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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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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우치노 겐지. 그의 시에는 조선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이 담겨있다. 그의 시를 읽으며 머릿속에 떠올려 본 조선의 풍경이 미치도록 아름다워 더 슬퍼졌다. 일제시대 조선의 그림을 글로써 담아낸 시인 우치노 겐지. 그의 아름다운 시를 통해 내 나라의 옛모습을 떠올려볼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표하고싶다.그의 시는 독특하게도 일본어 중간중간 조선어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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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우치노 겐지. 그의 시에는 조선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이 담겨있다. 그의 시를 읽으며 머릿속에 떠올려 본 조선의 풍경이 미치도록 아름다워 더 슬퍼졌다. 일제시대 조선의 그림을 글로써 담아낸 시인 우치노 겐지. 그의 아름다운 시를 통해 내 나라의 옛모습을 떠올려볼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표하고싶다.

그의 시는 독특하게도 일본어 중간중간 조선어가 등장한다. 그가 대전소재지의 학교에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왔다고 하였을 때는 결국 우리의 언어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족속 중 하나라는 생각에 반감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대가 시대인지라 조선인들도 조선말을 못 쓰고 있던 가운데, 일본인인 그가 자신의 시에 조선어를 적극 반영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나의 반감은 점차 풀어지기 시작했다. 나의 조국을 약탈하고 갈취하려는 일본인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인간적인 일본인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의 시는 대부분 다정하고 온화한 분위기이다. 그렇기에 가장 격동적이다고 느껴지는 시를 찍어담아두었다. 그래도 일제강점기의 조선의 모습을 떠올리면 평화로운 장면보다는 학살과 살육의 장면이 떠오르기에..게다가 일본인인 그가 자국민들이 행하는 죄악의 장면을 지켜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던 나의 개인적인 호기심도 크다.

r****3 2019.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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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흙담에 그리다 by 우치노 겐지
"[서평] 흙담에 그리다 by 우치노 겐지" 내용보기
제국주의 시대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수탈을한 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탈시기에서도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이 있습니다. 바로 한반도의 일본어 시문학에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우치노 겐지의 시집 "흙담에 그리다"를 리뷰합니다. 대전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시문잡지 경인을 창간하고, 첫 시집 "흙담에 그리다"가 조선총독부로부터 발간 금지되는 일도 당하고, 문
"[서평] 흙담에 그리다 by 우치노 겐지" 내용보기

제국주의 시대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수탈을한 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탈시기에서도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이 있습니다. 바로 한반도의 일본어 시문학에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우치노 겐지의 시집 "흙담에 그리다"를 리뷰합니다. 대전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시문잡지 경인을 창간하고, 첫 시집 "흙담에 그리다"가 조선총독부로부터 발간 금지되는 일도 당하고, 문인들간 교류를 활성화 시킨 문인입니다.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본 문인으로 우리나라를 어떻게 이해하고 노래했는지 관심있게 본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를 방문하고 살면서 그나라의 시 문학으로 만들어가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그의 시를 이해하는 방법은 번역과 단어선택등 그의 생각이 그대로 전달되는지 궁금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일본어로된 그의 글을 직접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일본어를 모르는것이 안타깝지만 다른 나라사람이 우리나라를 말하고 있는점 이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조선 땅의 겨울 풍경

어둔 상념이 고인 드넓은 하늘의 가슴팍을

푹 찌르는 나목의 뾰족한 끝은

동요 없이 고뇌의 정점을 가리키고 있구나

나무 저편에 드리워진 풍경의 막도 색이 바래

그저 검붉은 대지 표면에 그을린 색 추레한 풀 옷을 아무렇게나 걸친

나병 환자 같은 민둥산이 이어져 있을 분 page59

 

우치노 겐지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땅의 겨울 풍경입니다. 단어의 선택과 글을 이러가는 방법이 현재 우리가 쉽게 보고 있는 글과 같이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겨울 풍경을 단단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느낌을 가질수 있습니다. 일본인의 눈으로 쓴 글귀, 50여년전 그 시대에 통용되던 언어로 쓴 글귀, 우리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를 사랑하게 만들고 이해할수 있는 마음을 지지한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나라를 아름답게 노래한 시인 우치노 겐지, 점점 알아가야 겠습니다.

