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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이라는 또 다른 흔적을 남기는 거미. 대개는 거미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 역시도 거미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특히 거미가 아니라 곤충을 통틀어 좋아하지 않는다. 거미는 해충이 아닌데, 왜 이런 취급을 받는걸까. 거미의 모습을 한 소피. 모두 피하기 바쁘다. 그래도 소피를 피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그런 태도. 이미 편견이 자리잡았다면 그렇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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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표지를 보고 몇 번이나 살까 말까 망설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