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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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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는 몇 개의 인격이 숨어 있을까.집에서의 나, 회사에서의 나, 친구들과의 나, 그리고 SNS에 감춰진 나...그나마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의 인격이 모여 있는 듯하다.아직 성장하는 어른이기 때문인지 읽는 내내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다.어쩌다 보니 4인분의 인생을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에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태어나서 지금까지 꽤 다른 인생을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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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는 몇 개의 인격이 숨어 있을까.

집에서의 나, 회사에서의 나, 친구들과의 나, 그리고 SNS에 감춰진 나...

그나마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의 인격이 모여 있는 듯하다.

아직 성장하는 어른이기 때문인지 읽는 내내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다.

어쩌다 보니 4인분의 인생을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에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꽤 다른 인생을 살았다.

학생이기도 했고, 백수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직장인으로 꽤 성실하게 살고 있다.

그리고 지금 또 다른 내가 되고자 차근차근 준비 중에 있다.

이 책에서 유독 내가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그녀의 6년 차 카피라이터의 삶이다.

직장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수만 가지 희로애락을 읽으며

내가 경험했던 비슷한 일들이 자꾸만 떠올랐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이래도 살아가도 될까?

이 책을 읽으면 인생 2막을 앞두고 느끼는 사소한 고민들의 해답에 대한 실마리를

조금은 찾을 수 있을까?

아마 힌트를 얻지 못해도 비슷한 경험에 웃고 공감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그녀의 4가지 삶을 읽으며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내 안의 나를 하나씩 돌아보면서 잘 살고 있다는 격려와 이런 실수는 하지 말자는 충고를 마음에 새기며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

나를 인정하면 삶이 편하다는 그녀의 말처럼 잘난 나도, 못난 나도 솔직히 인정하자.

못난 나를 부정하고 잘난 나로만 살려 아등바등 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어떤 이들이 벌어질지, 그때마다 어떤 내가 나타날지 모르지만

그런게 인생이 아닐까.

지금 이 순간을 웃으며 행복하게 즐겁게 살자.

YES마니아 : 로얄 n******0 2019.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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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격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다양한 인격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내용보기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가족을 대할 때, 친구를 대할 때 또는 새로운 생활 속에서 매번 다른 모습으로 적응해나가는 게 사람이다. 이건 특별한 일이 아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상대이기에, 친구들은 편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에, 사회생활 속에서는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한 가지 모습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나 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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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가족을 대할 때, 친구를 대할 때 또는 새로운 생활 속에서 매번 다른 모습으로 적응해나가는 게 사람이다. 이건 특별한 일이 아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상대이기에, 친구들은 편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에, 사회생활 속에서는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한 가지 모습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나 역시도.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의 손수현 저자도 마찬가지다. 딸로서, 아내로서, 카피라이터로서, 그리고 집사로서 자신의 삶을 채워나간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자신을 발견한다. 인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살면서 어쩌다 보니 네 가지의 인격을 가지게 된 저자는 4인분의 인생을 담담하게 글로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나와 가장 비슷한 처지인 카피 6년 차. 서른을 조금 넘긴 저자는 사회생활 초년생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능숙하게 일처리를 해나가는 것도 아니다. 이제 조금 알 만하다 싶다가도, 또다시 엇나가는 게 사회생활인 만큼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회사에서의 모습이 30대를 대변하는 듯 보였다. 특히 카피라이터의 삶은 수많은 고민과 수정의 연속이기에 더욱 치열하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해나가고자 한다.

