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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도 점프를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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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구더기지?? 유치원에도 들어가기 전인 아주 어린시절 푸세식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그 밑에 우글거리는 구데기들을 보고 유일하게 벌레중에 트라우마가 있는 벌레, 구더기...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유기농 호박을 깨는 순간 신선함을 과시하듯 톡톡 튀어 오른 구더기들에서 영감을 얻어 이 책의 제목을 삼았고, 차례를 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기로 삼았다. 점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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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구더기지??

유치원에도 들어가기 전인 아주 어린시절 푸세식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그 밑에 우글거리는 구데기들을 보고 유일하게 벌레중에 트라우마가 있는 벌레, 구더기...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유기농 호박을 깨는 순간 신선함을 과시하듯 톡톡 튀어 오른 구더기들에서 영감을 얻어 이 책의 제목을 삼았고, 차례를 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기로 삼았다. 점프하는 구더기는 두 부녀의 상징이다. 아버지 희돈구더기와 딸 소정구더기의 이야기

 

서로 주고 받는 대화는 전혀 없었지만 딸의 글을 읽으며 아버지는 딸의 생각을 알고, 아버지의 글을 읽으며 딸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딸 권소정은 여성포털사이트 마이클럽에 브리라는 닉네임으로 예쁜 그림과 함께 소소한 자신의 일상을 말한다. 독자들의 공감이 담긴 댓글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과 위로하는 마음이 녹아있다. 아버지 권희돈은 삶의 다양한 모습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편하게 말한다. 알지 못했던 사람의 도리를 알게 되고 일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책의 제목을 짓고 차례를 정하고 포맷을 꾸미는 등 출간 작업을 함께 하면서부터 우리 부녀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세계관, 인생관, 예술관, 그리고 정서적 공감대가 달랐다. 가장 큰 차이는 감각의 차이였다...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감의 영역을 발견할 때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나는 내 딸을 다시 발견하였다는 점이다....아버지와 공톰점만 보이던 딸을 인정하는 것과 아버지와의 차이점도 보이는 딸을 인정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의 차이가 있었다.(p.10-11)

 

참으로 서정적이고 따뜻한 글이었다.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서로간에 대화형식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각자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글의 분배에서도 아버지의 글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같은 주제에 대해 둘이 서로 각자의생각을 이야기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점이 아쉽다.

 

 

 

 



b******n 2012.08.04. 신고 공감 3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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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형식으로 아버지와 딸이 쓴 글을 읽으며 마음이 편안해져 왔다. 또한 딸의 글과 그림에서는 아득한 청춘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그대의 자화상을 발견할 것이다. 아버지와 딸이라는 관계에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차이 때문에 상처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둘은 서로의 차이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어루만지며 따뜻함과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1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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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형식으로 아버지와 딸이 쓴 글을 읽으며 마음이 편안해져 왔다. 또한 딸의 글과 그림에서는 아득한 청춘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그대의 자화상을 발견할 것이다. 아버지와 딸이라는 관계에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차이 때문에 상처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둘은 서로의 차이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어루만지며 따뜻함과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1부는 아련하면서도 웃음 가득한 기억의 공간, ‘추억’이다.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온 아버지와 딸은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로 나아간다. 다음으로 2부는 ‘마음’이다. 아버지와 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눈에 보이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마음을 글로 적었다. 딸과 함께 글을 적어가는 아버지의 마음, 딸의 마음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점점 가족의 소중함과 대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요즈음, 이 책은 마음을 정말 따뜻하게 해준다. 예쁘고 감성적인 그림들이 더욱 포근한 느낌을 준다. 누구나 글을 써보고 책을 내보고 싶을 것 같다. 이 예쁜 책을 읽고나서는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m******e 2012.08.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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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감성에세이, '구더기 점프하다'
"아빠와 딸의 감성에세이, '구더기 점프하다'" 내용보기
제목만 봐서는 '구더기'가 책의 주제인줄 알았다. 표지 일러스트도 구더기가 주인공이었으니~ 근데 이 책은 구더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책이다. 본문중에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단호박을 갈랐는데 그속이 구더기로 가득 차있었고, 호박을 가르자 구더기들이 몸을 웅크렸다가 힘차게 점프하며 뛰어오르더란다. 그걸 모티브로 삼아 일상의 삶에서 힘차게 도약해 껍질을 깨뜨린다는 의미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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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는 '구더기'가 책의 주제인줄 알았다. 표지 일러스트도 구더기가 주인공이었으니~ 근데 이 책은 구더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책이다. 본문중에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단호박을 갈랐는데 그속이 구더기로 가득 차있었고, 호박을 가르자 구더기들이 몸을 웅크렸다가 힘차게 점프하며 뛰어오르더란다. 그걸 모티브로 삼아 일상의 삶에서 힘차게 도약해 껍질을 깨뜨린다는 의미로 제목을 삼았다. 두명의 저자가 공동집필했는데 권희돈, 권소정, 아빠와 딸이다. 어찌 아빠와 딸이 함께 책을 쓸 생각을 했을까~ 아빠 권희돈은 청주대에서 현대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중이고, 딸 권소정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돌아와 지금은 인터넷 여성포털 마이클럽에 글과 그림을 연재하고 있다.





