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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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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작가의 작품은 <후쿠오카 살인>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모든 점에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듯이 작가의 작품을 처음 만나는 경우에는 편견, 선입견 없이 작품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굳이 단점이라면 작가의 작품세계라든지 그간의 저작을 통해 관통해온 메시지등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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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작가의 작품은 <후쿠오카 살인>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모든 점에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듯이 작가의 작품을 처음 만나는 경우에는 편견, 선입견 없이 작품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굳이 단점이라면 작가의 작품세계라든지 그간의 저작을 통해 관통해온 메시지등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지나.
약국을 운영하지만 지나에게 갖은 모욕을 겪는 봉수.
지나와 봉수는 부부로 엮어졌지만 이둘 사이의 간극은 메워지지 않고 극과 극으로 더욱더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여행의 목적은 오직 단 하나, 서로를 죽여 없애기 위해서 말입이다. 인간 내면의 솔직한 모습들과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를 제대로 그려낸 작품이기에 집중해서 독서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후쿠오카 살인>은 몰입도가 제법 느껴지는 작품인데, 아마도 읽기 시작하면 책을 손에서 놓는 일이 여간해선 어려울 수도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만큼 흥미진진하다는 얘기입니다. 그간 여러 편의 추리 문학을 출간한 김성종 작가의 힘도 느껴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11월도 다 지나갔네요.

2011년도 얼마남지 않았단 이야기입니다. 편식이 우리 몸에 좋지 않듯이 한쪽으로의 쏠림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2011년을 마감하면서 그간 고루하고 평범했었던 책에서 벗어나 한껏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의 책을 만나고 싶은 독자라면 주저없이 김성종 작가의 <후쿠오카 살인>을 독서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v****h 2011.11.3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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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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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살인 김성종 지음 문학에디션 뿔 우리에게는 TV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로 너무나 친숙한 작가인 한국추리문학의 거장인 김성종의 장편소설이다. 1977년에 장편 대하소설 『여명의 눈동자』로 이미 명성을 날리고 지지하는 독자층을 넓게 소유하고 있는 소설가 김성종은 『제5열』, 『일곱 개의 장미 송이』, 『나는 살고 싶다』, 『안개의 사나이』, 『봄은 오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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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살인

김성종 지음

문학에디션 뿔


우리에게는 TV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로 너무나 친숙한 작가인 한국추리문학의 거장인 김성종의 장편소설이다. 1977년에 장편 대하소설 『여명의 눈동자』로 이미 명성을 날리고 지지하는 독자층을 넓게 소유하고 있는 소설가 김성종은 『제5열』, 『일곱 개의 장미 송이』, 『나는 살고 싶다』, 『안개의 사나이』, 『봄은 오지 않을 것이다』등 50편 가량의 장편추리소설을 발표하며 한국추리문학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하는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말고는 아직 책을 읽어보지는 못 한 듯 하다.
이 책, 『 후쿠오카 살인』은 일본 열도를 배경으로,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섬뜩하고 처절한 살인 사건을 그려내고 있다. 이미 가족여행으로 후쿠오카를 돌아보고 온 나로서는 괜히 친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정작 책을 읽어보니, 후쿠오카 뿐 만아니라, 홋카이도, 삿포로, 하코다테, 하치노헤, 가나자와 등등 새로운 지명이 대거 등장한다. 여기서 홋카이도는 북해도로 분류되고,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도청소재지이고, 하코다테는 홋카이도의 도시 중 하나이다. 진정한 여행가는 여행국이 아니라 여행해본 도시를 열거해야 한다던데, 나이 오십 넘어서 뒤는게 더 많은 곳을 다녀오고 싶은 욕심이 생기니 큰 일이다. ㅉㅉㅉ……. 굴곡진 인간 심리와 탐욕을 지닌 등장인물들을 통해, 깊고도 슬픈 인간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을 집필하기 전, 일본에 수차례 오가며 자료 조사를 마친 김성종은, 설경이 멋진 후쿠오카를 무대로 설정하고 세세한 지리 정보를 바탕으로 치밀한 살인 사건을 펼쳐 보인다.
 재혼을 해서 같이 살고는 있지만, 사랑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물과 기름 같이 맞지 않는 부부인 서봉수와 유지나는 서로를 죽이려고 일본 여행을 가장해 살인 계획을 세운다. 유지나는 내연남인 이세호에게 서봉수 살해를 맡기고 이세호는 위조여권을 소지하고 위조지폐를 사용하다 살인을 저지르면서 서봉수에게 다가온다.
이러한 악연의 주인공들은 서로를 없애기 위해 후쿠오카에 모인다. 아홉 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성폭력을 당하고 어린 시절부터 너무 많은 성관계를 경험하면서 섹스 중독증을 앓고있는 강력반 형사 구밀라에게 이 후쿠오카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해결하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악마에 대처하'기 위해선 악마가 되어야 한다는 봉수의 말처럼 이들은 쫓고 쫓기는 처지에 놓인다. 성적인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남편 서봉수를 없애기 위해 킬러를 고용한 유지나와 악녀같은 유지나의 실상을 알고 이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서봉수, 구밀라의 코보이면서 극악무도한 살인마가 되어버린 더블맨 이세호와 부인 문서라 그리고 여형사 구밀라까지 여기에 합류하게 된다.

