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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우리는영원을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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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영원을만들지 #시 #이광호시집 #별빛들커피 한 잔과 잔잔한 음악...그리고, 한 권의 시집...저자는 4권의 시집과 1권의 산문집, 1권의 우화집을 지었으며 삶의 가치를 주는 유일한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다. 좋아하는 것들을 가까이 두는 일을 행복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는 인물이다.시를 쓰다 보면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풍덩~ 빠질 수 있을 것 같다.언젠가부터 틈틈이 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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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영원을만들지 #시 #이광호시집 #별빛들


커피 한 잔과 잔잔한 음악...
그리고, 한 권의 시집...

저자는 4권의 시집과 1권의 산문집, 1권의 우화집을 지었으며 삶의 가치를 주는 유일한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다. 좋아하는 것들을 가까이 두는 일을 행복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는 인물이다.

시를 쓰다 보면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풍덩~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부터 틈틈이 습작을 시작한 것이 어느새 30여 편에 이른다.
다수의 글이 시(운문)...
현재는 생각지도 못한 보물이 된 셈이다.

이광호 시인은 사랑과 가을이라는 계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표현하였다. 이 시들을 읽으면 다시 한번'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는 건 왜일까?

평범할 수도 있는 일상 속 장면 장면들을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작품으로 표현한 듯하다. 그런 점에서 시를 낭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현재의 시간이 무료하게 느껴질 때 이 시집을 건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819583

l*****2 2019.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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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 시 # 우리는영원을만들지
"[서평]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 시 # 우리는영원을만들지" 내용보기
오늘 저녁 아이가 아픔니다. 고온고열로 잠을 잘못자고 잘을 뒤척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나의 마음도 같이 아퍼옵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다 보면 멍하게 있을때가 있습니다. 아이를 봐야 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옆에서 지키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아픈만큼 내 마음도 아픈것도 사랑일까요?삶에 가치를 주는 유일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시인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가까이 두는
"[서평]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 시 # 우리는영원을만들지" 내용보기

오늘 저녁 아이가 아픔니다. 고온고열로 잠을 잘못자고 잘을 뒤척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나의 마음도 같이 아퍼옵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다 보면 멍하게 있을때가 있습니다. 아이를 봐야 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옆에서 지키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아픈만큼 내 마음도 아픈것도 사랑일까요?

삶에 가치를 주는 유일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시인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가까이 두는 일을 행복으로 말하는 시인이 있습니다. 바로 이광호 시인입니다. 그가 쓴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를 읽어 봅니다.

시를 읽고 외우고 되새우면 마음의 바다의 크기가 한없이 커지고 상상력이 끝없이 펼쳐질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내 역량이 거기까지 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사랑의 목적

두 사람

아주 늦은 밤

아무도 없는

하천을 함께 걸었다.

둘 사이엔 틈이 있었지만

손잡은 것과 다름없었다고

버들나무는 바람에 증언한다.

두 사람

아주 깊은 밤

아무도 없는

하천을 함께 보았다.

별말은 없었지만

고백이 오고 간 것 다름없다며

하천은 시끄럽게만 흐른다.

두사람의 목격담을 들은 초록 잎들은

어느새 수줌어 붉어질 테고

하늘은 허락의 의미로 넉넉하게 높아만 질 테다.

가을

사람이 있었다는 증거의 계절이다.


이광호 시인의 사랑의 목적입니다. 사랑과 가을이라는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표현한것이 저는 이 시를 읽으면 논두렁 에서 걸어다니며 다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고싶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 연인의 산책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의 필력을 생각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사랑을 하고싶고, 사랑이 기억나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싶을때, 그의 시를 읽으면서 감정을 폭발시켜보는것은 어떠한가요? 사계절 언제나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기에 시를 읽고 아름다운 사랑하는것을 기대합니다.

익숙함이 사랑이 아니라, 사랑하기에 익숙할수 있음을 알게되는데 지금만큼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을 노래하는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더 많은 사랑의 의미를 배워하고 싶습니다.

