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달려왔던 것에 비해 완결권은 좀 약했다. 이게 장편 소설의 고질병인지 아니면 중간에 서사 전개를 바꿔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완전 피폐하게 끝나는 것보다는 별빛 아이의 완성으로 이루어지는 해피엔딩이 더 좋긴 했다. 뭣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세계가 사실은 누구도 아닌 다름아닌 자기 자신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나와 세계, 만물은 결국 하나라는 철학적 고민까지 담겨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이점만큼은 이 작품의 뚜렷한 장점인듯. |
|
처음에는 좀비 소설 보려고 선택했던 책이었는데 중간중간 정치적인 이야기와, 그리고 겨울이 워낙 사랑과는 먼 캐릭터였기 때문에 생각도 못 했던 러브스토리도 나오고 아무튼 처음 기대하고 보기 시작했던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였는데 이 긴 장정의 끝이 겨울이의 행복한 모습이어서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조금 지칠 때도 있었지만 시원섭섭하네요. 겨울이 앤과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
길찾기 출판사에서 출간된 통구스카 작가님의 납골당의 어린왕자 19권 (완결)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스포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해주세요. 드디어 긴 여정의 완결이네요. 끝까지 탄탄한 스토리 너무 좋았어요. 꽉 닫힌 해피는 아니지만 제 맘속에선 해피 엔딩으로 ... 하지만 작가님께서 꽉닫힌 해피로 외전까지 내주셨으면 하는 욕심이에요ㅋㅋㅋ잘 읽었습니다~ |
|
좋은 엔딩이었어요!! 18권을 다 읽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공지능이 현실에 개입해도 좋은가? 겨울은 그런 초월적 존재의 도움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고 계속 걱정하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작가님이 다 알려 주실 걸 쓸데없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앤의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을 때 앤의 아버지가 겨울이한테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시는 게 너무 속상했는데(왜냐하면 겨울이는 이렇게 보듬어 줄 부모가 없잖아요) 그래도 앤이랑 겨울이가 서로를 믿고 사랑해서 금방 괜찮아졌어요. 장르소설에서 요구하는 재미와 메시지 모두를 챙기는 작품은 드문데 이건 참... 괜찮은 소설이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
|
19권 절반 정도는 외전 느낌? 겨울과 앤의 결혼 이야기. 결혼 결정에 집 구매 , 이사까지 다 결정하고 부모님을 만나러 감. 그래 외국은 그런다더라 생각하면서도 좀 낯설긴 하더라ㅋㅋ 앞으로 10년 정도로, 기한이 정해진 행복이라 현재의 평화는 단지 위기가 유예된 것일 뿐이긴 하지만 그래도...이제는 사람들이 숨 좀 돌리고,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방비할 말미를 얻은 것 같아서 다행임. 26번의 실패...아니 잠깐 25번을 실패하고 이게 26번째 시도였나? 여하튼 그렇게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고서 드디어 안착한 결말이라서 그냥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임. 잘됐다, 행복하게 살아, 앞으로도 고생이 많겠지만 힘 내, 등등. 오랜만에 좋은 글 읽어서 마냥 충만한 기분임. |
|
19권. 완결까지 잘 봤어요. 아무래도 처음 봤을땐 액션에 집중해서 봐서 그게 너무 재밌었다가 뒤로 갈수록 정치이야기 나오고 연애이야기 나오고 그래서 취향이 아닌가 했었지만 그래도 정말 잘 쓴 이야기라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크..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닌데 그래도 납골당만한걸 한동안은 못찾을거 같은 느낌이네요. 잘썼어요. 진짜 잘 썼어. 끝까지 봐도 역시나 저는 앤은 좀 붕붕 떠있는 느낌인데..ㅎㅎ..본문에서도 나왔듯.. 정보생명체 같은 느낌이라.. 후일담이 앤의 위시리스트길래 안볼까 하다 봤는데 보길 잘한거 같아요. 이래저래 총 정리되는 느낌으로 잘 끝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길게 쓰고 싶고 생각나는 것도 많은데 다 쓰면 스포라 ㅋㅋ 쓸수가 없음 ㅜㅜ 읽을때 여기저기 보였던 작가님의 고찰이 좋았네요. 생에 대한 사람에 대한 행복에 대한 뭐 정치적인것들까지도요. 쉽게 써진 글이 아닌 정성들인 공들인 글은 보는 건 항상 읽는 사람의 기쁨이죠. 행운이고요. 좋은 글을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이들에게, 그 사람의 선의가 배신당하지 않는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현실에선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배신당해 슬프더라도 다시한번 선의를 베풀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잘 봤어요. |
|
납골당의 어린왕자 19권 리뷰입니다. 어느새 완결권이네요. 겨울이의 상황이 안쓰럽고 성장하는 겨울이가 대견해서 눈을 뗄 수 없던 앞권들이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몸을 빼앗기고 전쟁을 하고 남매들과 흩어지고 삭막해 보였던 겨울이의 삶이 보상을 받네요. 열린 결말이지만 행복한 결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편소설이었습니다. 언젠가 기억나면 재탕하게 될것 같아요 |
| 이전 권까지의 불만이 사라지는 완결권이었다. 1권을 읽는 순간부터 바래온, 다시 몸을 되찾은 겨울과, 가상인격이었던 앤도 물리현실세계에서 몸을 입게된다. 봄은 겨울에게 온전히 자신을 주고 통제권마저 주었는데 그 내용이 담겨있는 내용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좋았다. 한 권이 통째로 맺음과 후일담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만족스러웠다. 욕심같아서는 외전이 더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지지부진해는 거겠지 싶으니 아쉬움을 거둔다. |
| 갑작스런 가상세계의 끝. 인공지능 봄이의 제안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기에 한겨울의 선택에 의문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고건철 회장의 최후는 인간적으로 좀 비참합니다. 계속 정신적인 문제로 육체적 쇠약을 겪고 있다고는 했지만 한겨울의 등장과 함께 사망하는 것은 스토리상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는 생존형 판타지에서 로맨스로 끝나지만 달달하니 좋습니다. |
|
납골당의 어린왕자가 드디어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되는 완결권이었습니다. 용두사미라고 할것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초반부터 끌어온 기대칭 비하며 좀 싱거운 마무리가 아니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고 긴 장편을 허무하지 않게 잘 마무리하였다는 느낌입니다. 제 취향의 소재와 전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집중할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작가의 필력이 대단했다는 뜻이라 생각됩니다. 잘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