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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릴러는 이제 취향이 아닌가 보다 하고 나서 건진 시리즈. 파묻힌 '진실'이 아니라 '거짓말'인 것이 궁금했다. 한 호텔방에서 변호사가 기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떻게 바비라는 남자가 자기를 찾아왔는지, 어떻게 그가 죽은 여동생의 사건을 다시 조사해주길 원했는지, 어떻게 당시 웃어넘겼지만 그 사건이 자꾸 신경 쓰였는지, 어떻게 궁금증을 조사하다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가 되었는지, 어떻게 모든 것의 시작이라 여겨졌던 텍사스로 가게 되었는지, 어떻게 딸과 다름없는 조카를 거의 잃을 뻔했는지, 어떻게 사건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지. 5명의 살인사건을 자백한 미모의 여성 사라 텔은 공판 전날 탈출해 아들을 죽이고 (추정되고)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그의 오빠 바비는 모든 것이 거짓이라며 사건을 다시 조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가 들고 온 기차표 하나와 일기장을 가지고 마틴은 수사를 시작한다. 가볍게 봤던 사건은 뺑소니로 일기장을 건네준 사라의 친구와 바비가 죽으면서 점점 수상해지고, 마틴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더해간다. 결국 사라가 머물며 두 건의 살인을 했다던 미국으로 건너가 조사를 하기로 한다. 사건은 단순 살인뿐 아니라 미국과 스웨덴을 잇는 성매매 조직과 연관이 있었고, 그들의 영향력은 양쪽 경찰 조직까지 닿아있었다. 주인공 마틴 베너의 입담이 좋았고, 좀 느긋하지만 단서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었다. 단지 마지막에, 아무리 시리즈라고 하지만 열린 결말로 끝낸 것만 ,,,, 용서할 수 없었다.ㅠ 우리나라엔 한 권 번역이 되었지만, 발표된 작품은 꽤 여럿 되는 듯하다. 더 읽어보고 싶고, 시리즈 2권은 빨리 나와주길. ㅋ *밑줄 돈이 많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란 생각은 터무니없다. 돈이 있다는 건 시간을 살 수 있단 뜻이고, 시간이 있으면 자유를 살 수 있다. 그리고 자유로운 사람은 행복하다. "사라는 왜 꼭 유죄 판결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을까요?" 내가 물었다. "그렇게 하면 평화로워질 테니까요." 아이보르는 먼 곳을 응시하며 말했다. 아이보르는 커피잔을 만지작거렸다. "그게 우리 모두가 원하는 거 아닐까요. 평화 말이에요." 평화. 지금껏 내가 들은 얘기 중에 아마 가장 우스꽝스러운 말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우리는 노력 중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벨의 엄마는 휴식에 아주 젬병이었다. 열심히 일하고 놀지 않으면 보상이 뒤따른다고 생각했다. 많은 여자가 그렇게 믿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여자들이 나 같은 남자들한테 밀리는 거다. 이런 남자들은 쭉 휴식모드로 지내다가 어느 날 정말로 인생이 뒤바뀔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오면 그때는 그야말로 악마처럼 전력을 다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란 것을 알고 있다. 스톡홀름이야말로 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나는 진실을, 하루빨리 알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경찰 쪽으로 눈을 돌렸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배운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그중 하나가 언제나 최선의 대답은 기본적으로 진실이라는 것이다. 진실이 좀 아프고 당혹스러울지라도. 자기희생적인 사람들이 나는 정말 싫다. 아이들이 다크는 날이 오지 않을 것처럼 아이들을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는 여성들, 아니면 다른 이들의 바람과 요구를 자기 것보다 항상 우선시하는 사람들. 한심하다.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다. 이 싸움을 하느냐 마느냐 결정하는 것이 성패에 가장 중요하다. 싸워야만 한다. 한번 제대로 싸워야만 한다. 내가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게 벨이다. 그게 다였다. 끔찍한 세상이라도 그걸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 이상주의자인 북유럽 사람들을 만나 뵙는 건 늘 즐거운 일이지요. 이제 나는 머릿속 나침반을 잃어버렸다. 이제 누구를, 무엇을 쫓고 있는지 몰랐다. 내가 쫓고 있는 것은 진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더 많은 것을 알아내면 알아낼수록 불편함은 점점 더 커졌다. 