 도약 개념이 어떻게 후대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5장에서는 예술 영역에서 나타난 도약, 그리고 6장에서는 신비주의에로의 도약의 흐름을 설명한다. 마지막 7장에서는 이 모든 논의를 정리하며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진리를 전달하는 문제에 깊이 관심을 갖는다. 마지막 장에 나타난 그의 관심과 문제의식을 잘 이해한다면, 그러한 내용들이 그의 모든 저작들의 기저에 흐르는 핵심을 관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가는 말

외국에서 체류하고자 하는 이방인은 그 나라의 말을 배워야 한다.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말만 배워서 되겠는가? 사고방식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대화가 원만하고, 의사 전달이 가능하다.

교회도 그렇다. 기독교 신앙의 근본적이고 성경적인 원리를 고수하는 것은 교회의 임무다.

더 나아가 이 불변의 진리를 교회가 위치한 세대에 전달하는 것 또한 감당해야 할 임무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맞는 말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 시대를 알아야 한다. 말을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사고방식, 가치 체계, 사상을 온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 대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고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 신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면 우리 세대의 사고방식을 알고 또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쉐퍼가 전하려던 메시지이며, 그가 설립한 라브리 공동체에서 추구했던 바다.

지역과 나라, 문화권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대 정신과 흐름, 사상이라는 것은 공통적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시대적 특징에 대한 쉐퍼의 고찰을 한 번 살펴보길 적극 권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0 2019.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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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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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까 말까, 읽어도 괜찮을까, 이해할 수 있을까...고민했던 책이었습니다.제목만 봐도 쉽지 않다는,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으니까요.고민하면서 책을 슬쩍 훑어봤을 때 눈에 들어오는 합리주의, 철학 등등의 무게감 있는 단어를 보면서 더더욱 이 책은피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향한 호기심이 어려울거라는 편견을 결국 이겨버리고 말았습니다.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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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까 말까, 읽어도 괜찮을까,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책이었습니다.

제목만 봐도 쉽지 않다는,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으니까요.

고민하면서 책을 슬쩍 훑어봤을 때 

눈에 들어오는 합리주의, 철학 등등의 

무게감 있는 단어를 보면서 더더욱 이 책은

피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향한 호기심이 

어려울거라는 편견을 결국 

이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기독교 사상, 문화를 담고 있다는 말에 

결국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변질되고 

오염되어 새겨져있는 인본주의에 대해서

너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기독교 세계관을 알고 싶었으니까요.



이 책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화의 태동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간의 문화, 이성이 지배하기 시작했던 

중세시대까지 시간을 돌려놓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먼저 하나님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과 하늘나라 

그리고 땅과 땅에 속한 것들을 

연결된 하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더 중요하게 여겼고 

모든 문화적 장르에서 

그 쪽에 더 많은 비중에 두었었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토머스 아퀴나스를 시작으로 

그 관점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또 인간은 인간대로 자율적으로,

개별적으로 판단하며 가치를 둘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틈이 벌어져 버렸습니다. 


조금씩 인간의 이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자유’를 강조하기 시작했고

점점 하나님의 세계와 땅의 세계를 나누어갔으며

점점 땅의 것들에 집중하며 

하늘의 모든 것을 지워가기 시작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인본주의’, ‘합리주의’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모든 분야에 이러한 사상과 철학이 침투해 

기존 성경으로 기반된 모든 질서를 

서서히 잠식시켜 버렸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과 존재를 지워놓고

인간의 질서를 마음대로 새겨넣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몸과 팔다리가 제각각 움직이는 것처럼 

질서와 균형은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비정상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판단과 생각대로 움직이는, 

그리고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절대적인 가치와 기준은 상실되어 버렸고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판단하며 

모순과 허무주의로 몰고가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문화에 

핵심가치로 아주 강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간을 규제할 하나님은 없고 심지어 보편자도 없다. 

그러므로 개인은 전적인 자유를 가지고 

자신을 표현하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시에 

기계 속에 빠지는 저주를 느낀다. 

이것이 바로 현대인의 갈등이다.(p110)


이 문장이 저에게 얼마나 날카롭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이 시대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문장이었으니까요. 

