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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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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이 책을 집게 된 건 내게 수학 콤플렉스가 있어서였다. 내게 수학이란 분명 죽을 때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수학은 지루하고, 비인간적이고, 계산만 가득 차 있는 것으로 많은 이들이 착각한다'라고 말한다. 근데? 그래서? 수학에 그 외에 도대체 뭐가 있다는 말인가?   그 자리에서 서서 한 꼭지를 읽고 난 첫 소감은 '이게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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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이 책을 집게 된 건 내게 수학 콤플렉스가 있어서였다.

내게 수학이란 분명 죽을 때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수학은 지루하고, 비인간적이고,

계산만 가득 차 있는 것으로 많은 이들이 착각한다'라고 말한다.

근데? 그래서? 수학에 그 외에 도대체 뭐가 있다는 말인가?

 

그 자리에서 서서 한 꼭지를 읽고 난 첫 소감은 '이게 수학이라구?!!'였다.

억울했다.

나는 12년이 넘게 뭘 배워온 걸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알려준 사람이

왜 한 명도 없었단 말이냐.

그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아마 지금 내 사고 방식은 완전히 바뀌었으리라.

이런 줄 알았다면 진작부터 수학을 좀더 가까이 했으리라...

(더 나아가 이런 생각까지 했다. 수학의 묘미를 제대로 알았다면

지금 나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이 책에 다른 말은 필요없다.

당신이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 책을 한 꼭지라도 꼭 읽어봐라.

지금까지 있는지도 몰랐던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깨달게 될 테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얼렁뚱땅 넘기던 것들이 의미 있는 것임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이것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상상력의 뿌리에 다가가는 것인지도.

 

흠... 다른 수학책들도 한번 사봐야겠다.

 

 

k****i 2009.06.2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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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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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수학에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 찾아낸 변경된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부분은 상당히 훌륭한 책이다. 하지만 제목에 있는 CEO에 중심을 두고 이 책을 읽으면 세상에 CEO 못 붙일 소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아마 21세기 북스도 모든 관심있는 분야에 CEO를 붙일 생각으로 책을 기획하지 않았을까?     수학을 전공하지 않았었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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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이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수학에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 찾아낸 변경된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부분은 상당히 훌륭한 책이다. 하지만 제목에 있는 CEO에 중심을 두고 이 책을 읽으면 세상에 CEO 못 붙일 소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아마 21세기 북스도 모든 관심있는 분야에 CEO를 붙일 생각으로 책을 기획하지 않았을까? 

 

 수학을 전공하지 않았었도 읽어낼 수 있는 흥미로운 글감을 찾아 글을 구성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다른 부분 보다 상상력에 초점을 맞추어서 많은 수학자들이 어려운 문제들을 어떤 생각으로 해결해 나가는 지 보여준다. 저자의 말에도 언급한 것처럼 이 책은 생각의 도구(상상의 틀), 방법, 태도(수학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에 초점을 맞추고 큰 장을 나누고 있다. 이 큰 틀을 머리에 두고 책을 읽어나갈 필요가 잇을 것 같다.

 

 각 장에서 언급하는 문제에만 몰두하다 보면 상상력에 대한 큰 화두를 놓치는 과오를 범할 수도 있다.

 

 

 

 

  

 

 