아빠와 딸이 공동집필 했다고 해서 하나의 상황을 두고 각기 다른 의견이나 주장을 펴낸다거나 하는 형식은 아니다. 권소정은 마이클럽에 꾸준히 연재했던 글들을 추려서 책에 실었고, 아빠 권희돈은 1부 추억과 2부 마음에 어울릴만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해 지면을 채웠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여 쓴 전형적인 에세이인데 딸의 글에서는 주변에 대한 따뜻한 시각과 애정이 돋보이고, 아빠의 글에서는 삶의 회한과 교훈, 감동이 느껴진다. 나이가 들어가서일까? 그러다보니 아빠 권희돈의 글에 더 정감이 가고 추억을 공유하게 된다~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되던 어미소와 송아지. 안락사 주사를 맞으면 10초에서 1분사이에 쓰러져 죽는다는데 막 주사를 맞은 어미소의 젖을 송아지가 물더란다. 그러자 새끼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도 끝까지 서있던 어미는 송아지가 젖을떼자 쓰러져 죽었다. 송아지 역시 살처분 대상이었기에 죽여서 어미와 함께 묻었다고. 죽음의 순간에서도 필사적으로 젖을 물린 어미소의 모정에 살처분을 집행하던 방역요원들이 모두 숙연해졌다. 구제역에 걸린 소 뿐만아니라 반경 얼마 이내 모든 가축들을 살처분하는 방식이 과연 옳은것인가부터 시작해서 저들이 아무 죄도 없이 그저 인간의 탐욕에 의해 죽어야하는 안쓰러움까지. 게다가 내가 누군가. 블로그 대문에서부터 아내와 두 딸 밖에 모르는 우직한 아빠소가 아니던가~





이 밖에도 어머니, 아버지, 가족들에 대한 글들이 유난히 많이 등장하는데 마치 어릴적 우리집 얘기 같기도 하고, 또 오늘날 아이들을 바라모는 부모들 얘기같기도 해서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호미도 날이언마는


호미도 날이언마는

낫같이 들 리도 없으니이다

아버님도 어버이시지마는

위 덩더듕셩

어머님같이 괴실이 없어라

아소 님하

어머님같이 괴시리 없어라



위 시는 작자미상의 고려속요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문상온 지인, 친척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글이 심금을 울린다. 어찌 부모의 마음을 그리도 잘 함축해서 적어놓았는지, 그리고 한낱 품떠난 새들처럼 장성후에 부모곁을 떠나 무심하게 살아가다 상중에나 함께 모여 눈물바람으로 더 오래 곁에서 기다려주지 않고 떠난 부모를 원망하며 후회에 울부짖는 자식들의 모습을 구구절절 가슴아프게 표현해 놓았는지 지금의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안그래도 몇주전 제사를 깜빡 잊고 있었는데 일부러 전화를 안하셨다는 어머니 생각이 나서... 안부전화를 잊고 산지 오래였는데 그게 마냥 서운했던 어머니는 자식들이 언제 전화하나 보자면서 일부러 제삿날임에도 전화를 안하셨단다. 이런 일을 겪고나니 권희돈의 이런 사모곡이 더 애절하기만 하다..


f******e 2012.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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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점프하다 - 권소정,권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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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점프하다 - 권소정,권희돈>   사실 이 책을 읽기전 제목이 참 독특하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표지는 또 얼마나 이쁜가? 그러나 제목에서의 '구더기'라는 단어는 조금 징그럽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면 책 제목이 왜 '구더기 점프하다' 라고 정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딸을 위한 감성에세이 책이다. 지금은 그야말로 빠름~빠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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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점프하다 - 권소정,권희돈>

