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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나 마이너냐, 오버냐 언더냐를 가리는 것은 역시 구성원의 수일 것이다. 다수가 따르는 것은 메이저가 되고 그 취향에서 벗어나는 순간 마이너, 소수자가 되는 것이 현실.
타고난 인종, 성별, 문화권, 성적 취향등등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안타깝고 뭔가 도울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데 여기에 켄타우로스(그리스 신화의 반인반마족)를 더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 이 만화의 출발점이었던것 같다.
그림체는 잘 그린 오노 나츠메 스타일이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짜임새 있다. 요약하자면 반인반마족인 켄타우로스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며 직업을 가지고 분투하는 이야기인데 그들은 회사원이기도 택배기사이기도 구두장인이기도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한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아무런 흥미가 없을 이야기가 인간에 비해 무척이나 오래살고..(1000년이 넘는 등장인물도 있다) 그 긴 시간동안 다양한 이름을 가지며 인간에 비해 특이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살아가니 흥미진진한(하지만 소소하긴하다) 이야기가 되어 버린다.
한권으로 끝나버린 만화인 것 같아서 도대체 이 종족이 짝을 이루고 자손을 낳고 인간과의 관계는 어떻게 된건지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해도 참아야 한다는 것은 단점이다. 비슷한 단행본이 또 나오길 기대해 봐야겠다.
PS : 표지 그림만 봐서는 그림이 꽝일 것 같은데 실제로는 보기 괜찮은 괜찮은 그림체였다. 표지를 좀 잘 못 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평점 : 85점
구매추천 : 82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