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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선으로 읽느냐에 따라 재미있고 없고 다를 것 같다.
고아로 자라온 남자가 있다. 그의 인생 참 어둡다. 폭력 조직의 하수인으로 일해오던 어느 날, 우연히 학생증 하나를 줍는다. 대학생 학생증이었는데, 묘하게도 자기 얼굴과 학생증의 사진이 비슷하다. 어쩌면? 그는 지금 인생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학생증의 주인은 자살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인생에 낙이 없다. 불행하다고 여기며 살아왔다.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하셨다. 아버지는 그에게 관심도 없다. 막 살았다. 엉망인 삶이 그의 지금 현실이었다. 게다가 군대 문제도 남았는데, 군대에 정말 가기 싫었다. 그래서 이 제의가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주인공과 대학생은 서로의 신분을 바꾼다. 주인공은 인생을 바꾼다며 대학생으로, 대학생은 매춘 포주의 자리로...
어떤 부분은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고, 어떤 부분은 등장인물의 상상 같기도 하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은 상상해본 적 있는 설정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지만, 소재 자체가 신선한 것은 아니어서 자칫 식상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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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을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시절에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읽어본적이 있습니다. 제목만 보고는 가벼운 소설일 줄 알고 펼쳤다가 뜻밖의 무거운 이야기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책 젠틀맨도 전작처럼 무겁기도 하고 여러 우연들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느낌들이 비슷해서 편안하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소설 안에서 주인공이 쓴 소설도 흥미로웠습니다. 이 소설도 작가님의 대학생활 부분을 많이 따온것 같았는데 이 소설 속의 주인공도 소설을 쓰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녹여내서 쓴다는 점이, 심지어 본인은 소설도 아닌 본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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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페이백의 매력에 빠져 페이백에 올라온 책이라면 무조건 샀었다. 이 책도 그 중에 하나였는데, 제목부터 간단하고 재미있게 생겨서 예외없이 사게 된 책이었다. 좀 오래전에 읽은 책이라 많은 것이 기억나진 않는데 대충 90년대에 이름이 똑같은 사람 두 명의 삶이 바뀐 내용이었던 것 같다. 깡패였던 주인공과 연세대에 다니던 주인공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것인데, 꽤 재밌는 내용이었다. 문체도 간결해서 읽기 편하고 한 번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읽으면서 지금같은 시대에는 쉽지 않은 일일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창가 이야기도 앞부분에 잠깐 나오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한 곳이라 이런 내용을 책에 담는다는 것이 좀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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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란 간단하다.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태어나서 살았고, 그리고 결국 죽었다. 생물학적으로는 태어나는 것부터 경쟁의 시작이다. 1억 몇 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태어나는 것이기에... 그러니까 태어난 것 자체로 한국 로또 한 번 당첨의 운이 사용된다. 그런데 이 시기 한국이란 나라에서 태어난다는 것도 상당한 운이다. 구석기 시대 혹은 현재 어디 전쟁이 벌어지거나 난민이 발생하는 국가에서 태어났다면, ... 물론 어디 뭐 일 안 해도 살 수 있는 나라에서 태어났거나 아니면 재벌 가문에서 태어났다면 금상첨화겠으나... 뭐 이 정도로 만족하자. 이 정도만 해도 로또 당첨 이상의 운이 작용했기에, 뭐 사람이 앉으면 눕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만. 그런데 재미있는 게 태어남에서 당첨된 운이 생의 경쟁에서 계속 밑에서 작용한다는 점. 부모가 왕이면 나는 최소 왕자, 부모가 재벌이면 나는 최소 그래도 뭐 어디 회사 사장 정도는 보장된다. 그러기에 부모가 가난하고 교육을 잘 받지 못했다면, ... 뭐 말 안 해도 알겠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노오오오력?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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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히는 소설. 영화 같은 흥미로운 서사에 읽었다기보다 본 것 같은 작품이었다. 사실 주인공의 설정이 마음에 들진 않았다. 더 정확하게는 불편했다. 어떻게 포장해도 나쁜 놈은 나쁜 놈 아닌가.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 책의 앞 뒤 표지를 보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쁜 놈, 좋은 놈, 이상한 놈의 삶을 정하는 그 기준은 뭘까, 그리고 그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선 나의 노력과 의지만 있으면 되는 걸까? (정말?) 드라마틱한 소설이고 무지 잘 읽히는 소설이고 심지어 재밌다. 하지만 그 껍질 속에 뭔가 알 듯 말 듯한 무겁고 굵은 메시지가 있는 듯하다. 유하 감독이 이 소설로 영화를 만들어주면 좋을텐데... |
| 심재천작가의 나의 토익만점 후기를 재미있게 읽어 기대를 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술술읽히며 책 안에 담긴 메세지도 묵직했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180도 바뀌는 뒷골목 갱의 이야기를 통해 90년대 후반의 뒷골목을 잘 묘사했다. 주인공이 뒷골목 갱이 된것도, 생각지않게 대학생이 된것도 다 운명의 장난질이 아닐지?생각치도 못한 반전도 있고.. 오랫만에 소설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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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천저의젠틀맨리뷰입니다.페이백행사로구매하게되었습니다.심재천작가의책은처음인데,나름네임드셨네요.<나의토익만점수기>라는책을쓰신적이있는기성작가입니다.전작품은제목만보면무슨토익만점받은사람의수기같은데.이것도소설인가봐요?전작에대한관심도생깁니다.여튼.젠틀맨은청량리갱출신의주인공이우여곡절끝에대학에가는내용입니다.요약해놓고보니별내용없을것같은데그렇지는않고,문체가코믹하니술술읽히는맛이있네요.등장인물의내면서술도재미있고..엄청재미있는건아니고킬타용으로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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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천 작가님이 쓰신 소설 '젠틀맨'의 리뷰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청량리에서 조직 폭력배로 살아가는 인물인데요. 어느 날 학생증 속의 사진과 닮아 그가 흘린 거라고 생각했다며 주리라는 여인이 전해 준 학생증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왜 자신에게 이걸 주냐고 하던 묻던 주인공이 결국 원래의 삶에서 벗어나 학생증 속의 인물로 살아가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언제쯤 주인공의 거짓말이 드러날지 궁금해 하며 봤는데, 제 예상과는 다른 전개가 이어지더라구요. 마지막 엔딩까지 약간 코믹하면서 독특한 느낌의 소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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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천 작가님의 젠틀맨 리뷰입니다. 백퍼센트 페이백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폭력배의 이야기 인데 설정이 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중반부 부터는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이런 뻔한 설정도 재밌게 끌어가는게 작가의 역량이라고 생각해서 아쉬웠지만 무료로 봐서 불만은 없습니다. 아무쪼록.. 킬링타임 용으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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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게는 잘 안맞았다. 서두에서 작가가, 혹은 화자가 직접 밝힌 것처럼 별다른 교훈이나 말하고자 하는 점이 없는 소설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읽는 것이 시간낭비까지는 아니고. 소설이 주는 다른 목적, 재미라는 측면도 있고, 간접 경험이라는 측면도 있으니까. 크레마 기준 120페이지 까지는 재밌게 휙휙 넘기면서 봤다. 그 이후론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속독으로 읽었고. 솔직히 돈주고 책으로 구매하기는 어려운 작품인 것 같다. 장르소설? 이게 그런 종류의 소설인가? 분명히 이런 장르가 나보다 더 맞는 사람들이 있기는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