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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어쨌든 귀여워 6권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평온하면서도 따뜻한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보내고 있는 나사와 츠카사 부부. 하지만 그 평범한 일상을 흉악한 먹구름으로 덮어버릴만한 수상한 인물이 아리스가와 목욕탕에 갑작스레 등장하고 맙니다. 누가봐도 야쿠자나 그 관계자임에 분명한 무시무시한 외모.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나사부터 찾는 이 수상한 인물의 등장에 츠카사는 긴장할수밖에 없었죠. 혹시 나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야쿠자에게 돈이라도 빌린 것일까요? 아니면 나사가 아르바이트삼아 한다는 일이 야쿠자가 엮여있는 수상한 일? 하지만 그 어떤 일이든 츠카사는 나사를 이 수상한 야쿠자같은 놈에게 내어줄 일이 없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험악한 표정으로 당당하게 야쿠자와 당당히 대치하기 시작하던 츠카사. 하지만 그 살떨리는 대치는 의외의 곳에서 툭 끊어지고 말죠. 이 모든 소동의 원인이었던 당사자가 태연하게 그 모습을 드러냈거든요. 츠카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유로운 평소 모습 그대로 자신을 찾아온 흉악한 야쿠자에게 안부인사를 건네는 나사. 뭐 이미 눈치챘겠지만 이 수상한 인물은 야쿠자도 나사에 원한있는 인물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나사의 사촌동생 오니마루 긴가. 긴가(은하)라는 이름답게 나사의 일족임이 분명한 이 인물은 비록 험악한 외모도 그렇고 보스(선생님)니 하얀가루(우유)니 하는 수상한 말을 종종 입에 담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범한 고등학생이기도 했고 외모와는 다르게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소년이었죠. 말투는 딱딱해도 나사를 향한 그 존경의 마음만큼은 확실히 느껴졌고 길에서 주운 고양이도 그냥 지나치지못하는 반전매력의 소유자. 이렇게 불쑥 나사를 찾아온 것도 그 고양이의 사후관리에대해 나사의 조언을 듣기위한 것이었습니다. 츠카사는 이런 긴가를 외모만보고 오해한 것에대해 마음속 깊히 후회하고 있는듯 하지만 아마 그녀는 그 반성의 정도를 한층더 높여야할지도 모릅니다. 이 무뚝뚝하지만 상냥한 사촌동생 긴가는 유자키 부부의 신혼생활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준 윤활유같은 존재였거든요. 그가 주워온 고양이는 나사와 츠카사 부부가 맡아기르는 고양이 토스트로 변신했고 이후 토스트는 부부 모두의 사랑을 받는 마성의 존재로서 부부의 애정행각을 무장해제시키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주었습니다. 게다가 눈치도 좋게 결혼축하선물이랍시고 유명 놀이공원의 커플 티켓까지 선물해준덕에 평소 이 놀이공원에 관심이 많던 츠카사의 평생 소원까지 이루어주었죠. 물론 그 놀이공원에 입장한 당일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서 처음 예상했던 이상적인 플랜과는 조금 엇갈리고 말았지만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츠카사는 자신을 둘러싼 그 모든 어트랙션들이 신기한지 한참을 이곳저곳 둘어보고 있었습니다. 그 츠카사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한동안 덩달아 자신도 행복해지는 감정에 취해 있었던 나사. 뭐 계획대로 되는것 하나도 없고 즐길것도 마음껏 즐기지못한 놀이공원 투어지만 이렇게 내 옆의 사람의 미소짓고 그 소중한 사람의 미소에 나도 행복해질수 있다면 그까짓 비쯤 무엇이 대수겠습니까? 그리고 그 폭우 속에서도 변함없는 이 멋진 놀이공원 속의 마법은 우리 인생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언제나 좋은 일만은 없는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버티고 서서 이 모든 고난과 시련을 마주해야 하는 것은 바로 내 옆에서 같이 버티고 서있는 소중한 이들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 겨우 놀이공원에서의 취한 분위기에서 이런 인생 일까지 논하는게 맞냐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당사자인 유자키 부부는 이 이치를 이미 오래전부터 충분히 잘깨닫고 있는 모양이고 그 마법같은 놀이공원의 기적에 힘입어 또다른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지켜보게 되었으니 이들이라면 역시나 사랑은 정의다라고 당당히 외칠수 있지 않을까요? |