 

이 밖에도 여러 인생을 사는 모습에서 발견하는 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따뜻함이다. 아내 3년 차에서는 이기적인 자신을 배려해주는 마음씨 넓은 남편과의 신혼일기가, 둘째 33년 차에는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가족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집사 7년 차에는 집사를 경험해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담뿍 담겨있다.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은 저자의 이야기를 빌려 여러 몫을 하며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무던한 위로를 준다. 다들 그렇게 사는 거라고, 그러니 가끔은 변화 속에 생소한 나를 발견해도 놀라지 말고 그것 또한 나란 마음으로 지내라고 다독여준다. 우리는 얼마나 다양한 인격 속에서 자신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지, 나부터 되돌아보게 된다.

d********1 2019.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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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다보니 사중인격
"[서평] 어쩌다보니 사중인격" 내용보기
"어쩌다보니 사중인격"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입니다. 한 사람이 네 가지의 성격으로 변한다는 말일거라 생각하고 읽어내려갔어요. 나를 주인공으로 쓰고 있는 자서전적인 수필입니다. 글들은 단편으로, 일기처럼 짧습니다. 자신의 삶을 자신의 역할에 따라 글들을 분류해서 묶어놓았네요. 저자는 직장 생활과 가정, 친정집과의 관계 그리고 애완동물에 대한 네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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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사중인격"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입니다. 한 사람이 네 가지의 성격으로 변한다는 말일거라 생각하고 읽어내려갔어요. 나를 주인공으로 쓰고 있는 자서전적인 수필입니다. 글들은 단편으로, 일기처럼 짧습니다. 자신의 삶을 자신의 역할에 따라 글들을 분류해서 묶어놓았네요.


저자는 직장 생활과 가정, 친정집과의 관계 그리고 애완동물에 대한 네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중인격이라는 제목을 지었네요. 요즘 떠오르는 '고양이 집사'라는 말이 이 책에서도 자주 나오는데요. 고양이와 동고동락한 7년이 느껴지는 글들이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몸무게를 체크하는데요. 저자도 마찬가지였네요. 여자들은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그날 기분이 영향을 많이 받아요. 어제 뭘 많이 먹어서 체중이 올라갔을까 화가 날때가 있고, 몸무게가 내려가면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지요. 먹는 것도 걱정하면서 먹는답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여자들의 숙명이지요. 저자의 남편은 부인의 몸무게에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보통의 남자들은 무관심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저자의 남편은 아내에게 관심이 많아서 더 좋아보였어요.  이 책에서는 자신의 작은 일상도 글소재로 삼아 재미있게 쓰고 있어요.


광고제작자로 살고 있는 작가는 글쓰는 사람이 되고자 계속 노력한다고 나와요. 직장을 마치고 저녁글쓰기 수업을 마치면 9시에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구요. 또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씁니다. 종종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글쓰기 강의도 한다고 해요. 자신의 꿈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저자의 삶을 들여다 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세상에 다른 사람의 삶을 책으로 읽고, 내 삶에 투영해 보았습니다. 책 읽는 동안이 흥미롭고 남의 일기를 엿보는 듯하였습니다.

k****0 2019.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사중인격이라면 언제든 환영!
"이런 사중인격이라면 언제든 환영!" 내용보기
직업이 직업인지라 카피라이터가 쓴 글은 일부러 찾아 읽는 편이다.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의 저자인 손수현 카피라이터의 책도 그래서 더욱 눈여겨보았다. 이 책은 카피라이터로서, 기혼자로서, 둘째로서, 집사로서의 삶을 편하게 써내려간 에세이다.첫 번째 카테고리인 6년차 카피라이터 부분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카피라이터는 대부분 문학을 전공했을 거란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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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직업인지라 카피라이터가 쓴 글은 일부러 찾아 읽는 편이다.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의 저자인 손수현 카피라이터의 책도 그래서 더욱 눈여겨보았다. 이 책은 카피라이터로서, 기혼자로서, 둘째로서, 집사로서의 삶을 편하게 써내려간 에세이다.

첫 번째 카테고리인 6년차 카피라이터 부분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카피라이터는 대부분 문학을 전공했을 거란 고정관념이 있지만, 손수현 작가처럼 미대 출신의 카피라이터도 있다. 그리고 그림을 더 잘 알기에 카피도 더 잘 쓸 수 있는 장점도 있을 것이다. '참 있어 보이는 직업'이란 말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나 역시 그런 생각으로 버텨왔기 때문에.

