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과 개인사를 핑계로 책과 멀리 지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독서에 빠지게 되었다. 그렇게 벌써 몇 년 째 꾸준히 독서를 하다 보니 나름 초보독서가에서 탈피하기 시작했다. 독서량이 점점 늘어나다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욕심이 생기는 것이 있다. 바로 속독이다. 더 많은 책들을 더 빠르게 읽으며 습득하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있겠지만, 독서가라면 이 욕망이 한층 더 강해진다. 나 역시 그런 단계에 이르면서 독학으로 속독을 익히고 싶어졌다. 생각했던 것보다 속독 방법도 다양하다보니 이것저것 알아보고 잠시 따라해 보기도 하면서 관심을 이어왔지만, 짧은 시간에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아니었기에 잠시 주춤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이 책을 우연히 접하면서 다시금 속독에 대한 관심에 불이 붙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속독관련 정보를 찾다가 알게 되었던 패턴리딩 독서법을 강의한 저자들이 속독에 초점을 맞춰 보강하여 공유한 것이 패스트 리딩이다. 패스트 리딩은 말 그대로 속도에 초점을 맞춘 독서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책의 내용도 이해하지 못한 채 빨리 읽기만 한다면 독서의 의미는 무색해진다. 그런 면에서 독서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 책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안 상태에서 독서하도록 돕는 것 역시 패스트 리딩의 목적이다. 패스트 리딩의 기본 기술로는 과속 읽기가 있는데, 과속 읽기를 시작하려면 먼저 ‘책장 넘기기’와 헤르만시트를 활용한 ‘시야확대 훈련’이 수반되어야 한다. 관련 훈련 방법은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이 훈련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과속 읽기 훈련을 시작한다. 과속 읽기 훈련에는 U자형 읽기, 사선 읽기, 셔터링이 있는데 이 방법들도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각각의 과속 읽기 방법들 하나하나는 어쩔 수 없이 사각지대가 발생하는데 각 방법들을 함께 활용하면 사각지대를 완전히 덮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과속 읽기를 하는 동안 글자를 읽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처음에 이 과정을 지속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항상 ‘읽기’보다는 ‘보기’임을 명심하고 꾸준히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속읽기가 익숙해지면 본격적인 패스트 리딩의 프로세스를 통해서 독서를 진행한다. 이 책은 독서준비에서부터 패턴인식, 과속읽기, 과속선택, 선택이해라는 패스트 리딩 프로세스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패스트 리딩의 프로세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이끈다. 속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니 이 책에 대한 기대감도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책 한 권으로 속독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역시나 지나친 생각이다. 이 책에 소개된 속독법 역시 기존의 속독법 책들처럼 일정시간의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동반되어야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절반 이상이 이미 알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과 속독의 가치에 대한 설명과 패스트 리딩의 개발 과정으로 많은 부분 할애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독학으로 패스트 리딩 훈련을 보다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과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부록이나 자료를 제공해주었다면 좀 더 만족감이 클 수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이 부분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실망한 사람이 많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접했던 속독 방법론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정리할 수 있었고, 몇 가지 훈련의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에서 유용했다. 속독이라는 놀라운 능력을 익히기 위해서는 속독 관련 책 몇 권 읽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차라리 속독학원을 다니던가, 아니면 의지를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독학으로 속독훈련을 일정 시간 이상 꾸준히 지속해나가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영어 말문이 트이기 위한 공부과정처럼 속독 역시 임계점을 넘는 훈련 시간이 동반되어야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속독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를 명심하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트레이닝 과정에 도전하자. 그렇지 않다면 속독보다는 독서습관을 먼저 견고하게 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
|
