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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내용보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가족이야기"인도의 네팔로 여행을 갔다가 자전거 여행중인 스페인 남자를 만나고,우연히 만난 서로의 운명임을 깨닫고,결혼 후 스페인의 산 속 오지 속 200년된 집에서 세 딸과 함께 하는 고산가족의 자급자족 행복일기우연처럼 이 책을 스치고는,잊히지가 않아서 사고 싶었던 책.표지의 제목만으로 끌렸는데,이 또한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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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가족이야기"

인도의 네팔로 여행을 갔다가 자전거 여행중인 스페인 남자를 만나고,

우연히 만난 서로의 운명임을 깨닫고,
결혼 후 스페인의 산 속 오지 속 200년된 집에서 
세 딸과 함께 하는 고산가족의 자급자족 행복일기

우연처럼 이 책을 스치고는,

잊히지가 않아서 사고 싶었던 책.

표지의 제목만으로 끌렸는데,

이 또한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을까?

이 책과의 어쩌면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운명일지도 모르겠다.



평생 독신을 고집하던 남자가 청혼한다.

"우리 결혼하자. 그리고 함께 자유롭게 살자'"

그에게 보내려고 쓰다가 잊은 엽서, 그 엽서가 그에게 전해진 것이다.


둘은 결혼하고 숲에서 살기로 한다.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공감되고,

내 아이에게도 이런 삶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 같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힘들게 몇시간을기차 타고, 버스 타고, 걸어서도 한참을 가야 해서 힘들었던 어린 시절, 그렇지만 도착하면 그곳은 힘든 시간을 잊게 해주는 자연의 놀이터였고, 두려움 없이 자연으로 뛰어들었다.

부모는 걱정하지 않았고, 놀이에 간섭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대로 마음껏 놀이의 상상을 펼칠 수 있던 곳.


그런 추억을 내 아이에게도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었지만

사실은 내 과거의 기억을 들여다보며, 행복을 추억하고 싶어서였다.

숲에서 느끼는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고 받으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미래는 어떠할까?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깨닫고 살아간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투우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라고만 생각했던 편견이,

이 책으로 바뀌고, 스페인의 현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p***2 2020.06.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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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평온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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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도 같았던 모든 일이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른다. 지나고 난 후에도 가끔은 아리송한, 그래서 삶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좌충우돌, 어떠한 모험도 가능할 것만 같았던 20대라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막상 그 순간엔 불안했다. 정해진 어떠한 것도 없음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음을 뜻했지만, 당시에는 무얼 어찌 하면 좋을지 몰라 방황했다. 대학을 졸업해도 딱히 길이 보이지 않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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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도 같았던 모든 일이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른다. 지나고 난 후에도 가끔은 아리송한, 그래서 삶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좌충우돌, 어떠한 모험도 가능할 것만 같았던 20대라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막상 그 순간엔 불안했다. 정해진 어떠한 것도 없음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음을 뜻했지만, 당시에는 무얼 어찌 하면 좋을지 몰라 방황했다. 대학을 졸업해도 딱히 길이 보이지 않는 오늘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은 여느 때보다 더욱 강렬할 것이다. 20대의 끄트머리에 저자는 한국 아닌 곳에서 다른 삶을 꿈꿨다. 왜 스페인이어야만 했는지를 설명할 길은 없다. 모든 게 막막했고, 무얼 하고 싶은지조차 막연했다. 셋이 함께 사용하는 방은 작고 불편했다. 가난한 청춘은 쾌적과는 거리가 먼 주변 환경에도 호기심을 느꼈으니, 매순간이 불안이 아니었음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무비자 체류 가능 기간이 끝나가고 있었다. 모든 걸 정리하고 한국으로의 회귀를 준비해야만 할 것 같던 찰나에 결혼했고,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정해진 건 없다지만 이렇게도 살 수 있음이 놀라웠다. 갑작스러운 프로포즈가 모든 걸 분명하게 만들어주는 듯했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삶을 대해야만 할 것 같은 상황에서 부부는 새로운 분야 학습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나마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한결 공부가 수월했다지만 생계 유지는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앞으로 아이라도 태어나면 어쩌지, 제3 자인 내가 걱정하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다. 닥치지도 않은 일을 미리부터 염려하는 나의 성향이 지나친 오지랖으로 발산된 것인데, 나의 초조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부부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했다. 급기야 사람의 흔적조차 발견하기 힘들 것 같은 오지로의 이주를 감행하기까지했다. 우리나라만큼은 아닐 테지만 스페인에서도 집값은 꽤 나갈 것이다. 아무리 단돈 600만원이라지만 200년은 족히 된 집을 구입하는 게 정녕 옳은 선택인가 싶었다. 게다가 그 집은 누가 보아도 오래도록 버려진지라 실제 거주를 위해선 오랜 시일을 들여 고쳐야만 했다. 처음엔 텐트를 쳤고, 맘씨 좋은 이웃 덕택에 이후로는 카라반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 그래도 발 뻗고 편히 잠드는 밤과는 비교 불가였을 거다. 사람이 살 수 있겠단 모양새를 갖춘 이후로도 문제는 많았다. 전기가, 수도가, 가스가 없었다. 텔레비전 시청, 인터넷 사용은 꿈도 꾸지 말아야 했다. 지독한 인내심이 필요해 보였다.

