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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의 창은 모두가 삐뚤어진 모습으로 보이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보호색을 가지는 방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반항적 창모의 모습을 이 책에서 그리고 있다 마치 영화 똥파리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나의 삶속에서 내 가족도 적으로 보이는 사회적 불만을 창모는 자라면서 계속적인 감정의 담금질을 통해 표출하는 환경을 학교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자신만의 성을
만들어간다.한번 감정에
몰입하면 자신의 분이 풀릴 때까지 욕으로 폭행으로 임산부든 이웃집 사람이든 상대를 몰아 부치는 성격의 소유자인 창모를 우다영의 화법으로
풀어간다.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 아닌 창모는 어릴적부터 자신이 정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고 그 중 점차적으로 친구들이 그에게서 멀어지지만 학창시절을
적응하지 못한다.
불가능성의 우연적
확률로? 주인공과는 대화가 되는 창모 사회적 불만등 그녀에게 털어놓으면서 그의 내면의 소리를 우리들에게 들려준다 마치 자신의 상태를 호소하고
구원을 요청하는 아우성으로 들리고 있다.창모가 좋아하는 이성적 여자가 생기고
두살 위의 영문학 전공의 소호라는 과외선생이었다 그녀와 연애를 하게 되면서 마음의 갈등구조를 묘사하고 심리적인 불안정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직장문제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경제적 문제등 가장의 무게로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게 흘러간다 간간히 들리는 소식은 창모의 아픔만 들려진다 비단 창모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이 소설은 지적하고 있다.주인공은 이미 결혼하여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사회부 기자가되고 패션잡지의 에디터가 되어 살고 있지만 창모의 소식은 알길이 없었다
그러나 잊어버릴 즈음의
기억을 헤집고 나타나는 창모의 모습속에 우리는 자아의 모습을 발견하게된다.실험적인 소설의 구성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은 감도 있지만 이내 익숙해진다 누구 하나 그의 심중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이해와 공감이 아닌 병적인 상태로 몰아가는 사회 통념적인
인식이 아쉬운 대목이다 창모 그도 우리들의 틈바구니에서 함께 호흡하고 살아가는 같은 인간이다
그들은 지구라는 행성밖의 사람들로 기억된다.이미 작가가 의도하고 보여주는 내용의 숙제가 우리에게 남겨지는 반사회적 성격장애 창모를 통해 펼쳐지는 사이코패스 심리적 묘사가 눈에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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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픽션 시리즈 중 하나로 이번에 만난 도서이다. 모든 시리즈를 다 읽어본 건 아니지만 짧은 단편 속 인상적인 글들이 좋아서 선택한 도서이다. 앞으로 꾸준히 이 시리즈를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과 없는 시리즈는 모두 구입해야겠다는 욕심이 났다.
'창모'는 소설 속 화자 '나'의 친구이다. 읽으면서 나는 '나'도 '창모'처럼 남학생이라는 착각을 했다. 웃긴 건 창모의 과외 선생님의 호칭을 이미 '언니'로 표현했음에도 말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창모는 타인과 조화롭게 어울리지 못하는 말썽꾸러기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예외적인 인물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나'였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소설 속 '창모' 또한 그 속을 헤아릴 수 없는 인물이었다. 요즘은 주변에서 조금은 흔히 '창모'와 비슷한 인물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종종 울 녀석들의 학교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다. 엄밀히 말하면 친구는 아니고 그저 같은 반 동급생일 뿐이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듣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그냥 그 애들이 무사히 졸업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뭐가 문제일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그 아이의 가정환경 또한 궁금해진다. '나'는 '창모'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있어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다가 임산부의 사건을 계기로 그에게 친구가 되어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며 순탄한 인생을 보내는 '나'에게 '창모'는 불쑥불쑥 모습을 나타낸다. 뭔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눈빛으로. - 어쩌면 처음부터 하나의 인간을 온전히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단순한 하나의 면이 아니라 보는 방향에 따라,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이 되는 입체이고,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양과 위치가 끊임없이 변하는 유동체이며, 때로는 평행한 여러 가지 상태로 동시에 존재하는 가능성들의 집합임을 깨달았다. 