여기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성적인 쾌락만을 쫓는 잘못된 삶을 살아가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아홉 살의 어린 아이와 매일같이 성관계를 맺으며 성노예로 만들거나 의붓 딸까지 겁탈하고 성매매를 일삼는 성도착증 환자가 되고 혹은 중학생과의 성관계에 탐닉하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과 불륜이 마치 필수인 것처럼 착각한 채 살아가는 인간들이 넘쳐난다.

이상한 것은 초반에 문서라는 시어머니(이세호의 모친)와 아이가 있어서 일본에 올 수 없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이세호는 하나 있던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작가의 미스일까? 문서라의 거짓말일까? 아니면 죽음을 앞 둔 이세호의 거짓말일까? 적나라한 정사 장면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읽으면서 불편하기도 하고, 유쾌하게 읽어낼 수 없었지만, 그래도 기회가 닿는다면, 해운대 달맞이 언덕 위에 세웠다는 한국 최초의 '추리문학관'에도 방문해보고 싶다.

2015.4.9.(목)  두뽀사리~

 

i***2 201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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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으로 점철된 인간들의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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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를 배경으로 한 인간의 욕망과 거짓, 그리고 끔찍한 살인이 난무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강한데, 흥미 위주라기 보다는 각자 욕망을 지닌 인간들의 심리상태에 더 초점을 맞춘 듯 하다. 그래서 초반에 나온 충격적인 사건도 표면적인 것 보단 인물의 속마음과 행동을 자세히 묘사해 더 큰 궁금증을 일으키는 것 같다. 아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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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를 배경으로 한 인간의 욕망과 거짓, 그리고 끔찍한 살인이 난무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강한데, 흥미 위주라기 보다는 각자 욕망을 지닌 인간들의 심리상태에 더 초점을 맞춘 듯 하다. 그래서 초반에 나온 충격적인 사건도 표면적인 것 보단 인물의 속마음과 행동을 자세히 묘사해 더 큰 궁금증을 일으키는 것 같다. 아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를 당했음에도 충격보다는 홀가분함을 느끼는 남편의 모습에서, 밑바닥까지 간 한 부부의 관계가 드러난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이들 부부외에 또 한 부부가 있다는 것이다.  