 


사실 이 책을 읽기전 제목이 참 독특하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표지는 또 얼마나 이쁜가? 그러나 제목에서의 '구더기'라는 단어는 조금 징그럽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면 책 제목이 왜 '구더기 점프하다' 라고 정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딸을 위한 감성에세이 책이다. 지금은 그야말로 빠름~빠름~빠름~ 의 시대 아닌가? 그러나 이 책에서는 구더기 같이 아주 느릿느릿한 두 사람이 있다. 그 두사람은 바로 아빠 희돈구더기와, 딸 소정구더기이다. 나는 이 책을 꼭 읽어봐야된다고 생각이 되었다.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인만큼 꼭 읽어보고 아버지의 생각과 그리고 딸을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해서이다. 그리고 거기서 나의 아버지 생각도 함께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면 아버지와 딸이 서로 소통을 하면서 책을 썼다기보다는 서로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추억들을 담아놓은 책이다. 우선 이 책을 읽다보면 많은 추억들의 이야기로 인해서 이 책이 참 따뜻하다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책의 표지도 그렇고, 안의 내용과 그에 맞는 그림들이 너무나 예쁘다. 사람은 시각에 아주 예민하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마음이 따뜻해지고 또 평온해지는 그림들로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소박하고 사소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모습들을 보고 난 사실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사실 나중에 돌이켜보면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무척 아름다운 세상일지도 모르는데 나는 막연하게 투정만 부리고 부정적인 생각만으로 똘똘 뭉친 채 그렇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잃어버리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따뜻한 책을 만남으로써 나 자신도 조금은 다른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마음과 그리고 세상을 조금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참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 그리고 난 추억이 많은수록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나의 추억을 떠올려보면 나도 무수히 행복한 순간들 그리고 행복한 추억들을 담고 있는 아주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추억과 행복한 추억을 더욱 많이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날들이 많을 것이다. 희망과 좋은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살도록 노력해볼 수 있게 용기를 주고 단단한 나의 심장에 마사지를 해주는 마냥 가슴이 따뜻해지는 좋은 책을 만나 마냥 행복하고 흐뭇하다. 나의 소중한 지인들에게도 나와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 한권의 따뜻함을 선물해주고 싶다.

 

n***0 2012.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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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점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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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았을 때 참 재미있는 제목이다. 안에 어떤 내용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에 책을 펼쳐 보게 되었다. 아빠와 딸이 그림과 함께 서로 다른 생각과 어렸을 때의 경험들을 엿볼 수 있었고 서로 다른 듯 하지만 ‘가족의 사랑’ 이라는 궁극적으로 말하고 자는 내용이 서로 같다 라는 생각을 하였다. 아빠와 딸이 서로의 다른 유년생활과 생각을 글로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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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참 재미있는 제목이다. 안에 어떤 내용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에 책을 펼쳐 보게 되었다. 아빠와 딸이 그림과 함께 서로 다른 생각과 어렸을 때의 경험들을 엿볼 수 있었고 서로 다른 듯 하지만 ‘가족의 사랑’ 이라는 궁극적으로 말하고 자는 내용이 서로 같다 라는 생각을 하였다. 아빠와 딸이 서로의 다른 유년생활과 생각을 글로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러웠다.

 

  글과 함께 틈틈이 그려진 삽화가 글의 내용에 따뜻함을 더 해 갔다. 그리고 블로그에 올라왔던 짧은 댓글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 있었다. 책 속에 삽화와 댓글은 책 읽는 재미를 더 느끼게 해주었다.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고 편하게 책장을 펼치고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부담 없이 한자 한자 읽어가며 가슴 속에 따뜻함과 행복이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책 한권이 날 이렇게 행복하게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 책이다.

 

  아빠가 아들의 결혼식에 직접 적은 청첩장, 혼서, 감사글에는 아들에 대한 사랑과 그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글을 받은 분들이 내심 부럽기도 하였다.

스님의 이야기에서 어머니의 편지글 “가슴 아프지만 표내지 아니하고 당당히 돌아서서 자기길을 가는 스님의 뒷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와 마지막 멘트에서 “어떤 이유로도 감동을 놓치면 죽은 나무의 뼈만 남습니다. 우리 학회도 우리 교육도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읽으며 책을 덮는 순간까지 가슴에 울림의 느끼며 눈물을 펑펑 쏟게 만들었다.