무시해버릴 수 없는 사실들을 자꾸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말없이 스톡홀름 거리를 달렸다. 특징 없는 건물들이 하늘 높이까지 뻗어 있었다. 스톡홀름은 너무 뻔하고 단순했다. 무슨 1300년대 기사도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인처럼 아름답지만 생가기 없었다. 스웨덴은 실체가 없었다. 사람들은 스웨덴이 잘 사는 나라가 됐다고들 한다. 하지만 스웨덴은 실체가 없어졌다. 그건 더 나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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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안 범죄소설의 새로운 샛별, 크리스티나 올손이라는 홍보 문구에 혹해 구매하게 된 책. 추리소설이며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
잘나가는 변호사 마틴 베너의 고백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텍사스와 스웨덴에서 5건의 살인을 저지른 사라 텍사스의 사건을 다시 재고해 달라는 바비의 의뢰에 처음엔 거절했으나 호기심에 사건을 조사하며 흥미로움을 느꼈다. 사라 텍사스는 텍사스에서 입주 베이비시터로 일했으나 텍사스에서 두 건의 살인을, 스웨덴에서 세 건의 살인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다. 처음은 살인을 부인했으나 자백후 그녀의 자살로 사건이 마무리된 상태였다.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날 그녀가 탔다는 기차표와 일기장이 있었지만 증거로 부족해 쓰이지 못했다. 사건을 조사하면 할수록 사라의 살인이 확실시 되고 그녀가 했던 행동들과 경찰들의 증언에 의하면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마틴 베너는 처음 만나는 여자와 아무렇지 않게 자는 남자지만 함께 일하는 변호사 루시와도 연인 같은 사이고, 여동생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차라리 처음부터 빠져들지 않았다면 좋았을 걸, 말하는 마틴의 고백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어떠한 결말을 낼지 궁금함에 계속 읽게 되었던 소설이다.
아무래도 작가의 작품이 처음이다보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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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습니다* <파묻힌 거짓말>. 단권인 줄 알았는데 결말을 보니 시리즈물로 만들려고 그랬나 하는 의심이 든다. 굉장히 허술하다. 결말을 보면 좀 화가 날 정도. 변호사로 잘 나가고 있는 마틴 베너. 어느 날 5건의 살인을 저지르고 자살한 사라 텍사스의 오빠 바비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사라의 누명을 벗겨달라며 찾아온다. 베너는 수임을 거절하지만 곧 사라의 사건에 흥미를 느끼고 조사하기 시작한다. 사라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와 그녀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번갈아 나오면서 베너는 발을 뺄 타이밍을 놓치고 점점 더 사건에 깊이 들어간다. 그 와중에 사라의 죄를 벗길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는 증인이 살해되고, 베너가 용의자로 몰리는데....... 이 글에는 미국 스릴러에서 봤던 여러 인기 요소들이 뒤섞여있다. 한때 경찰이었던 잘 나가는 변호사, 불우한 어린시절, 지저분해보이기도 하고 쿨해보이기도 하는 여성편력, 어딘지 불안정해보이고 고집있는 성격, 속물이지만 사실은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 이 모든 걸 대충 뭉쳐서 주인공인 마틴 베너를 만든 것 같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캐릭터 설정은 주인공에게 인간미를 부여하는게 아니라 그냥 쓰레기로 보이게 만든다. 같은 사업을 하는 여자친구(옛애인)와 자려고 수작을 부리면서 틈틈이 다른 여자를 꼬셔서 잠자리를 가지고, 너도 다른 남자 만나서 자도 나는 괜찮아 이게 우리 룰이야라고 말하는데다가 자기 친어머니를 부르면 바로 오는 베이비시터 내지는 가정부 취급하면서 전화가 오면 남처럼 대하고 끊어버리는 남자를 쓰레기 외에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문제는 베너가 왜 사라의 사건에 흥미를 느끼는지, 그리고 왜 사라가 무죄이며 누명을 썼다고 고집스럽게 믿으려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점이다. 의뢰인의 말은 수상쩍고, 보상도 없는데다가,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 명예를 얻을 수도 없고, 사건 진행에서 수상쩍은 점이 약간 보이기는 하지만 유의미한 증거는 아니다. 그런데도 마틴은 고집스럽게 사라가 누명을 썼다는 가설에 집착하고 사건을 그에 꿰어맞추려 한다. 