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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엘리즈 퐁트나유 글 / 셀린 르구아이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
제목이 고양이 여왕~~^^ 고양이들 세상에서 여왕인 고양이 이야기인가? 표지그림을 보니 캣우먼 같은 고양이가 어둠의 도시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듯한데~~~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아주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ㅎㅎㅎㅎ
책을 한번 쓰윽 넘겨보니 책 속의 그림들도 모두 흑백이라 그런지 왠지 슬픈이야기인가? 아니면 사회의 반려동물 유기에 대한 이야기인가? 이생각 저생각이 ~~~~
이 책을 지은 저자는 엘리즈 퐁트나유 이다. 프랑스 낭시에서 태어났으며 오랫솓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첫 소설 "위니카"로 2007년 월요일 상 과학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밴쿠버의 사라진 사람들"로 2010년 에르크만 샤트리앙 상을 받았다. 지금은 소설과 청소년 문학작품 등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고양이 여왕 이책은 미래아이에서 만드는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3번째 작품이다. 마법우산과 소년, 이상한 인터넷 상점, 엄마없는 하루 흡혈귀패밀리, 하트삼총사, 할아버지의 반쪽미소 등에 이은 23번째 작품이다. 잔잔한 울림이 있는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저학년 문고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잔잔한 울림과 메세지가 있다.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해진다.
어려서부터 강아지는 너무 귀엽고 기르고 싶다 생각했었고 실제로 기르기도 했었지만 고양이는 그 눈빛이 왠지 무서워서 길고양이를 만나더라도 피해가고는 했다.
니나는 고양이 미나를 키우는 프랑스 낭시에 마당이 있는 집에 사는 여자아이다. 내가 니나이고 고양이가 미나인지 고양이가 니나이고 내가 미나인지 헷갈리는 고양이 미나와 엄청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 니나~~^^
하지만 낭트라는 도시의 마당이 없는 아파트로 니나네는 이사를 가게되고 8세까지 외동딸이였던 니나에게 알렉상드르라는 동생이 생겼다. 마당이 없어서 하루종일 집안에 갖혀서 쿠션에 누워만 있는 미나가 안쓰러운 니나~~
그러던 어느날 미나가 새끼 고양이 두마리를 낳았다. 새끼 고양이의 아빠는 니나네가 이사를 오기전 마당에 놀러오던 검은색의 아주 멋지게 생긴 고양이~^^ 그래서 새끼 고양이가 한마리는 검은색~ 한마리는 미나처럼 얼룩이 덜룩이 ㅎㅎㅎ
동생이 생긴후 엄마아빠가 동생만 쳐다보고 동생만 위하는 상황이 생기자 미나가 니나에게 준 선물이라 생각하며 니나는 새끼고양이까지 많은 사랑을 주게 된다~~ 실제로도 동생이 생기는 첫째 내지는 둘째에게는 아주 큰 상실감이 찾아올테고 그러한 마음을 니나를 통해서 잘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렇게 미나와 새끼고양이들과 사랑을 주며 잘 지내고 있던 어느날~ 엄마아빠가 외출을 하고 니나가 동생을 돌보고 있던 그날~~ 갑자기 동생은 천식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ㅜㅜㅜ
그 원인이 고양이털 알레르기라는 너무 슬픈 소식을 듣게된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니나에게 이야기 한다. 어쩔 수 없이 고양이들을 동물애호협회에 데려가야 한다는 ....ㅠㅠ 하지만 엄마아빠의 이야기를 몰래 듣게 되는 니나.. 엄마아빠는 사실 고양이들을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안락사를 시키려 했던 것이다. ㅠㅠㅠㅠ
그 이야기를 들은 니나는 고양이 세마리를 데리고
가출을 하게된다. 짐을 꾸리고 새벽이 밝기도 전에 고양이 세마리를 데리고 니나는 집을 나선다.