 

서봉수와 유지나 부부는 호적상엔 부부이지만 남 보다 못한 차가운 관계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이성을 통해 애정을 충족시키는데, 이 부부가 바람을 피우는 대상 또한 부부라는게 놀랍다. 제 3자가 보기엔 사이좋은 부부동반 모임처럼 보이지만, 이 4명은 배우자가 아닌 상대방 이성을 좋아한다는게 상당히 아슬아슬하다. 비밀이라는 건 언젠간 들키기 마련인데, 이렇게나 가까운 곳에 비밀스런 관계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들의 욕심은 바람을 피우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온전한 만남을 원했고, 그래서 살인 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가장 사랑하고 배려해야 할 부부가, 가슴에 증오와 복수밖에 남지 않으면 얼마나 극한 관계가 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들의 선택이 설사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게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을 것임은 당연하지만, 이들에게 남은건 악 밖에 없었기에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다. 이들의 행적을 쫒는 일본 경찰과 각자의 사연들이 좀 선정적이기도 하고 과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조금 색다른 추리 소설(이라기보단 그냥 소설 같지만)을 읽은 것 같다.

2*****t 2011.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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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치정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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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커플이 있다.  약사 서봉수와 재혼 아내 지나. 약국에서 일하는 지나의 후배 문서라와 남편 이세호. 넷은 cross 불륜커플이다.  지나의 내연남이 병원장이었던 관계로 졸지에 월수 6천의 약국사장이 된다. . 그러나 그녀의 사치와 sex 밝힘증때문에 그녀를 죽이기로 한다. 반대로 지나도 남편을 죽이기로 하고 후쿠오카여행에 그를 끌어 들인다. 근데 이세호는 멍청하게 위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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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커플이 있다.  약사 서봉수와 재혼 아내 지나.

약국에서 일하는 지나의 후배 문서라와 남편 이세호.

넷은 cross 불륜커플이다. 

지나의 내연남이 병원장이었던 관계로 졸지에

월수 6천의 약국사장이 된다.

. 그러나 그녀의 사치와 sex 밝힘증때문에 그녀를 죽이기로 한다.

반대로 지나도 남편을 죽이기로 하고 후쿠오카여행에 그를 끌어 들인다.

근데 이세호는 멍청하게 위폐를 쓰다 걸려 사람둘을 죽이고 일본에서 쫒기는 신세.

여동생의 도움으로 노숙자를 시켜 전철역에서 지나를 죽인다. 그러나

문서라는 서봉수를 노리던 이세호, 남편에게 살해를 당한다. 결국 남자 둘, 글구

서봉수의 여자 미치코만 남는다...

 

일단 시원시원하다. 이원호씨나 사사키조, 조금느린 다카노 가즈야키류.

망서림없이 이야기는 쑥쑥 나아간다. 난 이런 스탈이 좋다.

주제는 치정살인. cross 불륜. 지나를 죽인 부랑자같은 인간은 의붓딸을 상간한

한심한 친구.

그 와중에 sex화신, 구밀라 강력계 형사는 양념으로 마치 포르노처럼

노팬티로 다닌다.  어설픈 이세호. 대단한 살인마지만 소심한 그의 성품,

앞뒤가 맞지 않는다.

 

내용은 지저분하다. 성인용. 치정과 불륜,살인, sex.   감동은 없다.

과장은 있다.   볼만하다. 

 근데 왜 기리노 나쓰오의  out이나 dark처럼 가슴에

남는 게 없을까..... 읽고 나서 가슴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2.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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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국형 추리소설이라고하기에는 뭔가 2% 부족한 듯...
"본격적인 한국형 추리소설이라고하기에는 뭔가 2% 부족한 듯..." 내용보기
음, 우선은 내가 여명의 눈동자를 재미있게 봤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그래서 좀더 이분의 작품에 흥미를 갖고 보게 되었다는 것이 처음 이 소설을 들게 된 이유가 됐다. 하지만...드라마와 소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게 마련인가보다. 우선 거슬렸던 것들은 어투(?)다. 현실적이라는 것과는 틀리게 거칠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지않는 어투들과 그냥 읽기에도 내게는 힘든 부분들이 있
"본격적인 한국형 추리소설이라고하기에는 뭔가 2% 부족한 듯..." 내용보기