사라가 생전에 마틴과 아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이해할 수가 없다. 사건을 풀어내는 방식은 더 웃긴데, 나오는 물리적 증거는 일기와 기차표 뿐이다. 나머지 물리적 증거들을 못 믿을 것 취급되는데 그 증거는 사라의 누명설을 미는 사람들의 증언 뿐이다. 베너는 사라를 수사했고 알던 사람들의 진술에 의존해서 사건을 재구성한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증언이 믿을만한가? 아니다. 이 '거짓말들'은 사건의 반전을 구성하지만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을만큼 허술하다. 그리고 이 말을 믿으며 수사하는 베너는 굉장히 어리석은 아마추어 같다. 직업이 의심갈 정도다. 작가는 시종일관 미스터리하게 사건을 몰아가지만, 동기가 이해 안됨+증거가 신뢰 안감 상태에서는 그냥 베너의 바보짓 구경으로 전락할 뿐이다. 베너는 결국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미국까지 가는데, 정말 의아한 점은 미국의 살인사건 2건보다 스웨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3건을 조사하는게 우선이지 않나 하는 점이다(이 살인사건 3건은 피해자/범행과정 모두 작중에 언급되지 않는다. 피해자가 사라와 아는 사이라는 점만 빼면 거의 언급이 전무한 셈). 더구나 결말에서 작가는 독자가 볼 때 가장 어이없고 화나는 패를 내보이고 마는데, '범인이 자기 입으로 범행과 그 과정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작가는 새 과제를 베너에게 준다. 미오는 어디 있는가? 누가 베너를 살인범으로 몰려고 하는가? 루시퍼의 정체는 누구인가? 글쎄, 최소한 내 생각에 이건 추리물이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다. 그냥 작가가 자기 멋에 취해서 말도 안 되는 트릭들을 섞은 뒤 스포일러를 하는 거지. 그리고 또 하나의 의문이 남는다. 각 장은 기자와 베너의 인터뷰로 시작되는데, 마지막까지 베너가 왜 인터뷰를 해야 하는지 필요성이 나오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작가가 그냥 있어보이려고 구성을 그렇게 잡아놓은 거다. 북유럽 스릴러라고 광고하는데, 사실 미국 스릴러 느낌에 더 가깝다. 독특한 배경 없고 독특한 소재 없고 독특한 분위기 없다. 영미권 추리소설과 다른 느낌의 스릴러를 원해서 골랐다면 얼른 내려놓는 걸 추천한다. 더불어 여자 작가가 쓴 글 같지도 않고 엔간한 남자 작가의 글보다 마초적이며 여자를 폄훼한다. 돈 받고 딸 팔아먹는 아버지, 그리고 아내와 자식을 한순간 내버리고 새살림 차린 아버지, 포주 남자, 마약상들보다, 남자와 원나잇하는 여자(웃긴게 여자와 원나잇하는 남자는 능력있고 쿨한 남자처럼 쓴다), 관계를 이어가보려고 하는 여자, 술 마시고 마약하는 여자, 그리고 불우한 환경에서 매춘으로 빠지는 여자, 답이 없는 가족과 선을 긋고 대하는 여자를 더 비난하는 느낌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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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기자님께서 들을 이야기는 지금껏 들어본 중에 제일 진부한 이야기일 겁니다. 전형적 요소란 요소는 다 들어 있죠. 풀리지 않은 살인사건, 거물 마약왕, 잘나가는 섹스 중독 변호사, 거기다 사랑스러운 아이까지 나와요. 그야말로 완벽한 영화 시나리오죠. 딱 한 가지 중요한 사실만 빼고요. 이건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이죠. 지금 현재, 여기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요. 저 평범한 사람들은 죄다 둔해 빠져선 자기들 코앞에서 벌어지는 일도 눈치를 못 챘지만 말이죠. 그리고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흘러간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아무것도요. (마틴 베너 인터뷰 녹취록 중에서) 사실 이 책은 읽고 싶어서 대여했는데, 읽을 때마다 오류가 나서 제대로 읽지도 못했다. 이 책을 열때마다 크레마가 전원이 다시 시작되니, 기괴한 기분도 들고.. 하필 스릴러다보니 무서운 마음에 방치하다보니 대여기간이 끝나버렸다. 그래서 북클럽을 검색했더니 북클럽에 있었다. (난 왜 돈을 내고 본 것일까) 무튼 책의 분위기부터 전반적인 문장력까지 정말 ㄷㄷㄷ 하는 그런 책이었다. 여름밤에 에어컨 고장난 상태로 읽으며 땀나는 줄도 모르고 읽던 책. 더우면 강추. 안더우면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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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올손 작가님의 파묻힌 거짓말입니다 추리소설에 스웨덴 범죄 여왕이라는 말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어차피 페이백소석이라 큰 부담없이 산 책이기도 합니다만... 결말이 제가 좋아하는 결이 아니어서 그 점이 좀 아쉬웟습니다...