니나와 고양이들은 공원으로 갔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도 안열려있었고 솜사탕을 먹을 수도 없었다. 겨우 문이 열려 공원에 들어갔지만 야외카페도 아직 닫혀있었지만 동물병원에 가지 않게 된 이 사실이 니나와 고양이들은 기분이 좋았다. 고양이 가족을 지키기 위한 니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일주일 뒤가 개학이기 때문에 학교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배를 타고 멀리 가야하나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렇게 공원에서 솜사탕을 사먹고 연못에서 놀고있는 오리들을 바라보다가 니나는 잠이 들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와서 흔들어 깨운다. 여왕님이 나타났다~~^^ 중세시대의 여왕님 같은 까만 드레스의 낯선 언니~~
더이상의 이야기는 스포가 될 듯 하여 여왕님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해야겠다. 하지만 분명한건 해피엔딩~~^^ 니나는 결국 고양이가족을 지켰다~ 요즘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다 하지만 끝까지 책임을 지고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와 반대로 키우다 보면 생기는 문제들로 인하여 유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사람들 이책의 니나를 보고 좀 배우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저 한순간에 귀엽다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데려다가 키우다가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다하지 않는 어른들... ㅜㅜ 동물들도 상처를 받고 슬플 것이다.
이 책을 지은 글쓴이의 말을 마지막에 읽으니 아... 이책이 글쓴이의 이야기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자전적 이야기~~ 책임감 있는 반려견 반려묘 등 동물들과의 함께 살아가는 사회~ 아주 중요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리라 믿는다.~ 그저 귀엽다고 고양이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이책을 통해서 한번쯤 생각정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든다. 반려동물은 장난감이 아닌 생명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생각하기를 바래본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여왕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엘리즈퐁트나유 #허니에듀셔평단 #허니에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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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이라...???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했던 캣우먼이 번뜩 떠올랐다. ㅎㅎ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슈트를 입고 출중한 싸움 실력을 보여주던 히어로 악당인지 히어로인지 헷갈리게 하는 캣우먼 만의 독특한 변덕스러움 고양이 성격을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호불호를 따져서 행동했다. 아 우리에겐 검은 고양이 네로도 있었지? ㅎㅎ 신나게 아이랑 주제곡도 불러보았다. 그대는 귀여운 나의 검은 고양이 새빨간 리본이 멋지게 어울려 그러나 어쩌다 토라져 버리면 얄밉게 할퀴어서 마음 상해요.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저랬다 장난꾸러기 랄랄랄랄라 랄랄라 캣우먼처럼 멋진 여성 히어로 한 편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완전히 빗나갔다. 그래서 더 신선했고, 좋았다. 글 엘리즈 퐁트나유, 그림 셀린 르구아이 미래아이 23 저학년문고 < 고양이 여왕 >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
사랑하는 사이끼리는 닮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오래된 부부들이라 연인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외적인 모습이나 표정이 상당히 닮은 것을 볼 수 있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도 이런 말이 통하나 보다. 주인공 여자아이는 니나, 고양이는 미나.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다. 눈빛만 봐도, 야옹 소리만 들어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요정이 보내 준 선물처럼, 우연히 쓰레기통에서 미나를 발견하고 둘은 최고의 베프가 된다. 얼마 후 미나는 혼자서 2마리의 새끼들을 낳고, 니나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기쁨을 안겨준다.
여덟 살이 될 때까지 외동딸이었던 니나에게 동생 알렉상드르가 생긴다.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동생이 생긴 바로 다음 날부터 아무도 니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미나가 있어 그 외로움을 견딜 수 있었다. " 알렉상드르를 너한테 맡겨도 될까? 니나, 정말 괜찮겠어?" " 그럼요, 당연하죠!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 영화를 보러 가는 부모님께서 니나에게 부탁을 하신다. 하지만, 동생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종잇장같이 창백해졌고, 숨쉬기 힘들어했다. 급기야 새파랗게 넘어가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동생이 조금 걱정됐지만, 그다지 많이 걱정하지는 않았다. 병원에서 동생을 잘 돌봐 줄 테니까... 정말 아이다운 순수한 발상이다. 동생의 병명은 천식.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가족처럼 키우고 있고 그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증상이 심하고 약물치료에 반응이 떨어지는 경우 강아지나 고양이를 다른 곳에 보내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보았다.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 동생이었기에, 부모님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니나에게 전한다. " 우리는 미나랑 새끼 고양이들을 데리고 있을 수가 없어. 그래서 고양이들을 내보내야 해. 내일 바로 고양이들을 동물애호협회에 데려가야 한단다. 친절한 다른 가족을 금세 만나게 될 거야."