음, 우선은 내가 여명의 눈동자를 재미있게 봤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그래서 좀더 이분의 작품에 흥미를 갖고 보게 되었다는 것이 처음 이 소설을 들게 된 이유가 됐다. 하지만...드라마와 소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게 마련인가보다. 우선 거슬렸던 것들은 어투(?)다. 현실적이라는 것과는 틀리게 거칠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지않는 어투들과 그냥 읽기에도 내게는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좀 실망을 했고 추리소설이라고 말하기보다 인간 내면에 대한 고찰이 더 자세히 그려진 드라마성 소설이라 조금 더 실망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추리소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코난도일의 홈즈 시리즈나...그도 아니면 아가사크리스티의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 취향과 맞지 않았었을 수도 있으리라.

 

내용을 들여다보면 부부이면서도 절대 맞기 않는 봉수와 지나가 주축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보다는 구밀라라는 인물이 좀더 중심에 가까운듯 보인다. 뭔가 할말 많고 알려주고 싶은 것들 또한 많아보이는 인물이다.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알고 있음에도 끊어내지 못하는 이유까지 설명되지는 않지만 그녀가 그러한 자신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원인이었던 더블맨이라 불리는 인물에게 되갚음(?) 해야만 하는 절실함에 대해서는 공감이 간다. 하지만 이해하지는 못했다. 본격적인 한국형 추리소설이라고하기에는 뭔가 2% 부족한 듯...ㅜㅜ



n******5 2011.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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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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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계에서 김성종이라는 이름을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을것이다. [일곱개의 장미송이]같은 추리문학부터 [여명의 눈동자]같은 장편소설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작품에 녹여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가 김성종이 일본의 설원에서 펼쳐지는 살인사건을 들고 돌아왔다. 후쿠오카살인에는 부부간의 애욕, 탐욕스러운 욕망, 성폭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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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계에서 김성종이라는 이름을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을것이다.

[일곱개의 장미송이]같은 추리문학부터 [여명의 눈동자]같은 장편소설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작품에 녹여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가 김성종이 일본의 설원에서 펼쳐지는 살인사건을 들고 돌아왔다.

후쿠오카살인에는 부부간의 애욕, 탐욕스러운 욕망, 성폭행과 살인등 다양한

장치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고 드는 부부.

살인사건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용의선상에 오르는 인물이 남편 혹은 아내라고 한다.

그리고 슬프게도 그중의 일부분은 남편 혹은 아내가 살인을 교사한 인물이 맞다.

부부, 누구보다 가까워야 할 그들의 관계는 어디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한걸까.

 

타인처럼 무늬만 부부에 가까웠던 서봉수와 유지나 부부는 일본여행을 계획한다.

그러나 그 여행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목적이 숨겨져있었는데.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살해할 목적을 가지고 여행길에 오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관계에 얽혀 있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또한쌍의 부부.

 

어린시절 삼촌의 친구로보터 성폭행을 당하고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수영코치로부터

연이어 성폭행을 당한후 섹스중독증에 걸린 강력반 형사 구밀라.

자칫 19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록로 은밀한 내용들이 나와 거슬리게 하기도 하지만

구밀라라는 인간의 내면과 유지나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드러내기 위해 필요한 장치라고

생각하니 거부감이 많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일본의 삿포르의 어느 상가의 카페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되었다.

동양인이 사용한것으로 추적되는 만엔짜리 위조지폐는 처음에는 그저 그런 단순

위폐사건인것처럼 여겨지지만 입국한 인물이 사망한 인물로 밝혀지면서

보이는 이면에 다른 범죄가 숨어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

그들의 눈에 여전히 한국인은 범법의 우려가 있는 우범자들로 분류되고 있다는

일본경찰이 한국인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입맛이 씁쓸해짐을 느낀다.

 

아내가 선로안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서봉수를 만나러 온 내연녀 문서라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더블맨이라 불리는 한사내와 어릴적의 상처로 인해 병을 앓고 있는 구밀라

두 사람의 관계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는 것일까.