 

#흙담에그리다, #우치노겐지, #엄인경, #필요한책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8 2019.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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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의 옛모습을 일본인(이방인)이 바라본 세계의 시
"소중한 우리의 옛모습을 일본인(이방인)이 바라본 세계의 시" 내용보기
흙담에 그리다는 1920년대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지배를 받던 시절, 한국으로 교사생활을 약 2년 정도 하게 된 일본인 우치노 겐지가 살면서 지은 시와 부록으로 일본에서 지은 시들의 조금의 양으로 수록되어 있다.1920년대를 살다간 우리 한국인들, 그 시대를 모르지만 그들의 후손으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단지 약 90년 전 쯤의 상황이라고 할 지라도 그런 시대적 상황의
"소중한 우리의 옛모습을 일본인(이방인)이 바라본 세계의 시" 내용보기

흙담에 그리다는 1920년대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지배를 받던 시절, 한국으로 교사생활을 약 2년 정도 하게 된 일본인 우치노 겐지가 살면서 지은 시와 부록으로 일본에서 지은 시들의 조금의 양으로 수록되어 있다.


1920년대를 살다간 우리 한국인들, 그 시대를 모르지만 그들의 후손으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단지 약 90년 전 쯤의 상황이라고 할 지라도 그런 시대적 상황의 이야기를 읽으면 그 때 사람들만큼 똑같이는 느낄 수 없을테다.


하지만 또다른 시점이 존재했다. 이 시집의 작가 우치노 겐지처럼 그 나라 사람이 아닌 이방인이 바라본 눈이다. 교사로서 온 것은 맞지만 식민지배를 하는 나라에서 말이다.

그의 눈으로 바라본 당시의 모습이 담긴 이 소중한 시가 이제는 출간이 되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집을 처음 접할 때도, 그것이 너무 궁금했었다. 그 분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네 90년 전 시대모습은 어떤 느낌이고 어떤 감정을 받았을까.


길거리에서 공연하는 '맹인 악사'를 노래한 시. '온돌'이라는 참으로 신기한 것에 '건축의 마술'이라고 하며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감탄을 시에서 노래하였다.

아낙들이 머리에 이고 다니는 물동이에 담긴 바가지를 노래하였다.


그런 이방인의 모습으로 그가 그린 모습이 참으로 신선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표현한 것 같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슬픔도 많이 느껴졌다. 아름답게 조선의 4계절과 하나하나의 소품(담뱃대 같은 것도)들을 노래한 것 보면, 무척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생활했던 것 같다. 물론 그 속에 어쩔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마음이 아팠을 테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 시집을 다 읽어보니, 왜 조선총독부에서는 금지가 되었는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해가 간다.


참으로 소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우리의 옛모습을 간직해 준 이 일본인 시인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t******6 2019.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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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담에 그리다... 일본시인이 본 한국의 모습이 담긴 시들
"흙담에 그리다... 일본시인이 본 한국의 모습이 담긴 시들" 내용보기
일본인 시인 우치노 겐지는 일제식민 시대에 조선 대전에 머물면서 대전중학교 교사를 하고 시를 쓰고 시가 전문 잡지 [경인]을 창간했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식민지 시대에 그가 생각하는 그들의 삶의 안타까움과 시대적 아픔을 시 속에 표현했다. 1923년 그의 첫 시집인 [흑담에 그리다]를 발표했지만 발간금지 처분을 받게 되고 1928년 끝내 조선에서 추방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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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시인 우치노 겐지는 일제식민 시대에 조선 대전에 머물면서 대전중학교 교사를 하고 시를 쓰고 시가 전문 잡지 [경인]을 창간했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식민지 시대에 그가 생각하는 그들의 삶의 안타까움과 시대적 아픔을 시 속에 표현했다.
1923년 그의 첫 시집인 [흑담에 그리다]를 발표했지만 발간금지 처분을 받게 되고 1928년 끝내 조선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그가 바라본 조선 사람들의 삶은 어떠했들지 그의 시가 어떠했기에 자국인이었던 그의 시집을 발간 금지 시켰는지 궁금해진다.


다소 어두운 내용... 이런 시들이 중간중간 꽤 보인다.
시 표현들이 그렇게 가볍지 않고 쓰이는 언어도 오랜 옛날의 언어표현이기에 조금 자연스럽게 다가오지 않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
더욱이 그가 조선에서 지내면서 한글에 익숙해 있다해도 일본인이기에 한글의 언어적 다양성으로 표현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시속 표현들을 통해 그가 본 일제시대의 조선 사람들의 모습에서 갖고 있던 애정과 안타까움이 전해진다. 
시대적 배경과 상황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 않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은 가볍고 유쾌하다.
장날 풍경, 공방대 물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느낌, 물가의 아이들의 모습 등등
저 시대에 사람들은 저런 모습으로 일상을 보냈구나 하는 걸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된다.


