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핑키는 세상이 싫다. 모두들 자기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다. 사랑한다는 엄마의 말도 귀담아 듣지 않고 해먹에만 누워 있다. 형, 누나, 할머니, 친구들 모두 스핑키의 기분을 풀어줄 수가 없다. 스핑키는 왜 화가 났을까?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릴까? 답답했다. 속상했다. 그러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온 광대 아저씨로 인해 스핑키의 마음은 녹아든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던 걸까? 단지 아이스크림 때문에 화가 풀린 걸까? 스핑키가 화가 난 이유는 식구들의 구박때문이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선 광대로 분장한 스핑키가 가족들을 위해 파티를 연다. 스핑키의 파티로 인해 온가족은 웃음꽃을 피운다. 반전이 재미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돌아보게 만드는 동화다. 쉽사리 기분이 바뀌는 아이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거나 깔깔거리는 아이들...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한 번 물어보자. "왜 화가 났니?" 그리고 가만히 아이의 말을 들어봐야 겠다.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가 나로 인해 상처받지 않았는지 점검해 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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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키가 몹시 화가 났다. 누나에게서 또 형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형과 누나는 물론이요, 엄마와 아빠, 친구들 그리고 스핑키가 좋아하는 할머니까지 모두 스핑키의 화를 풀어주려고 애를 쓰지만 스핑키의 닫힌 마음을 완전히 풀어주지는 못한다. 서서히 화가 누그러지기는 하지만 말이다. 결국 스핑키는 화를 풀면서도 우스운 꼴이 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고 실행에 옮겨 온 가족이 즐거운 아침을 맞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화가 난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스핑키에게 함부로 대했으니 스핑키도 이 세상을 싫어하기로 했다는 표현은 아주 인상적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화가 났을 때 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는 자신이 화가 났을 때의 모습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아이가 화가 났을 때 아이가 어떤 심정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화가 난 아이에게 성급하게 화를 풀게 하거나 그 화를 억압하기가 쉬운데 그때 아이가 어떻게 느끼는 지도 알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아이에게도 인격이 있고 자존심이 있고 그것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세상이 자신에게 함부로 대했다고 느껴 세상이 싫어지지 않도록 아이를 존중해 주어야 하리라 생각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스핑키는 아빠의 그 허튼 소리를 안 들으려고 두 손으로 귀를 막았습니다. 아무도 스핑키가 자기 만의 생각과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해는커녕, 그런 사실을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것 같았으니까요. 이 세상이 스핑키에게 함부로 대했고, 그래서 스핑키도 이 세상을 싫어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포함해서요. 아참, 동물들만 빼고요. |
