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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를 다룬 평전. 표지에 끌려서 사게됐다. 쌈마이한 표지긴한데, 일단 국내에서 이 책만큼 두껍게 스탠리를 다룬 책이 없는 것 같아서. 내용은 역시나 스탠리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있었던 일들이었다. 마블의 전신이 되는 회사에서 스토리 작가로 일한 시기부터 자신이 만든 스파이더맨, 헐크 등으로 구성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대까지. 내가 구상한 캐릭터들이 지면을 넘어 영화로 살아 움직이는걸 본 창조자의 기쁨은 과연 어떤걸까. 상상도 가지 않는다. 엑셀시오르를 외치던 이 사람은 이제 떠났지만, 마블의 생명력은 살아남아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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