k*****h 2009.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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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읽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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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그 위대한 상상의 역사 수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알게 모르게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내가 홈패션을 배운적이있다  처음에는 그걸 잘 못느꼈는데 중급 단게를 접어들면서  이 홈패션마저 수학이 접목 되었다는것이다  수학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그곳 수학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곳에서도 수학이라는 과목이 어느곳에서도 깊숙히  들어있구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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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그 위대한 상상의 역사
수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알게 모르게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내가 홈패션을 배운적이있다  처음에는 그걸 잘 못느꼈는데 중급 단게를 접어들면서  이 홈패션마저
수학이 접목 되었다는것이다  수학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그곳 수학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곳에서도
수학이라는 과목이 어느곳에서도 깊숙히  들어있구나하는 것을 느꼈다.
수학이라함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낯설고 어려운것이라는 생각을 가졌기에 수학 자체를 멀리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수학을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사람들은 수학에 묘한 매력이 있다고한다
그러나 나역시 그렇게 수학을 가까이 두는 편은 아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수학을 잘하길 바라는 엄마이기도한다
아주 오래전이나 지금 현대문명을 살아가면서 수와 셈이 없는 세상은 상상도 못한다했다.
아주 오래전 고대그리스에서 재탄생한것은  분명하다
그후로 우린 수학과 뗄수없는 밀법한 관계를 가지고 산다는것이다
모든 상상력의 기초가 된다는것이다  아름다운 언어이기도한다.
내가 자랄때처럼 제일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필요하고 삶에 도움이 될 수있는 언어가
되었으면 하는것이다
요즘 아이들도 우리가 자랄때 같이 수학은 게산만하는 과목에 지나지 않은다.
오로지 시험과 연과늘해 지루한 과목일지 모른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면서 나의 생각을 발전 시키는데  수학 공부가 큰 도움이 되리라 믿고 싶고 자기게발에 지혜를
이끌어 줄 수있는  좋은 과목이라는것....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고 싶은뿐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와 떨어질수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 수학 더 사랑하여야 되지 않을까 싶다.
m****3 2009.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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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탁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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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하다" "훌륭하다" "역작이다" 등등등   뭐 이런 수식들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정말 멋진 책'이다.     1. 2500년에 걸친 수학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사건들을 모아, 상상-창조-생각의 기술 측면에서 훌륭하게 해석한 책   2. 수학적 상상력이라는 미답지를 멋지게 답사한 책   3. 수학의 재미가 무엇인지, 수학의 힘이 무엇인지 뼈 속 깊이 각인시켜준 책   4. 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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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하다" "훌륭하다" "역작이다" 등등등

 

뭐 이런 수식들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정말 멋진 책'이다.

 

 

1. 2500년에 걸친 수학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사건들을 모아, 상상-창조-생각의 기술 측면에서 훌륭하게 해석한 책

 

2. 수학적 상상력이라는 미답지를 멋지게 답사한 책

 

3. 수학의 재미가 무엇인지, 수학의 힘이 무엇인지 뼈 속 깊이 각인시켜준 책

 

4. 내 아이가 크면(지금은 어려서... 중학생쯤 되면) 꼭 읽혀야겠다고 결심한 책

 

5. 중고등학교 수학 선생님들과 교육부의 수학담당 높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그래서 수학이라는 과목을 좀더 재밌게 가르쳐달라고 주문하고 싶은 책.

 

6. 일독이 끝나면 머릿속에 명확한 메시지가 남는 책

 - 의심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 피타고라스 정리에 대한 증명이 수백개인 까닭: 남이 아닌 자신만의 해법을 만들어내라!

 - 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라: 실수는 참으로 좋은 것

 - 스스로를 틀 속에 가둬라: 상상과 창조에는 자유만큼 구속(틀)도 좋다

 - 반복하고 또 반복하라: 수학의 천재들마저도 위대한 창조를 위해 하나하나 더하고 빼는 품을 팔았다는 사실

 

7. 아빠(자기계발서로서)와 자녀(수학교양서로서)가 함께 봐도 되는 매우 '경제적인' 책

k*****7 200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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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읽는 CEO -박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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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전인가 무엇무엇 하는 CEO시리즈가 나왔을때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다. 무언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분야를 엮어놓은 책들을 좋아해서인지 시 읽는 CEO를 비롯하여 그림 읽는 CEO, 옛시 읽는 CEO, 바둑 읽는 CEO, 만화 읽는 CEO까지(이 책 날개를 보니 만화 읽는 CEO는 다른 출판사였나 싶지만) 비슷한 기간에 나오자 마자 구해 보았던 것. 그러다가 잠시 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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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전인가 무엇무엇 하는 CEO시리즈가 나왔을때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다. 무언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분야를 엮어놓은 책들을 좋아해서인지 시 읽는 CEO를 비롯하여 그림 읽는 CEO, 옛시 읽는 CEO, 바둑 읽는 CEO, 만화 읽는 CEO까지(이 책 날개를 보니 만화 읽는 CEO는 다른 출판사였나 싶지만) 비슷한 기간에 나오자 마자 구해 보았던 것. 그러다가 잠시 텀을 두다 보니 보아야지 마음먹고 나서도 놓쳤던 책 바로 수학 읽는 CEO이다.