깊은 슬픔에 잠긴 니나. 온몸으로 나타낸 슬픔에, 나 역시 마음이 아팠다.
내일 아침이면 이별의 시간,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니나는 자는 척하며 차곡차곡 준비한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모두 배낭에 챙긴다. 생일에 받은 65유로까지. 아직 경제관념이 부족한 니나는 과연 이 돈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기껏해야 우리 돈으로 8만 원 남짓... 무모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을 알기에 마냥 혼낼 수만은 없었다. 오히려 마음속으로 조마조마하며 응원을 해주고 있었던 것 같다.
자기 키보다 훨씬 더 크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있는 모습이라니... 너무 짠하고 마음 아프면서도, 또한 사랑스럽다. 하지만, 니나는 너무 행복하다. 심지어 자신이 자랑스럽다. 미나랑 새끼 고양이들이랑 함께 즐거운 상상도 하고, 솜사탕도 맛있게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 얘! 얘! 일어나 봐! 여기 이렇게 있으면 안 돼...." 깜빡 졸았나 보다. 눈을 떠보니 까만 드레스에 어쩐지 으스스 한 모습, 중세 시대의 여왕님 같은 언니가 니나를 깨운다. 왠지 믿어도 될 것 같은 이 언니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모두 털어놓고,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훔친다. " 저 집 보이니? 우리 집이야. 잠깐 가 볼래? 네 부모님께 전화할래? 걱정하지 마, 네가 싫으면 아무것도 안 할 테니까."
혹시 따뜻한 말로 위로하였다가, 집에 가서 돌변하는 거 아닐까? 헨젤과 그레텔이 갑자기 떠올랐던 건 뭘까? 안 돼~!! 따라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절대 따라가지 마!라고 외쳤지만.... 언니를 믿고 함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다행이다. 내 예상 시나리오와는 완전히 다르다. ㅎㅎ 반짝반짝할 정도로 너무나 깨끗하게 청소된 집 안, 정원에 있는 느낌이 들 만큼 구석구석 가득 놓여 있는 화분들. 그리고 자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7마리의 가지각색 고양이들. " 니나야, 고양이 일곱 마리인 거량 열 마리인 게 어떤 차이가 있을 것 같아? 고양이들은 자기들끼리 금세 친해져서 서로서로 길들이지. 네 고양이들도, 너만 좋다면, 내가 맡아 줄게. 나한테 고양이들을 맡겨 놓고 네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보러 와도 좋아. 어때, 괜찮겠어?" 목차에서도 궁금했던 7+3 =10의 비밀을 이제서야 이해할 것 같았다. 어찌 7마리와 10마리가 차이가 없을 수 있을까? 말은 쉽지만 만만치가 않은 건 사실인데... 친절하고 자상한 그리고 착한 마음씨에 매료되었다. ^^*
언니의 전화 한 통에 급하게 달려온 엄마, 아빠. 엄청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던 니나였지만, 그건 기우였다. 화 대신 따뜻하게 꼭 껴안아주는 엄마. 니나의 촉촉한 눈물이 두 뺨을 가득 적신다. 이렇게나 마음이 여린데, 저런 대담한 행동을 했다니... 그간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니? 다시는 가출하지 마~@@ 니나의 고양이들이 이브 언니네 집에 살게 되면서부터, 동생과의 사이도 맑음이다. 이제부턴 모든 것이 해피엔딩. 고양이의 여왕 이쯤이면 다 예상했을 거다. 주인공 니나가 아니라, 니나의 고양이를 대신 길러준 이웃집 언니 이브였다는 것을.. ㅎㅎ 책의 내용이 끝나고, 글쓴이의 말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이 책이 자전적 이야기라는 것을. 작가 선생님의 고양이는 실제로 안락사 시켜졌다. 이브라는 친구를 한참 전에 만났다면 피할 수 있었을 텐데... 실화라서 더더욱 가슴에 와닿았고, 안타깝고 슬펐던 것 같다. 흑백의 그림이라서 더 강렬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이유는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특히 부모들은 자녀가 동물을 키우고 싶어 한다는 이유로 입양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더 신중을 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와 고양이도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덩달아 길어졌다. 이런 생명체를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덥석 반려동물로 삼을 일이 아닌 것 같다. 좋아해서 그리고 사랑하는 이유만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책임감이 제대로 갖쳐졌을 때,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할 것 같다. 친한 친구 집에 입양된 고양이를 보고 덩달아 갖고 싶다며 투정 부리는 지우에게 구구절절한 말 대신 이 책 한 권이 완벽하게 해결해주었다.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해 자연스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미래아이 23 저학년문고 < 고양이 여왕 >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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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고양이!