 

  책을 덮는 순간. “아~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구나. 아 행복하다. 감사하다” 라는 마음의 울림이 저 깊숙한 곳에서부터 울려 퍼져 책을 덮고 한 동안 멍 하니 그 감동을 느끼며 앉아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12.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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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점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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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점프하다라는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먼저 책이 너무 예뻤다. 파란색의 시원한 겉 표지가 먼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하였다. 제목을 처음 봤을 때에는 고난을 극복한 이야기의 에세이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도 신선했다. 아버지와 딸이 같이 쓴 책인데 각자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써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책이었다. 나도 언젠가 한번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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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점프하다라는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먼저 책이 너무 예뻤다. 파란색의 시원한 겉 표지가 먼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하였다. 제목을 처음 봤을 때에는 고난을 극복한 이야기의 에세이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도 신선했다. 아버지와 딸이 같이 쓴 책인데 각자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써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책이었다. 나도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일기를 만들어 오늘 하루 겪은 일이나 생각을 통해 가족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딸인 권소정 씨의 이야기는 간결하면서도 그림이 참 예뻤다. 일러스트이셔서 그림 실력도 좋지만 그림 안에 하고자 하는 말이 다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아빠인 권희돈 씨의 글 안에는 자신의 평소 생각을 잔잔하게 풀어냈는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계시는 모습은 정말 본받을 점이었다. 지금 이 순간 글을 쓰고 있는 것도 행복하다고 하셨고, 숨을 쉬고 있는 것도 감사한 매 순간순간을 그렇게 사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생각을 바꾸면 불행한 삶도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같다. 돈이 없다고 항상 부족하다고 투덜 대는 사람은 자기보다 경제적으로 못한 사람도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있음을 생각하면 된다. 병으로 고생하면서 하루를 더 살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면 자살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또 자식을 결혼 시키고 상대편 부모에게 보낸 편지를 직접 실으셨는데 자식에 대한 사랑과 상대 부모에 대한 배려가 매우 아름다워 보기 좋았다. 제목인 구더기 점프하다는 아빠의 이야기 중 하나이다. 지인으로부터 호박과 고구마를 직접 재배해 받은 택배를 열었을 때, 구더기가 나왔다고 한다. 천연재배를 했다고 하더니 그건 진짜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구더기가 나온다는 것은 농약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 일화로 제목을 선택하신 것 같다. 책을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읽기 때문에 조금 읽고 다른 일을 하다가 마저 읽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집었을 때는 1시간 반여 동안 단숨에 읽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너무 좋았다. 또 이 책을 읽을 시기 중요한 시험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새벽이라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과가 좋지 못할까 부정적인 생각만 자꾸 들 때이었다.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집어든 책이 이 책이었는데 마음도 안정시키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꾼 의미있는 독서의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p******4 2012.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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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점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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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표지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랬다.   '권소정 쓰고 그리다. 권희돈 쓰다.' 이 책은 공동저자다. 아버지와 딸의 공동저자.   참 흔하지 않은 경우 같다. 보통은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딸이 그림을 그리고 아버지가 쓰기만 한게 아니라 서로 같이 글을 쓰고 그림은 딸이 마무리를 했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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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표지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랬다.
 
'권소정 쓰고 그리다. 권희돈 쓰다.'
이 책은 공동저자다. 아버지와 딸의 공동저자.
 
참 흔하지 않은 경우 같다. 보통은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딸이 그림을 그리고 아버지가 쓰기만 한게 아니라 서로 같이 글을 쓰고 그림은 딸이 마무리를 했다.
 
딸은 현재 여성포털 사이트 마이클럽에서 연재를 하며 독자들과 소통을 하며 지내고 있고
아버지는 청주대 현대문학 교수로 재직하며 독자 중심의 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쳐왔다.
그러면서 책을 출판하고 꾸준히 글을 써왔던 아버지와 일러스트의 그림에 생각을 덧붙이듯 글을 쓰는 딸이 같이 썼으니
부딪히는 일이 없지 않았을텐데.. 참 이쁜 책이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처음 제목과 그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그림은 다 웃음이 나오게 하는 그림이고 현실적이고 수채화같이 이쁜 느낌이다.
 