| 조금 있으면 5월이 다가온다. 5월은 누구나 알다시피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때로 사람이기에 그 틈에서도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다. 사소한 것에도 속상해하고 토라지는 때의 아이들이라면 그런 감정이 더하지 않을까? ''부루퉁한 스핑키''는 가족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화가 난 스핑키의 시위와 그런 스핑키의 화를 풀어주려는 가족들의 사랑, 그리고 화해를 그리고 있는 책이다. 스핑키는 가족들 틈에서 외톨이라고 생각하고는 해먹에서 빨래더미처럼 늘어져서 시위를 벌인다. 엄마, 아빠, 할머니, 형, 누나...친구들까지 와서 화를 풀어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쓰지만, 소용이 없다. 사실은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러는 동안에 스핑키의 마음속에는 ''이럴까 저럴까''하는 많은 심리적 갈등들이 생겨난다. 그러다가 결국은 스핑키가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식구들을 위해 삐에로처럼 분장하고 맛난 음식들을 차린뒤 기쁘게 해준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결론이 난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제목처럼 부루퉁한 스핑키의 모습이 글 속에서도 그림속에서도 너무나 잘 어울리게 표현되어 있었다는 점과 화난 스핑키의 심리가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공감하기 쉽도록 나타났다는 점, 또하나는 가족들이 정말로 참을성있게 애정을 갖고 스핑키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을 했다는 점이다. 독서치료에 많이 권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도 가족들틈에서 소외받는다고 여기는 아이들에게 가족의 사랑을 일깨워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여겨진다. |
| 난 과연 스핑키의 부모와 형제들같은 인내와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까? 글쎄요..저는 자신이 없네요! 이 책에선 스핑키의 부모들은 끝임없는 이해와 기다림으로 스핑키의 화가 풀릴때까지 대화를 시도하고, 이벤트를 열어주고, 이해와 관심의 끈을 놓지않고 지켜봐주고 있어요.. 그 인내를 내가 닮을 수만 있다면 내 아이를 키우는 일도 훨씬 수월하고, 내 아이도 좀 더 여유가 생길텐데...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결말 부분이 너무 억지스러운 것은 아닌가 생각했어요.. 아이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벌이는 일련의 이야기들이 너무도 우리들의 생활과 동떨어지고, 이렇게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아이를 위해 가족 모두가 노심초사해야하는지...그리고, 아이가 집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어린 아이가 준비했다고 보기엔 너무나 과장되게 차려진 식탁과 광대차림이 글의 전체 짜임을 조금은 망쳐버린것은 아닌지... 여하튼 윌리엄 스타이그의 그림은 만화적이어서 아이들에겐 친밀감을 주는 것 같고, 특히 표정을 잘 표현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내용도 아이들에겐 어른들이 모두가 나서서 스핑키의 화를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을 겁니다. 우리네 정서완 조금 맞지 않는것 같지만, 부모들이 그렇게 아이에게 인내를 갖고 대해준다면 아이의 마음은 좀 더 풍요로와 지겠죠. 우리 부모님들 모두 아이들을 조금씩만 기다려 주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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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상함이 오래 가지 않은 사람은 아이와 같다고 한다. 그때만 파팍~ 하고 뒤돌아서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금새 잊어버리고 헤헤헷~~~ 하기사 그 속이 오죽이나 할까마는.... 그럼에도 밴댕이 속 같지 않아서 순수하다는 뜻일게다. 그림책 <부루퉁한 스핑키>이다.
주인공 스핑키는 엄청 화가 났다. 누나와 형, 아빠에게서..... 스핑키는 시위를 한다. 부루퉁한 얼굴로 말대꾸도 하지 않노라고....... 아무리 누나와 형, 엄마 아빠까지 나서서 스핑키의 화난 마음을 돌릴려고 애를 쓰지만 스핑키는 당최 그 마음을 돌리지 않는다. 저절로 풀릴까 놔두지만 너무 시간이 오래 가니깐 이젠 가족 모두 걱정이 된다. 갑작스런 가족들의 친절에 더욱 못마땅한 스핑키이다. 사랑하는 할머니까지 왔지만 역시나 스핑키는 부루퉁한 얼굴이다. 친구들과 서커스단이 오며 지나가도...... 비가 와도 해먹에서 내려오질 않는 스핑키. 가족들은 양산을 세워주고, 비를 막을 천을 가져다 덮어주고...... 진심으로 스핑키를 걱정하고 있었다.