 

 

광고 만드는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페이지를 보니 뭉클했다(눈물 좀;;;). 예측할 수 없는 퇴근시간으로 인해 정시 퇴근하는 일반(?) 업계 친구들 사이에서는 양치기가 되어가며, 점점 광고인들끼리 만나게 될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에 완전 공감됐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광고 하는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경우도 많다. 손수현 카피라이터 역시 남편이 광고기획자이고, 내 남편도 광고 디자이너인 걸 보면 말이다.

 

 

지옥 같은 회사의 종류엔 크게 네 가지가 있다고 한다.

 

사장이 아침 8시부터 다들 언제 오나 체크하는 ‘시간 지옥’,

꼴딱 밤을 새운 다음 날에도 꼭 뒤풀이까지 하는 ‘회식 지옥’,

점심 먹을 때쯤 출근해서 세월아 네월아 일하는 ‘나태 지옥’,

자존감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폭언 지옥’.

 

재미있다. 그런데 슬프다. 아마 이직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런 지옥을 한 번쯤은 경험해봤겠지. 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글 쓰기 실력이 출중한 작가의 글이라 막힘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t******7 2019.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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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사중인격/지미콜론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지미콜론" 내용보기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손수현6년째 글로 먹고사는 카피라이터3번째 결혼기념일을 앞둔 아내3남매 중 둘째 딸7년째 고양이를 모시고 있는 집사다음카카오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에세이 『누구에게나 그런 날』과 『지극히 사적인 하루』를 출간했다. 오랫동안 글 쓰는 사람이 되고자 틈틈이 읽고, 쓴다. 종종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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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손수현
6년째 글로 먹고사는 카피라이터

3번째 결혼기념일을 앞둔 아내

3남매 중 둘째 딸

7년째 고양이를 모시고 있는 집사

다음카카오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에세이 『누구에게나 그런 날』과 『지극히 사적인 하루』를 출간했다. 오랫동안 글 쓰는 사람이 되고자 틈틈이 읽고, 쓴다. 종종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글쓰기 강의를 한다.

블로그 BRUNCH.CO.KR/@SHOOSTORY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삶을 바라보는 자세는 제각각이다.


그래서 참 매력이 있다.


누구나 같을 순 없기에 각기 다른 삶이 주는 다양성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글로 전달되는 매력이 재미가 있다.


카피라이터, 아내, 둘째 딸, 고양이 집사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중인격이라 자칭하는 삶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나역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일인이기도 하다.


삶의 이야기는 언제나 새롭다.


저마다의 삶이 다르듯이 삶도 그러하다.


어쩌다 보니 책을 읽게 됐고 어쩌다 보니 글이 쓰고 싶어졌으며

어쩌다 보니 사회에서 처음으로 '글'로 인해 칭찬을 듣게 됐다.

그렇게 어쩌다 보니 글쓰기를 세상에서 가장 잘하고 싶은 일로 삼게 됐다.

별거 아닌 '어쩌다 보니'가 삶에 스며들어 나를 이 자리까지 데려온 것이다./p76-77


이 말에 크게 동감한다.


나역시 어쩌다 보니 책을 읽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글을 쓰게 되었다.


어떤 큰 계기를 떠올려 이야기 하는 것보다도

더 진솔한 대답이 아닌가 싶다.


딱 부합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더 좋은 답이 없는 것 같다.


어쩌다 보니 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간다.


첫째 딸의 역할도 간혹 감당하면서

며느리란 불편한 옷을 입고서

나를 그렇게 다양하게 그려낼 수 있다.


모두 한 사람이 분명한데 각기 다르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내 삶에서 다양한 수식어가 가득하게 살아오게 되었다.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두 사람 몫의 집안일을 하는 것도 이렇게 정신이 없는데,

엄마는 어떻게 다섯 식구의 몫을 완벽히 해낸 건지.

엄마, 등교할 때마다 교복 넥타이 잃어버려서 죄송해요.

샤워할 때마다 수건 두세 장씩 써서 죄송해요./p191


다른 역할을 감당하면서

내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었다.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아보니

친정엄마의 마음이 더 속깊게 이해되는 때가 많다.


