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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서점에서 책 구경을 하던 어느 날 눈에 들어온 책 노래하는 김창완 첫 동시집이라니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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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한정 동시 책갈피 4종 증정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만약 내가 구입한 게 초판 한정이 아니면 어쩌지 싶었는데 다행히 책 안에 이렇게 책갈피 4종이 함께 있었다 :) 이런 거 좋아해서 없으면 서운했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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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들아~노올자~라고 적힌 글과 함께 김창완의 사인이 함께 있어서 왠지 더 특별해진 느낌 나에게 김창완이란 사실 가수보다는 배우로서의 인식이 더 강하다 어느 날 티비를 돌리다가 볼 게 없어서 보게 된 영화 닥터 거기서의 김창완 역할이 너무 강해서 일까 그 이후 김창완을 보면 영화 닥터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안에 동시는 내가 느낀 감정들과는 다른 감정들이 수록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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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엄마 엄마 오늘 학교에서 받아쓰기 했었는데 꽃은 꽃이라고 쓰고 병아리는 병아리라고 썼는데 무지개는 무지게라고 썼어 무지개는 너무 무섭지 않아? 무지 무서운 개 같지 않아? 무지개 무지개 아~ 무서워
사실 이 동시를 보고 무지개를 이렇게 생각하고 볼 수 있구나 싶었다 나는 이미 아이 같은 마음이 없어진 걸까 싶기도 하고 역시 배우, 가수, 작사, 작곡을 하는 분이라서 더 다양하게 생각하고 다양하게 보는 걸까 싶었다 아이들이 보면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싶었던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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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보면 배우 김창완, 가수 김창완, 사람 김창완이 보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동시로 표현이 된 건가 싶어지기도 한다 1장은 아이들이 그리고 부모들이 보면 웃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 같다
가르침이란 동시에서 그리고 엄마가 부엌에서 일하고 있을 때는 더 크게 울어야 돼 부엌에선 물소리 땜에 잘 안 들려라는 부분에서는 이리 사실적일 수가 했다 실제로도 부엌에서 일할 때 아이가 말을 하면 "엄마 물소리 때문에 안 들려와서 말해줘~"라고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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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칸이 필요해의 경우는 부분부분 약간 잔인하다고 느낄 수 있는 표현들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보아도 될까 싶었는데 아마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니까 아이가 어떻게 해석을 할지 이야기하면서 보면 좋겠구나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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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만들기 먹고 싶은 걸 다 채우려면 몇 칸이나 그려야 될까?
정말 표현이 재미있고 생각이 재치가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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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보면 정말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에게는 아이의 감정을 아이의 마음을 공감을 아이들은 재미있는 표현에 꺄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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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도화지 한 장이면 충분해는 어른들이 보아도 끄덕이게 되지 않을까 싶다
현실적으로 생가해 하고 싶은 걸 하지 말라는 얘기다 별로 좋은 말이 아니다
어쩌면 어른의 세계나 아이의 세계나 사실을 잘 표현한 거 같기도 하고 재미있게 돌려 말한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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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시를 접하는 법, 시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은품으로 선택한 김창완 동시 창작 노트에 아이와 함께 시를 만들어서 적어보아야지
어른에게는 치유를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표현들을 그리고 어쩌면 어른 아이 둘 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표현을 해주는 동시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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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엄마 엄마 오늘 학교에서 받아쓰기했는데 꽃은 꽃이라고 쓰고 병아리는 병아리라고 썼는데 무지개는 무지게라고 썼어 무지개는 너무 무섭지 않아? 무지 무서운 개 같지 않아? 무지개 무지개 아~ 무서워
읽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는 동시들. 김창완 아저씨 답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짧은 글들이 가득합니다. 공책 한 귀퉁이에 낙서해놓은 듯한 아저씨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솔쏠하고요.
직관적이라기보다는 한번 더 생각해보면 씩 웃음이 나는 동시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보다는 산울림과 김창완 아저씨의 유쾌하면서도 철학적인 세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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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으로 또 연기자로(하얀거탑에서의 연기가 잊혀지질 않아요^^;) DJ로 팔방미인이라고 생각해오던 김창완님의 동시집 출간소식에 생각도 않고 바로 책구입을 했어요.기교없이 오롯이 마음이 느껴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는 정 마음도 동시들 덕분에 나아질거란 기대가 생겼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누구에게도 추천합니다. 딸에게 읽어주고싶고 저에게도 자주 읽어주려합니다.오정택님의 그림도 참 예쁩니다.이런 좋은책을 만나 행복합니다.다음책도 고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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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님의 책을 엄청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Yes24에서 김창완님 신간 알람이 와서 소스라치게 좋아햇어요.. 들뜬 마음에 아이와 캠팡가서 단숨에 읽어버렷다가 다시 또 읽고 또 웃고 또 찡하고... 동시는 여러번 읽어도 재밌고 읽을때마다 처음 읽는것 같은 다른 해석이 되요 그래서 좋아요... 너무 이쁜 동시 신기합니다... 그연세에 이런 시를....^^ 꾸준히 글을 써주세요 저처럼 엄청기다리는 팬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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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님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한 동시집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직도 이렇게 아이의 맘으로 쓰실 수 있다니.. ‘용서’라는 동시는 너무 귀엽더라구요. ‘개미’라는 동시는 짧아서 아들이 기억에 남았는지 외웠다며 얘기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그림도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쓰기’라는 시 였어요. 이건 동시라기 보다는 시가 아닐까요..??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머릿속은 벌써 통닭냄새와 맥주로 꽉 찼지만’이란 부분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동시들을 아이들이 읽어도 괜찮았는데.. 이부분은 읽어주기가... 조금 그렇더라구요.. 크면 이해하겠지만요.. 저희 아이는 아직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이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