다양한 주제에 따라서 다양한 일러스트를 보여주고는 그 옆에 덧붙여 글을 쓴다.
글 역시 읽기 편한 글들이고 공감이 많이 가는 글들이 많다.
 
딸의 글에는 그 옆에 독자들과 공감했던 댓글들이 달려있어서 저절로 피식 웃게 했던것 같다.
소통하는 작가-라는 점이 참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글도 똑같이 제목과 그림이 나오지만 독자들의 글을 없었다.
그 점으로 차이점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와 같이 쓴다면.. 글 스타일이 완전히 다를 줄 알았다.
하지만 몇몇 글들은 댓글이 없었기때문에 아버지가 썼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세대차이가 안느껴진다.
두 가지 글이 똑같이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일까..
아니면 생활에 자연스레 묻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공감이 가기 때문일까..
 
대체 왜 제목이 구더기 점프하다 일까- 궁금했었는데 답은 책의 내용중에 있었다.
 
어머니의 친구분께서 정성스럽게 첫 농사를 일군 호박을 선물로 보내셨는데, 그 호박을 자르는 동시에 구더기들이 나왔다고 한다.
다른건 괜찮겠지 싶어 모두 다 잘랐는데 구더기들이 모두 있었고, 그 구더기가 몸을 움츠렸다 피면서 세상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갑자기 열린 세상에 눈이 부시었을까'라는 책 겉표지의 단어처럼 놀란듯 뛰는 구더리를 보며 처음에는 놀랐다가
나중에는 웃으며 결국 치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덧붙여 그 집에 파리 한마리가 돌아다녔는데 그때의 구더기 중 한마리가 어디 숨어있었나보다.
죽이려고 보다가 양 손을 싹싹비는 모습에 결국 같이 살기로 마음먹고 죽이지 않았다는 이야기..
 
요즘같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갖고 책으로 접근한다면 사람들은 처음에 피식 웃지 않을까?
그런 세상에 놀라서 점프를 할 작가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혼자 웃음을 지었다.
 
아주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 따뜻한 느낌이 묻어나는 이 책을 참 잘 표현해주는 제목인것 같단 생각을 했다.
 
 
너무 맘에 드는 그림들이 많았었다.
광우병으로 죽는 소의 이야기는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었고,
이 양념 이야기는 너무 재밋게 봤어서 사진으로 담았었다.
 
익숙한 양념장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우리가 아는 이름과 조금씩 다르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신기했고, 이렇게 해 놓으니 모든 뜻이 순화된다는거에 신기했다.
 
특히 '사과식초'를 변형한 '사과해줘'
살면서 참 사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많은 것 같다.
누군가와 싸웠을 때 내가 먼저 말을 걸기에는 자존심 상하는 느낌일 때도 있는데
그럴때 이런 재치있는 그림을 본다면 따뜻한 마음이 저절로 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와 딸의 아날로그 감성 에세이-
크나큰 이야기를 담고 있는건 아니지만 정말 편하게 누구라도 마음이 따뜻해지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c****i 2012.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더기 점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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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뭐 이렇지 하며 책에 눈길이 갔다. 책을 훝으며 넘겨봤을때는 감각적인 그림이 눈길을 잡아끌었다.  아빠와 딸이 함께 펴낸책이라니 궁금함에 얼른 읽어 내려갔다.     딸인 소정씨는 마이클럽이라는 유명 여성 포털사이트에 연재중이라 한다. 나도 초창기 마이클럽의 회원이라 반가웠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놓은 소정씨의 글이 참 가슴에 와 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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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뭐 이렇지 하며 책에 눈길이 갔다. 책을 훝으며 넘겨봤을때는 감각적인 그림이 눈길을 잡아끌었다.  아빠와 딸이 함께 펴낸책이라니 궁금함에 얼른 읽어 내려갔다.

 

 

딸인 소정씨는 마이클럽이라는 유명 여성 포털사이트에 연재중이라 한다. 나도 초창기 마이클럽의 회원이라 반가웠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놓은 소정씨의 글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 나의 마음도 흐믓해진다. 사랑많이 받고 자란 느낌이 들었다.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보는  세상그림에도 사랑이 뭍어 난다는걸 알 수 있다.

소곤소곤 이야기는 인터넷상의 올린글에 달린 댓글을 옮겨 놓았는데, 그 댓글들에 하나하나  단 답글이 정겹게 느껴진다.