사실 다른 책들에 비해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것과 멀어진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다른 책들 처럼 내용을 느끼면서 읽는 책이 아니라 수학이라는 특성에 맞게 내용을 이해해야지 넘길 수 있었던 책이기 때문이다. 숫자가 나오면 숫자를 보고, 도형이 나오면 도형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숫자가 나오면 왜 이 숫자가 이 위치에 있는지를 살펴보고 (물론 친절한 설명이 있기는 하다) 도형이 나오면 어떻게 이러한 도형이 나왔는지를 이해하면서 보아야 이 책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건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지식만 있어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것. (중학교 수준은 아니다. -_-;)

그렇다고 해서 머리만 쓰게 만드는 책은 절대 아니다. 수학을 배워서 어디다 써먹느냐고,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수학공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서 한번쯤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수학에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 뿐만 아니라 어떻게 분석, 해결할 수 있는지를 비롯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또 철학적인 사고까지도 촉발 시킬 수 있는 유용한 학문임에 틀림없(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장에 책을 꽂아넣을때 공간이 좁아 잘 안들어가는 경우에는 억지로 우겨넣을 것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책 한두권을 뺀 다음 넣고자 하는 책과 함께 동시에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본것이 아니라 다른 틀에서 볼 수 있을때 해답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 여기서 바로 가우스가 1부터 100까지의 덧셈을 순식간에 수행할 수 있었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인터넷 시대에서 내가 무엇을 링크걸까(P->Q)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때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는 나는 무엇에 링크걸렸을까(Q->P)라는 뒤집기를 통하여 인터넷 혁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맘마미아 같은 뮤지컬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시나리오가 좋으니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어볼까가 아니라 노래가 좋으니 어울리는 뮤지컬을 만들어보자라는 발상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가.

이밖에도 완전한 수, 소수, 페르마 수 등 숫자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착한경쟁이라고 이름붙인(저자가 붙였는지 그시대에 통용되던 단어였는지는 모르겠다.) 옛 수학자들 사이의 수학 배틀을 통한 지적경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도 매우 흥미로웠다. 어제 오늘 무척이나 수학 못하는 나를 설레이게 만든 책.



b******o 2011.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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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경영에 수학을 적용해야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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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학을 생각하면 지겨운 계산과 이상한 기호만 생각하면서 머리를 아퍼하고 왜 공부하나 생각한다. 이 책에선 수학공식이나 계산이 아니라 수학자들의 수학하는 방식을 통해서 얻는 것들이 우리 개인이나 집단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현대이 생활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려주면서 공부하는것이 아닌 사고 하는 방식에 대한 것을 되돌아 보게 한다. 복잡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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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학을 생각하면 지겨운 계산과 이상한 기호만 생각하면서 머리를 아퍼하고

왜 공부하나 생각한다.

이 책에선 수학공식이나 계산이 아니라 수학자들의 수학하는 방식을 통해서

얻는 것들이 우리 개인이나 집단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현대이 생활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려주면서 공부하는것이 아닌 사고 하는 방식에

대한 것을 되돌아 보게 한다.

복잡한것을 할수 있는한 단순화 시켜서 모순을 드러내거나 법칙성을 보이게

하는 과정들....아마 인터넷을 뒤지면서 수많은 정보 라는 이름의 지식을

우리가 어떻게 걸러내고 단순화 시킬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하며 각자의

방법을 찾을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주는거 같다.

 

수학은 단순화, 반복성, 엄격한 규칙성 거기에 덧 붙여서 가장 중요한 자유로움

언제나 울타리가 꽉 막힌 사고가 아닌 열린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것을 강조한다.