# 시 # 우리는영원을만들지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k 2019.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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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시]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내용보기
시도 시조, 현대시조, 산문시, 서사시, 정형시, 자유시, 극시, 서정시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사실 이렇게 나누는 것은 학문적으로나 필요한 것일뿐, 독자들에겐 이 모든 시의 갈래가 '시'이다.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는 현대 시인이 쓴 현대적인 시이고 그 내용 또한 현대의 현실을 많이 담고 있다. 시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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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시조, 현대시조, 산문시, 서사시, 정형시, 자유시, 극시, 서정시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사실 이렇게 나누는 것은 학문적으로나 필요한 것일뿐, 독자들에겐 이 모든 시의 갈래가 '시'이다.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는 현대 시인이 쓴 현대적인 시이고 그 내용 또한 현대의 현실을 많이 담고 있다. 시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의 시들은 산문을 읽는 듯한 느낌의 시들이었다.  



 


 



'쿠폰'이라는 시는 단편소설을 읽는 느낌이 강한데 시를 읽는 초반에 어쩌면 아주 슬픈 내용의 현실을 시로 쓴 줄 알았다. 하지만 시의 마지막 부분까지 읽고나니 현실의 슬픔보다는 좀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였다. 콩나물국밥을 먹으며 어머니에게 연체된 집세와 관리비 문자를 보내며 죄송한 마음에 그만 눈물이 났다. 눈물을 참으며 콩나물국밥을 먹었는데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노파가 시인의 국밥까지도 계산하고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노파가 모아온 쿠폰까지 시인에게 주고 갔다는 것을 알고 시인은 더욱 열심히 국밥을 먹고 쿠폰에 도장을 찍었다고 한다. 쿠폰으로 다시 콩나물국밥을 먹을 수 있지만 먹지 않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쿠폰을 모았다. 꼭 노파를 다시 만나 그동안 밥을 잘 먹고 다녔다고 쿠폰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젊은이가 눈물을 흘리며 밥을 먹고 있던 것이 안타까웠던 노파가 위로하는 방법이 밥 든든하게 먹고 다니라는 엄마와 같은 마음이었다. 



시인이 이렇게 집세와 관리비가 연체된 것은 현실적인 문제이다. 시집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에는 시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들도 있다. '젊은 시인의 시'나 '슬픔의 이유'라는 시를 읽어보면 시를 쓰고 싶다고 바로 시가 쓰여지는 것도 아니고, 시가 쓰여졌다고 해서 다 팔리지도 않는다. 그런 젊은 시인의 고민이 너무 많이 녹아 있던 시들이었다.


시집을 다 읽었지만 단숨에 이해할 수 있는 시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시도 있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할지 잠시 생각해 보아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시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제목과 시를 다시 읽어봐도 이해하지 못하면 다른 시를 읽는다. 모든 시를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달의 사락 s********3 2019.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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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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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냥 만들어지는 법이 없다 시는 마음에 품은 깊은 생각이 담겨야 한다 시를 읽다보면 뜻이 깊은 시를 쓰지않고  자질구레하고 가벼운 시들을 접하게된다.시를 읽으면 마음을 갈고 닦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표현하는 데는 시가 좋다 자연의 조화나 신변잡기들을 표현하는 방식 운률을 따라 아님 그냥 수필처럼 가볍게 표현하는 방식들도 좋다. 이전에 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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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냥 만들어지는 법이 없다 시는 마음에 품은 깊은 생각이 담겨야 한다 시를 읽다보면 뜻이 깊은 시를 쓰지않고  자질구레하고 가벼운 시들을 접하게된다.시를 읽으면 마음을 갈고 닦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표현하는 데는 시가 좋다 자연의 조화나 신변잡기들을 표현하는 방식 운률을 따라 아님 그냥 수필처럼 가볍게 표현하는 방식들도 좋다.