고양이의 여왕~
고양이들을 협회로 보내기 싫은 니나는 집을 나오고. 고양이들과 이른 시간에 집을 나온 니나.
공원에서 깜빡 잠이들고 눈을 뜨니 여왕같은 분위기의 이브를 만나고. 어린이가 무작정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집을 나와 할수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답을 찾지못한채 이브를 따라 이브의 집으로 가는데. 그곳에도 고양이들이 있었다. 그것도 무려 7마리!! 이브가 키우는 고양이들 역시 길고양이들! 어떻게 7마리의 고양이들을 깔끔하게 키울수 있었을까? ![]()
니나는 미나의 고양이가족을 지켜줄 수 있을까?? ![]() 동물이 보기에 예쁘다고, 호기심에, 친구들이 키우니까 등의 이유로 키우려한다면 한가지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결코 마음만으로는 키울 수 없다는것. 안정적인 보살핌의 책임과 사료. 용품. 병원비등의 경제적인 부분까지도 생각하고 책임을 다 할수 있을때 키우는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책임을 다하지 못할경우 길거리에는 버려진 동물들이 늘어날것이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에 함부로 다뤄서는 안된다. 고양이의 여왕은 니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알려주고자 하는것이 아닐까. 가출이란 방법이 아이들이 생각했을때 가장 많이 하는것이긴 하지만.... #고양이#초등동화#고양이_여왕#미래i아이#저학년문고#허니에듀#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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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고양이 여왕... 과연 고양이 여왕이라 함은 고양이 세상의 여왕이라는 것일까? 아님 어떤 의미에서 고양이 여왕이라고 하는 걸까? 사실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떠돌이 길고양이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조금은 친근감이 생긴 듯하다. 아파트에서 지나가는 고양이들을 보면 부끄럽지만 그 눈빛이 싫어서 피하곤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고양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면서 만나면 반갑게 혼자만의 이름을 불러주곤 한다. 내가 생각해도 고양이는 요물이라는 생각에서 조금 변화가 온 것 같다. 그만큼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나니 고양이에 대해 많이 유해졌다. 예전 같았으면 고양이에 관한 모든 것들이 싫었겠지만... ㅋㅋ
미나와 나 나의 이름은 니나. 누가 여자 아니고 누가 고양이인지 잘 모르겠다는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 그만큼 미나와 나(니나)는 친한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니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도 고양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얼마나 고양이를 좋아하면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알 수 있다는 건지 조금은 의아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 또한 반려견을 기르기 때문에 눈빛과 짖는 소리, 낑낑거리는 소리 등 보고 들으면 아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인 듯 이해가 갔다.
사랑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 비록 말은 못 하지만 사랑하면 다 알 수 있는 것 같다. 이처럼 미나와 니나는 둘도 없는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외동이었던 니나에게 남동생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니나는 동생이 생겨서 기뻤다기보다는 모든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게 되면서 니나는 미나와 조금 더 친밀한 관계가 된다. 일 년 후 니나네는 이사를 가게 된다. 아는 사람 하나 없어 외롭지만 그래도 미나가 있어서 외로움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 미나가 새끼 고양이를 낳은 것이다. 늘 외로웠던 니나는 미나의 새끼 고양이가 큰 선물이었다. 한 마리는 아빠 고양이를 닮아서 정말 까맣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엄마 고양이를 닮아서 호랑이 같은 얼굴 고양이였다. 늘 부모님의 관심이 동생에게 있다 보니 외롭던 니나에게는 엄마 아빠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존재가 된 거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바로 동생이 천식 발작을 일으킨 거다. 동생이 병원에서 천식을 일으킨 원인을 검사했는데 바로 고양이 털 알레르기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었다.
그래서 부모님은 더 이상 미나와 새끼 고양이를 기를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니나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에 너무 슬펐다. 다음 날, 엄마 아빠는 고양이들을 동물애호 협회에 데려가기로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니나에게 그곳 사람들이 잘 보살펴 줄 거라는 부모님의 대화를 듣게 되고 니나는 고민 끝에 짐을 챙겨겼다.
