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전집 2 서양 철학의 기초가 되는 플라톤의 저서이다. 필자는 이 책을 호기롭게 읽기 시작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헷갈리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을 몇번이나 반복해 읽어갔고, 이해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지만 이해했다는 느낌을 겨우 받았다. 머리나쁜게 죄지. |
천병희 교수께서 완역한 플라톤 전집 중 2번째 책이다. 1권에서는 변명 크리톤 향연 등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내용들이 나온다. 그리고 2권에서부터는 생소한 이름들이 나온다. 소크라테스의 대화편 자체를 사실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유명한 향연 변명 등 뿐만 아니라 국가 법률 등도 소크라테스의 대화 편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국가 법률 등에서도 앞에서 나온 내용 들아 자주 나오고 무엇보다 호메로스의 일리야드 오뒷세이아 같은 그리스 고전도 자주 인용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소크라테스의 대화 편으로 철학의 기초를 쌓은 후 점차 그 깊이와 범위를 넓혀가면 아주 훌륭한 독서법이 될 것이다. 2권에서는 여러 챕터에서 다루는 중점 주제들이 있다. 기원전의 상황에서도 결국 현 상황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게 된다. 고전을 읽게 되면 처음에는 잘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로 생각하는 힘이 키워진다. 철학의 시작은 플라톤 전집으로 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