사춘기인 큰아이와 종종 말다툼을 할 때면

속절없이 서글프고 마음이 상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속으로 삭히며 아이 눈치를 살펴야했던 내 모습이

학창 시절 뭐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준비물 때문에 크게 싸우며 집을 막차며 나갔던 소소한 일들부터

큰 언쟁을 펼쳤던 내 불완전한 모습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그때마다 엄마는 망부석처럼 그 자리에 꼼짝없이 앉아

내 등뒤로 흐느끼고 있던 작은 소리가 공기 속에 스며듬이 느껴진다.


그렇게 철없던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의 인생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우린 누구나 다양한 역할을 떠맡고 산다.


기꺼이 기쁨과 감사로 모든 영역 속에서

빛난 삶을 살고 싶지만,

진흙탕처럼 엉망이 되더라도 분명 내 인생은 값지다.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어디까지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나를 꼭 안아주고 싶다.


















i******n 2019.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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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사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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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사중인격 에세이책인데 독특한 느낌의 책제목에 이끌려읽게된 책.최근에 이책 저책 정말 많이 읽고 있긴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된 책이 바로이책이다.정말 술술술 막힘없이 읽기좋아서 빠져들듯 읽었는데..우리는 각자 일터에서의 나,친구들과 함께 있을때의 나,연인앞에서의나 등등 정말 다양한 내가 있는데그때의 성격이나 모습이 전혀 다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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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사중인격 에세이책인데 독특한 느낌의 책제목에 이끌려

읽게된 책.


최근에 이책 저책 정말 많이 읽고 있긴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된 책이 바로

이책이다.

정말 술술술 막힘없이 읽기좋아서 빠져들듯 읽었는데..


우리는 각자 일터에서의 나,친구들과 함께 있을때의 나,

연인앞에서의나 등등 정말 다양한 내가 있는데

그때의 성격이나 모습이 전혀 다를것이다.


이책이 그런 이야기를 담고있는데..

이책의 저자 손수현 작가의 직업이

카피라이터 여서 그런지 정말 책자체가


어렵지않고 매끈하게 쭉쭉쭉 내용을 이어나가는데

구성이나 내용자체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책이라

추천하고싶다.

 

책은 제목처럼 사중인격 즉 4가지의 주인공 모습을 담고있는데


처음에는 회사(일)관련 에피소드를 담고있고

그후에는 남편과의 결혼생활

그리고 다음은 33년간 한동네만 살아온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양이 집사로써의 삶을 글로 적었는데

정말 4가지 에피소드다 재밌고 공감이 많이 갔다.


사실 에세이를 읽다보면 공감가지않고 미운느낌이 나는 글들이 종종 있는데

이책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책이라 두번,세번 종종 다시 꺼내서 읽을책 인듯.


특히 회사에피소드 같은경우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이야기는

내가 많이 접해본 회사이야기가 아닌

조금 독특한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그런 특이한 직업이라

읽으면서 참 새롭고 재밌었고


두번째 결혼에피소드는

 

 

내가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귀엽게 잘 표현된 글이 좋았다

뭐랄까 귀여운 부부생활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픽하고 나올정도로..


고양이 집사 에피소드나 한동네를 쭉산 이야기는

나와 많이 닮았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갔던거같다


요즘 에세이를 한권 두권 읽다보면 사실 대부분의 에세이 책들이 작가의 첫 책인 경우가

많아서 책내용 자체가 매끄럽지않거나

너무 빙빙빙 돌려서 어렵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아

지루하거나 몰입이 안되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역시 글로 표현하는 직업을 가진 작가라서 그런지

재밌구나!

라는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적극추천하는 책

강추!

 

 

 

 

 

c******d 2019.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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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사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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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디자인 직종 종사자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결혼을 하고, 인생을 살아가며 자신이 느낀 것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에세이이다. 나도 한때 광고디자인을 공부했었기에, 저자의 많은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었다. 다만, 나는 실무를 뛰어본 적은 없어 아쉬웠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광고디자인업에 현역으로 뛰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거나, 선물해준다면 그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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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디자인 직종 종사자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결혼을 하고, 인생을 살아가며 자신이 느낀 것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에세이이다. 나도 한때 광고디자인을 공부했었기에, 저자의 많은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었다. 다만, 나는 실무를 뛰어본 적은 없어 아쉬웠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광고디자인업에 현역으로 뛰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거나, 선물해준다면 그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저자의 결혼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진다.