이전에 시인들은 풍류를 즐기면서 술 한잔에 시 한수를 읆던 시절이  있었지만 우리때는 릴케의 시집이나 뭔가 시집 한 권쯤 들고 다닐때가 있었다.지금은 어떤가! 다양한 읽을거리가 풍부하지만 그것이 어쩌면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과 비유될듯하다  단어만 치면 바로 답을 찾아주는 시대에 살지만  생각의 표현만큼은 아직 시가 정답인듯하다. 손글씨가 사라지고 컴퓨터로 자판을 치지만

 

 

 

 

 

단어 하나 하나가  표현하는 방식은 영혼의 감수성을 일깨운다 시를 쓴다는 것은 알에서 깨어 나오는 성숙의 표현이다 쓰다가 지우기를 반복해도 완성되는 시는 산모가 아이를 출산하여 코는 눈은 귀는 제대로 달렸는지를 살펴보는 마음이리라.영원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움은 누가 뭐래도 시인의 마음이다.계절이 바뀌어 갈수록 시인은 목련이 되었다가 벗꽃이 되었다가 동백꽃이 된다.





어쩌면 눈가에 자글자글한 주름살도 그가 보면 아름다운 그림이고 사물을 보면 싯구절이 떠오른다.시는 언어의 또 다른 표현이다.현실이 각박할수록 시적인 감각으로 살아가야하나 분주하고 바쁜 일상은 우리를 그냥 두지 않는다. 시속에는 희노애락과 우리삶에 고단함이 묻어있다.시는 우리가 표현할 수 없는 부분까지 나타내준다. 시의 제목이 말해주듯 귀에 익숙한 단어들이 눈에 들어온다.


 

 

저자의 시편과 시집들은, 미적 완결성과 개성적 목소리를 아울러 견지함으로써,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성과로 인정받게 된다.사람마다 다양한 재능이 있듯이 시를 읽어가면 그 사람의 인품을 볼 수 있고 내면의 세계를 읽을 수 있다.정형화된 사회에서 시를 접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일탈이요,삶에 쉼표를 찍는 과정이라고 본다.시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은 없다.나만의 생각인가!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소용돌이치는 물결같은 시를 읽어나가면 시인의 감정으로 돌아간다.결국은 자연과 동화되는 한몸을 느낀다다양하고 전문적인 직업속에서 이런 문인들이 생성되고 문단의 변화를 주는 것이 신선하다.틀에 박힌 운율에 메이기 보다는 자유로운 시적 감각이 새롭다.


 


 

s********k 2019.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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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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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시집을 읽으면서, 감정을 확대해보고, 내 안의 감상을 느껴보는 걸 즐겨했으나.육아를 시작하면서 여유를 잃고 육아서에 몰입했을 때,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우리'라는 말 속에서, 1차적으로 그리고 '만든다'라는 표현 속에서 뭔가 가족을 떠올렸고, 아니나 다를까시안에서 등장하는 어머니, 아버지의 일화 또는 사랑과 관련된 시인의 이야기에서 뭉클하기도 하고,과거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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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시집을 읽으면서, 감정을 확대해보고, 내 안의 감상을 느껴보는 걸 즐겨했으나.

육아를 시작하면서 여유를 잃고 육아서에 몰입했을 때,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우리'라는 말 속에서, 1차적으로 그리고 '만든다'라는 표현 속에서 뭔가 가족을 떠올렸고, 아니나 다를까

시안에서 등장하는 어머니, 아버지의 일화 또는 사랑과 관련된 시인의 이야기에서 뭉클하기도 하고,

과거의 나의 개인적인 일이 떠올리지고 하는 등 시를 읽으면서 푹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어머니, 우리 국민들의 정서에 어머니란, 뭔가 설명하지 못할 애잔한 감정,

늘 그런 것도 아니고

늘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요럴 수도 있는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

 

"너 때문에 세상이 더욱 빛나 보여"

"너 때문에 내 인생이...어쩌지..."

"아이고, 이 웃는 얼굴을 보면 너무 예뻐서 정말 콱 깨물어 주고 싶다니까!"

"아이고, 이제 제발 그만 울어라. 나도 미치겠다!"

 

"아이고 내가 미쳤지. 그래도 내가 엄만데..."

"아이고 정말 죽겠네. 나도 엄마이기 이전에 인간인데..."

"이 정도로 정성을 쏟았으면 너도 이제 혼자 살아갈 수 있겠지?"

"내가 관심을 덜 쏟아서 애가 저렇게 된 건가..."

 

나도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터져나오는 여러 감정들을, 내 어머니도 느끼며 키웠을 테고,

이광호 작가도 시를 지으면서, 어머니에 대한 감정은 복잡미묘한데다가, 미안한 감정, 죄스러운 감정,

말로 표현 못할 감정들을 머릿 속으로 구상해가고 있었을 듯 싶다.