부부는 여전히 숲 속에 산다. 그간 아이 셋이 태어났다. 아이들은 도시 촌놈인 내가 보기에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자연 속에 파묻혀 하루하루를 즐긴다. 신발에선 흙이 떨어지지 않으며, 어쩌면 매일 흙먼지를 뒤집어 쓸 수도 있다. 나로서는 도통 모르겠는 동식물의 이름을 척척박사마냥 읊어대고, 어쩌면 꽃과 나무, 죽은 새에게도 말을 걸 것이다. 열심히 노는 게 아이의 역할이라고 부부는 정의했다. 실제 삶은 척박할지라도 아이들은 한겨울 황량함마저도 놀이 삼는 법에 눈 떴다. 때론 토라지고, 때론 셋이 똘똘 뭉쳐감서 그렇게 숲과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한 번도 실천해 본 바 없는 숲속 생활은 나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난 결코 행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해서, 동경하는 마음이 어쩌면 더욱 컸다. 그와 더불어 내 마음에 쏙 들었던 건 스페인의 끈끈한 공동체 문화였다. 같은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일 수도 있는데, 오래전 우리 또한 자연스러이 여겼던 품앗이 문화에 그들은 익숙했다. 이웃집 지붕 수리에 함께 땀 흘리고, 우리 집 텃밭 수확에도 힘을 보태는, 같은 마을에 거주한다면 으레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감서 이미 무너진 공동체를 복원하겠다 안간힘을 쓰는 오늘날 우리의 노력이 조금은 우습게도 느껴졌다. 겉으로 보이는 많은 성과가 어쩌면 돈이 빚어낸 것일 수도 있다는 의심이 자꾸만 앞섰다.

스페인에는 무지개가 잦은지 사진에 적잖이 일곱 빛깔이 등장했다. 비온 뒤에 땅은 궂는다 하였다. 숲에서 살기 위해선 거센 비로 무너진 담장을 다시 쌓는 마음으로 삶을 대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노력하고 기다리는 삶. 진실되게 최선을 다한 사람을 자연은 외면하지 않았다.


이달의 사락 q*****2 2019.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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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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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는순간부터 눈을 떼지 못하고 저절로 술술 읽혀가네요.책속의 아름다운 사진과 글들로 가슴이 벅차고 뭉클하고 너무 감동. 그 자체 였어요.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 시계를 멈추고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볼수 있는 여유를 느끼게 하는 책이에요. 마지막 사진에 아이가 비가 올거라고 자연에서 직감하고 말했을때 비가 왔었고 무지개가 떠 있는 장면은 산들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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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는순간부터 눈을 떼지 못하고 저절로 술술 읽혀가네요.
책속의 아름다운 사진과 글들로 가슴이 벅차고 뭉클하고 너무 감동. 그 자체 였어요.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 시계를 멈추고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볼수 있는 여유를 느끼게 하는 책이에요. 마지막 사진에 아이가 비가 올거라고 자연에서 직감하고 말했을때 비가 왔었고 무지개가 떠 있는 장면은 산들무지개의 진심이 더 느껴져 공감이 많이 갔어요. 책속에서 꼭 힐링하시고 현재의 내삶이 소중함을 보세요..모두 화이팅하세요!!!
k*********1 2019.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