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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묘하게도 현실에 연결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요즈음 제가 일하고 있는 조직 안에서 일고 있는 갈등의 조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 사정이 어떻게 전해졌는제 <일터의 품격>이라는 책을 읽게 된 것입니다. 원저의 제목 <Leading with Dignity>는 ‘존엄으로 (조직을) 이끌기’ 정도의 뜻을 담았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개인의 존엄은 어떻게 조직을 변화시키는가’라는 부제를 보면 이 책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겠습니다.
존엄연구의 권위자이며, 국제 분쟁해결 전문가라는 저자의 이력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만 책을 읽어가다 보면 존엄연구와 국제분쟁해결이라는 주제가 어디서 만나게 되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저자는 본래 25년 동안 국제 분쟁해결 전문가로 활동해왔던 것인데, 10년 전쯤 미국의 대기업을 자문해온 컨설턴트로부터 직원과 경영진 사이에 발생한 문제로 부딪힌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자에게 자문을 요청받은 것이 조직관리에 있어서 존엄연구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문을 요청받은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5개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있어 존엄이라는 개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결과를 <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이라는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존엄모델을 통하여 존엄의 정의와 양상, 그리고 존엄이라는 개념을 우리 삶과 관계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존엄 모델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존엄을 존중하는 방법인 ‘존엄의 필수 요소 10가지’와 진화의 유산이 우리 자신의 존엄을 침해하도록 부추기는 방식인 ‘존엄을 해치는 유혹 10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조직 관리의 원칙으로 제시한 존엄모델을 가지고 회사, 학교 등 다양한 조직에서 존엄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용해오면서 추가로 얻게 된 경험을 정리하여 낸 책이 바로 <일터의 품격>입니다.
‘존엄’이라는 단어를 읽는 순간 머리에 떠올린 개념은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이르는 ‘최고 존엄’이라는 개념이었습니다. 존엄이란 본디 ‘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함부로 범할 수 없이 높고 엄숙함’ 혹은 임금의 지위를 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존엄을 인간이 가진 보편적 갈망으로 풀었습니다. 즉,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는 북한에서 적용하고 있는 존엄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자는 <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서 제시했던 존엄의 필수요소에 더하여 존엄의 가치에 대한 해석을 수업에 참여한 박사과정 학생으로부터 얻었다고 합니다. 조직 관리의 핵심이 되는 존엄에 대한 개념입니다. 저자가 이야기한 존엄의 개념은 개인이 타고난 가치라는 데서 출발했던 것인데, 그 학생은 조직관리의 핵심이 되는 존엄의 가치는 개인이 타고난 가치를 뛰어넘는 개념이라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존엄의 수호자라고 생각해야 하지만 우리 자신의 존엄만 지켜서는 안돼요. 우리 자신과 타인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까지, 모든 형태의 존엄을 지켜야 해요(69쪽)’라고 했다는데서 저자는 ‘존엄은 ‘관계(connection), 관계(connection), 관계(connection)’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존엄을 이해하는 것’ 즉 ‘존엄 인식(dignity consciousness)’의 개념으로 정리해낸 것입니다. 존엄인식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존엄과 연결돼 있고(첫 번째 C), 타인의 존엄과 연결돼 있으며(두 번째 C) 우리 자신보다 위대한 무언가의 존엄과도 연결돼 있음(세 번째 C)을 의미한다.’라고 말입니다.
<일터의 품격>을 구성하는 3개의 장, 존엄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마음을 움직이는 존엄 리더십,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 만들기 등을 구성하는 열아홉 개의 작은 주제는 개인의 존엄을 지키고, 서로 존엄을 지킴으로써 조직 전체의 존엄을 세우는 일이 조직 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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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 학습을 통해 얻는 지식은 단순히 지식창고에 쌓인 정보 이상으로 폭이 넓다. 존엄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복잡하고 때로는 모순된 우리 내면세계와 우리가 매일 직면하는 감정적 도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존엄 학습에는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배우자, 더 나은 부모,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리더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가르침도 포함돼 있다. 이런 가르침은 우리가 최선의 모습으로 발전해나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준다. (p.23)
