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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갈수록 그냥 '테라사와 다이스케 요리만화 속 요리사 올 스타전' 같은 느낌이 드는 미스터 맛짱. 미스터 맛짱에서 벌이는 요리대회의 스케일을 작가본인도 주체하지 못하고 점점 벌리다보니 이렇게 수습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전설을 가진 요리사'들을 대량으로 투입하게 된것같다. 국내에서 발행하지 않은 전 미스터 맛짱과 현 미스터 맛짱 속에서 활약하던 요리사들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 인상깊던 요리사들까지 출동해 주시고.. 쇼타가 나오지 않은게 다행일지경이다; 초반이야 너도나도 유명하고, 대단하고, 전설을 지닌 실력있는 요리사들이 마치 특별 게스트처럼 뿅뿅 간지나게 등장해주시니 기대되었지만... 그것도 한 두번 이라야죠, 이제는 스쳐 지나간 명 요리사들을 어떻게 주체하지못해 그냥 들러리 병풍으로나마 잠시 등장하게 해주시는 것으로 어찌어찌 해결을 보고있는것 같아 솔직히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런 와중에 새로운 요리사도 끊임없이 등장하고말이지; 아무튼 안즈도 돌아왔고, 이제 빠질 거품은 다 빠지고 진짜 주연 요리사들만 남았다는 느낌이라 어느정도 정리는 된것 같긴한데 그래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이 라인은... 아무튼, 최종 허들이라 생각했던 3대 아지오우는 사실 그냥 껍데기간판 이었고, 모든 근원을 가진 악(?)은 실장일거라는 생각은 맞았지만... 아니, 실장도 또 어마 대단한 요리사란 말인가...-_-; 으음... 그렇다고 또 아주 재미없게 읽은건 아닌데 스케일이 이렇게 확확 바뀔수록 솔직히 지쳐가서... 아지오우를 이긴다거나 대회를 우승한다거나 아들을 성장시킨다거나 다른 꼬맹이 요리사들을 키운다거나 등등등 이중 한, 두가지만 굵직하게 딱 잡아서 스토리를 가줬으면 하는데 다 때려넣으려다보니 솔직히 이거 그냥 잡탕찌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오늘 따끈따끈한 신권으로 13권이 나왔는데 13권에서는 또 어떤전개가 펼쳐지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