누군가를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반드시 틀린 말이 될 거라고, 그것만이 분명한 진실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p56 자신의 존재 이유의 실종은 인생을 하염없이 표류하게 만든다. '창모' 또한 그러한 상태가 아니었을까. 진실한 눈빛은 절실한 도움을 바라지만 결코 도움은 필요치 않다며 거부한다. 알면서도 모른 척 그 누구도 '창모'의 인생을 올바르게 이끌어주기 위한 친절은 베풀지 않는다. 그리고 그를 이해하려 애쓰지도 않는다.'나'는 일부러 서서히 그런 창모를 잊으려 한다. - 어쩌면 세상 어딘가에는 그토록 끔찍한 짓을 저지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무서운 마음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그들을 혼자 내버려 두지 않고 함께 시간을 보내 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세상 어딘가에 그들의 다른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p78 저자는 타인을 돕는 일은 거창한 행위가 아니기에 숭고한 각오 같은 건 필요치 않으며 그저 타인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작은 슬픔에서 시작되는 건 아닐까를 생각하며 이 소설책을 썼다고 한다. 그러한 저자의 생각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고 그저 재미로 읽기엔 많은 여운이 남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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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항상 재밌게 읽는 K-픽션 시리즈. 한국의 좋은 작가들의 단편을 엄선해 한쪽엔 한글을, 한쪽엔 번역된 영어로 출간해 해외에 한국 작가와 작품을 알리는 취지로 만들어진다. 박민규로 시작한 시리즈가 벌써 25번째를 맞이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아직 단편집 단 한 권을 낸 그야말로 신인 우다영 작가가 차지했다. 앞선 작가들에 반해 이례적인 선택이다. 나 또한 우다영의 작품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기에 더욱 관심이 갔다.
작품 <창모>는 우다영 작가의 나이 대에 흔히 볼 수 있는 학창시절부터 시작한다. 창모라는 아이. 늘 남들을 위협하고, 자신의 분노를 이기지 못해 난폭한 언행을 일삼는 일명 분노조절장애 문제아. 다들 창모를 괴물과 같은 존재로 피하곤 한다. 그러나 화자인 '나'는 유일하게 창모를 이해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친구로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다만 창모가 왜 그런 행동을 일삼는지 알기에 그를 피하지 않는 것이다.
창모도 그 마음을 알고 있는지 화자에는 유독 폭력적인 행동이 제어가 된다.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은 가족도 아닌, '나' 뿐이라는 걸 창모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창모가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창모의 엄마도, 창모가 좋아하던 누나도 오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나'만 온 그 장면에서 화자는 창모에게 유일한 존재라는 걸 보여준다.
이렇듯 창모를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보기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절규하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게 맞는 듯하다. 하지만 그 형태가, 행위가, 언어가 사회적으로 모순될 뿐이다. '나'는 그걸 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창모를 그대로 인정해주기는 점점 어려워진다.
사실 명확하게 드러나는 작품은 아니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뚜렷하지도 않고, 그저 창모를 바라보다 이야기는 끝난다. 단편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흐릿할 때면 반대로 울림이 있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사실 부족한 느낌이다. 명확한 이야기 속에서 간결함을 줄지, 자신의 세계관을 보여주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공감대를 살지 정해야 하는데 둘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다가 그냥 끝나버린 이야기 같다. 장편이었으면 더 보여줄 게 있었을지도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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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를 읽는 동안 마음이 무거웠다. 창모가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고 혹시나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치지 않을까하는 걱정 말이다. '나'의 친구이기도 한 '창모'는 요즘 흔히 말하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친구이다. 화가 나면 화를 낸다는 것이 창모인데 자신을 화나게 하면 그 상대가 누구이든지간에 상관없이 폭언을 내뱉고 싸움을 하려고 달려든다. 창모에게는 오직 자신의 입장만 있을뿐,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않고 화를 참지 못한다. 하지만 상대방을 죽일듯이 화를 내고 돌아서면 언제 화가 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화가 풀려 있다. 그리고 항상 '죽고 싶다'거나 '죽여버린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런 창모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와 창모는 오랜 친구이다.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를 참지 못하는 창모와 이야기하고 같이 다닐 수 있는 친구는 거의 없었다.