존엄성과 직장. 사실 나는 이 두 단어가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직장에서 나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나, 그리고 타인이 나의 존엄성을 인정하나 하는 비관적인 마음이 먼저 들었기 때문. 그러나 이 책을 읽을수록, 이 책에는 가장 근본적인 인간관계의 원칙이 들어있음을 깨달았다.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 하고, 그 존중이 지켜질 때 더 좋은,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사실 말이다. 그 기본적인 개념이 직장에서도 동등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나는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다.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감내하는 게 업무의 일부라는 한 사례의 이야기가 왜 남의 일처럼 들리지 않을까. 나의 직장생활도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직원이라서 받는 부당한 대우, 엄마라서. 막내일 때는 막내라서, 중간관리자일 때는 중간관리자라서 감내해야 할 것이 많았다. 휴직을 통해 직장에서 한 발 멀어지고서야 내가 참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들이 눈에 보였는데, 이 책을 읽으며 왜 진작 이런 눈을 가지지 못했을까 싶은 회한(?)이 들더라. 만약 내가 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나도 나의 존엄을 위해 노력했을 것이고, 동료들의 존엄을 위해서도 노력했을 거다.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닿았던 것은, 존엄은 단순히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태도였다. 때때로 몇몇 자기계발서들은 나는 원래 잘났다고 말하는 느낌을 주는 예도 있는데, 이 책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문제를 직시하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이 담겨있다. 그래서 막연히 자타의 존엄을 지키자, 하는 느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왕도로 존엄성을 추구하고 이것이 직장에 도움이 되게 하는지 단계를 밟아가는 느낌을 얻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조차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다. (p.65)'는 저자의 말에서, 우리의 직장생활이 다소 잘못된 길을 가고 있더라도 노력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는 응원을 얻었달까.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뭘까? 라고 되물었다면 경영진 스스로 깨닫지 못한 왜곡된 사고를 타인이 직시할 기회를 제공했을지 모른다. 그런 질문은 던지는 능력조차 인간 내면의 발달에 대한 이해, 즉 자기 자신 및 타인과 이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이해를 가능케 하는 사과와 내적 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p.83)
이 부분을 읽으면서, 사실 대부분이 이게 어려워 존엄을 지키기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해온 방식이 익숙해서, 내가 더 오래 일해서, 내가 이 회사에 더 많은 애정을 품고 있어서 등의 이유로 오래된 방식이나 형태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상사에게 잘못을 묻는 태도조차 내적발달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따질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나는 이 부분을 회사를 벗어나 개개인의 변화에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 나의 문제는 무엇인지, 내가 당면한 문제에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제대로 바라본다면 나의 품격이 달라질 것이고, 나아가 나의 가정이 품격이, 또 내가 속한 그룹들의 품격이 점차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보았기 때문이다.
타인의 변화만을 기다리기에는 나의 존엄은 매우 소중하지 않은가. 개인의 성향이 중시되면서도, 타인의 성향은 존중하지 못하는 요즘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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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존엄은 어떻게 조직을 변화시키는가 저자는 분쟁 해결 전문가로 활동한 지가 20년이 넘는다. 세계 각지의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키는 바로 ‘존엄성’이다. 인간의 존엄은 무엇이고, 존엄은 어떻게 지켜지고, 존엄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연구하고 실천해왔다. 저자가 개발한 ‘존엄 모델’을 통해 리더십에서 존엄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자.
인간의 존엄성은 민주주의의 이념의 기초이다. 인간은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닌다. 그러나 이 명제는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듯하다.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직장에서의 차별과 억압에서 존엄을 사라진다. 자신의 존엄이 무너져내리는 순간 관계가 무너지고 조직의 역량도 함께 침몰한다.
존엄을 이해하고, 직원과 조직의 행복을 위해 존엄을 구현하고 모범을 보이고 존엄을 잘 작동하도록 만드는 ‘행동하는 존엄’이 바로 저자가 원하는 존엄의 리더십이다.
저자의 존엄 모델의 기본 토대가 되는 것이 바로 ‘만델라의 자각’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가 교도소에 수감되던 날 다짐했던 성찰이다. “교도소와 정부 당국이 결탁해서 모든 이들의 존엄을 박탈하려고 한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는 분명 이곳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어떤 대가를 치르든 어떤 압박을 받든 나의 존엄을 내주지 않을 것이기에, 내게서 존엄을 빼앗아 가려는 어떤 개인이나 기관도 뜻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존엄이 오로지 외부 요인, 즉 타인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오판한다면, 이는 (우리를 강인하게 만들어 공격을 물리치고 우리 자신의 가치라는 진실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해주는) 엄청난 내면의 힘을 포기하는 행위다.
존엄 리더십은 우리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한다. 존엄을 존중받았을 때 생겨나는 (사랑, 충성심, 기꺼이 희생하려는 마음 같은) 힘뿐 아니라 존엄을 침해당했을 때 촉발되는 (화, 분노, 복수심 같은) 강력한 힘을 이해하면 리더가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기 쉬워진다. 이런 인식이 리더의 필수 덕목이 됐을 때 직원들뿐 아니라 조직도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존엄의 10가지 요소 정체성 수용 / 칭찬 / 인정 / 포용 / 공정 / 독립 / 이해 / 호의적 해석 / 책임
존엄의 리더십은 요즘 경영학계에서 주목받는 인본주의 경영 네트워크가 앞세우는 원칙과도 일맥상통한다. 인간 존엄에 대한 조건 없는 존중이 인간 상호작용의 근간이며, 윤리적 고려가 모든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필수 요소가 되어야 한다. 또한 기업 활동의 규범적 정당성을 추구함으로써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 3가지 사명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삶에 기여하고 사회 전체에 가치를 더하는 경제 활동은 인간의 번영을 촉진한다.