<패스트리딩>, 제목만 보면 속독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속독에 관한 책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속독 책과는 많이 다르다. 속독이 신기하기도 하고, 책을 많이 읽고 싶은 욕심에 속독에 관련된 책을 읽고 여러 권 보았다. 특별한 비법을 소개한다고 광고하지만 결국 모두 눈동자 훈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몇 번 따라 해 보았지만 끈기 부족에다, 동기부여가 안되어서 결국 포기해 버렸다. 놀랄만한 속도로 속독하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분명히 효과가 있는가 본데, 내 적성에는 안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속독에 대한 갈망이 아직도 있어서 <패스트리딩>을 집어 들었다. 저자는 먼저 속독의 효용성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다. 속독이 불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 사람들은 대부분 일반인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책을 읽는다고 말하며, 속독는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저자가 개발한 패스트리딩이라는 속독법을 제시하는데, 우선은 일반 속독책에서 흔히 가르쳐주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그것을 과속읽기라고 이름 붙혔는데, 내용은 일반 속독 기술법과 비슷하다. 그 다음에는 이른바 패턴리딩 혹은 계획독서라고 불릴만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동기와 목표, 환경 등등을 미리 계획하라는 것이다 책을 다 읽고 조금은 허탈했다. 속독을 위한 어떤 비법 같은 것을 기대한 나에게는 별 것 없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시한 독서 방법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메모라든지, 일년 독서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 등은 내 독서법을 돌아보고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적어도 내게는 이 책은 속독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독서지도법에 가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내용의 상당 부분은 빨리 있는 법보다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 에 할애되어 있다. 물론 속독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나에게는 큰 도움이 안되었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 이 책은 이제 막 독서를 시작하신 분이나, 좀 더 체계적으로 독서를 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
|
어릴 때에 어른들께 들은 말은 책을 천천히 이해를 하나하나 하며 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저 글자를 읽듯이가 아니라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그것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신중하게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그게 옳은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은 참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많이 접하게 되며 내게 정말 필요한 것, 옳은 것을 골라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책 중에서도 어떤 책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나에게 정말 필요한, 중요한 것들을 찾아내는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때가 있다. 시간이란 것이 무한정 주어진다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 한정된 시간 속에 살고 있기에 우리는 이를 절대 간과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 패스트 리딩은 꼭 필요한 스킬 같았고 배우고 싶었다.
시간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 책에 나온 이 말에 정말 공감했다.
책 속에는 우선 패스트 리딩이 필요한 현재 우리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고 이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배우고 실행에 옮겨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 목적으로 책에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글들도 흥미로웠다. 나도 요즘 무작정 책을 많이 읽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단순힌 책을 읽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저자의 의견과 이유들을 읽으며 조금은 내가 생각을 변화할 필요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흥미로웠던 것은 실제 책을 빨리 읽는 방법들이었다. 새 책의 경우 아직 손에 익지 않아 책장을 넘기거나 할 때에 뻣뻣함이 있는데 그럴 경우 책을 어떻게 길들여놓으면 좋을지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기도 하고, 눈으로 읽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선을 어떻게 이동시켜야 할지에 대한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실제 따라해보며 재미있기도 했다.
단순히 책이 아니라더라도 인터넷과 스마트폰등을 통해서도 우린 많은 글을 접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 중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 그리고 중점적 내용을 빠르게 찾는 훈련이 필요한 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
|
글쎄, 이 책을 완독하고 나서 든 생각은 '속았다'이다. 물론 관련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목을 저렇게 적어놓고 부제에서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핵심을 간파하는 비즈니스 독서법이라고 적어놓을 정도면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저자가 주장하는 방법은 소개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다시 책을 펴들고 패스트 리딩 방법에 해당하는 부분을 굳이 찾아보니 62~89페이지까지 약 25페이지 남짓 한것 같다. 제목이 패스트 리딩인데 패스트 리딩의 기술이라고 소개해 놓은 방법이 과속읽기라니 이게 무슨 말장난도 아니고! 그나마 헤르만 시트를 이용한 시야확대 훈련은 그나마 고개를 끄덕일만 했다. 의외로 책에 기술된 것보다는 그나마 많은 책을 접해왔었기 때문인지 조금은 더 많은 영역을 한눈에 커버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밖에는 패스트 리딩기법이 아닌 독서에 관한 주변지식으로 내용의 90%를 채운, 긍정적으로 봤을때 독서 초심자에게 가까운 책이었다. 투명 포스트잇 등을 활용한 기법등은 이미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건진 지식이라면 독서에는 라벤버 향보다는 페퍼민트 향이 정신을 맑게 해주기에 더 도움이 된다는 정도랄까. 이 책을 바탕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메일을 간혹 받는데 책 본문에는 그 프로그램 소개는 전혀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려나.(제일 뒤에는 패스트 리딩 셀코치라는 교육프로그램 소개 페이지가 하나 들어있긴 하다.) 아무튼 그나마 200페이지도안되는 분량속에서 10장 가까이는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 기록 사항을 적을 수 있는 양식지로 채워져 있는데 뜯어내기 좋게 처리가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이건 무슨 분량 메꾸기인가 싶어서 어이없었다는. 기대가 커서였을까, 실망도 컸던 책. |