힘든 상황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모두 배낭에 챙기기 시작했다. 갈아입을 옷가지들, 고양이 사료 한 봉지, 그린 올리브 식빵, 짜증 날 때 먹을 사탕들, 곡예용 공들 그리고 용돈 모아둔 것 전부, 생일에 받은 돈까지... 또 고양이를 넣을 바구니와 미나와 방석, 우유와 물 담을 플라스틱 공기 두 개까지.. 혼자 살 생각을 하니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 났나 보다. 꽤 많은 것을 챙긴 걸 보니...ㅎㅎ 집을 나와 공원에 고양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고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과 놀다가 잠시 누워있는데 까만 드레스를 입은 '중세 시대의 여왕님' 같은 옷을 입은 누군가(언니)가 나타났다. 니나에게 고양이는 자신이 그늘로 옮겨두었다는 이야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하고 낯선 사람이라 조금 의심스러웠지만 그래도 믿고 따라갔다.
그 언니는 샴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었고 니나는 그 언니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게 되고 언니는 니나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서로의 이름을 이야기해주고 이브 언니는 니나를 안심시킨 후 부모님께 연락을 하고 잘 설명을 해준 덕분에 부모님은 니나에게 화를 내지 않았고 니나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물론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은 이브 언니네 집에 둔 채로... 그러면서 가족들은 가족들 나름 행복하게 지내고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이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 이브 언니네로 가서 만날 수 있으니 다 잘 된 일이었다. 이야기 속의 이브 언니는 니나에게는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이다. 동물 애호 협회로 보내질 뻔했던 니나의 친구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을 키워주고 보살펴 준다고 했으니. 세상 어디에도 이런 언니 아니 여왕님은 없겠지? 바로 고양이 여왕님~~~ 처음 그림들이 흑백이어서 조금 무거운 이야기가 아닐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는 이야기라 좋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글쓴이의 말을 읽었다. 사실 조금 충격적이었다. 안락사를 시켰다는 이야기에... 동물 보호에 특별히 관심이 많고 동물 복지까지 잘 되어있는 유럽에서 안락사를 시켰다고 하니... 그렇다. 우리는 너무 쉽게 동물들을 사기도 하고 버리기도 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 채 그저 물건으로 생각한 인간들의 실수인 것이다. 동물들을 기르기 전 거기에 따르는 책임감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야만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을 보호할 수 있을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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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미래아이 엘리즈 퐁트냐유 글/셀린 르구아이 그림/ 양진희 옮김
이야기 흐름을 상상하며 이해하기 위해 주주와 꼭 읽어보는 목차
미나와 나 누가 여자아이고 누가 고양이인지 잘 모르겠어. 그만큼 미나와 나는 너무 친해.
집을 나갈거야 니나? 미나? 누가 집을 나가는 걸까요? 글을 읽기전에 주주와 그림만 보고는 이야기와 전혀 다른 엉뚱한 상상을 했어요 ㅋㅋ
주주가 유치원때 보던 티비프로가 생각난다며 같은 사람의 그림일지도 모르겠다고 했죠
여왕님이 나타나다 고양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가출을 한 니나앞에 걱정을 해결해 줄 여왕님이 나타났어요. 주주가 착한사람 치고는 눈매가 너무 싸납다며 반전이라네요^^
부모님이 애타게 찾고 있는것도 모르고 이순간 니나에겐 미나와 새끼고양이들이 전부 였겠죠. 작가가 어린시절 겪은 이야기라는게 살짝 충격이였어요. 동물보호,동물복지를 내세우는 유럽에서 그 시절 안락사라니... 반려동물과의 일상생활이 자연스러운 요즘 <고양이 여왕>을 통해서 반려동물이 단순히 귀여움과 소유가 아닌 책임감을 갖고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웠으면 좋겠어요. #고양이여왕 #미래아이 #엘리즈퐁트나유 #셀린르구아이 #허니에듀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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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학년문고 미래아이 책들은 여러 권 읽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고양이 여왕'은 좀 특별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른이구나. 나의 뇌는 이미 어른이 되어버렸구나...'를 깨달았다. 고양이 여왕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가득차있다.