존엄을 해치는 10가지 유혹 미끼 물기 / 체면 세우기 / 책임 회피하기 / 거짓 존엄에 의존하기 / 거짓 안전 고집하기 / 대결 회피하기 / 무고한 피해자인 척하기 / 피드백 거부하기 / 책임 전가하고 모욕주기 / 험담으로 거짓 친밀감 키우기 자제력은 존엄의 거의 모든 것이다. 누군가 내게 해를 입혔을 때 앙갚음하는 행동을 정당화하지 마라. 타인이 내게 한 행동 그대로 상대방에게 되돌려주려 하지 마라. 존엄 확립의 목표는 우리 정체성의 2가지 측면을 모두 인식하는 것이다. 언제 객체적 자아에 휘둘리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체면이 깎일까 두려워 잘못된 행동을 감추고 스스로 존엄을 침해하도록 유혹하는 충동에 맞서 싸울 수 있다. 객체적 자아는 10가지 유혹의 적극적 행위자다. 또한 타인과 갈등하는 상황에도 취약하다. 쉽게 미끼를 물고 앙갚음하고 복수하기를 원한다. 객체적 자아가 자멸적이고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하려 들면 주체적 자아가 출동해 객체적 자아를 구출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주체적 자아는 자기 가치가 절대적임을 안다. 만델라의 자각을 갖추고 있어 자기 존엄에 대한 외부의 인정이 필요하지 않다. 주체적 자아가 단단하게 뿌리내릴 때 우리는 존엄의 모든 차원을 경험할 수 있다.
존엄은 ‘관계 connection, 관계 connection, 관계 connection(3C)’이다. ‘존엄을 이해하는 것’, 즉 ‘존엄 인식’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존엄과 연결돼 있고(첫 번째 C), 타인의 존엄과 연결돼 있으며(두 번째 C), 우리 자신보다 위대한 무언가의 존엄과도 연결돼 있음(세 번째 C)을 의미한다.
겸허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라야 직원들이 취약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나아가 신뢰를 구축하고, ‘발코니에 올라서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공감하고, 타인에게 끼친 피해에 책임을 질 수 있다. 리더로서 우리는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우리가 늘 옳지 않을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스스로 볼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우리 자신의 맹점을 드러내려면 타인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겸손함은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흔한 자아도취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Part 2 마음을 움직이는 존엄 리더십> 중에서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모두 다르다. 그러나 차이를 뛰어넘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존엄’이다. 존엄에 대한 공통된 인식은 다양성을 뛰어넘는 결속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관계를 강화한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해줄 길을 찾을 필요가 있다. 존엄이 그런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존엄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류 공통의 열망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일터의품격 #도나힉스 #한빛비즈 #존엄 #행동하는존엄 #함께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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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을 바로 이해하고 실현한 조직은 반드시 잠재력 이상의 보상을 경험한다." 직장에서 존엄 침해를 경험한 사람들은 국제분쟁 당사자들이 경험하는 것과 동일한 본능적 반응, 즉 자신을 모욕한 사람들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불만에 귀 기울여주고 인정해주기를 바란다. 그러지 않을 경우 처음의 갈등이 더욱 악화되고 분열의 골은 더욱 깊게 파일 뿐이다. 이 책은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조직에 ‘존엄 모델’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의 목표는 ‘행동하는 존엄’을 보여줌으로써 존엄 확립 활동을 몇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있다. 존엄 모델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자문을 통해 수년 동안 걸러진 지혜를 담고있다. 존엄 이해 단계를 넘어 직원과 조직의 행복을 위해 존엄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고자 애쓰는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스스로 모범을 보이면서 실천 문화를 만들고자 나선 리더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속의한줄 존엄을 이해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통찰은 무엇일까. 바로 타고난 가치를 지켜냈을 때 생겨나는 내면의 힘에 대한 깨달음이다. 그 힘은 우리에게 뭔가 나쁜 일이 생겼을 때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고, 우리 가치가 타인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에 좌우된다고 생각하지 않게 해주며, 우리의 존엄이 타격을 입었을 때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게 해준다. 우리의 존엄이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존엄은 우리가 통제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굴하지 않고 우리 자신의 가치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다.? 내가 자문한 조직 대부분은 존엄이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였다. 나는 존엄이 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구성원들을 위해 의미와 목적을 만들어내는 조직의 역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 싶다. 또한 존엄은 ‘관계, 관계, 관계’라는 세 가지(3C), 즉 우리 자신의 존엄, 타인의 존엄, 우리 자신보다 위대한 무언가의 존엄과 맺는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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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터의 품격 > | 도나 힉스 지음 | 이종민 옮김 | 한빛비즈
21세기의 가장 흥미진진한 발전은 기술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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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속한 조직은 항상 문제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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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존엄의 리더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