시 표현들이 따뜻하고 부드럽다.
그가 가진 성형이 느껴지는 것 같다.
자신의 첫 시집이 발간금지 당하고 그것에 대한 항의로 열심히 활동하고 시 모임을 결성하고 시가 전문잡지 [경인]을 창간하는 등 이력을 통해 볼때 그저 감수성만 가득한 묻혀지내는 시인이 아닌 열정과 활동성이 강한 인물이었음도 알 수 있다.
그가 일본인이었기에 잡지를 만들고 활동을 하면서 조선 시인들이 받았을 제약들을 그나마 받지 않고 좀더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가 첫 시집을 발간하며 책에 써 놓은 뒷부분이다.
맨 아래 보면 그가 발문을 쓴 1923년 9월 1일에 일본에선 간토대지진이 발생하고 이후 조서인 대학살이 이어졌다고 한다.
어수선하던 그 시기에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느낌을 주는 시를 썼으니 조선총독부에서 좋아하지 않았으리라는 싶다.
어려운 시기에 조선에서 조선사람들을 사랑하고 열심히 활동하다 추방당했던 시인의 시를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만날수 있어 좋았다.
그의 시 속에서 그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마음 아픈 당시의 시대를 읽을 수 있어 조금 아프기도 하고 그 삶을 상상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l*****1 2019.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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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담에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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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랑한 죄로 일본에서 추방당한 시인의 발간 금지 시집이라고 하니 그 내용이 무척 궁금했는데 역시 시는 나에게 아직 많이 어려웠다. ^^;20대 중반의 문학청년이었던 시인은 식민지 조선의 대전중학교 교사로 부임했다.그리고 문학결사 경인사를 결성하고 당대 한반도 문학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시가 전문 잡지 <경인>을 창간했다고 한다. 그의 첫 시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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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랑한 죄로 일본에서 추방당한 시인의 발간 금지 시집이라고 하니

그 내용이 무척 궁금했는데 역시 시는 나에게 아직 많이 어려웠다. ^^;

20대 중반의 문학청년이었던 시인은 식민지 조선의 대전중학교 교사로 부임했다.

그리고 문학결사 경인사를 결성하고 당대 한반도 문학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시가 전문 잡지 <경인>을 창간했다고 한다. 그의 첫 시집이 조선총독부로부터 발간금지되고

결국에는 교사직도 파면당하고 추방된 후 도쿄에서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을 전개했지만

고문 후유증으로 안타깝게도 46세에 일찍 사망했다.

문화 통치 중인 일제가 자국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발간 금지를 명령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할 정도로

이 시집이 불편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읽는 내내 약간 의아했다. 내가 철저히 대한민국인의 입장에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조선친화적인지 모르겠는데 일본인들이 보기에는 이 시집에 묘사된

한반도의 풍광이 핍박받는 민중의 고통과 연결되고 깨달음과 행동에의 독려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했나보다. 겨울의 조선이란 시를 보면

'좌절된 혼의 모습, 걸어오는 백의 입은 사람들 생김새는 서툰 조각가가 조각한 듯 생기 없는 표상,

무엇엔가 방해받고 학대받은 운명의 모습이 줄줄이 진술되어 머리가 욱신거리는 듯한 상념에 이끌려간다,

다 죽지 못하는 혼백이 그곳으로 반항의 외침과 함께 향하는 것을 어찌 못하게 하리

오호 무한하고 따스한 자애를 쏟아 부어 자유롭고 편안한 봄의 평화를 가져다줄 이 누구인가?'

이런 구절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이 조선총독부의 심기를 건드렸다보다.

조선에 있는 한 나그네로부터 타이완 시인에게 부침이라는 타이완과 조선이라는 시를 보면

이 시인이 조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타이완은 형형한 태양의 나라 남성의 나라로

조선은 청초한 달의 나라 여성의 나라로 표현하고 있는데 어떠한 절망에도 빛을 주고

무궁한 미래에 평안을 추구하려고 하는 기원에 높이 영원의 눈동자를 들어 올리는 노인이 조선이라는

구절이 인상깊었다. 그윽히 멀리 밤의 어둠을 흐르는 다듬이 소리마저 사랑한 사람이었구나 싶은 것이

식민지 시절 모든 일본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구나. 이렇게 조선을 아낀 사람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달의 사락 t******1 2019.05.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