면지에 등장하는 고양이처럼 꾸민,,, 아니면 고양이처럼 생긴 두 사람. 여기부터 이 책은 끝날때까지 주~ 욱 흑백이다. 그런데 아이도 나도 이 책이 흑백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인식하지 못했다. 아이도 나도 그림이 실감나고 재미있어서 나중에야 "아,,, 흑백이었구나....."라고 했다. ( 그림 작가님인 셀린 르구아이가 궁금해졌다.) 고양이를 닮은 등장인물 중 양 쪽 눈 밑에 있는 점이 나는 "오잉?" 했는데 아이는 "신기하당~~"이라며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 읽어댔다.
주인공은 니나. 고양이는 미나. 아이가 나에게 설명하길 "[니나]에다가 'ㄱ' (기역)만 붙이면 [미나]야." 이렇게 파악할 수도 있나,,, 미나놔 니나는 본인들도 본인들의 정체성을 헤깔릴만큼 딱 그림처럼 절친이다. 반려동물이라는 존재가 딱 그림같지 않을까? 니나와 미나가 친해지게 된 결정적인 꼐기는 동생이 태어나며서부터이다.
동생이 태어나면서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니나의 방까지 모두 동생인 알렉상드르에게 주어졌다. 니나는 미나로 인해 외로움을 견딜 수 있었으며, 미나가 있어서 살아갈 수 있었단다. 조금 안쓰럽다. 우리집 큰아들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동생을 둘이나 겪으면서 나의 아들이 느꼈을 외로움은 얼마나 컸을까.... 아들에게 '미나'는 무엇이었을까? 사람들은 누구나 '미나'같은 존재가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이 아니더라도, 또 굳이 생명체가 아니더라도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저학년문고에서 이렇게 어려운 걸 생각하게 되다니...
니나의 동생이 고양이 털 때문에 천식 발작을 일으킨다. 이 그림을 보고 아이는 오늘의 단어를 정했다면서 단어공책을 폈다. 바로 오늘의 단어는 '천식'. 그림 작가님의 천식 그림도 기발했고, 나의 아이의 천식 그림은 재미있었다.
천식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기침, 쌕쌕거리는 천명, 그리고 호흡곤란이다. 니나의 동생은 이 중에서 최소한 호흡곤란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고양이를 내보내기로 결정한다. 사실은 안락사가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그 비밀을 알아버린 니나는 고양이들을 데리고,,,,, 나머지는 책 속에.
고양이들과 함께 할 수 없음에 너무나 슬픈 니나. 이 책 전체에서 나는 이 그림이 제일 맘에 들었다. 니나의 슬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흑백의 대비와 눈물. 내 맘이 다 아프다. 우리 니나 어떠카니..... "너 이 책 몇 번 읽는거야?" "3번인가? 4번인가?" "그렇게 재밌어? 뭐가?" "고양이가 많이 나와." 이런 대화를 하고 난 후 아이가 없을 때 책을 들었다. 앗~!!!! 정말 재밌다. 나도 3번 읽었다. [기-승-전-결]의 완벽한 구성 따위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 그냥 니나를 따라 다니며 니나의 마음에 공감해주기만 하면 된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특별한 내용이 없는데 특별한 책이 되어버린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허니에듀서평단 #엘리즈퐁트나유 #셀린르구아이 #양진희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니나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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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해서 고양이를 입양보내야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글쓴이의 동생이 천식발작이 있어서 글쓴이의 어머니가 키우던 고양이들을 모두 안락사 시켰어요 그런 슬픈 경험을 안고 이책을 썻다고 하니 공감하는 이가 많을것 같아요
니나는 미나와 함께 살아요 미나는 니나가 키우는 고양이에요 미나가 이사오고나서 니나가 임신한걸 알았고 대견하게도 니나는 혼자서 새끼를 낳았어요 2마리나요 니나의 동생은 아주어려요 2살이에요 니나의 동생은 고양이들과 함께 놀다가 천식발작을 일으켰어요 엄마가 슬픈소식과 기쁜소식을 가지고 돌아오셨어요 기쁜소식은 동생이 많이 회복햇다는것이고 슬픈소식은 동생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다른곳으로 입양보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니나는 미나와 새끼들과 함께 집에 편지한장을 남겨두고 가출을 했어요 그리고 니나는 공원으로 가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들어 버리고 말았어요 잠들어있는 니나를 깨운건 바로 중세시대 여왕 아니...고양이를 7마리나 키우는 언니였어요 그언니는 공원에서 일하는 아저씨와도 친하고 이공원에 고양이들을 자주 산책시키러 오기때문에 니나를 발견한거에요 그리고 걱정하실 부모님께도 전화를 하도록 도와주었지요