다른분들 말처럼 마지막 부분 보고 후기보고 다시 마지막부분 보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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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작가의 소설인데 요즘 이쪽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변호사인 마틴 베너의 인터뷰 녹취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고 바비라는 남자가 죽은 여동생 사라텔의 누명을 벗겨달라고 합니다. 사라는 스웨덴과 텍사스에서 총 다섯건의 살인범행을 자백후 죽었는데 그것이 결백하다고 주장하죠. 그리고 동생의 아이도 찾아달라고 하는데 책이 진행되며 점점 다른 사람과 다른 흐름을 보이며 점점 흥미로워집니다.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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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이벤트로 간만에 본 범죄소설이었다. 추리 스릴러 범죄 이쪽 장르 소설+번역 소설이면 보다가 집중력 놓치기 일수였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펼친 자리에서 다 보게 되었다. 진행되는 이야기따라 가기도 편했는데 결말이 조금 아쉽긴했다. 아예 다음 책을 미리 염두해 둔 결말인가 싶기도 했는데 역시나 시리즈 물이라고. 인터뷰 하는 장면 장면들이 조금 흥미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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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도서가 만족스러운 적은 거의 없어서 전혀 기대 없이 집어 든 책인데 뜻밖에 상당히 괜찮았다. 플롯 자체는 아주 전형적이지만 캐릭터 스터디가 뛰어나고 낭비되는 등장인물이 하나도 없다. 주인공 섹스라이프에 대한 묘사가 지나치게 반복되는 점은 피곤했지만 뭐 시리즈 첫 작품에서 불가피한 캐릭터 설정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납득 가능. 무엇보다 전개가 상당히 논리적이고 짜임새가 좋은 소설인데 이 정도로 깔끔하게 전후 맥락이 맞아떨어지는 스릴러를 보는 경험은 드물다. 분명 하드보일드 장르인데 액션이 전혀 하나도 없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고 재수없는 주인공 성격을 잘 살린 번역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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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안 범죄소설의 떠오르른 샛별 크리스티나 올손의 추리소설이다. 두 나라에서 벌어진 다섯건의 잔인한 살인사건의 범행을 자백하고 죽어버린 자의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 파묻힌 거짓말은 변호사 마틴 베너가 피의자의 자살로 이미 종결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걷잡을수 없는 혼돈으로 빠져드는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보는 페이백 추리소설이라 반가운 마음에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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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작가 크리스티나 올손의 작품.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안 범죄소설의 떠오르는 샛별'이라거나 '스웨덴 범죄소설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유명 작가의 소설이다. 소설은 주인공인 변호사 '마틴'을 찾아온 '바비'라는 남자와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바비라는 이는 자신의 '여동생'의 무죄를 밝혀달라고 '마틴'에게 요청하고, 마틴은 변호사인 자신보다 오히려 형사를 찾아가라고 설득한다. 그 와중에 드러나는 여동생의 이름 '사라 텍사스'. 사라 텍사스는 5명을 연쇄살인하고 자살한 여자로, 자백을 했고, 유죄가 선고된 후 자살한 만큼 일단락 된 사건이었던 것. 하지만 바비는 여동생의 유죄를 뒤집을 알리바이가 있으며, 거기에 더해 기차표와 함께 사라진 조카 '미오'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이후 마틴과 그의 동료이자 연인인 루시가 사건에 대해 파고들면 들수록 진실은 더욱 미궁으로 빠지고 그 자신은 물론 그가 사랑하고 아끼는 주변 인물들이 하나둘 덫에 걸리고 심지어는 그가 접촉한 사람들마나 죽음에 내몰리면서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는 등 적절한 긴장감에 더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하지만 '확실한' 결말이 없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