|
읽기의 달인이 되는 법 모든 책을 빨리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책은 빠르게 읽기가 유용하다. 특히 많은 분량을 짧은 시간 안에 읽어야 한다든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이라면 어느 정도 빠르게 읽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모두 4장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패스트 리딩법을 알려 준다. 개인적으로 빠르게 읽기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책을 빠르게 읽는 법은 몸에 익히고 있다. 소설 등은 빠르게 읽기를 해서는 안 되지만 자기계발 도서나 논문 등은 빠르게 읽기를 통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낼 필요가 있다. 이것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월한 경쟁력이 분명하다. 자 좋다. 저자 말하는 패스트 리딩은 무엇일까 속독 평범한 사람이 한 글자를 보고, 지각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0.033-0.025초다. 1분간 독서할 경우 2,100자를 읽을 수 있다.(25쪽) 그러나 이건 최대치 일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페이지를 읽는데 5분 이상 걸리는 것이 정상이다. 이유는 ‘한 단어씩 읽는 독서법’을 하기 때문이다.(27쪽) 빨리 읽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수적이다. 속독이 필요한 이유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축적된 독서량에 따라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업무량이 많은 회사원이나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량의 책을 읽고 리포트를 작성해야하는 대학생의 경우는 더욱 필요하다. 블레이즈 파스칼의 충고처럼 너무 빠르게도 너무 느리게도 읽으면 안 된다. 적당한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적당함이란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속도를 말한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대체로 책을 빨리 읽는데, 보통 사람보다 2배에서 5배 정도의 속도로 읽는다. 그럼에도 보통 사람들보다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읽기도 훈련이 필요하며, 훈련은 더 잘 읽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증명한다. 패스트 리딩법 패스트 리딩의 첫 단계는 패턴인식이다. 머리말이나 목차 등을 통해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단계다. 이 부분만 꼼꼼히 읽어도 책 읽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 두 번째 단계는 ‘과속 읽기’로 전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기는 것이다. 단어 하나하나를 읽지 않고, 빠르게 훑어 읽는 기술이다. “과속 읽기에서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속도는 1초에 한 페이지, 즉 한 장을 넘길 때 1초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64쪽)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과속읽기를 하는 동안에는 글자를 읽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71쪽) 세 번째 단계를 ‘선택이해’다. 과속읽기를 통해 전체를 훑어보았다면, 중요한 문장이나 문단을 골라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는 것을 뜻한다. 책은 연속적이다. 어느 한 부분을 읽으면 앞과 뒤의 논리를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 곳이나 읽어서는 안 된다. 중요한 부분을 선택해야 한다.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목차나 서문, 아니면 결말 부분을 읽어야 한다. 대부분의 책들은 어느 한 곳에 책의 전체 흐름을 정리해 놓았다. 필자의 경우는 읽는 속도도 빠르지만 책을 읽기 전 표지나, 띠, 서론 부분을 꼼꼼히 읽는 편이다. 통독을 원칙으로 하지만, 어떤 책은 서로만 읽어도 되는 책이 적지 않다. 어떤 책은 서론과 가장 핵심적인 장을 집중적으로 읽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독서의 집중력을 위해서 ‘마감시한을 설정’(120쪽)하고 읽는 것도 추천한다. 책 읽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깊은 철학과 사고를 요하는 책은 아니다. 책을 빠르게 읽고 정확하게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전적 측면이 강하다. |
|
일시 2013.02.03 15:38
글쎄, 다 읽고 난 느낌은 이건 좀 아니올시다였다. 그래서 통상 얘기하는 속독과 뭐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고, 리딩을 빠르게 하기 위해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이 이 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작다는 것. 독서에 대한 주변 지식들이 너무 많아서 독서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하는 초심자들은 유용할 수 있겠구나 싶은데, 제목은 "패스트 리딩"에 부제가 '빠르고 정확하게 핵심을 파악하는 비즈니스 독서법'이라고 하니..
여튼 독서 기법으로 저자의 요지는 이렇다. 독서준비 -> 패턴읽기 -> 과속읽기 -> 선택읽기. 이 부분 설명하는데 스무페이지면 되던데, 200 페이지 책한권 분량 만들어야 하니 그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래도 이건 좀 심했다는 거지.