미나와 새끼고양이를 다른 집으로입양보내는대신 이브언니네집에 위탁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언제든 미나와 새끼고양이들이 보고싶을때 찾아와서 보고가도 좋다고 했어요 엄마아빠도 흔쾌히 허락하셨고 마음좋은 이브언니에게도 감사의 표시를 잊지않았답니다. 글쓴이의 경험과는 달리 고양이 여왕은 해피앤딩으로 마치게되었네요 동생도 사랑하기에 고양이를 입양보내야하는 니나에게 이브언니를 만난건 행운이었을 거에요 이브언니를 만나지않았다면 다시는 볼수없는 곳으로 고양이들을 입양보내야 했을지 모르니까요 이브도 키우는 고양이가 7마리나 있음에도 또 니나의 3마리의 고양이를 받아주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텐데요 고양이를 사랑하는마음과 니나의 슬픈마음을 잘 헤어려준 이브언니의 마음씨도 너무이쁜것 같네요 동물을 키우다가 버리는 일도 물론 나쁘지만 키우다가 못키울 사정이 생겼을때 안락사만이 방법이 아님을 보여주는 동화책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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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요즘 부쩍 반려견이나 반려묘 키우자는 애기를 자주 하는 작은 아들과 함께 읽어 보고 싶어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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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엘리즈 퐁트나유 프랑스 낭시에서 태어났으며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습니다. 첫 소설 <위니카>로 2007년 월요일 상 과학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벤쿠버의 사라진 사람들>로 2010년 에르크만 샤트리앙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소설과 청소년 문학 작품 등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림 셀린 르구아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실크스크린 예술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파리에 살고 있습니다. 옮김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할머니의 노란 우산>,<하트 삼총사>,<새똥과 전쟁>,<크록텔레 가족>, <내 마음이 자라는 생각사전>,<아인슈타인 교실의 문제아,세상을 바꾸다>, <여섯개의 점:점자를 만든 눈먼 소년 루이 브라유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3번으로 미래i아이에서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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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나이고 누가 니나인지 모를 만큼 친한 니나와 고양이 미나. 니나는 낭시에서 낭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서부 해안도시 낭트는 여름에 아무때나 비가오는 낭트 멋도 없고 우중충하고 지저분한 도시입니다. 새로 이사온 집은 마당도 없고 담장도 없고, 나무도 없는 회색벽만 보이는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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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까지 외동이던 내게 빽빽 우는 남동생이 생겼을 때 나를 위로해 주려고 길고양이가 우리집 마당에 갓 태어난 새끼인 미나를 두고 갔습니다. 동생 알렉상드르가 태어나기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던 니나 부모님은 허락 해주지 않았지만 동생이 태어나면서 니나를 달래기 위해 미나를 안겨 주었습니다 동생이 생기며 관심 받지 못하고 오직 미나와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일년 후 낭트로 이사를 와서는 정말로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나가 두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았습니다. 처음 새끼를 나은 미나, 니나는 감동이었고 둘다 기를 수 있을꺼라 생각 했습니다. 첫째에게 동생이 태어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저희집 큰 아들도 그랬었구요. 요즘 작은 아들이 자꾸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큰 아이는 반대를 하네요. 물론 저도 셋째는 어렵구요. 그래서 아들들과 동생이 있으면 좋고 싫은 것에대해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요. 동생이 있음 귀여울것 같다고하고 심부름도 시킬 수 있다는 작은 아들. 큰 아이는 동생이 생기면 많은 것을 양보해야 할 꺼라고 하네요. 내가 그렇게 많은 것을 양보하게 했던가 잠깐 생각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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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엄마 아빠는 극장에 가고 니나가 고양이들과 함께 동생 알렉상드르를 보던날 알렉상드르의 얼굴이 종잇장 같이 창백해지고 숨 쉬기 힘들어 했습니다. 부모님께 전화를하고 혼비백산 달려온 부모님은 새파랗게 넘어가는 알렉상드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동생은 심각한 천식 발작을 일으켰고 원인은 고양이 털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 동생을 위해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은 동물애호가협회로 보내야한다네요. 하지만 사실은 고양이들을 안락사 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 털 알르레기가 있으면 얼마나 힘들까? 아들들 친구들은 일부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어 학교 급식 때 빼고 먹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직 우리는 특별한 음식이나 동물털에 알레르기가 없어 너무 다행이라며 니나네가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것을 이해합니다. 