가족들의 노력에 스핑키의 서운했던 마음도 조금씩 눈 녹듯.... 그렇다고 갑자기 화가 대충 풀렸다고 태도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 화를 풀면서 우스운 꼴이 되지 않을까 밤새도록 고민하는 스핑키. 고집이 센 아이라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역시나 아이였다. 가족들을 위해 깜짝 파티 준비 하기로..... 기꺼이 손 내밀 수 있는 아해. 스핑키 이 일 후에 식구들은 스핑키에게 훨씬 더 세심하게 배려하기로 했다고 한다. 오래 가지 않지만^^ 마냥 아이라고 해서 감정에 소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아이도 인격적이며 감정적이다. 가족이지만 서로 조심할 수 있다.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이런 모습들이 서로에게 보일 때 건강한 가족 울타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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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최기자: 안녕하십니까? 최기자입니다. 이번에는 스핑키라고, 가족들에게서 겨우 화해한 한 소년이 있습니다. 이런 가정이 물론 많겠지만, 여러분을 위해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 스핑키씨. 어째서 가족들에 대한 미움을 쉽게 버릴 수 없었나요? 스핑키: 저는 처음부터 이제 그만하고 싶다, 하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고생한 것을 이렇게 헛되게 하면 되겠어요? 그래서 완전히 마음을 풀때까지 그냥 있기로 했지요. 최기자: 그 심정은 제가 어릴적이 있기에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면 가족들에게서 어떻게 화를 풀수 있었죠? 스핑키: 저는 드디어 가족들에 대한 마음이 풀렸지만, 그냥 하면 너무 부끄럽고 해서 명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집에 몰래 들어가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광대복장으로 변신해서 가족들을 깜짝 놀래켜 주었지요. 덕분에 가족은 저를 더 잘 대해주었는데, 뭐 며칠 안가서 툭 끊겼어요. 최기자: 그렇군요. 그래도 다시 마음이 울적하지 않았습니까? 스핑키: 아뇨? 그게 제 일상생활이걸랑요. 제 일상생활로 돌아간 것 뿐인데 슬플게 뭐가 있겠어요? 최기자: 만약 당신에게서 누가 토라진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스핑키: 저도 가족들이 많이 힘썼지요. 그래서 제가 그 사람을 토라지게 했다면 제가 다시 낳게 해줄 것입니다. 최기자: 아, 대단합니다! 남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으니 자신도 이제 남을 위해 희생하겠다, 그말 이로군요. 스핑키씨의 대단한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만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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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화를 잘 낸다. 아니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화를 잘 낸다. 다만 어른은 참고 참다가 한번에 크게 터트리는 반면 아이들은 그때그때 화를 낸다. 그러기에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으며 노는 것이 또한 아이들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화를 낼 때 보이는 반응은 어떨까. 아주 인내심이 많은 어른이라면 아이의 화가 풀릴 때까지 기다릴 것이고, 성미가 급한 사람이라면 아니 아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강압적으로 화 내지 말라고 닥달하겠지. 그렇다면 나는... 예전에는 전자였는데 점점 후자로 변해가는 것 같다. 막내인 스핑키는 화가 났다. 식구들이 툭툭 던지는 말이 스핑키에게는 비수로 꽂히나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똑같은 이야기라도 기분이 좋을 때는 그냥 넘어가지만 별로 기분이 안 좋을 때는 화가 나는 법이다. 식구들이 별 뜻 없이 하는 얘기들인데 오늘따라 스핑키는 완전 저기압이다. 막내인 탓에 모든 식구들이 스핑키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역시나... 막내 답게 호락호락 자신의 방어선을 무너뜨리지는 않는다. 항상 받아오기만 하는 막내의 위치. 사실 그게 얼마나 좋은 것인지 정작 자신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어쩜 스핑키의 식구들은 그렇게도 하나같이 마음이 너그럽고 아이를 저렇게 잘 이해해 줄까. 만약 나같으면 백번을 양보해서 혼내지는 않더라도 저절로 풀릴 때까지 신경 쓰지 않을텐데 말이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심한 경우는 아예 화를 낸다는 것 자체를 어른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요즘에는 부모교육이나 의사소통에 대한 기술과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아이들의 그런 마음을 이해해주려는 시도가 많아서 극히 드물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스핑키는 식구들의 온갖 애교와 애정 공세에도 불구하고 화를 풀지 않아서 식구들이 제풀에 지치게 만든다. 그러자 서서히 마음이 풀리기 시작한다. 꼭 이렇게 괜히 오기 부리고 나면 후회하는 법이다. 그래도 스핑키가 식구들을 위해서 화해의 제스쳐로 아침밥을 차린 것을 보면 결코 어리광 부리는 막내 꼬마만은 아닌가보다. 아이들이 화 내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아이는 어찌되었건 스스로 화를 풀었고 식구들과 화해하는 방법도 스스로 터득했다. 아이를 믿고 사랑해 주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을... 우리 어른은 그 잠깐을 못 참고 손을 잡아 끌고 안내하려 든다.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날 수 있다. 화가 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문화는 그 화를 밖으로 표출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해 왔다. 오죽하면 화병이라는 말까지 생겼을까. 어른들은 자신들이 살아 왔던 습관대로 아이를 키우는 경향이 있다. 그러고 싶어서가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습관이 무섭다는 것이겠지. 비록 화가 나서 발을 쿵쿵 구르며 다니더라도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아예 다른 생각을 하다보면 사그라들지 않을까... 윌리엄 스타이그의 책들을 보면 유독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그것도 사랑이 가득한 가족들... 아마도 자신이 그런 생활을 원했지만 그렇게 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의 책을 보다 보면 부모의 나이가 많은 것이 눈의 띈다. 이 책에서도 스핑키의 부모님은 어딘지 모르게 나이가 들어 보이고 엄마가 집에서도 정장 비슷한 옷을 입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스타이크 그림의 특징인지 아니면 자신이 나이가 들어서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고 늦둥이를 길렀기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여러 책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삶이 반영된 듯 싶다. 여하튼 우리로 치면 할아버지인 나이에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매우 잘 그리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그 아이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그리고 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삐져 있어도, 때론 버릇없이 굴어도 결국은 그 아이들을 웃으며 바라볼 수밖에 없도록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의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아이 편이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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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인 <부루퉁한 스핑키>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동화책이랍니다.
