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작가인 마보융은 장안24시라는 책을 재밌게 읽었는데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치 영화를 보듯 스토리가 너무나 재미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정통소설보다는 역사, 판타지, 추리, 스릴러, SF등 여러 장르를 다뤄서 문학의 귀재라고 불린다하니, 번역되어 나온 그의 작품은 모두 읽어볼 예정입니다. 최신작인 삼국기밀 역시 장안24시와 마찬가지로 삼국기밀 한헌제전이라는 드라마로 제작되었는데 이 드라마도 완성도가 높은 듯 하네요. 책의 내용은 조조와 한나라 황제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암투를 벌였던 한헌제는 정말 그렇게 유약하기만한 인간이었을까?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역시 마보융의 작품은 영화를 보든 듯 해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어요. 정말 재밌네요! |
|
삼국지 하면 이문열이다. 아님 김홍신. 한국의 남자들은 대부분이 그렇게 삼국지 소설을 읽었다. 물론 만화는 일본의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60권 짜리 삼국지를 봤을 터였다. 게임은 코에이의 삼국지!
그래서 다들 삼국지 좀 안다고 이 책을 폈을 것이다. 하지만, 다들 아는 그 삼국지 유관장 형제는 나오지 않는다 ㅎㅎ 조조도 잘 안나오고 제갈량도 언급되는 정도로 끝이다. 양수, 만총 같은 위나라에서 주로 내정만 시키던 애들이 주 출연진이다.
후한의 헌제가 쌍둥이라는 설정으로 가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헌제가 병이 들어 죽어 갈때 동생인 유평을 입궁시켜 대역을 시킨다는 내용이다. 뭐, 흔한 클리셰다.
그리고 바뀐 헌제는 제대로 된 후한 황실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이야기다. 책보다는 드라마가 화려하고 해서 좋은데, 이게 또 드라마는 뭔가 좀 애매하다. 애매하다는 표현이 맞을거다 ㅎㅎㅎ 여튼 삼국지 좀 봤다고 하는 사람들도 새로운 삼국지를 알수 있게 해주니 추천해준다.
|
|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후반에 가면 약간 균형이 흔들리는데 하권에 가면 더 재밌지 않을까요. 내용은 대부분 스포일러가 되어 적기가 어렵고. 번역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인명이나 오타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문맥이 엉망이라 문장이 제대로 마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기본적인 감수조차 한 번도 안 한 듯한 느낌. 그게 뒤로 갈 수록 점점 더 심해지기까지 합니다. 거기에 pdf 인데 여백이 많다보니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에서는 읽기가 상당히 불편하구요. 듣기 모드로 할 때도 매 페이지마다 챕터명 페이지를 읽어주니 몰입이 어렵네요.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은 것 같은데 만약 화제가 된다면 아마 대대적 개정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