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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성향 작가의 전쟁시나리오
"극우성향 작가의 전쟁시나리오" 내용보기
김정운이 암살당한다. 측근인 정찰총국장의 반란으로. '고래를 잡아라'의 시작이자 끝이다.     북한 내의 쿠데타로 끝을 보았어야 했다. 한국의 역할이 없는데도 끝까지 한미연합사로 불리는 미국과 작가에게 극도의 미움을 받는 중국이 끼어들며 소설이 내용은 산으로 간다. 사공이 많아지니 소설의 중심소재인 쿠데타는 뒷전이고 세계대전의 성격을 띤다. 주인공이어야 할 정찰국
"극우성향 작가의 전쟁시나리오" 내용보기

김정운이 암살당한다. 측근인 정찰총국장의 반란으로. '고래를 잡아라'의 시작이자 끝이다.  

 

북한 내의 쿠데타로 끝을 보았어야 했다. 한국의 역할이 없는데도 끝까지 한미연합사로 불리는 미국과 작가에게 극도의 미움을 받는 중국이 끼어들며 소설이 내용은 산으로 간다. 사공이 많아지니 소설의 중심소재인 쿠데타는 뒷전이고 세계대전의 성격을 띤다. 주인공이어야 할 정찰국장, 4군단장, 오정렬, 장현빈 등은 엑스트라가 되고.

 

초반은 쿠데타, 중반은 미국과 중국의 회담, 후반은 한국남자와 북한여자의 급작스런 로맨스다.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이야기가 중구난방이다.

 

또한 소설의 타겟층은 철저하게(!) 군대를 다녀온 신체건강한 남자다. 그외의 독자는 철저하게 읽지말라 한다. 어려운 무기용어에 4군단 산하 121기갑여단 등 갖가지 부대가 다 등장한다. 더 문제는 전투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져야 하는데 작가 혼자 신나게 떠든다.

 

글을 통해 드러난 작가의 성향은 소설내용을 더욱 비판적으로 보게 한다. 한국의 야당은 사회주의 정당이며 북한의 군사도발은 야당인 사회주의정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라고 적고 있다. 확고한 보수논리를 갖지 못해서인지 후반부에서는 군사도발이 여당의 정권유지에 필요하다고 하며 이랬다저랬다한다.

 

야당=좌익=종북 공식을 대놓고 밝힌다. 좌파와 우파의 대립을 이분법적 옳고 그름으로 판단한다. 여당 대통령 후보의 발언을 통해 미국이 없으면 한국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일본 극우보수와 한국 극우보수를 일맥상통한 단체로 여기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한국전쟁을 정당화하고과 위안부를 인정하지 않는 일본 극우보수와 어떻게 한국보수단체를 동일시하는지...

 

건강한 보수우파가 이런 부류의 작가 때문에 도매급으로 극우꼴통이라 손가락질을 받는다. 관용을 갖출 필요가 있다. 

l*****0 201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