우리가 오늘 그런 문화 속에서 살고있고 

열광하며 박수를 치고 한줌의 거부감없이 

오히려 기꺼이 나서서 즐기며 살고 있다는 것을 

이 짧은 문장을 보면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외치지만 사실은 

파멸과 하나님과의 단절을 외치고 있으며, 

완전한 죄의 구속을 향해 달려가는 시대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은 

하나님의 말씀과 질서를 끊임없이 파괴시키며 

성도를 희롱하며 또 속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별함 없이, 

그리고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없이는 

결코 회복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읽기 전에 제가 생각했던 대로 

분명히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책이었으며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완벽하게 이 책을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담고 있는 메시지와 무게가 

한번에 소화하기에는 방대했으니까요. 

그래서 몇번 더 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읽을 때 마다 

더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기독교 문화와 전통, 세계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보세요.



#생명의말씀사 #이성에서의도피 #리뷰 #서평 #프랜시스쉐퍼

j******5 2019.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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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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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복음주의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준 프랜시스 쉐퍼는 미국 복음주의 선교사이자 장로교 목사이며 강연가, 철학자로 소개된다. 오늘날 사회 병리적인 현상에 대하여 주원인을 ‘진리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라고 여기는 사상에 있다’고 보고 해결책은 바로 성경적 절대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 뿐임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 이전에는 아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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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복음주의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준 프랜시스 쉐퍼는 미국 복음주의 선교사이자 장로교 목사이며 강연가, 철학자로 소개된다. 오늘날 사회 병리적인 현상에 대하여 주원인을 진리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라고 여기는 사상에 있다고 보고 해결책은 바로 성경적 절대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 뿐임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 이전에는 아득히 먼 곳에 있는 지극히 거룩한 하늘의 것들을 크게 강조했으며, 또 이것을 묘사할 때는 상징을 사용했고, 자연 그 자체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퀴나스가 등장함에 따라 진정한 르네상스의 인본주의적 요소들이 비로소 탄생하게 되었다.

아퀴나스의 자연과 은총에 대한 견해에는 이 양자 간의 완전한 불연속이 없다. 왜냐하면 그는 양자 간의 통일 개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퀴나스 시대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자연과 은총의 통일을 위한 끊임없는 논란이 있었으며, 합리성이 이 양자에 대한 어떤 설명을 해주리라는 희망이 있었다.

-22쪽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둘 간의 시각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그 이유에 대하여 두 가지로 설명한다. 그중 하나는 서양세계의 탈 기독교 현상을 들 수 있다. 성경적인 기독교인은 서양 여러 나라에서 소수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한다. 또한 세속주의가 팽창하고 비기독교 신비주의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 국가라고 알고 있던 서양의 나라들이 복음의 불모지가 되었다는 표현은 낯설지 않다. 문화가 발달하고 편리해질수록 세속화가 가속된다는 것일까? 또 다른 하나는 서양에서 시작된 현대 세속주의 사상과 종교 사상이 전 세계 학생들에게 널리 유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현대사상은 대학교육이나 소년들이 즐겨듣는 음악과 영화를 통해 보급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때문에 저자인 프란시스 쉐퍼는 20세기를 살아가는 기독교인 자녀들이 현대 사상에 물들지 않고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 이성에서의 도피를 통해 기독교가 지성인들의 욕구를 비롯한 일반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올바른 해답을 준다는 사실의 이해를 돕고자 함이라고 저술 의도를 밝히고 있다.

 

아퀴나스의 견해에 의하면 인간의 의지는 타락하였으나 지성은 타락하지 않았다. 성경이 말하는 타락에 대한 이 불완전한 견해로 말미암아 갖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되었다. 인간의 지성이 자율적인 것이 되었다. 인간은 이제 이 한 영역에서만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이었다.

-23쪽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이 땅에서 느끼는 삶의 고뇌나 문제들이 있다. 어떤 문화나 가치관에 의해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문제들을 극복하고 이해하는 척도가 달라짐을 부인할 수 없다. 세상 풍조를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또 다른 한 편에서는 그 어떤 흐름에 휩싸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도 한다. 세상의 기류를 인지했다면 그것들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프란시스 쉐퍼는 르네상스 이후 현대에 이르는 문예와 철학 사상을 쉐퍼만의 특성으로 파헤쳐 현대 사상과 현대인들의 고민, 문제들을 분석하고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설명해 준다.