독서준비는 독서 환경을 갖추는 것부터 해서 음악/조명 등 모든 주변 setting 등. 패턴읽기는 글의 구조와 목차 등 전반적인 내용 이해와 저자의 의도 파악. 과속읽기는 한페이지에 1초씩 빠르게 훑어나가면서 무의식에 영역에 글의 내용들을 저장하고, 선택읽기는 원하는 부분으로 다시 돌아와서 집중적으로 선택해서 읽는 것. 이렇게 하면 30분 정도에 한 권을 읽을 수 있다는 저자의 설명. |
|
2013년 가을부터 블로그에 책 서평을 쓰기 시작했고, 격주로 토요일에는 작가와의 산책을 통해 강의를 들으면서 책에서 풀지 못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고 있는데 책을 좀 더 빨리 읽고, 책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캐치해 내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어 속독법에 대해 알아보던 중 패스트 리딩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앨빈 토플러도 "속도는 미래 부의 생성에 핵심 요소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그 속에서 더 좋은 정보를 뽑아내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술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독서법이 필요합니다.
미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작가는 그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얻도록 패스트 리딩이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독자들이 패스트 리딩 독서법을 터득해서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스페셜 Tip으로 페스트 리딩 독서 메모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1장 어떻게 독서해야 하는가?
- 더 좋은 ‘기술’로 읽어라
1장에서는 왜 책을 빨리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한해 출판되는 책의 양이 43,0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루 한 권씩 읽는다고 해도 겨우 1% 미만의 책만 접한다는 뜻입니다.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책을 합치면 이제는 출판되는 책 중 1%를 읽는 것도 불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한 권을 읽더라도 빨리 읽을 것이 우월한 경쟁력이라고 말합니다.
2장 패스트 리딩이란 무엇인가
- 속독, 지식의 속도를 높이다
2장에서는 패스트 리딩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보통 사람의 평균 활자 인식 속도는 분당 150~250자라고 합니다. 속독법을 익히게 되면 분당 2,100자까지 독서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책을 읽을 때 한 단어씩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 전체, 한 페이지 전체를 사진 찍듯이 읽는 속독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작가가 속독이 필요한 이유를 강조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읽어야 할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2014년 시작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월이 2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양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속독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장 패스트 리딩 시작하기
- 패스트 리딩은 단순한 속독과 다르다
3장에서는 패스트 리딩 특징, 기술과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패스트 리딩의 특징은 첫째, 속독을 중시하는 독서 마니아를 위해 개발하였고, 둘째, '정확성'을 중시하는 속독법이고, 셋째, '목적'을 중시하는 속독법이고, 넷째,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객관적'인 속독법입니다.
패스트 리딩 속독법으로 책을 빠르게 읽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길들여야 합니다.
1. 책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여러차례 구겼다 펴기를 반복합니다. 2. 책 중알을 오른손 엄지로 가볍게 누르며 책의 오른쪽 위로 이동합니다. 3. 검지를 이용하여 오른쪽 상단을 걸쳐 넘깁니다.
작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 장씩 넘길 수 있을 때까지 책장 넘기는 훈련을 계속하라고 합니다.