그러면 고양이들을 죽이지 않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 키울 수 있는 사람에게 주자고 하는 아들 그래 일단 누군가 키울 사람이 있는지 부터 알아보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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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알게된 니나는 고양이들과 집을 떠날 생각으로 혼자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모두 챙깁니다. 엄마 아빠와 동생을 다시 볼 수는 없지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날이 밝을 무렵 고양이들과 집을 나서는 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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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와 근처의 공원으로 간 니나와 고양이들은 잠깐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깜박 잠이듭니다. 니나를 깨우는 낯선 언니는 까만 드레스에 으스스한 모습이 중세 시대의 여왕님 같았어요. 그 언니는 니나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았고 핏기 없는 피부에 새카만 머리카락, 투명한 회색의 눈동자에 우아하고 예뻤으며 검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까만 고양이 같은 느낌이 들었고 왠지 믿음이 가서 집을 나오게 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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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왠지 믿음이 간 이브 언니 언니는 공원 근처에 살고 있었으며 일곱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언니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요. 이브 언니는 스무 살부터 일을 했고 부모님이 마음을 놓으셨다고 하네요. 이브 언니는 고양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밤이나 낮이나 열심히 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반려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 아들들도 반려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까먹은 척하며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 주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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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언니는 뜻박의 제안을 합니다. 니나의 고양이들을 이브네 집에서 함께 하겠다고 하는데요. 니나는 승낙하고 고양이들의 의견도 들어 봅니다. 고양이들도 뭔가를 느낀 걸까요? 서로를 탐색하고 받아들입니다. 이제 고양이들도 새 집을 찾았으니 니나도 집으로 돌아갈 때 입니다. 이브 언니가 대신 전화를 해주고 엄마 아빠가 화를 내고 혼날줄 알았는데 엄마 아빠는 니나를 감싸 주셨습니다. 니나가 이브 같은 좋은 사람을 만나건 정말 행운이라며 아들들과 이야기 하였는데요. 부모와 의견이 다르거나 화가 난다고 해서 집을 나가는 것은 위험한 일임을 알려 주었어요. 일단 서로 의견을 나누고 좋은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거 먼저 해야 한다 했습니다. 집나가면 고생 한다는 아들들. 그래 잘 알고 있고 그 마음이 쭉 변함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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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을 이브 언니네 집에 두고 온 니나는 미나가 보고 싶을 때 니나는 언제든 미나를 보러 갔고 미나는 니나를 잊은 듯합니다. 잘난 척 대마왕에 은혜도 모르고 정도 없고,무관심하며 자기 하고싶은데로 하는 고양이들 혼자 10마리 고양이를 돌보고 일까지 해야하는 이브 아빠는 이브 언니를 '고양이 여왕님'이라 부릅니다. 엄마 아빠는 니나를 툭하면 이브 언니네로 보냅니다. 고양이 10마리를 키우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이제 니나는 동생과의 사이도 맑음입니다. 책 표지에서 왠지 영웅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고양이 여왕은 니나에게 정말 영웅이었습니다. 안락사 위기에 처한 미나와 새끼 고양이들에게도 영웅 이었고요. 고양이 여왕인 이브는 반려 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고 살아가는 방법도 알려 주네요.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고 싶다던 작은 아들에게 책을 모두 읽고 아직도 반려 동물을 키우고 싶은지 물어 보았어요. 엄마가 조금 도와주면 키우고 싶다고는 하는데 고양이 여왕님 처럼 해야 한다니 살짝 망설이네요. 스스로 많은것을 할 수 있늘때 다시 애기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반려 동물에 대해 조금 진지하게 생각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츨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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