 

1장 자연과 은총

자연과 은총 | 아퀴나스와 자율 | 화가와 저술가 | 은총 대 자연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라파엘로

 

2장 자연과 은총의 통일

자연과 은총의 통일 | 종교 개혁과 인간 | 인간의 모습 | 종교 개혁과 르네상스와 도덕 | 전인(全人)

 

3장 절망선

초기의 근대 과학 | 칸트와 루소 | 현대적 근대 과학 | 현대적 근대 도덕 | 헤겔 | 키에르케고르와 절망선

 

4장 도약

도약 | 세속적 실존주의 | 종교적 실존주의 | 신신학 | 상층부 경험 | 언어 분석과 도약

 

5장 상층부로 도약하는 예술

상층부로 도약하는 예술 | () : 후기의 하이데거 | 예술 : 앙드레 말로 | 피카소 | 번스타인 | 외설 문학(포르노그래피) | 부조리 연극

 

6장 신비주의

정신 이상 | 영화와 TV에서 보는 상층부 | 상층부의 신비 | 정의되지 않은 표상(表象), 예수

 

7장 이성과 신앙

이성과 신앙 | 성경의 독자성(獨自性) | 자신에게서부터 시작했으나 | 필요한 지식의 원천 | 어둠 속에서 도약하는 정신 | 변하는 세계 속에 있는 불변의 것

 

성경의 가르침은 다른 사상과는 전혀 다르다. 성경은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일, 즉 자신에게서부터 시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해 주는 유일한 종교 또는 철학 체계이다. 사실상 우리 자신을 떠나서는 문제를 다룰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눈을 통해 사물을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여기에 진정한 문제가 있다. 무슨 권리로 내가 여기에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다른 종교나 철학은 그러한 권리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내가 해야 할 일, 즉 자신에게서부터 시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한다.

우선 성경은, 태초에 만물이 인격적이고 무한하신 언제나 존재하시는 하나님에 의하여 지음 받았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만물은 근원적으로 비인격적이라기보다는 인격적이다. 성경은 또한 하나님이 자신 밖에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나는 이 자신 밖에라는 말이 20세기 사람들에게 창조를 설명하는 데에 가장 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을 공간적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는 신의 본질의 연장이라고 보는 범신론적 견해를 부인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 하나님은 존재하신다. 그분은 언제나 존재해 온 인격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자신 밖에 만물을 창조하셨다.

-156쪽

 

이 책 이성에서의 도피 본문에서 키에르케고르의 도약을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키에르케고르 그가 설명하는 신앙인의 도약, 키에르케고르이 도약이 해놓은 일이란 통일에 대한 희망을 앗아간 것이라고 설명한다. 낙관론은 비합리적이어야 한다/모든 합리성=비관론이라는 것이다.

위 두 영역을 연결할 접촉점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고. 양 영역의 침투나 상호 교류란 있을 수 없다는 완전한 이분법이 있을 뿐이라니 다음엔 어떤 연결고리를 제시할지 기대하며 이 책을 읽게 된다. 사회의 병리 현상, 지성, 이성 이들은 어떤 연결고리로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 사뭇 기대가 큰 바이다.

 

l*****1 2019.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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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현대인에게 희망의 빛은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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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토마스 아퀴나스의 은총과 자연에서 시작하여 현대까지의 다양한 서양의 철학 사조와 문예적 현상을 시대의 흐름을 따라 잘 정리해 줍니다. 그 긴 여정의 목적은 현대인들이 가진 삶에 대한 불안과 절망, 공허함의 원인을 찾아 대안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현대의 인간은 ‘왜, 절망하는가?’,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왜 무의미한가?’, 스스로 좌절에 빠져 포기하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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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토마스 아퀴나스의 은총과 자연에서 시작하여 현대까지의 다양한 서양의 철학 사조와 문예적 현상을 시대의 흐름을 따라 잘 정리해 줍니다. 그 긴 여정의 목적은 현대인들이 가진 삶에 대한 불안과 절망, 공허함의 원인을 찾아 대안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대의 인간은 , 절망하는가?’,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왜 무의미한가?’, 스스로 좌절에 빠져 포기하는 현대인을 위한 프랜시스 쉐퍼의 탁월한 논리를 따라가 봅니다.