'나'와 창모는 오랫동안 친구였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그렇듯 함께 학교 다닐 때를 지나 서로 다른 대학을 가고 취직을 하면서 점점 창모와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성인이 된 창모는 변함이 없었다.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해 여러 사건사고가 따라다녔고 가족들은 창모를 걱정한다. 창모의 행동을 '반사회적 성격장애'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데 다소 폭력적이고 자기 위주의 행동들이 위협적이기도 하다. <창모>는 단편소설이지만 창모의 인생은 강렬했다.
<창모>는 'K-픽션'시리즈로 두 개의 언어로 쓰여진 바이링구얼 소설이다. 이미 <창모>는 25번째 시리즈로 영어로 번역되어 있어 '창모'를 영어로 만나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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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인칭 시점으로 화자가 경험했던 특별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 학창 시절 화자는 모두가 꺼려하는 인물, 즉 ‘창모’와 매우 가깝게(적어도 다른 이들의 시선에서는) 지냈다. 헌데, 주변 사람들이 화자가 창모와 알고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는 했는데, 그 이유는 창모가 보여진 남다른 성격 때문이다.
창모는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사회부적응자처럼 묘사되어 있으며, 그야말로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묘사되어 있다. 특히 몇몇 특징적인 사건에 대한 묘사는 창모의 성격과 행동이 얼마나 과격하고,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로 인해 처음에 창모와 가깝게 지내던 이들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창모와 멀어지게 되는데, 그 가운데 유일하게 화자만이 오랫동안 창모와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면서 화자와 창모는 서서히 연락이 뜸해지고, 화자가 대학 졸업 후 신문사 기자를 거쳐 결혼에 이르는 정상적(?!)인 인생의 경로를 거치는 동안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진다. 그리고 화자의 신랑이 창모에게 소개해준 일터에서 창모가 도둑질 한 것으로 이들의 관계는 마무리된다.
작품은 읽고 나서 결론적으로 ‘주인공은 돌이켜보면 창모로부터 해코지를 받은 적은 없었고, 그 원인을 찾아보자면 주인공은 언제나 창모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준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이며, 이것을 확대 해석해보자면 우리 사회에서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여준다면 좀더 안정적인 사회가 될 수도 있다’ 정도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작품이 정말로 독자로부터 이러한 과정의 성찰을 혹시라도 노리고 있는 것이라면, 여기에 다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가령, 스스로 타인의 친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이라면, 타인이 이해와 관심과 수고로움도 언제든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결국 거꾸로 생각해보자면, 주인공이 창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어서 창모로부터 위협이 발생된 것을 막아준 것이 아니라, 창모 자체가 처음부터 주인공에게만 특별한 관심을 허락했을 뿐인 것이며, 다행스럽게도 주인공 역시 창모의 얘기에 귀를 열어줄 심성이 있었던 인물이었던 것일 뿐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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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기에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책. 아마 지금이 아니라면 조금 먼 옛날이었더라면 이 책은 너무나도 소설처럼 느껴졌을 거야.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 여기저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게 현실이 맞나 의심스럽기만 한, 그래서 포털 사이트를 들여다 보는 것이 버거워지는 요즘. 소설 창모는 창모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창모는 분노조절장애를 앓는 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라거나 정신적인 질병을 앓는 사람들이 요즘 세상에 흔한 건 그만큼 늘어나서인걸까, 아니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기자들이 퍼나르는 것이 늘어난 걸까. 책은 아주 얇고 그마저도 한쪽은 우리말, 다른 한쪽은 번역된 영어가 적혀있어서 실질적으로 읽을 수 있는 분량은 매우 적어. 그래서 창모에 대한 이야기가, 창모가 저지르는 일들이 디테일하게 묘사된다거나 많은 사건이 나열되지는 않아. 시간의 흐름도 아주 빠르고. 사이코패스의 친구(들). 누구도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 않을법한 아이(창모). 어릴때부터 어딘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걱정하는 엄마. 등장인물은 이정도. 창모가 저지르는 일들이 있으니 피해자들도 나오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은 창모가 저지르는 섬뜩한 일들이 아니라 오히려 창모가 죽을지도 모르는 순간에 놓인(강에서 발견 된) 그 장면과 응급실에 있는 창모를 보러 간(보러가기 전 전화를 받는 거기서부터) 화자의 감정들, 그리고 너만 응급실에 왔다는 창모의 말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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