책장을 1장씩 넘기는 방법을 터득한 후에는 '헤르만 시트'를 통해 시야확대 훈련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으로 U자형 읽기, 사선 읽기, U자형과 사선읽기가 통합된 셔터링의 방법으로 책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1초에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패스트 리딩 속독법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독서준비 - 패턴인식 - 과속읽기I - 과속읽기II - 과속선택 - 선택이해
독서 준비과정은 독서동기, 도서 선택, 독서 계획, 독서 방법, 독서 환경, 준비물, 장애물 제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패스트 리딩 속독법을 향상시키는 2가지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라고 합니다. 2. 서점이라는 공간과 친해지기 책을 읽으면서 발견한 내용을 메모하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합니다. 메모하지 않고 나중에 찾으려고 하면 책을 다시 다 찾아야 하는 수고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포스트잇 같은 메모지를 활용해서 해당 페이지에 붙여 놓으면 언제라도 찾아보기 수월합니다. 요즘은 서점에 가기보다는 대부분 온라인서점에서 책을 검색하고 주문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보라고 추천합니다. 서점에 가면 책에 대한 몰입을 높여주고,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높여주며, 대형서점들은 10만권 이상의 도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온라인서점에서만 주문했었는데 앞으로는 종종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4장 패스트 리딩 향상의 7가지 조건
- 독서준비, 더 잘 읽기 위해서
4장에서는 패스트 리딩 속독법의 향상을 위한 7가지 조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목적에 맞는 책 고르기 (책 구입 전에 생각하기) 2. 수준에 맞는 책 읽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기) 3. 베스트셀러라고 무조건 사지 말고 나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기 4.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서점 방문하기 (신간 정보 및 수십만 권의 책을 통해 긍정적 효과 얻음) 5. 책 구매 목록 작성하기 (내게 필요한 책, 읽을 분야 선택, 몇 권 읽을 것인지 선택해서 작성) 6. 70:30 법칙 명심하기 (모르는 부분이 30%를 넘지 않는 책 선택) 7. 읽고자 하는 양의 2~3배 정도의 책 구입하기 (매몰비용 효과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패스트 리딩은 다산 정약용의 초서, 프랑스 시인 샤를르 빼기의 직관적 순수 독서법, 이익의 경전 학습을 통한 질서, 버지니아 울프의 선물의 독서법 등 선대의 독서가들의 독서법들을 취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패스트 리딩을 할 때 독서전, 독서중, 독서후에 각각 무엇을 해야할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SPECIAL TIP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
에필로그에서는 패스트 리딩 독서 매모하는 예를 보여준 후 독자들이 직접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를 작성할 수 있도록 9페이지의 분량의 독서 메모 양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4장에서 학습한 내용대로 '독서전', '독서중', '독서후' 라는 아래의 양식에 맞추어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를 기록하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몇 가지 아쉬움이 남네요.
속독이라는 놀라운 능력을 익히기 위해서는 속독 관련 책 몇 권 읽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속독법은 속독학원에서 배우거나, 독학으로 수 개월간 속독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가운데 터득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패스트 리딩 독서법의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터득하면 15분 만에 책 한권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지만, 패스트 리딩도 기존의 속독법처럼 수 개월 이상의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 터득할 수 있는 속독법입니다.
책의 절반 이상이 이미 알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 속독의 가치에 대한 설명, 패스트 리딩의 개발 과정 등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쉽네요.
제 생각에는 책 한 권을 예를 들어서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 기록법(독서전, 독서중, 독서후)에 대해 설명을 했더라면 좀 더 이해가 수월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학으로 패스트 리딩 훈련을 보다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방법과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부록, 자료 등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개정증보판이 나온다면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기를 바래 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책을 보고나서 실망하는 독자들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속도'는 미래 부의 생성에 핵심 요소이다. - 앨빈 토플러
요즘 사회는 빠르다 그것도 너무 빠르다. 정보가 트렌드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잠시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금새 변해버린 주변의 환경을 따라가기 힘들다. 그래서 사회에서는 세대간의 격차나 세대 차이란 말이 나온다. 이런 점은 사회 뿐만 아니라 공부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우리는 항상 빠르게를 외치며 힘들어 한다. 그래서 그 반동으로 슬로우 푸드, 슬로우 시티와 느림의 미학이 대두되는 것일 것이다. 제주도의 올레길도 느리게 주변을 구경하며 걷는 길로 명소가 되었는데, 이는 현대인이 소홀히 하기 쉬운 주변을 느리게 둘러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일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효율적이고 쉽게해서 여유시간을 더 많이 생성해내면 되지 않을 까? 그런 점에서 속독에 대한 관심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속독이란게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술이 아니고, 반신반의하는 느낌이 들어서 신뢰가 가지 않기도 한다.
이 <패스트 리딩>이란 책도 속독에 다루고 있는 책으로 알고 들었는데 내가 기대하고 있는 방향하고는 약간 달라 실망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속독이 왜 필요한지와 그 밖에 여러 배경을 한참 설명하다고 정작 중요한 절차적인 방법이나 기술에 대해서는 제대로 언급을 않고 끝나버린 허무한 느낌을 안겨준 책이다.
독서 전에 계획을 세우고, 독서중에 저자의 패턴을 인식해서 빠르게 읽고 메모하며, 독서 후엔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활용해서 공유하자 이게 핵심내용이다.