먼저, 이 사건의 발단이 되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은총과 자연에서 시작하는 자연을 이전 시대보다 낫게 평가함으로 얻게 된 좋은 결과에 반하여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한 것을 논합니다. , ‘인간의 의지(will)는 타락하였으나 지성(mind)은 타락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성경이 말하는 타락에 대한 이 불완전한 견해에서 발생한 갖가지 어려운 문제들의 발생을 꼽습니다. 인간의 지성이 얻게 된 자율성으로 이제 인간은 하나님과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인간의 이성에서 내어버리는 시작이 됩니다. 이후 서양의 철학적 사고와 문예적 흐름은 하나님을 배제한 체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 것에 답을 찾으려는 수고로 점철되어 갑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처음부터 예견된 대로 자율을 추구하면서 절대적 준거점과 통일된 세계관을 잃어버렸기에 은총의 차원인 상층부에 창조주 하나님, 하늘과 땅에 속한 것들 보이지 않는 것과 이것이 땅에 미치는 영향, 인간의 영향, 통일성 등을 대신하는 비합리적인 사고의 단지 하나님이란 내포적 단어, 내용이 없는 하나님, 인격적 하나님이 사라지게 되고 결국 하층부의 하나님은 죽었다‘, ’인간은 죽었다와 같은 결론에 도달함을 보입니다.

이 모든 결과는 은총과 자연의 통일성을 키에르케고르의 도약에서 통일에 대한 희망을 앗아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제 현대인을 현대인이 되게 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과 종교개혁 시대의 사람이 각각 구분되기 시작하고 현대인의 사고 속에서 합리성과 논리에 관한 인간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쉐퍼는 이성과 신앙에서 기독교를 상층부에 둠으로써 파생되는 문제를 적절하게 예시하면서 참된 기독교적 입장을 논하고 현대인이 절망해 버린 것, 바로 사상의 통일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말해 줄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또한 삶의 문제 전체에 대한 통일된 해답을 준다고 강조한다.

현대인과 대면을 위해 이분법이 아닌 성경을 가지고 대면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나눈다.

진지하게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을 통독해 보지 않고 기독교라고 생각하던 것을 버리기에 이르렀고 약 6개월이 지나고 난 후 나는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성경이 제시하는 답변만으로도 그 당시 자신이 알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충분하가고, 탄복할 만큼 만족스럽다고 확신하게 된다.

이제 우리가 다시금 붙잡아야 할 것이 바로 성경임을 알 수 있다.

성경은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일, 즉 자신에게서부터 시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해주는 유일한 종교 또는 철학 체계임을 함께 고백하길 바란다.

하나님의 빛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다시금 빛을 비추고 전하기 위한 회심도 영성도 결코 도약이 아니며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신 지식과 연관되어 있으며 인간의 전인격을 포함하고 있기에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를 전하는 일에 앞서야 한다.

 

이성에서의 도피

꽤 널리 알려진 책이고 기독교 고전에 필독서처럼 읽히는 책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서양철학과 문예사를 관통하고 있기에 그렇게 만만하고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두 번, 세 번 읽으면서 그 흐름을 쫓아가보려 애썼고 메모도 하면서 따라 갔지만 중간 부분에서의 사상의 내용은 나름으로 정리하기엔 어려웠다. 그래도 전체 7장 중 1장과 2, 7장의 내용은 꽤 명쾌하고 쉽게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3장의 내용만으로도 충실하게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현대인이 가진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a*****n 2019.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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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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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양이 많다고 어려운 것이 아니며 책의 두께가 얕다고 쉬운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보통의 신앙서적과 달리 장수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쉽게 읽어나갈 수 없는 책입니다. 제가 역량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지만 이해하기 쉬운 책은 분명 아닙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려고 하면서 읽는다면 더 오랜 시간을 읽어야 합니다. 다른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말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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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양이 많다고 어려운 것이 아니며 책의 두께가 얕다고 쉬운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보통의 신앙서적과 달리 장수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쉽게 읽어나갈 수 없는 책입니다. 제가 역량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지만 이해하기 쉬운 책은 분명 아닙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려고 하면서 읽는다면 더 오랜 시간을 읽어야 합니다. 다른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읽어나가면 중세 시대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세상의 철학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섭렵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까지 대학 공부하듯이 읽지 못할지라도 전체적인 내용과 문맥들을 살펴가면서 훑어가는 식으로 읽어나가도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읽어나가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핵심 진리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진리는 이미 머리말에서부터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현대 사상의 흐름들을 파악하면서 기독교의 진리를 어떻게 전해야할지 대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이 진리에서 모든 것을 살펴봐야 하며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철학으로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없으며 모든 것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런 성경 구절들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골로새서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이 말씀대로 그리스도를 따르지 아니하는 세상의 철학에 귀기울지 말아야 하고 그런 것을 받아들이지도 말아야 하고 그런 것을 하나님의 말씀에 접목시키지도 말아야 한다. 오직 철학의 내용을 언급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이 아니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말이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디모데전서6:3-6