 

 

아버지의 글에는 그시대에 가난과 친구들, 어머니의 그리움이 뭍어났다. 그중에서도 장학금을 탔다는 아들에게 축하의 말대신 아카시아꽃을 따서 아들의 머리 위로 흩날려 주셨다는 대목이 나에게는 감동적이였다.  

이 구절만으로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모두 훌륭하게 키워냈다는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갔다. 

교수의 직함이지만 소박한 삶을 옅볼수 있었다. 제일 좋았던 구절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중략. 내가 잘나 좋은 일이 생기는게 아나라 남이 잘봐줘서 나에게 좋은일이 생기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나에게 기쁨을 준 사람에게 꼭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며 살아가십시오. 항상 그런 마음으로 사십시오.' 라는 구절이 너무 좋아서 저장해놓았다. 존경스러운 교수님으로 다가온다.

 

 

아빠와 딸의 이야기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낸 사이라 내용들이 다른듯하지만 닮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더기 점프하다. 호박속의 구더기 점프라니 호박 속에서 살아남을려는 구더기들의 점프를 생각하며 파리를 본다니 무엇이라도 의미가 있으면 달리 보이는것 같다. 소박한 일상에 따뜻함과 기억속의 아련함과 가슴먹먹한 일들 산뜻한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다. 

u******g 2012.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더기 점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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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의 오랜 세월에 걸친 이야기와 그림들이 잔잔한 감동으로 밀려왔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자리 그곳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너무 모르고 지내왔음을 느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아버지에게 전화 한 통이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늦기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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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의 오랜 세월에 걸친 이야기와 그림들이 잔잔한 감동으로 밀려왔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자리 그곳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너무 모르고 지내왔음을 느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아버지에게 전화 한 통이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늦기전에 말입니다. 

l********a 2012.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상평]구더기 점프하다.
"[감상평]구더기 점프하다." 내용보기
책 표지가 너무 이쁘다. 그림도 그렇고 전체적인 색감 자체가 따뜻함이 묻어 난다. 과연 안에 내용도 표지 만큼이나 따뜻할까?   이 책은 딸과 아버지의 같은 주제 다른생각을 쓴 글이다. 즉 , 어떠한 사물 / 현상등을 아버지의 생각과 딸의 생각을 모아 모아 출간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의사 소통. 과연 의사 소통이 가족에 얼마나 중요할까?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게 가족이라고
"[감상평]구더기 점프하다." 내용보기

책 표지가 너무 이쁘다. 그림도 그렇고 전체적인 색감 자체가 따뜻함이 묻어 난다. 과연 안에 내용도 표지 만큼이나 따뜻할까?

 

이 책은 딸과 아버지의 같은 주제 다른생각을 쓴 글이다. 즉 , 어떠한 사물 / 현상등을 아버지의 생각과 딸의 생각을 모아 모아 출간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의사 소통. 과연 의사 소통이 가족에 얼마나 중요할까?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게 가족이라고 하지만 모두 가슴에 손을 얻고 말 해보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빛만 보고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 있는지.

 

아마도 본인 생각에는 100명중 10명도 안될듯 싶다. 표현하지 못하면 결국 알지 못하는 것이고 , 말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기에 의사소통이 중요한 것이고 , 끊임없는 소통이 이루어진 가족이 화목한 것이다.

 

난 이책을 보면서 그림 만큼이나 내용도 따뜻하다는 것을 느꼈다. 굳이 어느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순 없지만 , 전체적인 느낌과 글의 내용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 했고 , 난 왜 가족들과 의사 소통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져다 주었다.

 

나 역시 언젠가는 늙어 가장이 될 것이고 , 아버지가 될 것이다. 아버지가 되었을 때 , 나는 과연 어떻게 딸,아들에게 접근하여 소통을 해야 할까? 답은 멀리 있지 않다 . 책에 그 과정과 답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대가족에서 소가족으로 바뀐 현대 시대에 더욱더 가족간의 의사소통이 줄어 들었고 , 가족 불화가 늘어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서로에 대한 입장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였고 , 그만큼 끈끈한 가족애가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상상하고 머릿속에 그린 그림만큼이나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고, 서로간의 생각을 주고 받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 이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시작이 반이다. 우린 아직 늦지 않았기에 ,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어 보길 바랄 뿐이다. 

h*****y 201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