다산 정약용의 초서에서 계획의 중요성, 샤를르 빼기의 독서법에서 텍스트에 선입관 없이 다가가기, 이익에게서 메모하며 읽기, 버지니아 울프에게서 작가입장에서 읽고 중요점 정리하기를 강조하는 것처럼 당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다만, 그 목표로 가기 위한 절차나 과정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선 부족하다는게 단점이다.
|
|
요즘처럼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감당하기 위해서 글을 읽을 때 '속독'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빠른 속도가 경쟁력인 것 처럼 글을 빨리 읽는 것 또한 하나의 능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적혀져 있는데, 나 또한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갔다. 나는 보통 글을 빨리 읽는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당연한 것이지만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을 때보다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고 기억에서도 쉽게 지워지는 것 같아서 정확한 속독을 정말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책에서는 우리가 속독을 해야하는 필요성을 서두에서 설명하고 있고 본론에서는 속독의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속독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방법을 익힌뒤 그 뒤로 많은 연습이 필요함을 느꼈다. 다만 속독의 방법에 대한 내용이 이 책의 핵심인것 같은데 내용이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느껴졌다.
마지막장에서는 패스트리딩 향상의 7가지 조건을 말해주는데 여기서는 독서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관심이 갔었던 속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나의 독서습관에 대해서 돌아 볼 수 있었다. 속독의 방법도 연습해서 익힌다면 많은 양의 책을 보다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또 글을 빨리 그리고 정확히 읽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가 선행되어야 함에 대해서 공감할수 있었다. |
|
학생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책을 골라 읽었을 때와 꼭 읽어야 하는 내용을 교사가 정해 강제로 읽게 했을 경우, 어느 쪽의 교육 효과가 더 클까. 미국 뉴욕시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딱딱한 내용을 억지로라도 읽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렇듯, 독서를 통한 지식의 습득은 놀라울 정도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21세기 세상을 살면서 독서법도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스트 리딩<라이온북스,2012>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간파한 책이다. [개인 시간 자체는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가족이나 팀 활동 등이 늘면서 혼자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 자체는 오히려 감소했다. 이로 인해 책 한 권을 연속해서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줄었고, 기존의 한 시간 체제의 독서법으로는 제대로 된 독서를 할 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 바빠도 너무 바쁜 직장인들에게 속독은 그들의 부족한 시간을 구해줄 중요한 기법이다.]p37 그렇다면 책을 읽으려고 하는 초보자들에게는 과연 어떤 독서 방법이 있을까? 개인마다 책을 읽는 철학과 신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속독법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속도를 높이면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산만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집중을 잘한다. ...... 즉, 속도가 높아지는 것은 대체로 집중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는 것이다. 집중력이 이해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속도를 높이면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속도를 높이면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좀 더 ‘깊게’이해할 수 있다.]p49 빵집의 빵 맛은 결국 손맛에 의해서 결정된다.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필요한 도구와 재료 준비, 둘째, 재료 계량의 정확화, 셋째, 빵틀에 버터를 바르고 기름종이를 깐다. 넷째, 가루재료는 꼭 체에 친다. 다섯째, 가지고 있는 오븐의 특성을 파악한다. 이렇듯 사전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독서를 위한 준비를 얼마나 잘 했느냐에 따라 효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 때 항상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좋다. 독서 준비를 통해 배운‘준비습관’을 삶의 여러 일상에까지 확대 적용한다면 삶의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변할 거라는 이야기도 자신있게 할 수 있다.]p82 2년 전 한 아마추어 여행가가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세계 모든 독립국가를 여행했다’는 내용의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이해욱(72세) 전 KT 사장이 그 주인공이었다. 그가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건 꼼꼼한 기록 습관 덕분이었다고 한다. 패스트 리딩을 향상시키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바로 메모와 정리를 습관화 하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메모하는 습관 역시 여러 다른 습관과 마찬가지로 독서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이다. 패스트 리딩의 프로세스 내에도 메모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더 나은 읽기를 추구하는 패스트 리딩 연구팀으로서 메모하기는 결코 놓칠 수 없는, 너무 중요한 독서 기술이다.]p90 시작은 반 이라는 말이 있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패스트 리딩<라이온북스,2012>을 통해 그동안 읽고 싶었던 멋진 책 한 권을 골라서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가서 책을 집어드는 것은 어떨까? www.weceo.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