우리집을 보는 것 같다. 나도 퇴근하고 온 남편이 아늑한 안쪽 자리에서 곯아떨어진 모습을 보며 엄마미소 짓고는 한다. 저자의 결혼후기가 워낙 솔직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내 상황에 가장 걸맞기도 하여 결혼 에피소드가 제일 재미있게 읽혔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의 인생이 별거 없듯이 .. 별거 아닌 소소한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있으니 더욱 재미있었다. 진정한 소확행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가볍게 읽기 좋아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20대후반 30대초중반의 여성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일,결혼,가족, 반려동물, 자신의 철학 등등.. 이 맘때쯔음에 들기 시작하는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므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r****3 2019.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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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쩌다보니 사중인격
"[서평]어쩌다보니 사중인격" 내용보기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저자인 손수현님은 직장에서는 카피라이터 6년차. 집에서는 결혼한지 3년되는 아내 3년차.부모님과의 관계에서는 둘째딸로 33년차, 고양이를 모시고 산지 7년되는 집사 7년차입니다.고양이를 대할때 직장에서 관계있는 사람들을 대할때 남편을 대할때, 부모님을 대할때.서로 다른 인격이 되는 본인을 두고 사중인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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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사중인격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손수현님은 직장에서는 카피라이터 6년차. 집에서는 결혼한지 3년되는 아내 3년차.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는 둘째딸로 33년차, 고양이를 모시고 산지 7년되는 집사 7년차입니다.

고양이를 대할때 직장에서 관계있는 사람들을 대할때 남편을 대할때, 부모님을 대할때.

서로 다른 인격이 되는 본인을 두고 사중인격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써서 이 책을 펴냈습니다.

이 책은 총 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다른 사람과 있을때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펼쳐낸 이야기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아내 3년차의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신혼부부의 이야기라서 읽으면서 힐링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남편이 머리를 염색해준 이야기, 항상 머리를 말려주는 이야기, 남편과 입맛이 잘 맞는 다는 이야기 등등

다양한 신혼생활의 재미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또한 집사의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 역시도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써 다른집 고양이는 어떤지 다른집 집사님들을 어떤지 읽다보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의 고양이 하미의 이야기를 읽고있자니 어쩐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언제나 무덤덤한 모습의 고양이지만 가끔씩 바라바주는 눈빛에서도 힐링이 되는 고양이란 존재,

키워본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이다.

사람은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것 같다. 가식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함께 있는 사람이 편한지 불편한지 가족인지 회사 동료인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내가 있을뿐이다.

가볍지만 재미있게 공감하며 읽을수 있는 책이었다.

x****x 2019.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 자란 줄 알았던 어른의 re성장 에세이 -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다 자란 줄 알았던 어른의 re성장 에세이 -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내용보기
'어쩌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그런데 막상 아직도 철이 덜 든 어른'아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자꾸만 '사고'를 치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인격'이 되는 것이었습니다.어른의 모습인, 사회의 틀에 맞춘 그런 '나'.문뜩 이런 내 모습에 어색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였습니다.나름 소심하고 내성적이기에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끙끙 앓다보니 속병
"다 자란 줄 알았던 어른의 re성장 에세이 -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내용보기

'어쩌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직도 철이 덜 든 어른'아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자꾸만 '사고'를 치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인격'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른의 모습인, 사회의 틀에 맞춘 그런 '나'.


문뜩 이런 내 모습에 어색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름 소심하고 내성적이기에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끙끙 앓다보니 속병만 가득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받자마자 꽉 막혔던 내 가면에 숨구멍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이중인격'까지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중인격이라니!

조금은 충격이었습니다.


...인성에 문제는 없습니다만

어쩌다 그녀는 사중인격이 되었을지 궁금하였습니다.