YES마니아 : 골드 p******n 2013.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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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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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학문이 책이나 영화의 소재가, 그것도 아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읽고 난 뒤였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영화도 찾아서 보았는데, 영화 역시 책 못지 않게 아름다운 이야기와 영상을 담고 있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나도 수학을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고등학교 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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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학문이 책이나 영화의 소재가, 그것도 아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읽고 난 뒤였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영화도 찾아서 보았는데, 영화 역시 책 못지 않게 아름다운 이야기와 영상을 담고 있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나도 수학을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고등학교 때 문과를 택했던 나는 수학이라면 진저리가 날 정도로 숫자를 싫어했었다. 수학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것이 말이 될법한가? 라는 생각도 수없이 했었다. 아무리 문과라고 해도 수학은 기본이었기 때문에 수학을 하지 못하면 전체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수학을 싫어했으면서도 수학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을 수는 없었다. 그렇게 고등학교 3년을 지내고 대학을 오고 나니, 정말 수학 근처에 갈 일이 없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나로서는 완전 소원성취하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20년을 수학하고는 담을 쌓고 지내다 보니 이제는 기본적인 수학에 대한 이해조차 어렵게 되어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수학 읽는 CEO>라는 책을 CEO 시리즈를 읽기 시작하면서 만나게 되었는데, 어쨌든 책을 읽고 시험을 보는 상황은 아닌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나 수학은 나에게 멀고도 험한 길이었음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말로 풀어놓은 저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떤 페이지에서는 수십분을 멈춰 또 읽고 또 읽어도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은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적인 이해는 포기하고 전체적인 맥락의 이해만 하고 넘어가기로 마음을 비우고 나서야 책 진도가 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수학 전공자보다는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수학을 학문으로 대해보지는 않았던 사람들이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한다. 수학의 역사 속에서 수없이 증명하려고 노력했던 여러 정리라든가 우리가 지금까지 진리라고 믿었던 공식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에 관한 이야기는 수학을 모르는 나로서도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서도 언급되었던 완전수의 개념이나 220과 284라는 우애수에 관한 이야기가 이 책에서도 나오니 반갑기도 했다. 아뭏든 좀 어렵기는 했지만 어떻게 보면 답이 확실할 것만 같은 수학이라는 학문에서 창조성을 발견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건 뜻밖의 수확이었다.

l********d 2009.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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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읽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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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에 러시아로 유학길에 오른 저자는 비록 러시아어를 전혀 몰랐지만 수학과 러시아 문화의 매력에 빠져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고, 지금은 수학과 관련되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영재교육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저자처럼 수학이 재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우리네 생활 속 곳곳에서 수학이 활용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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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에 러시아로 유학길에 오른 저자는 비록 러시아어를 전혀 몰랐지만 수학과 러시아 문화의 매력에 빠져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고, 지금은 수학과 관련되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영재교육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저자처럼 수학이 재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우리네 생활 속 곳곳에서 수학이 활용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수학하면 머리 아픈 분야, 어렵다란 느낌을 갖게 만드는 것은 우리 교육현장에서 공식을 외우고 그 공식을 활용한 문제풀이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러시아에서 수학을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깨닫고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문으로 사고를 전환하고자 이 책을 썼다. '당연해 보였던 것이 의심스러워지는 그 순간 상상력이 잉태되고 창조가 일어난다'란 표지글처럼 이 책은 상상의 틀을 깨고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수학적 지혜를 설명하고 있다.
 
모두 3부로 나뉘며 1부는 내가 가진 상상의 틀을 확인하는 작업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수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원숭이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면서 과연 글자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란 말도 안되는 의문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무한이란 숫자의 이론을 도입하면 원숭이는 대형도서관의 모든 책을 써낼 수 있다는 결과를 낳는다고 한다. 아직도 이 이론이 내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한정된 숫자에 갇혀 있는 내 수학의 틀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0' 없으면 안되나, 바라보는 대상을 말랑말하게 보기 등 세상의 모든것을 수학적 사고로 바라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고 있다. 2부에서는 생각의 도구 줄이기, 상상력을 키우는 법, 문제의 틀을 바꾸는 법, 친숙한 도구로 현실적인 상상력을 유도하는 법, 반복은 죽은 나무도 살린다는 이론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상상력 시대를 위한 수학의 지혜를 들려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무겁기는 하지만 읽다보면 기존의 내가 알고 있는 틀에 얼마나 갇혀 살았는지 알 수 있다. 틀을 조금만 벗어나 생각을 전환하면 더 많은 창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을 열어갈 수 있다. 우리가 기존에 배웠던 수학적 공식의 틀안에 갇혀 정답만을 뽑아내는 교육방법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다. 이제는 창의력, 창조력의 시대다. 수학적 공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과 실험으로 수학의 틀을 깨어버리고 나만의 인생공식, 수학공식을 만들어 나가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기존의 수학공식에만 얽매이지 말고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개의 새로운 수학공식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인재를 자랄 수 있도록 부모교육이 필요한 시대임을 깨닫게 되었다.
k*****5 2009.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