일본경찰과 한국경찰의 수사공조로 인해 더이상 물러날곳이 없는 더블맨

그가 선택할수 있는 최후의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것인가.

 

단순하게 직업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직업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직업인의 의식보다 한차원 높은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구밀라라는 인물은 처음부터 한계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구밀라의 마지막 선택이 아쉬울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상대를 거품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엔 자기자신이

거품처럼 사라져버린, 욕망에 사로잡힌 한여자의 덧없는 최후.

j******3 2011.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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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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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의 작가 김성종님의 신작 후쿠오카 살인은 추리소설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약한것 같다 작가도 그런 부분보다는 인간의 애욕과 증오, 탐욕과 살인을 그렸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왜 하필 살인사건의 장소로 일본은 선택했을까 소설속에서마저 일본인들앞에 우리나라 사람의 치부를 들어낸다는게 반갑지는 않았다.   후쿠오카 살인의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느면에서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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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의 작가 김성종님의 신작 후쿠오카 살인은 추리소설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약한것 같다 작가도 그런 부분보다는 인간의 애욕과 증오, 탐욕과 살인을 그렸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왜 하필 살인사건의 장소로 일본은 선택했을까 소설속에서마저 일본인들앞에 우리나라 사람의 치부를 들어낸다는게 반갑지는 않았다.

 

후쿠오카 살인의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느면에서 서로를 상처내고 상처받는관계다. 이들의 연결고리는 김일국 일명더블맨이다 남편과 아내라는 이름으로 살면서도 서로를 사랑하지 못한는 부부들의 내면을 들여다 볼수있다 그렇다고 이들처럼 서로를 죽이려고 하지는 않을것이다. 이들의 모습은 극단의 끝이 결국 여기까지 몰고가는 것일까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내가 가장 이해할수 없는 인물이 더블맨이다 물론 그가 자란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을수 도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그같은 삶을 살지는 않기때문이다. 결국 사람은 환경에 지배를 받지만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아닐까 그는 그런의미에서도 실패한 인물이라고 말할수 있다. 더블맨은 사람의 목숨을 동물과 동일선상에서 생각했고 그래서 자신또한 동물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다고 볼수 있다. 사람이라면 갖고있는 죄책감이 없는 존재 더블맨은 사이코패스와는 또다른 존재다 생각없이 상황에따른 반응들을 보건대 이건 사람의 탈을쓴 동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결국 그의 검은 마수에 걸린 구밀라는 섹스중독이라는 치명적인 병까지 얻게된다. 서봉수나 유지나등 등장하는 인물은 더블맨과 구밀라가 만날수 있게 하는 부수적인 장치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든다 구밀라는 인간의 탈을쓴 더블맨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응징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중요한게 성공이라고 말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만을 두고 봐도 사람답게 사는게 중요한 문제인것 같다 어느날 문득 나를 돌아봤을때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 그저 성공만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산건 아닌지 그렇지 않아도 요즘 부쩍 그런 생각에 빠졌는데 이책은 가족이란 존재에대한 중요함을 생각하게 만든다. 더블맨에게 사람은 이렇게 살야한다는 조언을 해줄 누군가가 있었다면 다른 삶을 살았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r*******5 201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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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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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오카를 무대로 한 살인사건을 다루는 내용인데 인물의 성격이나 배경을 좀더 디테일하게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스토리 전반은 볼만했다  김성종 작가는 이작품을 일본 도시마다 시리즈로 제작을 한다고 하였는데 장소가 어떤 개성을 가진 느낌을 주지 못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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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오카를 무대로 한 살인사건을 다루는 내용인데 인물의 성격이나 배경을 좀더 디테일하게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스토리 전반은 볼만했다  김성종 작가는 이작품을 일본 도시마다 시리즈로 제작을 한다고 하였는데 장소가 어떤 개성을 가진 느낌을 주지 못해서 아쉬웠다.                        

s*****5 2012.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