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영성가의 기도 - 이블린 언더힐
"영성가의 기도 - 이블린 언더힐" 내용보기
영성가의 기도 - 이블린 언더힐작년 봄에 비아에서 출간된 기도집이다. 그 전에 비아에서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기도집인 신학자의 기도를 읽었고 많은 은혜를 받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꽤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느낌이 완전 달랐다. 신학자의 기도에서는 지적인 신학자가 기도문을 통해 드러내는 솔직함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었는데, 이 기도문집은 그런것이 쉽게 느껴지지 않았다. 영
"영성가의 기도 - 이블린 언더힐" 내용보기

영성가의 기도 - 이블린 언더힐


작년 봄에 비아에서 출간된 기도집이다. 그 전에 비아에서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기도집인 신학자의 기도를 읽었고 많은 은혜를 받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꽤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느낌이 완전 달랐다. 신학자의 기도에서는 지적인 신학자가 기도문을 통해 드러내는 솔직함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었는데, 이 기도문집은 그런것이 쉽게 느껴지지 않았다. 영성가랑 나랑 잘 안맞나 싶을정도로... 그래서 읽는데 거의 10개월 이상 걸렸다.


그러던중 작년 말에 이 책을 출판한 비아에서 주최한 성공회 수녀원의 기도모임에 참석했었다. 정말 적막과 경건함을 느낄 수 있었고, 주님의 임재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 기도 모임에서 함게 기도했던 기도문이 이 책의 기도문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간단하고 솔직담백하기보다는 아름다운 표현과 깊은 내용이 숨겨져 있는데, 쉽게 읽어낼 수 없는... 깊은 묵상이 필요한 듯한 기도문들이다.


아무래도 책을 책으로 읽기 때문에 이 책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묵상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문은 기도로 드려져야 한다. 기도문을 그냥 좋은 글로 읽어내려고 할때 기도문 속에 가득한 영성을 읽어내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손이 잘 가지 않는 책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기도문이 길게 이어지는 것도 아니니...


그러나 위에서 이야기한 성공회 수녀원의 기도모임 이후에는 좀 더 깊이 묵상하면서 읽어나가기 위해 조금은 노력했던 것 같다. 물론 많이 부족했다. 깊이 묵상하면서 읽기엔 마음이 너무 분주하다. 마음에 여유가 없다. 주변의 분위기에 너무 휩쓸려 버린다.


160여개의 기도문을 하루에 하나씩 깊이 묵상하면서 기도드리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언젠가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시간은 오는게 아니고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닐까?


#2020 #기도 #기독교 #독서 #독서감상 #비아 #이블린언더힐 #기도문 #영성가 



YES마니아 : 로얄 m*****7 2020.03.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