첫 장을 펼치니 의미심장한 남편의 한 마디가 눈에 띄었습니다.

"네 모든 실체를 알고 있는 건 나뿐일 거야."

남편으로부터 시작된 그녀의 일상 속 모습.

낯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공감하면서 읽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카피 6년 차>의 인격이 등장하였습니다.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으로인해 가지게 된 병.

"한 번 읽어보고 수정하거나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 있으면 얘기해줘." - page 37

수정에 수정을 더하는 직업이기에 단번에 OK 사인이 떨어지면 불안하다는 그녀.

다음 달이면 9번째 원고가 실린다. 그동안 온 수정 요청은 어법에 맞지 않지 않는 문장을 바로 잡는 정도였다. 누군가의 진심 어린 응원은 원고료보다 더 값지다. 재미있게 읽었다는 말만큼 나를 춤추게 만드는 것도 없다. 자신감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난다. 누구에게나 이런 시간은 꼭 필요한가 보다. 나만 믿고 가는 시간! 수정 없이 한 번에 OK 받는 짜릿함! - page 38 ~ 39

한 번에 OK 받는다는 것.

상상만으로도 짜릿해집니다.

'자신'을 믿고 가는 시간은 정말 모든 이들이 가져야할 시간임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보았습니다.


<아내 3년 차>의 인격.

그 인격엔 '남편'이 함께였습니다.

<보호자>

결혼하기 전엔 '보호자'라는 말에 큰 의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나니 여느 때와는 달리 '보호자'라는 말에 담긴 의미를 깨닫게 되곤 하였습니다.

"몇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보호자 되세요?"


대기좌석에 몸을 웅크리고 있떤 나는 그 질문을 듣고 당황했지만 남편은 조금의 망설임이 없었다. "네, 제가 보호자예요"라는 대답과 함께 침착하게 다음 절차를 밟았다. 그때 그 한마디가 왜 그렇게 든든하게 들렸는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저절로 뜨거워졌다. - page 149

나를 지켜 줄 '보호자'.

내가 지켜야할 '보호자'.

이들이 있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둘째 33년 차>의 인격은 '가족'에서의 '나'의 인격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같은 환경에서 자란, 그래서 '아내'일 때와는 다른 애정과 추억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이야기, <나의 부적>.

'그래, 알았다.'

'그래, 수고했다.'

'그래, 고맙다.'


자동 완성 문장인가 싶을 정도로

짤막한 아빠의 문자 속에서도

유난히 길고 깊은 문장이 있다.

 

'그래, 우리 수현인 잘 해낼 거야.' - page 175

이는 자식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권의 한 마디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위로받을 수 있는 말.

역시 '가족'이기에 가능한 말.


마지막엔 고양이 집사로의 인격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사생활은 존중해 주면서 공유하는 모습.

그렇게 같이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녀의 사중인격.

일관된 모습은 아니라도 결국은 모두가 '그녀'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저에게는 삼중인격이 있었습니다.

아내 5년 차

첫째 36년 차

두 딸 아이 엄마

내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나의 어떤 모습이 더 나은 것 같아?"

그랬더니 다가온 대답은 손발이 오글거리지만 너무나 행복한 한 마디였습니다.

"지금 이 모습."


언제나 같은 모습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가 진짜 '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무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오늘은 어떤 인격이 등장할지......

두근두근~

이젠 기대가 됩니다!

그 인격과 지낼 하루가 너무나 재미날 것 같습니다.

a*****6 2019.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쩌다 사중인격
"어쩌다 사중인격" 내용보기
에메랄드빛 책 표지에서 수수한 모습의 여성을 만나보았는데참 친근해 보이고 편안해 보이는 것이 눈길을 확 끌어 당겼던 책입니다.책 내용을 펼쳐보기도 전에 너무 편안한 책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고 할까요?그런데 제 예상을 뒤엎지 않고 책 내용은 예상대로 아주 편안해서금새 한권을 다 읽어내려가 버렸습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마치지금의 제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어쩌다 사중인격" 내용보기

에메랄드빛 책 표지에서 수수한 모습의 여성을 만나보았는데

참 친근해 보이고 편안해 보이는 것이 눈길을 확 끌어 당겼던 책입니다.