말로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한들, 입 밖으로 또는 글 속에서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그 한 줄이야말로 어머니에 대한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 같아

한동안 시를 읽으면서 먹먹해졌다.

또한 사랑이란 감정에 있어서도 이 시인에 대한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통찰력을 눈여겨볼수 있었다.

 

 

 

 

사랑을 하고 있을 때의 그 고요한 감정, 그 숨죽이고 있을 그 당시의 상황을 하천의 고요함을 먼저 떠올리며,

하천이, 또는 옆에서 하늘거리던 초록잎들을 사랑의 목격자 삼아, 추억하는 장면이 참신하고 좋았다.

남편과의 첫 데이트 장면이 딱 그러했기 때문일지는 몰라도,

가을이었을 또는 봄이었을 지도 모르는 그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을 때,

옆에 존재했던 무언가는 사랑을 같이 목격하고, 사랑을 함께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읽어본 시집에서 작가와 함께 여러 장면을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기뻤다. 역시 시집은 간결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가지 메타포 정신을 나눌 수 있고, 사고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 시 # 우리는영원을만들지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6 2019.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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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오랜숙제에 갇혀 있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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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우리는 영원을 만들지>부제 : 파도를 일며지음 : 이광호발행일 : 2019년 4월 26일쪽 수 : 162출판사 : 별빛들=========================책을 곁에 두는 일을 하지만뜻대로 되지 않는 나날들이 있다.집중이 힘든 환경이거나 가끔 무거운 책들이 정신적으로 버거울 때도 있다.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문학서를 억지스레어디쯤에는 걸쳐놓을 때가 있다.이 책은 그럴 때 만났다.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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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부제 : 파도를 일며

지음 : 이광호

발행일 : 2019년 4월 26일

쪽 수 : 162

출판사 : 별빛들

=========================

책을 곁에 두는 일을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나날들이 있다.

집중이 힘든 환경이거나

가끔 무거운 책들이 정신적으로 버거울 때도 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문학서를

억지스레

어디쯤에는 걸쳐놓을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럴 때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시집.

과거 아는 선배는 '절에 말이 많아 힘든 것'이 시(詩)라고 했는데

난 말이 적어 시가 참 좋다.

이 시집이 끌린 이유는,

'삶에 가치를 주는 유일한 것은 사랑이라 생각합니다'라는

작가 소개글 때문이다.

그리고 받아든 시집은 이렇게

겉표지를 따로 제작해 예쁘게 포장하고

판권장도 앞부분에 배치하는 등

편집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려 노력한 점이 눈에 띄었다.

출판사 '별빛들'은 시인의 독립출판사!

도전을 좋아하는 시인...이라는 인상을 받으며

그의 시세계로 들어간다.

내 안의 두려움과 싸울 때

시를 읽었다.

함께 싸울 아군을 모으는 일이었다.

<시(詩)> 전문- p.24

 

 

좋아하는 시.

나 또한 시에 흠뻑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뭔가 홀린 듯 한 권의 시집을 출퇴근길,

그리고 책상 곁에 두고

읽고 읽고 또 읽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광호 시인은 아군을 모으고...

난 무엇을 했을까...

나 또한 내 마음의 아군을 모았었다, 그리 기억하고 싶다.

오랫동안 슬펐던 이유는

내 몸집만 한 시집이 팔리지 않아서

내 시가 세상에 닿지 않아서

무엇도 되지 못해서

그것이 아니라

그간 아팠던 이유는

트럭만 한 빚이 무거워서

욕심을 주무르던 손 마디가 아려서

마음만 급해 숨이 가빠서

그것이 아니라

오늘 밤, 즐거운 이유는

사랑하는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들에게 마음을 나눠 줄 수 있어서

보고 싶었다, 말할 수 있어서

그럴 수 있어서

<슬픔의 이유> 전문 -p.41

 

 

시를 읽어나가며 슬펐다가 우울했다가 바닥을 쳤다가

또 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곤 했다.