 

이 말씀과 같이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해야함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중세시대에 새로운 신학적 주장을 내세운 아퀴나스의 신학적 입장에서부터 시작하여 현대 철학에까지 그 핵심적인 내용들을 기독교의 진리에 비춰 비교하고 그 핵심들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습니다. 프랜시스 쉐퍼가 왜 이토록 유명한지에 대해서 사뭇 존경하게 됩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이라는 개념을 역사적으로 섭렵하고 그것을 진리의 말씀에 비춰 그 핵심들을 짚어나가는 것이 말입니다. 물론 그 사람의 능력과 경건에서 나온 것이 아니겠지요.

 

마태복음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이 말씀과 같이 우리가 깨닫는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아야 겠지요.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 없지요.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진리를 알 수 없지요. 또한 세상의 사상을 분별하는 것도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 정확히 알 수 가 없듯이 말입니다.

저자는 아퀴나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그것은 신학의 진리에서 인간의 자율성을 부분적으로도 인정하는 순간부터 철학의 사상은 인간중심으로 흘러가거 결국 인간은 인간 중심에서보 못한 기계 또는 동물적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보게 됩니다. 로마서의 말씀에서 말하듯이 인간의 지혜가 얼마나 어리석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봅니다.

 

로마서 1: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고 새로운 사상인양 주장하던 그 수많은 사상가들의 주장들은 진리에서 벗어난 순간 자신도 예상치 못한 철학적 모순과 타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욱 철학의 중요한 위치에서 하나님의 존재와 그 진리를 빼놓고 인간의 이성으로만 추구한 결과 인간은 스스로 더 어리석게 인간 스스로를 무가치한 존재로 전락해가버린 것이 새롭게 충격적이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아무리 새롭고 고상한 지식을 추구하고 사상적 주장을 하였다고 하여 결국 인간은 자기 자신조차 지키지 못한체 스스로 자신을 아무런 가치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를 우리 답게 하는 것은 우리의 어리석고 미련한 사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 후서3:16,17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경의 진리이며 기독교의 사상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철학적 사상의 오류를 짚어가면서 또 하나는 인간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사상의 흐름이 그 타락의 원인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지지하는 인간의 자율성을 넘어 하나님 없이 인간 스스로가 무언가를 다 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과대평가한 셈이지요. 하나님과 그가 지으신 세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아가는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존재가 사람이라는 이 점을 온전히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 없이도 인간 스스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인양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철학과 사상은 결국 인간의 자율성을 더 강조하기보다는 인간의 자율성이 더 없어지는 기계와 동물적인 존재로 여긴 사상을 주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철학의 흐름에서 인간의 실수는 인간의 이성적 추구로 결론 내려진 것은 전도서의 말씀과 같이 모든 것이 헛되임을 인식하면서부터 철학은 더 이상 인간을 추구하기보다는 인간의 언어와 다른 것들 집중하면서 철학 자체도 그 본질과 본연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헛됨을 알게 되었다면 전도서의 결론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인간의 교만함은 결국 희망 스스로를 내던지게 된 셈입니다.

 

전도서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이젠 아무 낙이 없다고 생각하고 희망이 사라진다고 하였을 때 전도서의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함을 봅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전도서12:1,2

 

이렇게 희망이 사라지고 철학적 추구에서 그 해답을 찾지 못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철학적 오류와 실패를 짚어주면서 이런 사고의 과정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독교의 진리를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식의 틀과 언어로 재구성하여 전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어느 정도는 진리 자체를 잘못하게 할 수 도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현대인의 인식과 언어를 이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변하는 세계 속에 있는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결코 불변하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님을.

 

 

 

#이성에서의 도피#프랜시스 쉐퍼#생명의 말씀사#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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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k****8 2019.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