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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의 딱딱한 느낌과는 다르게, 인물이 자신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써내려간 형식이라 읽기가 매우 쉬웠습니다. 게다가 마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듯 전개되는 방식도 신선했어요. 마치 지나간 자신의 추억담을 이야기해주는 듯 해서 할머니의 옛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에이다 러브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도 들어본 것 같았어요. 프로그래밍과 관련되어 있다는 정도가 어렴풋 기억에 남았습니다. 한 인간으로서 러브레이스가 남편을 만난 것은 축복이었다고 생각해요. 여자가 대학 공부도 정치 참여도 할 수 없었던 시절에 서로의 성장을 지지해주는 반려자를 만나고 싶었던 남편이 참 멋진 것 같습니다. 그를 만났기에 결혼 후에도 에이다가 베비지 기계에 대한 저술 활동 및 연구를 계속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자유로움과 상상력을 엄마가 조금만 더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도 남습니다. 아마 여자로써 남편에게 받았던 상처가 그만큼 컸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그러나 마치 딸이 남편이라도 되는 것처럼 딸의 성장과 업적도 무시하는 쌀쌀맞은 엄마의 모습은 쉽게 수긍이 가지 않아요. 에이다의 입장에서 기술되었기에 조금 편파적일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기도 하고요. 짧은 분량의 전기이지만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내용이 담겼기에 아침자습 시간을 활용하여 읽기 적합한 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물다큐의 다른 전기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요. 이상,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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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게시물의 제목을 쓸 때 '우리가 잘 몰랐던 한 여성의 이야기'라고 적었다가 지금과 같은 제목으로 수정했다.
나도 남들처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여성 과학자, 여성 수학자 등의 성별이 표기된 이름을 붙이는 것을 보고 놀랐다.
막상 영어로는 수학자와 과학자로만 쓰지 여성 과학자, 남성 과학자 이런 말을 쓰지 않는데 말이다.
우리는 컴퓨터라고 하면 빌 게이츠를 먼저 떠올리곤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언어를 고안해 낸 에이다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에 대한 정보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수학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졌던 것들이 지금 우리가 이렇게 손쉽게 컴퓨터와 스마트 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것에 너무나도 감사하다.
그렇지만 에이다가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신분이였기 때문도 있어 많은 안타까움도 남았다.
대학 강의를 여성에게 개방하기까지 너무나도 오래 걸렸고 그마저도 항의를 받아서 강의를 들을 수 없게 만든 것이 너무 슬펐다
이런 차별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오고 실현시킨 사람들이 너무나도 멋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했을까 하는 서글픈 마음도 든다.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들의 위대한 생각들이 우리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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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여성과학자나 전문가가 많지 않았던 시대에 수학, 과학적 재능이 많았던 에이다 러브레이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여건과 난관이 많이 있지만 자신의 관심 분야를 파고들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모습에서 현재에까지 미치는 커다란 업적으로 빛나지 않았을까 우리는 무언가에 도전할 때 두려움을 가지고 그것이 안 되는 이유를 찾는다. 하지만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자유롭게 상상했고 그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였다. 이렇게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오늘날 우리에게 컴퓨터라는 커다란 선물을 선사하였다. 배움을 즐기고 수학을 넓고 깊게 이해하고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상상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녀는 당시에는 상상하기 힘든 컴퓨터 명령어를 만들어 내게 된다. 안정적인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요즘 우리들에게 가능성을 꿈꾸며 자신의 재능을 멋지게 발휘하는 ‘세계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는 훌륭한 본보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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