집중해서 쭈욱 읽어나가진 못했지만

시의 특성상 그때 그때마다 그 하나의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다 보니 이 시인의 슬픔이 흠씬 전해져

전철에서 살짝 눈물이 고이고

잠시 쉬는 시간에 냉소를 머금기도 했다.

이런 순수한 감정에 휩싸일 수 있도록

시인은 하나하나 마음을 담아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었나 보다.

젊은 날의 고달픔,

하고싶은 일과 돈 되는 일 사이의 갈등,

사랑과 또 다른 내 사랑 사이의 거리,

등 등 등

시인은 <오랜 숙제>라는 시에서

'시를 쓰다가

고치고 덧대고 하다가

다 지운다.

누워있던 시간은 이미 앞으로 고꾸라져 있다.

오늘도 나는 쉽게 쓰고 오래 지운다'

라고 적었다.

나 또한 '오랜 숙제'에 갇혀 있는 날들,

아직도 헤매이고 있다.

그래도 감사하다.

오랜만에 깊이 있게

말과 말 사이를 향유했다.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덕분이다.

그간 꽂아만 놓았던 나의 옛 시집들을 꺼내봐야 겠다.

i*******7 2019.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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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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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소멸되지 않고 영원히 남아있는 것이 있을까? 삶, 사랑, 행복, 돈, 미움, 시간.... 그 어떤 것도 우리가 영원이라고 말할 수 없다. 유한한 삶과 불완전한 사랑, 유한한 시간. 그래서 시인은 영원을 노래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영원을 가질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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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소멸되지 않고 영원히 남아있는 것이 있을까? 삶, 사랑, 행복, 돈, 미움, 시간.... 그 어떤 것도 우리가 영원이라고 말할 수 없다. 유한한 삶과 불완전한 사랑, 유한한 시간. 그래서 시인은 영원을 노래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영원을 가질 수 없다면 만들어보지. 하는 마음으로.

하지만 유한한 것을 무한하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시인으로서 자신이 쓰고 싶은 시만 짓고는 살기가 힘들다. 그의 삶이 얼마나 고단하고 힘들고 괴로운 지 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저번에 끝이 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라는 드라마는 출판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었다. 한 에피소드에서 시인으로서 살아가기에 삶이 너무 버거워서 삶을 내려놓은 시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사람들이 시를 더 이상 사랑하지도 읽지도 않는다. 어쩌면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시인이라는 직업이 없어질 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이광호 시인이 묘사한 자신의 각박한 삶에서 우리는 왜 시를 사랑하지 않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학창시절에 시를 배우면서 우리는 마음으로 시를 느끼는 것보다 밑줄치고 이 단어가 함축하는 의미에 대해, 시의 주제찾기에 더 애써와서 그런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시에는 삶의 각박함과 고단함만이 있다. 희망의 메세지가 없다. 아마 시인 자신에게 희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시인의 삶을 선택하고 나서 현실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경제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어떤 것도 자유롭게 할 수있는 의지를 꺽이게 하는 일이다.

아직 젊은 시인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의 마음만 주기에는 너무나 부족함을 느낀다. 그리고 물질적인 것을 연인에게서 지속적으로 받는 것에 미안함과 자신의 부족함만이 남는다. 그의 시집에서 4부 그의 사랑과 그의 연인에 대한 시들이 유독 마음에 와 닿았다.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듯이 보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내려놓고 마음의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그의 시를 읽으면 시인의 삶이 얼마나 궁핍하고 외롭고 힘든지 알 수 있다. 배고픈 시인의 삶을 선택한 시인의 용기가 대단하다. 한꺼번에 다 읽으려 하지 말고 천천히 시를 음미하면서 읽으면 마음이 더 짠해진다. 사실 우리의 삶이란 다 이렇게 힘들고 괴롭지 않나? 꽃길만 걷는 삶이 있을까? 그의 시를 읽다보면 삶에 대해,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모든 것을 끌어안고

사랑한다 말하기엔

너무 초라한 지금 내 사랑의 모양


다시 그녀를 나에게 반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인 요즘이라기엔

너무 염치없었던

오백 원에 두 곡짜리 코인 노래방 사랑 노래


-<염치없이 키스를 바라고> 중에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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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2019.05.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