<부루퉁한 스핑키>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비슷비슷하다보니 책에서 등장하는 스핑키도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가족들에게 화가는 스핑키!
누나, 아빠, 형, 엄마 가족 모두에게 화가 났는데
화난마음을 없애보려고 노력해도 그게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답니다!
화난 마음을 가지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스핑키는
아빠, 엄마, 누나, 형 가족 모두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답니다.
가족들이 잘해줘도 그것도 불만인 스핑키!!
시간이 점점 지나 서운한 마음도 조금씩 풀려간답니다.
그러면서 스핑키는 가족을 위해 파티를 준비하기도 한답니다.
스핑키의 행동에서 작은 일에 상처받고 속상해할지도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을 뒤돌아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스핑키에게서 동질감과 함께 위로를 받기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배려하고 생각하고 이해하면서 지내는것이
중요하단걸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답니다^^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어 준 책 <부루퉁한 스핑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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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키는 그의 가족들에게 느낀 서운함에서 시작하여 부루퉁해하기 시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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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통내는 아이들의 심리를 절묘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꼭 나의 어린 시절의 한 면을 보는 듯합니다. 세상에 나만 혼자인 것 같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같고... 그래서 부루퉁해져 엄마 아빠에게 말도 않고 언니 오빠에게 심술부리고... 모두들 이런 경험들이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요? 엄마, 아빠, 형, 누나 식구 모두에게 화가난 스핑키가 있습니다. 스핑키는 아무도 스핑키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이 스핑키를 함부로 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핑키는 이 세상을 싫어하기로 했습니다. 스핑키는 화가 나서 먹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습니다 식구들이 불러도 돌아 보지도 않아요. 식구들이 온갖 방법으로 말을 시켜보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스핑키의 친구들도 불러 봤죠. 그러나 스핑키는 죄없는 친구들에게도 신경질 적입니다. 형이 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하는 말을 들어 보니 스핑키는 별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 있습니다. 좋아하는 할머니가 오셔서 사탕을 주셔도 반응도 안합니다. 아버지가 특별 이벤트로 어릿광대도 불러와 기분을 풀어 주려고 하지만 스핑키는 여전히 차갑기만 합니다. 식구들이 자기 기분을 풀어주려고 한다는 걸 알고는 어릿광대가 웃겨도 절대로 웃을 수 없답니다. 식구들이 갖가지 방법으로 스핑키를 달래주지만 스핑키는 대꾸도 없습니다. 며칠이 지났을까요? 골을 부릴 만큼 부려서 화가 풀린 스핑키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식구들에게 화가 풀렸다고 알려야 하는데 방법이 없습니다. 스핑키는 어떻게 하면 화를 풀면서도 우스운 꼴이 되지 않을까 밤새도록 고민합니다. 스핑키는 어떻게 식구들에게 자기가 화가 풀렸다는 것을 알렸을까요? 스핑키의 모습이 천진하면서도 웃음을 줍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분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