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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좀머 작가의 벌레친구들이나 빅북 야생동물, 바다동물 책을 좋아해서 신작이 나오는지 항상 관심있게 보곤 한다. 보통은 아마존에서 새로운 그림책이 어떤게 나왔나 보는데 <꿈틀꿈틀 땅속으로 지구 탐험 The Street Beneath My Feet> 이 책도 아마존에서 보고 사려고 마음먹었던 책이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지만 지금은 뭐 그림만 봐도 좋을 것 같다. 일단 평범한 판형이 아니고 병풍제본이어서 더 맘에 들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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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은 책을 참 좋아한다. 그냥 그림책도 좋아하고, 사운드북은 즐거워한다. 아기곰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책은 팝업북들. 본인이 펼쳐보거나, 열면 모양이 달라지는 책들을 매우 좋아하고 있다. 또 하나 좋아하는 책은 병풍책.
우리집에는 수잔네시리즈와 명작병풍책이 다 있는데 아이는 그 책들을 펼쳐놓고 이야기를 종알거리며 그 사이에 들어앉아있는 것을 몹시도 좋아한다.
그래서 또 새로운 병풍책이 출시되어, 또 한권 들였다!
어마어마한 사이즈. 사진을 찍은 후에야 내 발이 찍힌 것을 알았으나 사이즈 비교하시기 좋게 그냥 둔다! ㅋㅋ
이렇게 양방향에서 진행되는 세로의 병풍. 그래서 세워두거나 하지는 못하지만 100층 시리즈처럼 깊이있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오히려 100층시리즈보다 더 깊이감있다. 100층시리즈는 위로 펼쳐지기는 하나, 잘려있지만 이 책은 주욱 연결되어 펼쳐보는 재미가 좋다.
한쪽은 다시 올라오고, 한쪽은 내려가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구성이다.
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내용도 엄청 탄탄해서 도움되리라 생각된다. 아직 지구의 심층, 이런 것들에 관심이 없을 우리 아기곰은 깊어진다 낮아진다를 몸으로 체험했다.
윗부분에서는 몸을 펼치고, 아랫부분으로 갈수록 몸을 숙이게 가르쳤더니 제법 잘 따라했으며, 어떤 동물이 더 밑에 사는 동물인지를 배웠다.
책의 단점 : 이것을 단점이라고 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이 너무 길어서 방에서는 마음 편히 펼쳐보기 어렵다. 밖에나가서 보긴 어려운 책! (외출용으로는 탈락!) 책의 장점 : 구성도 흥미롭고 내용도 매우 탄탄하다. 책을 위아래로 길게 이어본다는 것자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내용도 그냥 단순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다. 남자아이들이 특히 흥미를 가질 것 같고, 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지구과학책과 병행하여 보면 좋을 듯하다. 책의 활용 : 아이들과 지구의 구성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다. 지구과학 내용과 융합독서가 가능할 듯. 우리 아기곰처럼 작은 아이들은 깊이 개념에 대해 배워보고 어떤 동물이 밑에 있는지, 어떤 동물이 위에 있는지 생각할 수 있다. 그림에 뼈가 있어서 우리는 뼈 책도 연계해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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