책 내용을 펼쳐보기도 전에 너무 편안한 책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고 할까요?

그런데 제 예상을 뒤엎지 않고 책 내용은 예상대로 아주 편안해서

금새 한권을 다 읽어내려가 버렸습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마치

지금의 제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것 처럼

너무 흡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등떠밀리듯 제가 원한건지 원하지 않은건지 알수 없게

그냥 그렇게 첫 직장을 다니게 되었었지요

첫 입사후에 수시로 야근을 하고 어설프게 실수도 많이 하면서

직장생활에 대한 좋은점만 찾고 다녔었지요

야근을 많이 할때는 나 자신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말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 여기면서

엄청난 큰 일을 한것처럼 자신만만했고요

몇년지나지 않아 더이상 참을수 없다고 여겨지면 이직을 하기 위해

이리저리 이력서를 들이밀곤 했었지요

그러다가 또 어딘가에 정착하고 이전에 다니던 직장과 비교하면서

또 어디론가 더 나은 직장을 찾아 다니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어느새 지금의 남편을 우연히 만나

연애 3년차를 지나서 결혼에 골인을 했지요

성격 급한 제가 항상 당당하게 꼼꼼하게 당차게 다니다가도

세상 마음 넓은 남편에게 어리광도 부리고 애교도 부리면서

힘든 부분 털어놓고 위로도 받고

직장 상사 흉을 보든 얄미운 친구 흉을 아무리 많이 보아도

자초지정 들어보지도 않고 남편은 제가 옳다고 무조건 제가 잘했다고 내편이 되어 주었었지요

지금까지도 그런 남편의 모습은 변함이 없어서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두사람이 한집에서 별 다툼없이 잘 살고 있지요

이 부분도 너무 내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걸 느끼면서 읽어내려갔었네요

다른부분이 있다면 주인공 부부와 정반대로 닮아 있다는 거라고 할까요

 

세번째로 만나본 이야기는 둘째로 살아온 형제자매 이야기

나 역시 형제가 많은 가정에 태어나 샌드위치처럼

위로도 언니 오빠가 있었고 아래로도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었지요

어렸을때는 서로 많이 싸우기도 했었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형제만큼 좋은 친구도 없더라고요

지금도 무슨 날이 되면 가장 먼저 형제들이 한마음이 되어

모여서 의논도 하고 함께 여행도 가며 즐겁게 잘 살고 있지요

직장에서 볼수 없었던 제 모습이 남편앞에서 나오고

가정에서 볼 수 없었던 제 모습이 형제들이 모이면

어릴적 생각에 마냥 아이처럼 재잘재잘 떠들게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 이야기인 집사 이야기는 사실 저와는 거리가 멀었어요

저는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키우지는 않기에

주변에서 보거나 듣거나 하는게 전부였거든요

그러나 지금 우리 아이들이 다 자라서 성인이 되고

하나둘 제 곁을 떠난다면 외로워서라도

반려견이나 냥이를 친구삼아 가족처럼 지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 보곤 합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수 없다고 하잖아요

 

이렇게 네 파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이 책속에 제 모습을 투영시켜 보았습니다.

너무나 비슷한 삶의 이야기라서요

그리 낯설지가 않아서 흡사 제 이야기인줄 착각하게 되었지요

사람 사는것이 다 비슷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껴보면서

이렇게 각 상황에 맞게끔 제 인성도 별 문제는 없지만

그때그때 맞춰져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사람이란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존재니까요

빨리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판단하고 그상황에 대처해 나가고

적응해 나가는 것이 좋은거라 여깁니다.

그게 꼭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는 않고요

사람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여깁니다.

이렇게 풀어보니 다중인격이라는 말이 다시금 새록새록 떠오르내요

오늘도 저는 몇가지의 인격으로 살았을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새삼 웃음이 나네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좋은 이야기가 가득한 삶을 만들어가고 또 꾸며가도록

해야할것 같아요

사는 날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s****2 2019.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