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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이번달에 딱 한권만 읽을 수 있다면, 나는 주저없이 [부도지 이야기]를 선택하겠다.
한번 읽어본 부도지의 감상평은, 한마디로 '경쟁과 소유욕에 물든 나와 우리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백신프로그램'같다.
경주마 같이 질주하며 달리는 나와 우리사회는 잠시 숨을 내쉬며 과연 내가 달려가는 방향이 옳은지 점검하고 돌아볼 겨를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을 위해 나의 남은 시간과 생명을 써야할지에 대한 생각에 도움을 준다. 각자의 해답은 다르겠지만, 만약 이책을 읽는다면, 읽기 전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것이다.
부도지 이야기는 1부. 부도지 이야기 , 2부 이야기1- 꿈꾸는 별 지구, 3부. 이야기2- 꿈을 지키는 사람들, 부록 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부도지 이야기 부도지(符都誌) 제1장~제26장, 소부도지 제27~제33장으로 이루어져있다.
부도지는 신라 내물왕 시대 박제상이 지은책으로 우리 나라의 아니 이지구의 잊혀진 시원과 그 기록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군조선보다도 더 거슬러 올라가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원문은 한문으로 현대인들이 읽기 쉽게 한글로 번역되었다.
태초에 율려(律呂)가 있었다. 율려(律呂)는 우주를 창조한 태초의 에너지였다. 마고(麻姑)와 마고성(麻姑城)이 모두 율려(律呂)에서 나왔다. 유려가 몇 번 나타났다 사라짐을 반복하면서 수많은 별들이 생겼다......(제1장 중에서)
마고성은 지상에서 가장 높은 성이며, 이곳에서 사람들은 세상만물을 관리하고, 맑게 닦아 증명하는 역할을 하였다 한다.성품이 맑았으며, 만물과의 조화를 알았고, 땅에서 나는 젖을 마시므로 피와 기운이 맑았다고 한다.
그러나 오미의 변을 통하여 사람들은 오감에 갖히고, 조화로움이 깨져 마고성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된다. 맑은 천성이 사라지고 탁해져서 마고성을 나가 살게되었다고한다.
여러분의 어리석음이 깊어 성품과 몸이 변하여 비록 마고성 안에서 함께 살 수는 없게 되었지만 스스로 타고난 성품을 닦고 증명하길 열심히 하면 어리석음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을 것이요, 자연히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니 부디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고 노력하시오.
- 본문에서 황궁씨가 마고성을 나간 사람들에세 당부 -
마고성을 나간 사람들의 타락과 마고성을 지키려는 사람들. 결국 모두 마고성을 나가게 되는 과정들과 마고성으로 돌아오겠노라는 복본의 맹세가 [반지의 제왕], 이나 [아바타] 못지않게 판타스틱하고 파란만장한것 같다.
2부. 이야기1- 꿈꾸는 별 지구와 이야기2- 꿈을 지키는 사람들은 부도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는 동화이야기이다.
사실 부도지가 한글이긴 하나 해설본이 있다면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쉽게 해설이 되어있다. 더불어 감동스런 부분도 있고, 스토리를 통해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감상평> 사람으로 태어나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면의 울림이 있다면, 그때 바로 이책이 필요하다.
이 지구를 사랑하고 돌보는 역할을 하였던 마고성 사람들은 우리의 조상이며, 마고성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아니 이지구 모든 곳이 마고성이 되게 하기위해 이 시대에 우리는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해답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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